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뷰할 책은 문동균의 한권으로 모든 것을 정리하는 판서노트 입니다.
줄여서 한정판 입니다.
아마 공시생중에 한국사 요약노트 하나 없는 공시생 찾기가 어려울것 같습니다.
제일 유명한건 전한길 선생님의 필기노트이고, 제가 소개할 한정판은 문동균 선생님이 처음으로 낸 요약노트입니다.
A4크기에 144쪽의 아주 얇은 교재입니다. 종이재질은 반딱반딱한 재질이어서 스탠드 불빛에 다소 빛반사가 있는편입니다. 지도나 삽화부분을 선명하게 표현하기위해서 이재질을 사용했다고 하시던데, 학생들이 불편하다고 건의를 많이했는지 다음번에는 이런 종이재질을 안쓰신다고 하더라구요.
차례는 이렇게 되어있고, 한가지 특이한점은 테마별로 숫자가 매겨져있습니다.
시대사 - 분류사 순으로 되어있습니다.
판서노트 내부입니다. 이렇게 2단편집이나 3단편집으로 되어있습니다.
문동균 선생님 피셜 본인 시야에 한눈에 보이는 사이즈에서 보는게 더 집중도 잘되고 보기편하므로 가로로 긴책을 2단 3단으로 나누어서 편집하셨다고 합니다.
노란색 형광펜은 제가칠한부분이니 오해없으시길, 하지만 책에 나있는 저 빨간 밑줄은 제가친게아니고 책에 미리 인쇄되어있던 부분입니다.
다른 책들이 밑줄쳐있는건 그냥 일직선인데, 이 책은 밑줄이 직접 삐뚤빼뚤 칠한것처럼 두세줄로 되어있습니다. 이부분이 은근 거슬리는 분들도 계실거에요.
책에 종종 한국지도가 나오는데 주요 유적이나 비석등을 설명할때 주로 등장합니다.
그리고 수직선이나 그래프등도 자주 나옵니다.
수직선은 주로 시간의 흐름을 나타낼때 수직선상의 점으로 시기를 나타내시더라구요.
한눈에 흐름을 볼수있어서 편리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책이름이 판서노트인 이유를 여기에서 찾을수있는데요,
평소 선생님이 칠판에 판서하시던 부분을 그대로 책에 넣어서 수업을 들을때 따로 필기하지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다들 본인이 필기한거 좀 지저분해서 마음에 안들고 그러잖아요...?
인쇄로 깔끔하게 되어있어서 괜히 필기 마음에안든다고 다시쓰고 다시쓰고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근데 판서부분의 퀄리티가 약간 그림판으로 만든느낌이라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리고 종종 이렇게 군데군데 일러스트도 들어가있습니다.
칼찬 조식의 그림이라던지 김구 그림이라던지... 디자이너분이랑 같이 디자인한 책이라던데 그걸 티내고싶었던것같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종종 부가설명이나 인물설명, 심화부분 추가시에 포스트잇이 있는데 색상에는 의미가 없는것같고, 다단편집과 포스트잇 사용으로 144쪽밖에 안되는 얇은책에 엄청나게 많은 내용이 낑겨들어가있습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세계문화유산,기록유산과 지역사가 정리되어있습니다.
이부분도 역시 다단편집으로 되어있고 중간중간에 포스트잇으로 설명되어있습니다.
원래 지역사는 없던부분인데 종종 문제에서 지역에 관해서 물어보는 문제가 나오므로 맨 마지막 부분에 편집해서 넣으셨다고 하셨습니다.
한권으로 정리하는 판서노트는 한국사 요약노트중에서도 가장 얇은편에 속합니다.
하지만 책의 가독성도 좋고, 이해를 돕는 판서나 그림, 그래프, 사진자료가 있어서 기본서숙지를 하신후에 빠르게 보시기에 좋을것같습니다. 기존의 필기노트가 눈에익은분은 굳이 바꿀필요는 없지만, 새로 요약노트를 하나 장만하시려는분에게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