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희 선생님의 행정학 OX 문제집입니다.
책 두께는 1cm입니다. ox문제를 풀 때 문제가 너무 많아도 쳐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 문제집은 양이 적당했습니다.
순서는 기본서와 일치합니다. 행정학은 선생님별로 순서가 차이가 있지만, 어차피 ox 문제를 푸는 것이기 때문에 공부했던 순서와는 상관이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행정학이 범위가 넓기 때문에 다른 과목보다 공부할 때 버겁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럴수록 핵심을 챙겨서 방향을 잡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ox 문제를 풀면서 기출을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최근 10개년 간의 기출 지문이 정리되어 있어서 혼자서 기출 문제집을 풀 때 보다 빠르게 전 범위를 볼 수 있습니다.
2017 하반기 추가 채용 선지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10년치라서 하반기 선지가 있다고 해도 그렇게 눈에 띄지는 않습니다)
행정학도 크게는 아니지만 계속해서 바뀌는 살아있는 과목이기 때문에 자꾸 변화하는데 이 책은 최신 법령과 제도 개편이 반영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2017.11월 기준)
각 파트별로 핵심이 되는 지문은 중요 기출로 표시되어 있어서 중심을 잡기에 유용했습니다. 그리고 해설이 상세해서 좋았습니다. 맞는 선지라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맞는 선지나 틀린 선지나 다 해설이 있기 때문에 제가 확실히 아는지 모르는지 판단하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기출을 계속해서 풀다보면 눈에 익어서 제대로 아는게 아닌데도 아는 것 같은 착각을 하기 쉬웠는데, 이 책에는 소수직렬의 선지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같은 내용을 낯설게 느끼면서 제가 확실히 모르는지 아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