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계리직 필기시험 합격선 XX점대 유력!

 

 

계리직 필기시험 '2차례 연속' 어려운 출제

 

 

- 2021년 계리직 필기시험 합격선 60점대 유력

- 한국사 출제 난이도는 '중상'

- 우편상식 및 금융상식 난이도 '상'

- 컴퓨터일반 난이도 '상'

- 필기시험 응시율 65.9% 작년보다 상승

- 다음 계리직 채용시험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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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계리직 필기시험 난이도에 관해 분석한 내용이니

읽어보시고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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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1명 선발에 2만4364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한 계리직 9급 필기시험이 3월 20일 치러졌습니다. 이번 필기시험의 가장 큰 이슈는 국민청원까지 올라갈 정도로 매우 어렵게 출제되면서 논란이 된 2019년 시험처럼 어렵게 출제될 지에 대한 관심일 것입니다.

 

● 결과적으로 수험생들의 우려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보통은 지난 시험에서 어렵게 출제돼 논란이 되면 쉽게 출제되는 것이 일반적인 상황이었는데, 이번 시험조차도 2019년만큼 어려운 문제가 출제되면서 시험을 마치고 나온 수험생들에게 허탈함을 안겼습니다.

 

● 특히 수험생들을 힘겹게 만든 과목은 우편 및 금융상식이었습니다. 한국사와 컴퓨터일반 모두 어려웠지만, 매우 어렵게 출제됐던 2019년보다는 쉬운 출제를 보인 반면, 우편 및 금융상식은 지난 시험만큼 또는 더 어려웠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입니다.

 

● 2019년보다 쉬웠지만 평년보다는 매우 어려운 출제를 보였기 때문에 이번 시험의 합격선도 70점을 넘기기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경쟁률이 높은 경인, 서울, 부산 등은 60점 후반대의 점수가 합격선으로 예측되며, 경쟁률이 낮은 강원, 전남, 충청 등은 50점 후반대에서 60점 초반대의 점수로도 합격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 올해 한국사 출제 난이도에 대해 신형철 교수님은 ‘중상’으로 평가했습니다. 신형철 교수님은 “이번 시험은 2019년 시험과 비교하면 난도가 높지는 않았으나, 생소한 사료(삼국지 위지 동이전), 지엽적인 문제(벽제관 전투)가 출제되어 수험생들의 체감 난도는 다소 높았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영역별로는 전근대사에서 9문제, 근현대사에서 5문제, 단원통합문제 4문제가 출제됐습니다. 특히 강화도와 서울의 역사를 묻는 문제가 출제됐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신형철 교수님은 전했습니다.

 

● 앞으로의 수험 대책에 대해 신형철 교수님은 “계리직 한국사는 단답형 문제의 비중이 낮으며 사료 제시형 문제가 다수 출제됩니다. 따라서 기본서의 사료 및 타직렬 기출문제의 사료 분석은 반드시 필요합니다.”라고 조언했습니다. 또한 중요한 사건의 연도는 반드시 기억해야 고득점이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 이번 시험에서 수험생들을 가장 괴롭힌 ‘우편상식 및 금융상식’의 난이도에 대해 박상규 교수님은 “지난 시험과 비교했을 때 비슷한 높은 수준으로 출제됐습니다.”라며 “문제 풀이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박스형 문제가 다수 출제되면서 체감 난도는 많이 올랐습니다.”고 평가했습니다.

 

● 박상규 교수님은 “평소 기본서 안에 있는 중요지문을 잘 회독하고 정리하신 분에게 조금은 유리하게 출제되었고 앞으로도 단원별로 출제될 수 있는 영역에 대한 파악과 그에 대한 집중적인 반복 학습이 필요하겠습니다.”라고 조언했습니다.

 

● 수험생들이 어려워한 이유도 우편 및 금융상식 내용의 세밀한 출제 때문입니다. 응시생 입장에서는 말장난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조금만 문장을 바꾸는 경우가 있었고 문제풀이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옳은 것을 고르는 문제가 다수 출제된 점도 뒤에 풀어야 하는 컴퓨터일반 과목에서 시간 부족을 초래했습니다.

 

● 박상규 교수님 역시 이번 시험의 출제 난이도가 적합하지 않다고 덧붙이셨는데요. “계리직 수험생들의 마음을 헤아려 적정한 난이도 조절을 통해서 미래를 위해 밤낮으로 열심히 준비한 수험생이 합당한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적합한 문제출제가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큰 시험​”이라고 전했습니다.

 

● 컴퓨터일반도 이번 시험에서 어려운 출제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지난 시험보다는 평이하다는 평이며, 시험지 순서상 한국사와 우편 및 금융상식 다음으로 풀이를 한 수험생이 많았기 때문에 컴퓨터일반 과목의 계산 문제에서 시간 부족을 호소한 수험생이 많았습니다.

 

● 손승호 교수님은 이번 시험 난이도에 대해 ‘상’이라고 평가하며 “전반적으로 예년에 비해 문제가 정교하게 출제되었으나 아직도 옳은 문항의 개수를 고르는 등, 풀이가 쉽지 않은 문제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라며 “특히 컴퓨터일반의 일반적인 시험범위에서 벗어난 정보보호론 과목에 더 가까운 개인정보보호법 등이 출제된 것이 특징”이라고 평했습니다.

 

● 다음 시험 대책에 대해 손승호 교수님은 “조금 더 포괄적이고 세부적인 내용의 학습이 필요하며 단순 암기보다는 개념 이해 위주의 전체적인 학습이 필요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 필기시험이 끝나고 우정사업본부에서는 응시율을 공개했는데요. 올해 계리직 9급 필기시험의 응시인원은 1만6046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출원인원의 65.9%가 시험장을 찾았는데요. 59.4%였던 2019년보다는 6% 높아진 응시율입니다. 2년 만에 채용시험이라는 점이 응시율을 높이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됩니다.

 

● 지역청별 응시율을 살펴보면 제주청이 가장 높은 70.1%의 응시율을 기록했고 충청청이 가장 낮은 62.2%의 응시율을 기록했습니다.

 

● 결시인원을 제외한 실질경쟁률을 살펴보면, 경인지방우정청이 96.9대1로 가장 높았고, 서울청이 다음으로 높은 77.7대1, 부산청이 74.9대1의 실질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들 지역은 다른 지역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야 합격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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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면, 강원청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19.8대1의 실질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충청청과 전남청이 약 30대1의 실질경쟁률을 보였습니다.

 

 

 

● 2019년 매우 어려운 출제로 합격선이 전국 평균 50점대에 불과했는데 지난 시험만큼은 아니지만 올해도 여전히 어려운 출제로 60점대의 합격선이 예상됩니다. 앞서도 이야기했듯이 시험이 어렵게 출제되면 다음 시험은 쉽게 출제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계리직은 두 번 연속 어려운 출제를 보이면서 다음 시험도 어려운 출제를 보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 특히, 우편 및 금융상식 과목은 다음 시험부터는 우편상식, 금융상식으로 분리되며 현재의 18문제에서 각각 20문제로 문항 수가 늘어납니다. 실제 계리직 업무수행에 필요한 과목이다 보니 다음 시험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우편상식과 금융상식에서의 세밀한 학습이 필요합니다.

 

● 계리직 수험생들에게 위안거리가 있다면,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인 컴퓨터일반의 문항 수가 종전 20문항에서 18문항으로 줄었다는 점입니다.

 

● 다음 계리직 필기시험은 2023년이 유력합니다. 우정사업본부에서 2019년을 제외하면 항상 2년에 한 번씩 시험을 치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2022년에 갑자기 치러질 가능성도 있으므로 평소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합니다.

 

● 우정사업본부에서는 시험 실시가 결정될 경우 사전 공고를 통해 일정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참고로 우정사업본부는 2021년 시험 실시에 대한 안내문을 필기시험 5개월 전인 2020년 10월 23일에 안내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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