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뷰할 책은 한덕현 샘의 문법 기본편입니다.
덕현샘 왕팬으로서 커리타는 중이지만 사심 없이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표지입니다. 덕현샘 커리의 장점은 교재를 매년 개정하지 않고
필요할 때만 개정 된다는 점이에요. 464도 몇 년 동안 개정 안 되다가
최근에 개정된 걸로 알고 있어요.아무튼 이 책도 2017년 교재가 최신판입니다.
차례입니다. Part 1~2는 워밍업 단계예요.
강의 수로도 얼마 안 되고 문법의 생기초, 문장 보는 눈을 길러주는 단계예요.
'나는 딱 시험에 나오는 부분만 보겠다!' 하시는 분들은 Part 1~2는
스킵 하셔도 무방합니다.
part 1. 꼭 알아야 할 기본 내용
동사의 형식, 8품사, 불규칙동사 등등 정말 기본적인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기본이 없으셔서 이 부분이 약하시면 이 강의 전에 토토영 기초영어를 들으시길 권장합니다!
Part 2. 덩어리 만들기 입니다.
전명구나 현재 분사, 과거 분사 등 다양한 문장 형태들을 가지고
끊어 읽기 연습을 하고, 문장 배열에 맞게 나열하는 연습을
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한덕현 샘은 기본문법을 배우면서 문장 배우는 법을 배울 수 있는 건
이 수업(책)밖에 없다고 말씀하시는데, 저는 이미 독해기적 수업을 들어서 모르겠습니다ㅠㅠ
문장을 어느 정도 볼 줄 아는 상태에서 수업을 들어서요.
확실한 건 시험 끝나고 좀 오래 쉬었는데
먼 무의식 속으로 사라진 문법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다는 것,
독해강의 들은 지도 오래 됐는데 덩어리 만들기 파트에서
문장 보는 감이 돌아왔다고 해야 될까요.
작년에 이 단계를 생략하고 심화부터 다시 시작했다가 후회했거든요ㅠㅠ
공부 오래 하신 분들은 아실 거예요. 문법이든 독해든 감 돌아옵니다.
난도가 높지 않아서 워밍업 하기 딱 좋았어요.
Part 3. 구성 요소별 문법입니다.
이 부분은 조금 아쉬웠어요ㅠㅠ
보통 책들은 완전 자동사 단어를 크게 주고 포인트 제목이나 설명 부분의
글자가 작은데 이 책은 반대로 되어 있거든요.
예를 들면, 이 부분은 포인트, 설명, 단어들이 빠짐없이 나와있는데
5형식 동사 중 목적 보어에 명사가 오는 부분에서는 call, name 등의
단어가 밑에 있어야 되는데 포인트 설명과 예문만 나와있어요.
집 나간 문법과 문장 보는 눈을 길러주는 건 맞지만
한 눈에 확 들어오는 구성, 체계적으로 정리된 느낌은 아니라서
회독용으로는 불편할 것 같아요. 그래도 문법에 관한 건 빠짐없이
수록되어 있어서 요약서로 부족한 느낌이 들 때
돌아오면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단어, 숙어도 꼼꼼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3~4 포인트 정도 공부하면 연습문제로 확인할 수 있어요.
해설은 문제 바로 밑에 있고, 답은 맨 오른쪽 밑에 있어요.
기본편답게 난도가 너무 높지 않아서 좋았어요. 연습문제는
보통 10~12문제 정도 되는데 이중 1~2개 정도는 약간 헷갈리는 정도예요.
***
정리해보면 문법을 처음 공부하시는 분들,
저처럼 문법이나 독해에 대한 감 떨어지셨던 분들이
보시기 좋은 책이에요. 다만 문장 보는 눈을 길러주는 책이다 보니
편집방식이 일반적인 영어 기본서랑은 조금 다르고요.
이 책으로 기본기 잡으신 후 요약서 돌리시고
헷갈리는 부분, 부족한 부분이 있을 때 돌아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1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