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할 교재는 2018 해법국사 노범석 필기노트입니다. 이 책을 알아보게 된 계기는 한국사 기본서가 두꺼우니 얇게 회독할 교재를 찾기 위해서 였습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단순하게 세로형 필노였기 때문이었습니다.
노범석 필기노트는 세로로 보는 것이 특징입니다. 총 170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목차를 보면 한국사의 전 범위를 시대사의 편제에 따라 수록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본문에 들어가기 앞서 지역사와 문화재에 대해 큰 지도와 함께 수록했습니다.
본문은 다른 필기노트들과 유사하게 시대사의 편제에 맞춰 주제마다 수록이 되있습니다. 기본 내용은 검정, 중요 내용은 빨강, 심화 내용은 파랑, 부연 설명은 갈색으로 표시가 되있습니다.
다른 필기노트와 눈에 띄는 차이점은 필기노트 임에도 불구하고 강마다 요약이 수록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주로 표와 도식으로 간단하게 핵심이 요약되어있고 그 다음에 본문의 내용이 나옵니다.
그리고 각 강마다 기본서의 페이지가 적혀있으며 QR코드가 삽입되어있습니다. 해법국사 앱을 설치하면 간략하게 배경에 대한 강의가 나온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좋다고 느낀 점은 중간마다 총정리가 있는 점입니다.
지역사, 문화재 총정리, 건축 총정리, 도성&궁궐 총정리, 회화 총정리, 근대 사회 총정리 등이 수록되어 있어 정리가 필요한 파트에 유용했습니다.
그리고 본문에서 따로 암기해야 할 중요한 사항들은 따로 포스트잇으로 만들어놓아서 필수, 심화 내용과 중요 사료나 팁을 수록했습니다.
한국사에서 가끔 복잡한 관계나 순서가 있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이런 경우에 도식이 많이 수록되어있어 틀을 잡기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책 표지 날개에 책갈피가 있어 유용하게 잘썼습니다.
노범석 필기노트는 세로형 필기노트라서 샀는데 내용은 기대 이상으로 알차고 정리가 잘되어 있었습니다. 내용은 고등학교 8종 교과서까지 많이 반영해서 지엽적인 부분도 꽤 수록이 되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170 페이지라는 분량은 다른 필기노트에 비해서 분량이 많아보이지만 세로형 편집이라는 점과 자간과 여백을 고려하여 가독성을 높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