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추천으로 논리독해를 접하게 되었고, 글의 문맥과 흐름을 연습하여 답의 근거를 잡기 좋은 책이라 생각하여 리뷰를 남깁니다.
- 추천 대상
: 어느정도 독해를 했는데, 글의 흐름을 잘 모르겠는 사람, 독해 풀 때 스킬을 좀 사용하고 싶은 사람
- 이 책의 한 설명
문제를 많이 풀어보며 초반에 독해 실력을 키우기엔 부적합한 책입니다. 책이 전반적으로 독해 지문도 굉장히 짧고 문맥과 스킬을 익히는 책이기 때문에 영어 지문을 읽는 실력을 키우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공부를 한 후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목차
저 같은 경우에는 문장을 유기적으로 읽는게 어렵고, 확대해석을 하거나 주제에서 잘 벗어나기 때문에 연습하면서 실력을 키우기 좋았습니다. 그래서 다른 독해 문제를 풀기 전에 이걸로 10분 정도 풀면서 머리를 활성화 하는 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목차에서 보듯이 보통 사람들이 문제를 틀릴만한 이유들을 파고들어 그것을 계속해서 연습할 수 있는 구성으로 되어있습니다.
- 특징1 : 상세한 설명
보통의 독해문제집에서는 강의를 통해서 들을 수 있는 내용들이 책에 하나하나 다 수록되어 있습니다. 각 챕터 별로 위의 사진처럼 이런 부분에서 틀리는 이유랑 유의해야 할 점등이 서술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독해까지 강의를 듣기에는 너무 빠듯하고 큰 효과도 잘 못느껴서 독해는 강의를 듣지 않는 저에게는 유용했습니다.
그리고 각 문제별로 밑에 달린 해석도 위의 사진에서는 어떤 부분은 근거로 답을 도출하는지, 어떤 부분에서 사람들이 확대 해석을 하는 지 등에 관해서 설명이 되어 있어서 문제를 풀다보면 저의 문제점을 깨닫기에 정말 좋았습니다.
- 특징2 : 난도 조절
각 목차별로 초반에는 2줄~3줄 정도 되는 굉장히 짧고 쉽게 답이 나오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초반에 쉬운 문제로 답이 어떻게 나오는지를 연습하면서 스킬을 문제에 적용하는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문제 난도가 점차 올라가면서 나중에는 위의 사진처럼 한 문제에 빈칸이 3~5개 정도 되는 문제를 풀다보면, 평소에는 잘 놓치던 지문의 토픽, 주제 등을 유의하면서 글을 읽는 습관을 들이기에 좋았습니다.
- 특징3 : 실전연습
책에 전반적으로 문제들이 굉장히 짧기 때문에 실전 시험을 연습하기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책의 마지막장에는 지금까지 익힌 스킬들을 보통 길이의 지문으로 연습할 수 있도로고 실전연습 문제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실전연습에서도 지금까지 책에서 연습했던 것과 비슷한 방식으로 왜 이게 답으로 나오는 지에 대해 포인트를 잡아서 설명해주는 방식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지문의 길이가 짧기 때문에 서울시용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봤었는데, 서울시용은 아닌 것 같고, 책 제목 그대로 논리적으로 답을 도출할 수 있는 독해를 연습하는 독해 스킬에 관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문의 길이보다는 상세한 해설을 통해 문맥을 읽는 연습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약간의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간혹은 논리가 이해 안가는 부분도 있었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는 제 약점을 채우기에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추천드립니다!!
독학으로 보기에도 괜찮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