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일 필기시험을 치른 2020년 지방직 9급 채용시험의
필기시험 합격자가 모두 결정됐습니다.
필기시험 관문을 넘은 수험생들은
이제 면접시험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최종합격자는 면접시험을 거쳐 지자체별로 발표되며
9월 중에 최종합격자가 모두 결정됩니다.
공통과목 쉬운 출제로
전국평균 합격선 25점 이상 상승
가장 많은 인원이 응시원서를 접수한 지역을 기준으로
9급 일반행정직 일반모집의 전국평균 합격선은 383.71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358.66점의 전국평균 합격선을 기록한
작년보다 25.05점 높아진 점수입니다.
이번 필기시험의 합격선이 작년보다 높아진 이유는
시험 문제가 쉽게 출제됐기 때문입니다.
특히, 합격선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공통과목이 평이하게 출제된 것이
시험 난도 하락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지역별 최고 및 최저 합격선 기록한 임용기관은?
이번에는 시군별로 인원을 모집하는 지자체들의
최고 합격선을 기록한 지역과
최저 합격선을 기록한 지역을 살펴보겠습니다.
지 역 |
인천 |
경기 |
강원 |
충북 |
충남 |
전북 |
전남 |
경북 |
경남 |
제주 |
최고점 |
인천시 |
경기도 |
춘천시 |
옥천군 |
공주 |
전북도 |
담양군 |
경산시 |
창원시 |
도일괄 |
최저점 |
옹진군 |
포천시 |
고성군 |
보은군 |
계룡 |
부안군 |
진도군 |
울릉군 |
합천군 |
서귀포시 |
전국에서 가장 높은 합격선을 기록한 임용기관은
409.56점의 합격선을 기록한 전라북도 도 모집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라북도 도 모집이 단 1명만을 모집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전라북도 도 모집과 동일한 1명 모집이어도
낮은 합격선을 기록한 지역이 있습니다.
충청남도 계룡시도 1명만을 모집했으나
합격선은 273.17점을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계룡시의 경우 25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했으나
성적 우수자들의 지원을 꺼려 타 시군에 비해서
100점 이상 낮은 점수로도 합격자가 나왔습니다.
이 같은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모집단위가
다수인 지자체의 합격선을 결정짓는 요소는
‘운’이 상당 부분 작용하게 됩니다.
경쟁률이 낮아도 성적 우수자들이 몰리면
합격선이 올라갈 수 있고, 경쟁률 높아도 성적 우수자들이
지원을 꺼리면 상상을 초월하는
낮은 합격선이 나올 수 있습니다.
다만, 표본이 클수록 운의 개입 여지가 작아집니다.
경기도의 경우 117.3대1이라는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도 모집의 합격선이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가장 낮은 합격선을 기록한 포천시의 경우
7.6대1이라는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최근 3년간 합격선 가장 낮은 임용기관은?
지방직 9급 수험생들이 어느 지역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수험기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동일한 점수를 받더라도 어느 지역을 선택했느냐에
따라서 합격할 수도 있고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빠른 합격이 목적이라면 수험생들의
선호가 떨어지는 지역을 선택해야 합니다.
대체로 ‘군 지역’의 경우에는
타 임용기관에 비해서 합격선이 낮습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지방직 9급 일반행정직에서
최저합격선을 기록한 임용기관 중 ‘시 지역’인 사례는
연도 |
인천 |
경기 |
강원 |
충북 |
충남 |
전북 |
전남 |
경북 |
경남 |
제주 |
2018년 |
옹진군 |
연천군 |
태백시 |
옥천군 |
태안군 |
무주군 |
진도군 |
울릉군 |
함양군 |
도일괄 |
2019년 |
강화군 |
여주시 |
태백시 |
단양군 |
보령시 |
진안군 |
장흥군 |
울릉군 |
남해군 |
제주시 |
2020년 |
옹진군 |
포천시 |
고성군 |
보은군 |
계룡시 |
부안군 |
진도군 |
울릉군 |
합천군 |
서귀포시 |
▲2018년 - 강원 태백시
▲2019년 - 경기 여주시, 충남 보령시, 제주 제주시
▲2020년 – 경기 포천시, 충남 계룡시, 제주 서귀포시 등 소수에 불과합니다.
수험생활을 길게 할 수 없거나
좀처럼 필기시험 점수가 올라가지 않는다면
하향 지원을 하는 것이 수험생활을
조금이라도 빨리 끝내는 전략입니다.
2020년 공무원 시험과 관련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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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ovlab.eduwill.net/issue/brief/08/38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