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준호 선생님의 사회 문제집입니다.
수능문제가 퀄리티도 훨씬 좋고, 수능의 빈출 문제가 공시로 넘어오기도 하기 때문에 이런 문제집을 만들었다고 하십니다.
경제, 사회문화, 법과 정치 이 세개의 파트를 총 100가지 포인트로 구분하여 문제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파트마다 들어가기 전에 문제 분류표가 있습니다. 어떤 포인트에서 얼마나 자주 나왔는지 한눈에 볼 수 있게 표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책이 수능 문제집이여서 그런지 공무원 시험이 아니라 수능 문제를 기준으로 만들어진 표라서 약간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최근 사회 문제의 경향성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나쁘진 않았습니다.
한 페이지에 하나의 포인트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책이 너무 좋은게 대표문제도 있고 옆에 핵심이론도 정리되어 있어서 수능 문제기는 하지만, 사회의 포인트를 파악하고 개념을 정리하기에도 좋았습니다.
책의 맨 위에는 해당 포인트의 이름이 있고 또 얼마나 빈출되는지 순위가 적혀있습니다. 중요도를 파악할 수 있게 정리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책 잘 쓰는 민준호 선생님 교재 답게 해설도 옆에 OX가 적혀있어서 위 아래를 훑어볼 필요를 줄여서 가독성을 더 좋아습니다. 해설 옆에는 데이터 분석이 있습니다. 어떤 단원에서 출제되었는지 총 얼마나 출제되었는지 그리고 공무원 시험에서 얼마나 나왔는지 알 수 있게 문제를 풀면서 보면 도움이 될만 한 정보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책 한 페이지에 그냥 문제와 해설만 있는 것이 아니라 알면 좋을 정보들이 많이 적혀있어서 정말 신경을 많이 쓴 책이라는 게 느껴졌습니다.
사회문화도 첫 페이지에 문제 분류표가 있습니다.
수능에서 사회라는 과목은 계속 있었기 때문에 문제의 유형도 더 다양하고 해서 중요한 포인트들을 다시금 짚고 넘어가기에 좋았습니다.
마지막은 법과 정치입니다. 포인트는 법과 정치가 40개로 가장 많고 사회문화와 경제는 각 30개씩 있습니다.
법과정치도 깔끔하게 문제 풀기 좋습니다. 사실 문제를 푼다기 보다는 이 책은 개념을 익히기에 너무 좋습니다. 민준호 선생님 핵심이론책과 비슷하게 이론이 많이 실려있다보니까 개념 정리하기에 유용했습니다.
아무래도 수능 기출문제이다 보니까 저는 이 책은 공무원 기출을 먼저 다 풀고, 좀 정리하고 싶고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고 싶을 때 푸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