수능 국어강사 권규호선생님의 문학,비문학 필기노트 리뷰입니다.
- 기본적인 특징
문법 필기노트와 마찬가지로 문학과 비문학 필기노트도 중요한 개념에는 빈칸이 뚫려있습니다. 아무래도 빈칸이 문법과 비교해서는 훨씬 적어서 강의 듣기에 좀 편했습니다.
- 문학
고전문학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전부 해설이 없습니다. 연습문제, 기출문제를 합치면 수록된 문학양이 그리 적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문학의 내용을 상세하게 듣고 싶다면...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문학 개념을 중심으로 해서 어떻게 문제를 푸는지에 더 집중하기 때문에 상세한 설명을 바란다면 그리 적합한 책은 아닙니다. 그래도 빈출되는 문학들은 강의 중에 문제에서 따로 줄거리나 비유법같은 것을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저는 불편한건 없었습니다.
장점은 강의 내내 유기적으로 푸는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낯선 문학이 나오면 기본지식이 소용없어지니까 문학을 유기적으로 읽는 연습을 하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 고전 문학
고전문학은 범위가 거의 정해져 있고, 지식형 문제가 나오면 못풀게 되니까 고전문학은 작품해석 정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선생님 기본서와 비교했을 때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고전문학 또한 지식형 문제는 강의 중에 따로 보라고 말해주셔서 1회독에 넘길건 넘길 수 있었습니다.
- 비문학
사실 이 부분에서는 개인별로 선호도가 좀 다를 것 같습니다.
문학에서는 줄거리도 중요도에 따라 간략하거나 길게 설명해주시고 수록된 양도 적당해서 크게 불만이 없었는데...비문학은...좀 그렇습니다..
문제 개수는 100개 안되는 것 같습니다. 양도 양인데 개념이 다른 선생님들 기본서랑 비교하면....거의 없는 수준입니다. 바로 위 사진처럼 모르면 풀 수 없는 개념은 상세하게 적혀있습니다. 그 외에는 비문학 첫 번째 사진처럼 짧게 푸는 방법만 적혀있고 계속해서 유기적으로 푸는 방법만 설명해주십니다.
문제양이 적기 때문에 비문학의 핵심이 되는 유형의 문제들만 풀 수 있다는 점도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이게 사람마다 장점이면 장점인게, 유기적으로 푸는 방식이 잘 맞다면 개념에 시간을 크게 안들이고 비문학을 중요 유형으로 적용하는 연습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도 저에게는 비문학도 처음에 할 때 개념적인 것도 잡고 나중에 안들으려고 시간내서 강의도 들었던건데 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 해설
책 속의 책으로 안에 끼워져있습니다. 그래서 문제 풀고 매길 때 곁눈질도 안하게 되고 편해서 좋았습니다. 강의를 들었어서 해설을 자세히 보진 않았지만 대충 보기에 부족한건 없었습니다.
문법과 마찬가지로 문법과 비문학 필기노트도 강의가 필수인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빈칸도 빈칸이지만, 문학과 비문학을 유기적으로 푸는 방법, 그리고 비문학에서 나오면 까다로운 개념같은 것을 간략하게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강의를 듣는게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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