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018 심우철 독해 1000제

 

 

독해 실력이 정말 바닥이었는데, 기본을 닦고 나서 이 책으로 연습하고 점수가 좀 올라갔어서 추천드립니다.

 

-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1. 영어를 어느정도 했는데 점수가 안오른다 2. 독해 문제를 많이 풀고 싶은데 공무원 쪽에는 문제가 너무 없다. 3. 독해를 완전히 다져놓고 싶다 

 

* 추천하지 않는 분들 : 구문이 제대로 안되어 있고, 독해 실력이 많이 안좋다면 문제를 풀고 사기가 깎일 수 있습니다...

 

- 기본적인 책의 특징

 

: 실전편과 유형편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실전편은 각 유형들이 골고루 섞여 하루 10문제씩 풀어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유형편의 경우는 시험에 나오는 유형들을 각 10문제씩 구성하여 있습니다.

그래서 유형편 500문제 실전편 500문제로 총 1000문제를 연습할 수 있습니다.

 

특징1 : 많은 양의 문제

 

독해는 꼭 양치기로 해결할 수 있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실력을 보완해가며 문제를 많이 풀수록 좋기 때문에 많은 양을 풀어봐야 하는데, 이상하게 공무원 수험서 중에서 독해 문제집이 크게 좋은게 없었습니다. 이동기200제도 풀어봤는데, 독해를 연습하기에 200제는 솔직히 너무 부족한데, 그런 아쉬웠던 부분들을 이 책으로 많이 커버할 수 있었습니다.

 

 

특징2 : 못하는 부분을 확실하게 공부하고, 실전 감각을 익히기 유용

 

유형편의 경우에는 대체로 시험에 나오는 유형은 다 있기 때문에 자신의 약점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 책이 수능쪽에서 가져온 문제가 많기 때문에 빈칸의 경우에는 난이도가 좀 높습니다. 내용도 추상적인 것도 좀 있고 답을 도출하기도 쉽지 않아서 가끔 버겁긴 하지만, 그래도 이걸로 연습하고 실전에서 적용했을 때는 상대적으로 정말 수월하게 풀 수 있었습니다.

 

실전편은 정말 실전처럼 연습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프는 독해 문제가 적고, 모의고사를 풀기는 부담스럽고 그냥 독해만 연습하고 싶다 생각하시는 분들에겐 이 책이 딱일거라 생각합니다. 

시간 재고 날짜별로 어떻게 점수 나왔고 시간은 얼마나 걸렸는지 체크하면서 공부하면서 저의 부족한 점을 잘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풀고 너무 안된다 싶은 파트는 유형편으로 가서 계속 파다보면서 실력이 좀 늘었던 것 같습니다.

 

 

 

특징3 : 다른 공무원 독해집과 많이 겹치지 않음

 

독해는 한 번 풀면 어느정도 기억이 나기 때문에 독해를 하는게 아니라 기억에 의존해서 풀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항상 새로운 문제를 푸는게 좋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여러 책을 푼건 아니지만, 이동기 200과 비교해서는 어느정도 겹치는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이 책의 문제가 훨씬 많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지인의 경우에는 수능 쪽에서 어려운 문제 모은걸 풀었는데 이 책과 겹치는게 많다고 했습니다. 수능쪽 문제를 많이 풀어보신 분들이라면 서점가서 책 내용을 보시고 구매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특징4

 

위의 사진은 실전편 문제입니다. 엄청 무작위로 섞인건 아니고 거의 끝까지 풀어본 결과 어느정도 형식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시험의 순서처럼 이 책도 초반에는 주제, 목적, 주장 문제로 가볍게 시작해서 빈칸들이 3~4문제 정도 나오고 문장삽입, 제거 등 기타 여러 유형들이 나온다는 점에서 독해 연습하기엔 정말 최적화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점1

 

해설이 정말 대충 되어 있습니다. 해설도 간단하게 2줄 정도로 끝이고, 해석도 완전 의역체라서 오히려 해석보면 더 이해가 안갈 때도 있는...영어를 잘하시는 분들이라면 별 문제 없겠지만, 저처럼 영어 실력이 부족하신 분들이라면 해설 때문에 불편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영어를 처음 시작한다 하시는 분들이라면 오히려 이동기 200제나 손진숙 쌤 독해집이나 좀 더 가볍고 직독직해 다 되어져 있는 상세한 해설의 문제집을 더 추천드립니다.

시험 대비 어려워서 좋았고 했지만 영어에 흥미를 못붙이고 계신 경우에 이 책을 푼다면 우울해지면 영어가 더 하기 싫어지기 때문에 오히려 안하는게 더 낫기 때문입니다...

제 경우에도 빈칸문제나 실전문제를 원하는 만큼 못맞으면 그 날은 기분을 좀 망치고 그게 다른 공부에 까지 영향을 줘서 힘들어지더라고요...

 

 

전반적으로는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이거 덕분에 점수가 올랐다고 해도 될 정도로 큰 도움이 된 책이었기 때문에 추천드립니다!!

 

이상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