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책은 손진숙 영문법 900제입니다.
책은 448페이지로, 가격은 23000원입니다.
구성은 크게 OX와 실전문제로 두 파트로 되어 있습니다. 파트1인 OX문제는 DAY1~DAY10, 파트2인 실전문제는 DAY11~DAY30입니다.
PART1. OX문제(DAY1~DAY10)
기출선지를 포함한 선지가 한 문장씩 배열되어 OX를 표시하게끔 되어있습니다. 1DAY에 50문제씩 들어 있어서 PART1에는 총 500문제가 들어 있어요. 펼쳤을 때 왼쪽 면에는 OX문제가, 오른쪽 면에는 해설이 있어 여러 번 회독하기에 좋은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문제↓↓
한 면에는 5문제씩 수록되어 있고, 5문제 밑에는 각 문장의 해석이 적혀있습니다. OX문제의 번호에는 POINT라는 게 적혀있는데, 이건 손진숙 포인트40과 연계된 번호입니다. 문제를 풀고 관련 문법을 더 공부하고 싶을 때, 손진숙40포인트 교재와 병행하시는 분이라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40포인트 교재가 필요한 것은 아니에요!! 문제를 풀어보고 감을 익히는 데에는 40포인트 없이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해설↓↓
해설편에는 문제의 답과 답에 대한 해설뿐만이 아니라, 문장의 구문분석까지도 상세하게 되어있습니다. 인강을 활용해야만 도움이 되는 책들이 있는데, 이 책은 인강없이 독학하기에 최적화된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편집도 손글씨체로 되어 있어 아기자기한 필기노트(?)같은 느낌이 들어요.
맨 밑에는 어휘정리도 따로 되어 있습니다.
PART2. 실전문제(DAY11~DAY30)
시험에 잘 나오는 포인트를 실제 시험의 형식대로 문제화되어 있습니다. 1DAY에 20문제씩 들어 있고, 총 400문제가 PART2에 들어 있어요. PART1과 동일하게, 펼쳤을 때 왼쪽 면에는 문제가, 오른쪽 면에는 해설이 있습니다.
↓↓문제↓↓
문법빈칸문제와 어법상 적절한/적절하지 않은 것을 고르는 문제, 독해형 문법문제, 영작문제 등 여러 시험을 대비하게끔 다양한 형식의 문제들이 들어있습니다.
↓↓해설↓↓
해설면에는 해석, 각 선지의 문법포인트, 어휘들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2018 900제와 2019 900제의 모든 문제를 비교해 본 것은 아니라서, '완전히 똑같아요!'라고 장담은 못하겠지만 큰 변화없이 대부분 비슷한 것 같습니다. 2018이 있다면 그대로 사용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문법교재로 보통 손진숙900제, 이동기700제, 제니스 영문법464 등이 가장 많이 사용하시는데, 이동기 700제는 제가 풀어본 적이 없어서 900제와 제니스464만 약간 비교해드릴게요.(개인적인 생각이므로 100% 맹신하지는 말아주세요.)
두 교재 중에 고민하시는 분이 있다면, 문법에 초보일수록 저는 900제를 더 추천드려요. 900제가 난이도와 스타일 면에서 시험에 나오는 문제와 유사하고, 464는 900제보다는 약간 지엽적이고 어려운 문제들이 더 있어요. 또, 국가직에는 영작문제가 꾸준히 나오는 편인데 464에는 영작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각 선지에 대한 해설과 부가적인 포인트(숙어정리, 문법포인트별 상세정리 등)는 464에 더 많아요.
그래서 '난 문법의 굵은 것을 먼저 정리하고 싶다.'하시는 분은 900제를, '문법을 조금 더 상세하고 꼼꼼히 공부하고 싶다.'하시는 분은 464를 고려해보셔요.^^
이상 2019 손진숙 900제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