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고종훈 9급 기출문제집을 리뷰하겠습니다.
다른 기출문제집들은 주로 9월에 새로나오는데, 고종훈 선생님의 기출은 7월부터 출간되어서 이것으로 구매했었습니다.
아무래도 9급문제 묶은것따로 7급문제 묶은것 따로 출판하기때문에 빠르게 출간할수있던것같습니다.
머릿말에도 9급기출과 7급기출을 나누는 방식을 소개하고있습니다.
기본서도 두꺼운 기본서를 탈피해야 빨리붙는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담고있는데, 기출문제집도 그러한 맥락에서 편집되었습니다.
목차입니다.
고대사- 중세사- 근세사- 근대태동기- 근대사- 독립운동사- 현대사 순으로 되어있고,
각 챕터당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순으로 세분화 됩니다.
고종훈 기출문제집의 특징은 본문에서도 볼수있는데요,
5문제가 배치되어있고 해설은 한쪽에 몰아있습니다.
기존의 기출문제집들은 대부분 한문제당 하나씩 해설이 달려있는데,
다섯문제씩 묶어있는 이 배치는 다섯문제를 집중해서 풀고, 해설을 보는 방식으로
평소 한문제씩 풀던 기출문제집보다 문제푸는데에 더 편리했습니다.
평소 고종훈 선생님이 추구하는 기본과 효율을 챙기는 방식이 기출문제 배열에서도 적용되었다고 볼수있겠습니다.
또한, 기본서와 마찬가지로 줄글로 해설되어있습니다. 표나 도식들은 없고 줄글로 되어있어 쭉 읽으면 이야기를 읽는 느낌을 받을수있습니다.
이부분이 마음에 안드실수있거나 혹은 잘맞는분이 계실텐데 해설부분을 잘 확인하셔서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줄글해설이 여타 다른 기출문제집과의 차이점인데요, 자세한 비교는 밑에 타기출문제집과의 비교편에서 확인하실수있습니다.
그리고 문제당 문제의 난이도가 표시되어있습니다.
주관적인 난이도 평가가아니라 통계낸 정답률을 기준으로 한것이라 신뢰할수있습니다.
문제집의 마지막엔 OMR 페이지도 있습니다.
주로 선생님들 카페나 개인 블로그에 기출문제집 OMR을 학생들이 직접만들어서 올리고 출력해서 사용하는데, 이 문제집에는 달려있으니 그럴 수고는 덜하겠네요.
요새 수험생들의 니즈가 뭔지 생각해보는 자세가 담겨있다고 할수있겠습니다.
아래는 문동균 기출 1600제와의 비교입니다.
문동균 기출1600제는 고종훈 기출과 편제가 약간 다릅니다.
실제로 문동균 판서노트를 가지고있어서 참고하면서 기출을 풀고있는데 순서가 약간 다릅니다.
어차피 시대- 분류로 가는거라 전체적인 틀은 크게바뀌지않지만 약간의 순서가 다릅니다.
문동균 선생님의 기출은 해설이 굉장히 간략합니다.
부정적으로 평가하자면 너무 부실할떄가있어서 기본서나 판서노트를 뒤적거리는 일이 많아지고,
긍정적으로 평가하자면 이미 숙련자일경우 회독하기에 편합니다.
해설면에서는 고종훈의 해설이 좀더 풍부했습니다.
대부분의 기출문제집이 그렇듯이 이렇게 표로된 해설이 많이 실려있습니다.
이부분에서 고종훈 기출문제집은 줄글로 되어있어서 장/단점이 있는것같습니다.
저는 기출에서 틀린부분은 요약서를 발췌독하기때문에 줄글형식이 괜찮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두께비교인데요,
맨위 한권이 고종훈 기출이고 밑의 두권이 문동균1600제입니다.
여타 기출문제집도 1600문제 내외로 실려있으니 고종훈기출은 다른 기출의 절반조금넘는 두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본서-기출을 같이 연계할경우
타 기본서-기출은 기본강의 하나듣고나서 풀 기출문제가 많은데,
고종훈 기출문제집은 기본강의 하나듣고나면 풀문제가 20문제 내외여서 기본서-기출을 연계하기 편합니다.
기본이 부족한 재시생이나/초시생에게 추천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기출 리뷰 잘 보았습니다.
다른 강사 커리를 타고 있던 중에 기출 교재도 너무 맘에 안들고 그쪽은 기출강의를 꼭 들으라고 하는지라 기출은 고종훈 강사님 꺼로 보려고 합니다.
제가 고종훈 강사님 강의는 안들어봐서요.
꼭 기출을 들으라고 하시는 건지, 독학해도 괜찮다고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강의를 들으면 좋긴한데 저는 너무 늘어져서 독학하려는 의도가 가장 커서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