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018 30일 완성 손진숙 영문법 900제

영어 문법서 리뷰 남깁니다!!

 

손진숙 선생님 책중에서 제일 유명한 900제입니다. 앞의 분이 2를 남겨주셨길래 저는 1에 대한 후기를 쓰겠습니다. 

 

 

 

-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기출은 이미 풀어봤고, 영어 문제집을 살지 고민이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난이도는 중간정도고 어렵거나 생소한 포인트가 가끔 나오기 때문에 문법 포인트를 못잡고 있고 그래서 연습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이 책이 포인트 잡기 좋은 이유는 900문제 전부 무작위로 포인트가 선정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문법 실력이 많이 부족하신 분들은 이걸 보면 오히려 더 갈피를 못잡을 수 있지만, 실력이 애매하거나 중간정도라면 기출과 번갈아가며 연습하시면, 문법을 잘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장점1 : 문제의 구성

 

문항수가 적당한 것입니다. 계속 반복해서 보기에 책이 너무 두껍거나 분량이 많으면 심리적으로 부담스러워서 회독하기가 꺼려질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900제 중 500제는 ox문제로 포인트 잡는 연습을 할 수 있고, 400제는 실전처럼 연습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 장점2 : 부담을 줄여주는 하루 분량

 

날짜별로 나누어져 있다는 점이 1회독 할 때 정말 좋았습니다. ox 문제는 하루 당 50문제, 실전문제는 30문제로 데이별로 문제 난이도에 따라서 적절히 분배되어 있습니다.

하루 분량이 제대로 없다면 목표치만큼 채우기가 쉽지가 않은데, 하루에 30~50 문제만 꾸준히 한다면 문법에 대한 거부감이나 부담감을 줄이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장점3 : 자세한 해설

 

저도 영어를 공부 하면서 어찌저찌 끌어올렸기 때문에 해설이 빈약하면 공부하기에 불편해서 해설이 괜찮은 문제집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손진숙 900제는 굳이 강의를 듣지 않더라도 해설이 제대로 나와있기 때문에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만약 이게 틀렸다고 생각하는데 그 부분이 나와있지 않다면 (저의 경우 전치사나 관사 등..아주 사소한 걸로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험의 포인트와 어긋나고 어쨋든 내가 사소한걸로 잘못 짚었다고 생각하고 그냥 넘겼습니다. 초반엔 그런 부분에 대해서 강의를 따로 잠깐 넘겨가며 들었는데, 선생님도 딱히 언급해주시지 않고 시간만 끌길래 그냥 나중엔 해설만 통해서 공부했습니다.

 

 

 

 

- 장점4 시험과 유사한 포인트

 

많은 사람들이 900제가 좋다고 하는 이유는 아마 시험의 난이도나 포인트가 잘 맞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걸 제가 판단할 정도로 영어를 잘하는것은 아니지만...그래도 문제를 풀어봤을 때 너무 지엽적이라거나 그런건 없었습니다.

(물론 시험에는 자주 안나오는 것 같은데 선생님이 강조하시는 부분이 자주 나오는건 있었습니다)

 

 

만약에 이 책이 난이도가 너무 쉬운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손진숙 900제 2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 기출 회독 돌리고 900제 2를 풀려고 했는데 답을 찾는 과정에서 잘 보이지도 않고 해서 그냥 1을 더 보고 답을 외워버렸다 싶을 때 2로 넘어가려고 그냥 냅뒀습니다. 900제1이 지겹거나 난이도가 쉬운 분들은 2도 추천드립니다. 잠깐 풀어봤을 때 문제가 좋긴 했습니다.

 

이상으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