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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직 9급 필기시험
"합격선 작년보다 내려간다"?!
-합격선 작년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낮을 가능성
-에듀윌 교수님들의 과목별 난이도 평가
-서울시 응시율 20% 상승한 이유는?
지방직 9급 필기시험 에 대해 분석한 내용이니
읽어보시고 많은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25만 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한 지방직, 교육청 9급 필기시험이 6월 5일 치러졌습니다. 이번 시험의 난이도는 어땠을까요?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과 에듀윌 교수님들의 평가에 따르면, 올해 시험은 어렵지 않았다고 합니다.
● 공무원 필기시험의 난이도를 좌우하는 과목은 국어, 영어, 한국사 등 공통과목인데요. 올해 국어는 어렵지 않았고, 한국사는 매우 쉬웠으며, 영어가 조금 어려웠다는 것이 수험생들의 대체적인 의견입니다.
● 국어와 한국사가 쉽게 출제되었어도 영어가 쉽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 체감 난도는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풀이 시간이 가장 긴 영어가 어렵게 출제되면 나머지 과목 문제 풀이 시간에 좋지 못한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 작년 지방직 9급 필기시험도 쉬운 출제를 보인 바 있는데요. 올해도 작년과 비슷하게 쉽게 출제됐지만 영어가 조금 어려웠기 때문에 9급 일반행정직의 전국 평균 합격선은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지방직 9급 국어 출제에 대해 배영표 교수님은 그동안의 출제 방향과는 달랐다고 전하셨는데요. 문법 문제가 적게 출제됐고 출제 빈도가 낮았던 고유어와 관용 표현 등이 출제됐으며, 순수 한자 문제가 출제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 국어 과목의 난이도는 ‘중’으로 평가하셨는데요. 정답의 근거가 확실한 문제가 많아서 수험생들의 체감 난도는 높지 않았을 것이라고 전하셨습니다.
● 다만, 이번 국어 3번 문제가 출제 오류 논란이 벌어졌는데요. 인사혁신처 가답안에 의하면 1번 반나절의 뜻풀이가 잘못되었다고 했지만, 표준국어대사전에는 반나절의 뜻으로 ‘하루낮의 반’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 만약, 인사처가 문제를 잘못 출제한 것이라면, 국어 3번 문제는 ‘정답 없음’이 되어 어떤 선택지를 골랐더라도 정답으로 처리됩니다. 1번을 선택한 수험생들 입장에서는 경쟁자들의 점수가 높아지니 억울할 수 있는 상황이죠.
● 이에 대해 국립국어원에서도 반나절 해석에 대한 입장을 밝혔는데요. “반나절의 뜻풀이는 사전에 따라 다를 수 있다”, “‘하루 낮’의 의미나 옳고 그름에 대해 국립국어원에서는 답변하기 어렵다”고 애매한 입장을 취했습니다.
● 결국, 국어 3번 문제에 대한 확실한 정답은 최종정답이 확정되는 6월 14일 월요일 오후 6시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 지방직 9급 영어 출제에 대해 성정혜 교수님은 어휘 영역에서 빈칸 완성 유형이 작년보다 2문항 늘어나서 문제 풀이 시간이 늘어나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문법은 기존 출제경향과 달리 밑줄형 문제가 출제되지 않았고 영작형과 문장형이 제시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생활영어는 한동안 출제가 없었던 관용표현이 출제된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 영어 출제 난이도는 ‘중’으로 평가하셨는데요. 기출문제에 밀도 있는 분석이 기반이 되었다면 좋은 점수를 기대할 수 있는 시험이라고 평했습니다.
● 한국사 출제 난이도에 대해 신형철 교수님은 ‘고민했을 문제를 고르기 힘들 정도로 쉬운 난이도 하의 시험’이라고 평했습니다. 중간 정도의 난이도를 보인 문제는 연개소문의 도교 수용을 다룬 문제가 전부라고 덧붙였습니다.
● 한국사는 최근 공무원시험에서 계속해서 쉽게 출제되고 있는데요. 과거에 지엽적인 출제로 난이도 논란이 일었고 이 문제가 국회까지 진출하면서 그 이후로 한국사는 매번 쉬운 출제를 보이고 있습니다.
● 내년부터 일반행정직, 사회복지직, 교육행정직 등의 전문 필수과목이 되는 행정법총론 출제에 대해 한세훈 교수님은 ‘작년부터 조문의 중요성이 강조되었고 올해도 역시 조문이 고득점이 핵심’이라고 출제경향을 설명했습니다.
● 교수님은 이제는 단순 판례 위주로 공부하는 방법은 반드시 벗어나야 한다고 조언했으며, 이번 시험 행정법총론의 난이도는 ‘하’로 평가했습니다. 만약, 이번 시험이 어려웠다면 조문이나 개념에 대한 이해가 전반적으로 취약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내년부터 일반행정직의 전문 필수과목으로 변경되는 행정학개론 출제 난이도에 대해 윤세훈 교수님은 ‘중’으로 평가했습니다. 기본이론과 기출문제가 충분히 숙달되었다면 충분히 고득점할 수 있는 시험이라도 평가했습니다. 다만, 20번 문제가 출제된 문제 중 난해하고 생소한 내용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 교수님은 지방자치론에서 4문제가 출제되었기에 앞으로도 지방직 행정학개론을 준비한다면 반드시 지방자치론 출제 비중이 높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 이번 시험을 끝으로 운전직, 방호직 등 일부 직렬을 제외하면 시험과목에서 빠지는 사회 과목 출제 난이도에 대해 안기선 교수님은 ‘중’으로 평가했습니다.
● 다른 직렬에서 사회를 선택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조언으로 안기선 교수님은 ‘기존에 기출문제와 함께 수능 유형의 자료 분석형 문제들에 대한 철저한 훈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또한, 정치와 법의 개념 이해와 법 파트의 암기, 경제의 개념을 바탕으로 한 꼼꼼한 자료분석, 사회문화 여러 관점의 이해와 자료분석을 기본 틀로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 올해부터 같은 날 치러지는 공무원 필기시험에는 원서를 중복해서 접수할 수 없게 변경되었습니다. 그 영향으로 응시율 상승이 예측되었는데요. 실제로 지난 2년간 응시율이 50% 미만이었던 서울시 공무원시험의 응시율이 작년보다 20% 상승한 67.3%를 기록했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서울시 9급 시험의 응시율은 올해 국가직 9급 필기시험의 응시율인 79%에 비하면 10% 이상 낮은 응시율인데요. 지역간 중복 접수는 막혔지만, 지방교육청 시험 응시원서는 중복해서 접수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즉, 서울시 수험생 중 일부가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에 모두 원서를 접수하고 둘 중 한 군데를 선택한 결과 국가직보다 10% 이상 낮은 응시율이 나왔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 내년부터는 일반행정직과 교육행정직의 전문과목이 서로 달라지기 때문에, 일반행정직과 교육행정직에 모두 원서를 접수하고 둘 중 한 군데를 택하는 수험 전략은 이번 시험이 마지막이 될 전망입니다.
● 지방직 9급 필기시험의 합격자는 필기시험 합격선과 함께 지역별로 서로 다른 일정에 확정되며, 전라북도가 가장 이른 6월 25일, 서울시가 7월 14일, 대구시가 가장 늦은 7월 15일에 발표합니다.
★시험 본 공시생이라면 참고해야하는 글★
2020 vs 2019 지방직 9급 커트라인 비교! [352]
9급 공무원 월급 가장 높은 직렬 [680]
교행하면 딱 적성에 맞을 애들 알려줌✍ [345]
지방직 공무원 시험 어렵게 못내는 이유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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