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018 리라클영어 문법요약집 & 2018 리라클영어 문법마스터500 & 2018 강성태 영단어 어원편

제가 리뷰 할 교재는 리라클영어 문법요약집과 문법마스터 그리고 번외편으로 강성태 영단어 어원편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영어문법이 부족하신 분이나 초심자의 경우에는 이 책에 앞서 리라클영어 기초영문법을 추천드립니다. 그렇다고 이책이 엄청 어렵게 서술되어 있는 것은 아니구요. 어느정도 문법지식이 있으나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리하기에 딱 좋은 교재라 생각됩니다. 특히, 빠르게 문법 포인트를 정리하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유용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교재는 2018년도 판이구요. 만약에 2019년도 판을 원하시는 분은 지금 리뷰기간을 시점으로 2~3개월 기다려야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저는 2019년판하고 크게 달라지는 부분이 없을거라 생각하고 그냥 빠르게 문법포인트를 정리하고 문제를 계속 반복해서 풀어볼 양으로 2018년판을 구매했습니다. 

 

문법요약집의 총 목차는 파트01~09까지로 이루어져 있구요 문법Point01을 시작으로해서 point108까지 총 108개의 포인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포인트108개라고 해서 절대 많은 내용은 아닙니다. 

 

암기가 필요한 사항이 많은 포인트는 2~3장이 넘는 경우도 있지만 위의 내용처럼 한페이지도 안되는 Point로 끝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Point 별로 구분했을 경우에만 108개가 되는 것이지 위와같이 짧은 포인트의 경우로 따지면 포인트 수는 그닥 많지도 그렇다고 너무 적지도 않은 딱 적당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동사파트가 암기할 사항도 많고 포인트도 많이 차지하고 있다보니 동사파트를 가장 먼저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동사파트는 Point01~32까지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른 파트는 목차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동사에 비하면 대부분 절반이하입니다. 

 

그리고 이 책은 Point 하나하나씩의 개념과 암기항목을 서술하고 난 후 그 Point에 필요한 핵심문제를 수록해두었는데 문제의 질이 정말 좋습니다. 개념과 암기를 하고나서 문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저는 구성부분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파트01인 동사가 끝나고 나면 파트02는 준동사입니다. 이책의 Point 108개 가운데 동사와 준동사를 합치면 동사파트의 Point만 총 50Point 입니다. 문법요약집의 절반을 동사가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암기할 사항이 많다는 의미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결국 영어는 암기싸움이라는 것을  이책을 보시면 아시게 되실 것입니다. 

 

동사파트가 모두 끝나고 나면 명사파트가 시작됩니다. 파트 03. 대명사 & 관계대명사를 시작으로 파트 04. 명사, 파트 05 형용사, 파트 06 부사, 파트 07 비교, 파트 08. 전치사 & 접속사 그리고 마지막으로 파트 09. 구문정리 순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전체적인 구성은 동사파트와 비슷하게 이루어져 있기에 따로 그림첨부나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문법요약집에 이어 다음으로는 문법마스터 500제입니다.

책 제목 그대로 문법 문제가 500개로 이루어져 있구요. 기출문제는 아닙니다. 저자가 직접 기출유형과 비슷하게 500제를 만든 것이기에 모의고사 정도로 보시면 될 듯 싶습니다. 

 

구성은 처음 문법문제 500제를 시작으로 500제가 끝나고나면 해설이 수록되어 있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분철이 가능하지 않기에 문제를 풀고 해설을 보기에는 다소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칼로 문제편과 해설편을 조각내서 분해시켜 버렸습니다. 책을 깔끔하게 보시는 분에게는 다소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문법 500제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상세한 해설은 말할 것도 없고 각 문제해설마다 문법요약집의 Point를 명기해두었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를 풀고나서 해설을 보았는데 이해가 안되거나 해설이 좀 부족하다고 느껴지면(이런 경우는 드물긴하지만...) 각 해설마다 표기된 문법요약집Point를 통해 문법요약집을 참고할 수 있도록 구성해두었기에 필요한 부분을 즉각적으로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즉, 문법요약집과 문법500제를 연계시켜두어서 바로바로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해두었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보면 문법포인트를 빠르게 정리하면서 문법포인트를 문법500제로 마무리하기에는 좋은 거 같습니다. 책 구성이 정리가 잘 되어있고 문법에 반드시 필요한 모든 구성요소가 다 들어있어서 정리하기에 좋았습니다. 그리고 문법500제가 결코 적은 양은 아니기에 500제를 꾸준히 반복해서 풀면서 문법요약집을 참고한다면 문법에 대해서는 충분히 커버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혹시 책으로는 부족해서 강의의 도움이 필요하신 분은 모두의 공무원에서 보시면 되는데 PC버전말고 모바일버전으로 들으면 강의가 만원밖에 안하더라구요. 참고하세요. 

 

다음으로는 번외편으로 강성태 영단어 어원편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영단어 책이 너무 많고 무엇을 봐야할지 고민하다가 우연히 이책을 알게되어서 구매하게 되었는데 전반적으로 보자면 지금까지 보았던 영단어 책 가운데 가장 좋았던 거 같습니다. 책 제목만 보면 그냥 어원으로 단어를 유추해내는 정도로만 생각할 수 있는데 그 이상입니다. 생각 이상으로 책의 구성이 잘되어 있어서 다른 분들이 보기에도 만족스럽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번외편으로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책의 구성은 총 Day01 ~ 60까지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어휘마다 부가적으로 파생된 어휘까지 합치면 절대 양이 적지도 않습니다. 그냥 다른 어휘책이 그렇듯이 양이 엄청 많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구성은 최중요어근(Day1~10) -> 중요어근(Day11~44) -> 최중요 접두사(Day45~52)-> 중요 접두사(Day53~58) -> 접미사(Day59~60) 순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어휘에 들어가기에 앞서 이 책에서는 조금이라도 효율적으로 어휘를 암기하기 위한 66플랜계획을 제시하고 있는데 제가 한번 따라서 학습해 본 결과 효과 엄청 좋습니다. 단, 기본적으로 꾸준히 했을경우에만 효과가 있습니다. 어떤 공부든지 꾸준함은 기본전제이니까요. 

 

처음에는 최중요어근부터 시작합니다. 책의 세부적인 구성을 살펴보면 어근이 담고 있는 핵심의미를 잡아주고 각 어휘마다 우측에 있는 회색박스에 어휘풀이에 대한 저자의 요약설명(일명 미니강의)이 달려 있습니다. 이 부분이 이책의 가장 큰 매력포인트입니다. 다수의 어휘책은 그냥 어휘+동의어+어휘풀이 형식으로만 이루어져 있는데 이책은 각 어휘마다 접두어+어근+접미사를 낱게로 쪼개면서 미니강의를 통해 설명까지 달려있습니다. 

 

최중요어근이 끝나고나면 다음으로는 중요어근인데 이 중요어근이 이책에서 범위가 Day11~Day44까지 차지할 정도로 범위가 가장 넓습니다. 그만큼 다루고 있는 어근의 수가 많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

 

최중요어근과 중요어근이 끝나고나면 어근구성과 마찬가지로 최중요 접두사 -> 중요 접두사 -> 접미사순으로 어근구성과 같은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특히, 이책의 또다른 매력포인트가 책의 양쪽에 날개형식처럼 접두어와 접미어를 볼 수 있도록 표기해두었다는 것입니다. 책의 좌측에는 접두어를 책의 우측에는 접미어를 볼 수 있도록 해두어서 어근공부하다가 접두어, 접미어를 알아야겠다 생각되면 해당 챕터를 찾아서 볼 필요없이 그냥 책의 양쪽날개를 펼치면 바로 볼 수 있습니다.(그림으로 첨부해드리면 무슨 말인지 금방 아실텐데 .. 지금 첨부파일 초과라 첨부를 못해드립니다. 죄송 ㅠ.ㅠ )

 

전반적으로보면 제가 지금까지 본 영어 어휘책 가운데 가장 효율적이면서 유용한 책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영단어 책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에게 정말 강력하게 추천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처음에는 공무원기출보카를 구매할까하다가 기초어휘가 너무 부족하기도하고 이왕이면 어휘를 좀 더 효율적으로 암기하고 싶다는 생각에 이 책을 보게되었는데 기대이상으로 어휘암기는 물론 공무원어휘에 있어서도 충분히 커버가 되는 거 같아서 정말 많이 만족했습니다. 저는 현재 이책을 3회독 들어가고 있는데 회독을 거듭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웬만한 공무원어휘는 어느정도 커버가 되는 거 같습니다. 아마 직접보시면 구성면이나 다른 어휘책과 비교해보았을 때 전혀 손색이 없다고 느끼실거라 생각하구요. 천천히 그리고 꼼꼼하게 다른책과 비교분석해 볼 것을 권유드립니다. 

 

그럼 이상으로 허접하지만 저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