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할 교재는 이동기 선생님의 2019 VOCA 공무원 최빈출 어휘 3000+ 입니다.
이 교재를 알아보게 된 계기는 공시 영어 과목에서 어휘 문제가 정말 어렵게 나와서 대비를 하고 싶어서 였습니다. 이 교재를 선택한 계기는 빈출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교재가 구성이 되어 있으며 날마다 공부하기 쉽게 나누어져 있고 무엇보다 유의어, 반의어 정리가 잘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2019 VOCA 공무원 최빈출 어휘 3000+는 총 598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 보카앱 쿠폰이랑 단어 암기용 가림판인 빨간 셀로판지가 책 속에 들어 있습니다.
목차를 보면 하루에 30단어씩 총 100일에 나누어서 학습을 할 수 있게 구성이 되있습니다. 그리고 3000 단어가 끝나면 기본 어휘인 1500 단어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3000단어 본문의 제일 상단에는 해당되는 날의 단어가 모두 적혀있습니다. 그리고 박스를 만들어 놓아 회독을 할 때 체크를 할 수 있게끔 만들어져있습니다. 본문에는 영어 단어와 발음 기호, 그리고 출제 이력이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단어의 품사와 의미 그리고 예문과 유의어/반의어가 적혀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공시 영어 시험의 어휘 문제 중에서 유의어/반의어 고르는 문제가 정말 힘들었는데 본문에 모두 정리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그냥 단어의 뜻만 외우는 것보다 예문을 한번씩 읽어보면서 어떤 용례로 쓰이는 지 실제로 확인을 해가며 공부를 하니 더 오래 기억 속에 남았습니다.
공시 영어 시험에 한 두문제씩 꼭 출제되는 생활 영어도 모두 수록되어 있어서 좋습니다. 어떤 단어장들은 생활 영어는 수록이 안되어있어서 따로 생활 영어를 대비해야 되는데 그런 불편함이 없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5일차 분량이 끝나면 Test가 있습니다. 하루에 30 단어씩, 그것도 유의어/반의어 모두 체크해가며 외우다보면 5일 정도 지나면 어느정도 까먹기 마련인데 까먹을 만 할 시점에 이렇게 Test가 있어서 외웠던 것을 다시 점검하기 좋았습니다.
3000단어가 끝나면 기본 단어인 1500단어가 있는데 1500단어는 어휘 문제용 단어라기 보다는 고등학교 때 배운 수준의 독해용 단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1500단어에는 유의어/반의어, 예문은 수록이 안되있고 품사와 뜻만 간략하게 수록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인덱스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인덱스가 수록되어 있어서 모르는 단어를 찾을 때 한번에 찾아볼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책의 가격이 어느정도 비싼 편이라서 저도 처음에는 구입을 망설였는데 책을 받아보고 구성을 살펴보니 정말 알차게 내용이 들어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보카앱 쿠폰도 동봉되어 있으니 자투리 시간 때 마다 공부한 것을 점검하는 용도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비싸긴 비싸네요. 단어장이 거의 2만원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