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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정답(2017-10-10 / 817.6KB / 7,427회)

 

2017 법원직 9급 국어 해설 영보이 (2017-10-10 / 682.6KB / 4,893회)

 

2017 법원직 9급 국어 해설 이선재 (2017-10-10 / 132.3KB / 6,331회)

 

【국어 25문】 ①책형 ※ 다음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문1∼문3] (가) 셔경(西京)이 아즐가 셔경이 셔울히 마르는 위 두어렁셩 두어렁셩 다링디리 닷곤 아즐가 닷곤 쇼셩경 고마른 위 두어렁셩 두어렁셩 다링디리 여므론 아즐가 여므론 질삼뵈 리시고 위 두어렁셩 두어렁셩 다링디리 괴시란 아즐가 괴시란 우러곰 좃니노이다 위 두어렁셩 두어렁셩 다링디리 구스리 아즐가 구스리 바회예 디신 위 두어렁셩 두어렁셩 다링디리 긴히 아즐가 긴힛 그츠리잇가 나 위 두어렁셩 두어렁셩 다링디리 즈믄 를 아즐가 즈믄 를 외오곰 녀신 위 두어렁셩 두어렁셩 다링디리 신(信)잇 아즐가 신잇 그츠리잇가 나 위 두어렁셩 두어렁셩 다링디리 대동강(大同江) 아즐가 대동강 너븐디 몰라셔 위 두어렁셩 두어렁셩 다링디리  내여 아즐가  내여 노다 샤공아 위 두어렁셩 두어렁셩 다링디리 네 가시 아즐가 네 가시 럼난디 몰라셔 위 두어렁셩 두어렁셩 다링디리 녈 예 아즐가 녈 예 연즌다 샤공아 위 두어렁셩 두어렁셩 다링디리 대동강 아즐가 대동강 건너편 고즐여 위 두어렁셩 두어렁셩 다링디리  타들면 아즐가  타들면 것고리이다 나 위 두어렁셩 두어렁셩 다링디리 - 작자 미상, ‘서경별곡(西京別曲)’ - (나) 어져 내 일이야 그릴 줄을 모로던가 이시라 더면 가랴마 제 구야 보내고 그리 정(情)은 나도 몰라 노라 - 황진이 - 【문 1】(가)와 (나)의 공통점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감탄사를 활용해 화자의 감정을 드러내고 있다. ② 시어의 반복을 통해 리듬감을 조성하고 있다. ③ 의문형 어미를 활용해 화자의 심정을 드러내고 있다. ④ 상징적인 소재를 활용해 화자가 처한 상황을 부각하고 있다. 【문 2】(가)의 화자와 <보기>의 화자가 만나 나눈 대화로 적절하지 않 은 것은? < 보 기 > 가시리 가시리잇고 나 리고 가시리잇고 나 위 증즐가 태평성대 날러는 엇디 살라 고 리고 가시리잇고 나 위 증즐가 태평성대 잡와 두어리마 선면 아니 올셰라 위 증즐가 태평성대 셜온 님 보내노니 나 가시  도셔 오쇼셔 나 위 증즐가 태평성대 - 가시리 - ① (가): 임과 이별하기 보다는 임을 따라가서 사랑하고 싶어요. ② <보기>: 저는 임이 다시 돌아오지 않으실까봐 보내드리 려고 해요. ③ (가): 그래서 저도 사공에게 떠나는 임을 잘 모셔줄 것을 부탁하네요. ④ <보기>: 슬프지만 임이 빨리 돌아오시기만을 바라고 있어요. 【문 3】(나)의 화자가 처한 상황과 가장 유사한 것은? ① 추강(秋江)에 밤이 드니 물결이 차노매라 낚시 드리치니 고기 아니 무노매라 무심(無心)한 달빛만 싣고 빈 배 저어 오노라 ② 음이 어린 후(後)ㅣ니  일이 다 어리다 만중운산(萬重雲山)에 어느 님 오리마 지 닙 부 람에 행여 긘가 노라 ③ 청산(靑山)은 내 뜻이오 녹수(綠水) 님의 정(情)이 녹수(綠水) 흘러간든 청산(靑山)이야 변(變)손가 녹수(綠水)도 청산(靑山)을 못 니져 우러 예어 가고 ④ 청산리(靑山裏) 벽계수(碧溪水)ㅣ야 수이 감을 자랑 마라 일도창해(一到滄海)면 도라오기 어려오니 명월(明月)이 만공산(滿空山)니 수여 간들 엇더리 ※ 다음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문4∼문5] 뎨 가 뎌 각시 본 듯도 뎌이고 ㉠천상(天上) 백옥경(白玉京)을 엇디야 이별(離別)고  다 뎌 져믄 날의 눌을 보라 가시고 어와 네여이고 이내 셜 드러 보오 내 얼굴 이 거동이 님 괴얌즉 가마 엇딘디 날 보시고 네로다 녀기실 나도 님을 미더 군디 전혀 업서 이야 교야 어러이 돗디 반기시 비치 녜와 엇디 다신고 누어 각고 니러 안자 혜여니 ㉡내 몸의 지은 죄 뫼티 혀시니 하히라 원망며 사이라 허믈랴 셜워 플텨 혜니 조물(造物)의 타시로다 글란 각 마오 친 일이 이셔이다 님을 뫼셔 이셔 님의 일을 내 알거니 믈  얼굴이 편실 적 몃 날일고 춘한(春寒) 고열(苦熱)은 엇디야 디내시며 ㉢추일(秋日) 동천(冬天)은 뉘라셔 뫼셧고 죽조반(粥早飯) 조석(朝夕) 뫼 녜와 티 셰시가 기나긴 밤의 은 엇디 자시고 님 다히 소식(消息)을 아므려나 아쟈 니 오도 거의로다 일이나 사 올가 내  둘  업다 어드러로 가쟛 말고 잡거니 밀거니 놉픈 뫼 올라가니 1교시 ①책형 전체 22-5 【국어 25문】 ①책형 구롬은 니와 안개 므 일고 산천(山川)이 어둡거니 일월(日月)을 엇디 보며 지척(咫尺)을 모거든 천리(千里) 라보랴 하리 믈의 가 길히나 보랴 니 람이야 믈결이야 어둥졍 된뎌이고 샤공은 어 가고 븬 만 걸렷고 강천(江川)의 혼쟈 셔셔 디  구버보니 님 다히 소식이 더옥 아득뎌이고 모첨(茅簷)  자리의 밤듕만 도라오니 반벽청등(半壁靑燈)은 눌 위야 갓고 오며 리며 헤며 바자니니 져근덧 역진(力盡)야 풋을 잠간 드니 정성(精誠)이 지극야 의 님을 보니 옥(玉)  얼구리 반(半)이나마 늘거셰라 의 머근 말 슬장 쟈 니 눈믈이 바라 나니 말인들 어이며 정(情)을 못다 야 목이조차 몌여니 오뎐된 계성(鷄聲)의 은 엇디 돗던고 ㉣어와 허사(虛事)로다 이 님이 어 간고 결의 니러 안자 창(窓)을 열고 라보니 어엿븐 그림재 날 조 이로다 하리 싀여디여 ㉮낙월(落月)이나 되야이셔 님 겨신 창(窓) 안 번드시 비최리라 각시님 이야 니와 ㉯구비나 되쇼셔 - 정철, ‘속미인곡(續美人曲)’ - 【문 4】㉠∼㉣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 상대방이 하늘로부터 내려온 존재임을 드러내고 있다. ② ㉡: 자신의 잘못으로 발생한 문제임을 드러내고 있다. ③ ㉢: 자신을 대신해 임을 모시는 사람에 대한 원망을 드러 내고 있다. ④ ㉣: 탄식을 통해 화자의 허탈한 심정을 드러내고 있다. 【문 5】㉮와 ㉯를 비교한 것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와 ㉯는 임에 대한 화자의 원망을 드러내는 소재이다. ② ㉮와 ㉯는 임과 화자 사이를 가로막는 장애물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③ ㉮에 비해 ㉯는 임에 대한 적극적 사랑의 모습을 드러낼 수 있는 소재이다. ④ ㉯에 비해 ㉮는 화자의 소망이 이루어지기 힘든 것임을 드러내고 있다. ※ 다음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문6∼문8] (가) 껍데기는 가라. ㉠사월도 알맹이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 ㉡껍데기는 가라. 동학년 곰나루의, 그 아우성만 살고 껍데기는 가라. < 보 기 > ` 신동엽은 4․19 혁명에 대하여 남다른 집념을 보인 것 으로 알려져 있다. 그가 1960년대를 대표하는 시인으로 꼽힐 수 있었던 것도 4․19 정신을 문학적으로 잘 표현 하였기 때문이다. 이 시는 바로 4․19 정신의 정수로부 터 획득한 이념적 힘을 형상화한 작품이며, 우리가 성취 해야 할 민족적 과제가 무엇인지를 여실히 보여 주고 있 다. 그래서 이 시는 현실적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1960 년대 참여 문학의 대표작이며, 이후 민중 민족 문학의 이정표 역할을 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리하여, 다시 껍데기는 가라. 이곳에선, 두 가슴과 그곳까지 내논 아사달 아사녀가 중립(中立)의 초례청 앞에 서서 ㉢부끄럼 빛내며 맞절할지니 껍데기는 가라. ㉣한라에서 백두까지 향그러운 흙가슴만 남고 그, 모오든 쇠붙이는 가라. - 신동엽, ‘껍데기는 가라’ - (나) 영화(映畵)가 시작하기 전에 우리는 일제히 일어나 애국가를 경청한다. 삼천리 화려 강산의 을숙도에서 일정한 군(群)을 이루며 갈대 숲을 이륙하는 흰 새떼들이 자기들끼리 끼룩거리면서 자기들끼리 낄낄대면서 일렬 이열 삼렬 횡대로 자기들의 세상을 ㉮이 세상에서 떼어 메고 이 세상 밖 어디론가 날아간다. 우리도 우리들끼리 낄낄대면서 깔쭉대면서 우리의 대열을 이루며 한 세상 떼어 메고 ㉯이 세상 밖 어디론가 날아갔으면 하는데 대한 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로 각각 자기 자리에 앉는다. 주저앉는다. - 황지우,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 - 【문 6】<보기>를 참고하였을 때 ㉠∼㉣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3① ㉠: 4․19 혁명의 순수한 정신을 의미한다. ② ㉡: 4․19 혁명의 순수한 정신을 가리는 부정적 대상을 의미한다. ③ ㉢: 4․19 혁명의 순수한 정신을 잊고 살았던 부끄러움을 의미한다. ④ ㉣: 성취해야 할 민족적 과제 중 하나가 민족 분단의 극 복임을 의미한다. 1교시 ①책형 전체 22-6  【국어 25문】 ①책형 【문 7】(나)의 ㉮, ㉯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의 아름다운 모습이 화자가 ㉯를 지향하는 대상을 비웃 는 계기가 된다. ② 화자가 ㉯로 지향하는 이유는 ㉮의 획일적이고 강압적인 모습 때문이다. ③ 화자는 ㉮에서의 삶을 지키고 보전하기 위해 ㉯를 잊고 자리에 앉게 된다. ④ ㉯를 향하는 대상은 ㉮에 남아 있는 화자를 부러워한다. 【문 8】(가)와 (나)의 화자가 만나 나눈 대화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가): 현재 우리가 어려운 현실에 놓여있지만 부정적 대상 들을 제거한다면 이 현실을 극복 할 수 있어요. ② (나): 네. 제가 놓여있는 공간 역시 마찬가지에요. 그래서 저 역시 다른 세상을 꿈꾸고 그 곳으로 떠나고 싶다 는 생각을 해요. ③ (가): 다른 세상으로 떠나는 것보다 현재 우리가 있는 공 간에서 극복해 내는 것이 더 중요해요. ④ (나): 그렇군요. 그렇다면 저도 남아서 부정적 현실과 맞서 싸우려고 해요. ※ 다음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문9∼문10] (가)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 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 나는 비로서 봄을 여읜 설움에 잠길 테요. 5월 어느 날 그 하루 무덥던 날, 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 버리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지고, 뻗쳐오르던 내 보람 서운케 무너졌느니, 모란이 지고 말면 그뿐, 내 한 해는 다 가고 말아, 삼백예순 날 하냥 섭섭해 우옵내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기다리고 있을 테요, 찬란한 슬픔의 봄을. - 김영랑, ‘모란이 피기까지는’ - (나) 눈은 살아 있다. 떨어진 눈은 살아 있다. 마당 위에 떨어진 눈은 살아 있다. 기침을 하자. 젊은 시인이여 기침을 하자. 눈 위에 대고 기침을 하자. 눈더러 보라고 마음놓고, 마음놓고 기침을 하자. 눈은 살아 있다. 죽음을 잊어버린 영혼과 육체를 위하여 눈은 새벽이 지나도록 살아 있다. 기침을 하자. 젊은 시인이여 기침을 하자. 눈을 바라보며 ㉡밤새도록 고인 가슴의 가래라도 마음껏 뱉자. - 김수영, ‘눈’ - 【문 9】(가)와 (나)의 공통점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처음과 끝을 상응시켜 시상 전개에 안정감을 부여하고 있다. ② 문장의 구조가 점차 확대되며 의미가 강조되고 있다. ③ 화자가 지향하는 가치를 구체적 행위를 통해 드러내고 있다. ④ 선명한 색채 대비를 통해 시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문10】㉠과 ㉡을 비교하여 이해한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과 ㉡은 부정적인 현실을 상징하는 시간적 배경이다. ② ㉠과 ㉡은 과거를 회상하게 만드는 시간적 배경이다. ③ ㉠은 ㉡과 달리 화자에게 기쁨과 슬픔이 공존하는 시간이다. ④ ㉡은 ㉠과 달리 화자가 소망하는 가치가 실현되는 시간이다. 【문11】<보기1>을 참고하여 <보기2>를 ㉠과 ㉡으로 잘 분류한 것 은? < 보 기 1 > 어근과 어근의 형식적 결합 방식에 따라 합성어를 나누어 볼 수 있다. 형식적 결합 방식이란 어근과 어근의 배열 방 식이 국어의 정상적인 단어 배열 방식 즉 통사적 구성과 같 고 다름을 고려한 것이다. 여기에는 합성어의 각 구성 성분 들이 가지는 배열 방식이 국어의 정상적인 단어 배열법과 같은 ㉠‘통사적 합성어’와 정상적인 배열 방식에 어긋나는 ㉡‘비통사적 합성어’가 있다. < 보 기 2 > a. 새해 b. 힘들다 c. 접칼 d. 부슬비 e. 돌아가다 f. 오르내리다 ㉠ ㉡ ① a, e b, c, d, f ② a, b, e c, d, f ③ a, c, d b, e, f ④ b, e, f a, c, d 【문12】다음 글의 감상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눈이 오는가 북쪽엔 함박눈 쏟아져 내리는가 험한 벼랑을 굽이굽이 돌아간 백무선(白茂線) 철길 위에 느릿느릿 밤새어 달리는 화물차의 검은 지붕에 연달린 산과 산 사이 너를 남기고 온 작은 마을에도 복된 눈 내리는가 잉크병 얼어드는 이러한 밤에 어쩌자고 잠을 깨어 그리운 곳 차마 그리운 곳 1교시 ①책형 전체 22-7 【국어 25문】 ①책형 눈이 오는가 북쪽엔 함박눈 쏟아져 내리는가 - 이용악, ‘그리움’ - ① 수사적 의문을 통해 시상을 환기하며 시상이 전개된다. ② 시적허용을 통해 화자의 정서가 응축되어 표현이 된다. ③ 잉크병이 얼 정도로 추운 밤이지만 ‘눈’은 긍정적인 이미 지로 나타난다. ④ ‘눈’과 ‘화물차의 검은 지붕’은 색채대비를 이루며 문명에 대한 비판을 드러낸다. 【문13】밑줄 친 부분의 발음이 표준발음법에 맞는 것은? ① 깨끗이[깨끄치] 씻어라 ② 신문[심문]을 보아라 ③ 벌레를 밟다[밥:따] ④ 책을 읽지[일찌] 말고 써라 【문14】다음 글의 ㉮∼㉰에 들어갈 접속어로 짝지어진 것은? 동양에서 ‘도(道)’는 인간이 지켜야 하는 것인 동시에 추구해야 할 목표이다. 도(道)란 원래 사람들이 다니는 길을 의미하는 말로 사람을 일정한 지점으로 이끄는 것 을 내포하고 있다. 세월이 흐르면서 이 본래의 의미는 점차 확대되고 풍부하게 되었다. 하지만 길이라는 의미 로부터 완전히 다른 것이 된 것은 아니다. 어딘가를 가 기 위해서는 반드시 길을 통해야 한다. 여기서부터 확대 되어 길은 사람이 어떤 일을 하기 위하여 반드시 따라 야 하는 원칙을 의미하게 되었다. 그리고 길은 목적지와 연결된다. 어떤 의미에서는 길 위에 있다는 것이 곧 목 적지 위에 있다는 말과도 같다. 여기로부터 길은 그 자 체가 수단이 아니라 목적이 된다. 도가 확대된 의미를 갖게 되면서 유가(儒家)에서는 천 도(天道) 라는 말을 인도(人道)와 구분하여 사상을 표현 하는 용어로 사용하게 되었다. 천도라는 말이 의미하는 것은 길이 어디서부터 비롯되었는가를 거슬러 올라가면 단서를 얻을 수 있다. 이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면 우주 만물을 주재하는 궁극의 존재에 이르게 된다. 그것이 바 로 해와 달과 별의 운행을 담당하며 자연의 변화를 주 관하는, 천지 만물의 원초적 근원자인 하늘이다. ( ㉮ ) 하늘의 길은 해와 달과 별이 운행하는 길이며 우주 만물 에 적용되는 원리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사람의 길, 즉 사람이 올바르게 살기 위해 늘 실천해야 하는 예의 규범, 도덕 원칙을 뜻하는 인도와는 구분이 되는 것이다. 춘추 시대 때 유가에서는 자연이나 초자연의 문제를 거의 다루지 않았기 때문에 천도는 구체적으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추상적인 것이었다. 이에 비해 음양가(陰陽 家)는 사회적 문제보다는 자연 현상에 초점을 맞추었는 데, 한나라 때의 동중서는 이 둘을 합하여 천인감응의 설을 제시하였다. 그에 따르면 천문 현상은 단순한 자연 현상이 아니라 하늘이 사람에게 바른 도리를 알려 주기 위한 하나의 상징적인 현상이라는 것이다. ( ㉯ ) 이를 잘 살펴서 사회를 올바르게 운영하면 사람의 도는 하늘의 도와 일 치 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지만 모든 사람이 다 저마다 하늘과 감응할 수는 없는 것이다. 천인감응은 하늘을 대신하는 뛰어난 사람만 이 할 수 있는 것이었는데 그 사람이 바로 제왕이다. 제 왕의 정치가 바르면 하늘은 상서로운 구름과 알맞게 내 리는 비로써 제왕의 덕을 칭송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바 로 자연재해로써 견책을 가한다. 그렇기 때문에 천인감응 의 설은 제왕에게만 해당되는 것일 뿐이었다. ( ㉰ ) 송나라의 유학자들은 여기에 깊은 의문을 가졌 다. 제왕만이 하늘의 이치와 합한다면 보통 사람들이 바 른 도리를 지켜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에 대해 송 나라의 유학자들이 찾은 답은 하늘이 모든 사람들에게 성(性)을 주었으며, 사람은 이를 따르는 것이 바로 도라 는 것이다. 하늘이 준 성은 곧 하늘의 이치, 곧 천도를 말한다. 이를 따라 행하는 것은 사람의 마음을 진리를 간 직하고 있는 그릇으로 인식하게 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 다. 성을 따라 행하는 것은 사람이므로 이것은 사람의 도 리, 곧 인도를 말한다. 이렇게 해서 새로운 관점에서의 천도와 인도의 합치는 모든 사람에게 해당하는 윤리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 ㉯ ㉰ ① 그래서 - 그러므로 - 그런데 ② 그래서 - 그런데 - 그러므로 ③ 그런데 - 그러므로 - 그래서 ④ 그런데 - 그래서 - 그러므로 ※ 다음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문15∼문16] 아들러는 우월성이란 개념을 자기완성 혹은 자아실현이 란 의미로 사용하였다. 아들러는 인간의 자기 신장, 성장, 능력을 위한 모든 노력의 근원이 열등감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인간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인가?’, ‘삶의 일관성과 통일성을 부여하는 것은 무엇인가?’, ‘인 간은 단지 열등감의 해소만을 추구하는가?’, ‘인간은 단지 타인을 능가하기 위해서만 동기화 되는가?’ 이러한 질문 들에 대해 아들러는 1908년까지는 ‘공격성’으로, 1910년경 에는 ‘힘에 대한 의지’로, 그 후부터는 ‘우월성 추구’라는 개념으로 설명했다. 우월성의 추구는 삶의 기초적인 사실로 모든 인간이 문 제에 직면하였을 때 부족한 것은 보충하며, 낮은 것은 높 이고, 미완성의 것은 완성하며, 무능한 것은 유능한 것으 로 만드는 경향성이다. 즉 우월성의 추구는 모든 사람의 선천적인 경향성으로 일생을 통해 환경을 적절히 통제하 며 동기의 지침이 되어 심리적인 활동은 물론 행동을 안 내한다. 아들러는 우월성의 추구를 모든 인생의 문제 해 결의 기초에서 볼 수 있으며 사람들이 인생의 문제에 부 딪히는 양식에서 나타난다고 하였다. 출생에서 사망에 이 르기까지 우월성 추구의 노력은 인간을 현 단계에서 보 다 넓은 단계의 발달로 이끌어 준다. 모든 욕구는 완성을 위한 노력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분리된 욕구란 존재하지 않는다. 우월성 추구는 그 자체가 수천 가지 방법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성취나 성숙을 추구하는 1교시 ①책형 전체 22-8 【국어 25문】 ①책형 일정한 노력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우월성의 추 구는 다음과 같은 특징들로 설명된다. 첫째, 우월성의 추구는 유아기의 무능과 열등에 뿌리를 두고 있는 기초적 동기이다. 둘째, 이 동기는 정상인과 비정상인에게 공통적으로 존재한다. 셋째, 추구의 목표는 긍정적 또는 부정적 방향이 있다. 긍정적 방향은 개인의 우월성을 넘어서 사회적 관심, 즉 타인의 복지를 추구하 며, 건강한 성격이다. 부정적 방향은 개인적 우월성, 즉 이기적 목표만을 추구하며, 이를 신경증적 증상으로 본 다. 넷째, 우월성의 추구는 많은 힘과 노력을 소모하는 것이므로 긴장이 해소되기보다는 오히려 증가한다. 다섯 째, 우월성의 추구는 개인 및 사회 수준에서 동시에 일어 난다. 즉 개인의 완성을 넘어서 문화의 완성도 도모한다 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아들러는 개인과 사회의 관 계가 갈등하는 관계가 아니라 조화로운 관계로 파악하였 다. 이러한 특징을 통해 우월성의 추구가 건전하게 이루어 진 성격에 사회적 관심을 가미하고 있음을 이해할 수 있 다. 즉 사회적 관심을 가진 바람직한 생활양식을 바탕으 로 한 우월성 추구가 건강한 삶이라고 할 수 있다. 【문15】윗글의 내용 전개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다양한 사례를 분류하여 나열하고 있다. ② 하나의 개념을 다양한 관점에서 설명한다. ③ 중심 대상의 개념을 밝히고 특징을 설명한다. ④ 서로 다른 관점을 절충하면서 결론을 이끌어낸다. 【문16】윗글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우월성을 추구할수록 긴장이 이완된다. ② 인간은 현재보다 나은 상태를 추구한다. ③ 우월성 추구가 개인의 우월성에 한정한다면 건강한 성격 으로 발현된다. ④ 우월성 추구는 개인적 수준에서 달성된 후에 사회적 수준 으로 나아간다. ※ 다음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문17∼문20] 병원, 정신병자 수용소, 감옥, 병영, 공장으로 이루어진 푸코의 규율사회는 더 이상 오늘의 사회가 아니다. 규율 사회는 이미 오래전에 사라졌고 그 자리에 완전히 다른 사회가 들어선 것이다. 그것은 피트니스 클럽, 오피스 빌 딩, 은행, 공항, 쇼핑몰, 유전자 실험실로 이루어진 사회 이다. 21세기의 사회는 규율사회에서 성과사회로 변모했 다. 이 사회의 주민도 더 이상 “복종적 주체”가 아니라 “성과주체”라고 불린다. 그들은 자기 자신을 경영하는 기 업가이다. 정상적인 것과 비정상적인 것을 ㉠갈라놓는 규 율 기관들의 장벽은 이제 거의 고대의 유물처럼 느껴질 지경이다. 권력에 대한 푸코의 분석은 규율사회가 성과사 회로 변모하면서 ㉡일어난 심리적·공간구조적 변화를 설 명하지 못한다. 자주 사용되는 “통제사회”와 같은 개념 역시 이러한 변화를 이해하는 데 적절한 것이 못 된다. 그런 개념 속에는 지나치게 많은 부정성이 담겨 있기 때 문이다. 규율사회는 부정성의 사회이다. 이러한 사회를 규정하는 것은 금지의 부정성이다. ‘∼해서는 안 된다’가 여기서는 지배적인 조동사가 된다. ‘∼해야 한다’에도 어떤 부정성, 강제의 부정성이 ㉢깃들어 있다. 성과사회는 점점 더 부 정성에서 벗어난다. 점증하는 탈규제의 경향이 부정성을 폐기하고 있다. 무한정한 ‘할 수 있음’이 성과사회의 긍정 적 조동사이다. “예스 위 캔”이라는 복수형 긍정은 이러 한 사회의 긍정적 성격을 정확하게 드러내 준다. 이제 금 지 명령, 법률의 자리를 프로젝트, 이니셔티브, 모티베이 션이 대신한다. 규율사회에서는 여전히 ‘노’가 지배적이었 다. 규율사회의 부정성은 광인과 범죄자를 낳는다. 반면 성과사회는 우울증 환자와 낙오자를 만들어낸다. 규율사회에서 성과사회로의 패러다임 전환은 하나의 층 위에서만큼은 연속성을 유지한다. 사회적 무의식 속에는 분명 생산을 최대화하고자 하는 열망이 ㉣숨어 있다. 생 산성이 일정한 지점에 이르면 규율의 기술이나 금지라는 부정적 도식은 곧 그 한계를 드러낸다. 생산성의 향상을 위해서 규율의 패러다임은 ‘성과의 패러다임’ 내지 ‘할 수 있음’이라는 긍정의 도식으로 대체된다. 생산성이 일정한 수준에 도달하면 금지의 부정성은 그 이상의 생산성 향 상을 가로막는 걸림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능력의 긍정 성은 당위의 부정성보다 훨씬 더 효율적이다. 따라서 사 회적 무의식은 당위에서 능력으로 방향을 전환하게 된다. 성과주체는 복종적 주체보다 더 빠르고 더 생산적이다. 그렇다고 능력이 당위를 지워버리는 것은 아니다. 성과주 체는 규율에 단련된 상태를 유지한다. 그는 규율 단계를 졸업한 것이다. 능력은 규율의 기술과 당위의 명령을 통 해 도달한 생산성의 수준을 더욱 상승시킨다. 생산성 향 상이란 측면에서 당위와 능력 사이에는 단절이 아니라 연속적 관계가 성립한다. 성과주체는 노동을 강요하거나 심지어 착취하는 외적인 지배기구에서 자유롭다. 그는 자기 자신의 주인이자 주권 자이다. 그는 자기 외에 그 누구에게도 예속되어 있지 않 은 것이다. 그 점에서 성과주체는 복종적 주체와 구별된 다. 그러나 지배기구의 소멸은 자유로 이어지지 않는다. 소멸의 결과는 자유와 강제가 일치하는 상태이다. 그리하 여 성과주체는 성과의 극대화를 위해 강제하는 자유 또 는 자유로운 강제에 몸을 맡긴다. 과다한 노동과 성과는 자기 착취로까지 치닫는다. 자기 착취는 자유롭다는 느낌 을 동반하기 때문에 타자의 착취보다 더 효율적이다. 착 취자는 동시에 피착취자이다. 가해자와 피해자는 더 이상 분리되지 않는다. 이러한 자기 관계적 상태는 어떤 역설 적 자유, 자체 내에 존재하는 강제구조로 인해 폭력으로 돌변하는 자유를 낳는다. 성과사회의 심리적 질병은 바로 이러한 역설적 자유의 병리적 표출인 것이다. 【문17】윗글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통념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절충적 대안을 내세우고 있다. ② 한 견해의 관점에서 일관되게 다른 견해를 비판하고 있다. ③ 글쓴이의 관점을 명시한 뒤 그 관점에서 현상을 해석하고 있다. ④ 현실 인식과 그 대응 방식에 나타난 변화를 통시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1교시 ①책형 전체 22-9 【국어 25문】 ①책형 【문18】윗글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것은? ① 성과주체는 복종적 주체가 지닌 당위의 명령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존재이다. ② ‘할 수 있다’는 능력의 긍정성이 ‘해야 한다’는 당위의 부 정성보다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③ 과다한 성과를 요구하는 사회에서는 자신의 의지에 의한 노동일지라도 자기 착취로 이어지기까지 한다. ④ 규율사회에서 성과사회로의 패러다임의 전환은 생산을 최 대화하고자 하는 사회적 무의식과 연관되어 있다. 【문19】글쓴이의 관점에서 <보기>를 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 보 기 > 소설 ‘바틀비 이야기’는 미국의 대표적 작가로 꼽히는 허 먼 멜빌 (Herman Melville, 1819년∼1891년)의 소설로 미 국 자본주의를 상징하는 뉴욕 월가의 한 법률 사무소를 배 경으로 철저히 소외된 삶을 살아가는 필경사 바틀비 (Bartleby)의 삶을 통해 산업화, 도시화된 미국 자본주의 사회의 물질주의를 비판한 수작이다. 바틀비가 근무하는 법률 사무소의 사면은 오래되고 그늘 져서 검게 변한 높은 벽돌벽에 둘려 있다. 사방이 벽으로 둘러싸인 답답한 사무실은 두 개의 공간으로 나뉘어 한 쪽 은 60세 가량의 화자인 변호사가, 다른 한 쪽은 신경성 질 환에 시달리는 바틀비를 비롯한 세 명의 필경사가 사용한 다. 60세 가량의 필경사 칠면조(Turkey)는 오전에는 온순하 고 일을 빈틈없이 처리하지만 오후만 되면 비정상적으로 변해 혼란스럽고 목표 없는 분주한 활동으로 한시도 가만 히 있지를 못한다. 젊은 필경사 니퍼즈(Nippers)는 소화불 량 때문에 고통 받으며 일을 할 때 이를 부득부득 갈고 끊 임없이 낮은 목소리로 욕설을 내뱉는다. 이들과 달리 바틀 비는 침묵하며 돌처럼 굳어 한동안 밤낮으로 열심히 일만 한다. 그러던 바틀비는 갑자기 “하고 싶지 않습니다”라는 말만 되풀이하며 변호사의 작업지시를 거부하다 해고되고 결국 교도소에 수감되고 노동과 음식을 거부하다가 아사하 고 만다. ① 자본주의 사회가 야기한, 아무런 의욕도 없는 무감각 상 태의 징후를 보여주는 탈진한 인간의 이야기로 해석해야 겠군. ② 규율사회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벽과 감옥을 모티브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 멜빌은 규율사회를 묘사하였다고 해 석해야겠군. ③ 해야 할 유일한 일이라고는 그저 단조로운 필사 작업뿐인 복종적 주체인 바틀비를 병들게 하는 것은 과도한 긍정성 때문은 아니라고 해석해야겠군. ④ 작업지시를 거부하다 해고되기를 선택한 바틀비는 후기 근대사회가 요구하는 과중한 자아 부담을 스스로 거부하 는 잠재력을 지닌 위대한 존재로 해석해야겠군. 【문20】문맥상 ㉠∼㉣과 바꿔 쓰기에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 구별(區別) 짓는 ② ㉡ 발생(發生)한 ③ ㉢ 침잠(沈潛)해 ④ ㉣ 잠재(潛在)해 ※ 다음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문21∼문25] (가) 동명왕에 대한 신기한 이야기는 세상에 널리 전파되 어 아무리 어리석고 몽매한 사람이라도 이 이야기만은 잘 알 줄 안다. 나도 일찍 이 이야기를 들었건만 그때 나는 웃고 말았 다. 공자가 괴상하고 요란한 귀신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하기에 이 역시 황당하고 괴이한 이야기인지라 우리들이 즐겨 말할 바가 아니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그 뒤 ‘위서(魏書)’와 ‘통전(通典)’을 읽으니 거기에 또한 이 이야기가 실려 있는데 내용이 간략하여 상세하지 못 하였다. 자기네 중국 이야기라면 자세히 썼으련만 다른 나라 이야기라 이다지 간략하게 쓴 것이 아니겠는가. 지난 계축년(1193) 4월 ‘구삼국사’를 구하였는데 거기에 실린 ‘동명왕 본기’를 보니 신비로운 사적이 세상에 알려 진 것보다 훨씬 더 많았다. 그러나 처음에는 역시 잘 믿 기지 않아 그저 괴상하고 황당한 이야기려니 하였다. 그 러다가 여러 번 거듭 읽으면서 참뜻을 생각하고 그 근원 을 찾아보니, 이것은 황당한 것이 아니요 성스러운 것이 며, 괴상한 것이 아니라 신비로운 것이었다. 하물며 나라 역사의 정직한 필치에 무슨 거짓이 있겠는가! 김부식 공이 다시 ‘국사’를 편찬하면서 동명왕의 사적을 자못 간략하게 다루었는데, 공은 아마 국사란 세상을 바 로잡는 글이라 매우 이상한 이야기를 기록하여 후세에 전함이 옳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한 모양이다. ㉠생각건대 당나라 ‘현종 본기’와 ‘양귀비전’을 보면 방 사(方士)가 하늘과 땅을 오르내렸다는 이야기가 없는데, 시인 백낙천(白樂天, 백거이)이 그러한 이야기가 희미해 져 없어질까 봐 ‘장한가(長恨歌)’를 지어 그 사연을 밝혀 두었다. 실상 그 이야기야 거칠고 음탕하며 황당한 것이 지만 그래도 시로 노래하여 ㉡훗대에 전하였거늘 하물며 우리 동명왕의 이야기랴. 동명왕의 이야기는 변화무쌍하 고 신비한 것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현혹하려는 것이 아 니라 실로 우리나라가 처음 창건되던 때의 신성한 자취 를 나타내려 한 것이다. 이것을 이제 서술해 두지 않으면 ㉢뒷세상 사람들이 ㉣ 어떻게 알 수 있으랴. 그러므로 내 노래로 이 사적을 기 록하는 것이니 우리나라가 본디 성인이 이룩한 나라임을 온 세상에 알리고 싶어서이다. - 이규보, ‘동명왕편 병서’ - (나) 십구 일의 남문 대장(南門大將) 구굉(具宏)이 발군 야 화 도젹 이십 명을 쥭이다. 대풍(大風)하고, 비 오 려 더니 김쳥음(金淸陰)을 명샤 셩황신(城隍神)의 졔 (祭) 니, 람이 긋치고 비 아니 오니라. 이십 일의 마장(馬將)이 통(通使) 뎡명슈(鄭命壽) 보야 화친기 언약 셩문을 여디 아니고 셩 우셔 말을 뎐게 다. 1교시 ①책형 전체 22-10 【국어 25문】 ①책형 이십일 일의 어영 별장(御營別將) 니긔튝(李起築)이 군 을 거려 도젹 여라믄을 쥭이고, 동문 대장(東門大將) 신경진(申景禛)이 발군야 도젹을 쥭이다. 이십이 일의  마부대(馬夫大)ㅣ 통(通事) 보여 닐오, 이졔 동궁(東宮)을 쳥티 아니니, 만일 왕 대 신을 보면 뎡야 화친쟈 , 샹이 오히려 허티 아 니시다. 북문 어영군이 도젹 여라문을 쥭이고, 신경진이  셜흔아믄을 쥭이다. 샹이 졍(內廷)의셔 호군(犒軍) 시다. (중략) 이십 일의 대위(大雨ㅣ) 리니, 셩쳡(城堞) 직흰 군 다 젹시고 어러 쥭으 니 만흐니, 샹이 셰(世子)로 더브 러  가온 셔셔 하긔 비러 오샤, “금일 이에 니기 우리 부 득죄미니, 일셩 군민 (一城軍民)이 무 죄리잇고. 텬되(天道ㅣ) 우리 부의 게 화 리오시고, 원컨대 만민을 살오쇼셔.” 군신들이 드시기 쳥 허티 아니시더니, 미구 (未久)의 비 긋치고, 일긔 지 아니니, 셩듕인(城中人) 이 감읍(感泣)디 아니리 업더라. 이십오 일의 극한(極寒)다. 묘당(廟堂)이 젹진의 신 보기 쳥오니, 샹이 오샤, “아국이 양 화친으로 져의게 쇽으니, 이졔  신 을 보야 욕될 줄 아, 모든 의논이 이러니 이 셰시 (歲時)라, 술, 고기 보고 은합(銀盒)의 실과 담아  후졍(厚情)을 뵌 후, 인야 졉담(接談)야 긔을 살 피리라.”시다. 이십뉵 일의 니경직(李景稷), 김신국(金藎國)이 술, 고기 은합을 가지고 젹진의 가니, 젹쟝이 오, “군듕(軍中)의 날마다 쇼 잡고 보믈이 뫼티 혀시니, 이거 므어 리오. 네 나라 군신(君臣)이 돌 굼긔셔 굴먼 지 오라니, 가히 스로 도다.”고, 드여 밧디 아니고, 도로 보니라. 이십칠 일의 날마다 셩듕의 구완라 오 군 라  일인도 오니 업고더라. - 어느 궁녀, ‘산성일기’ - 【문21】(가)를 쓴 작가 이규보의 생각을 이해한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우리나라의 역사는 중국의 역사와 구별하여 소중히 전해 져야 한다. ② 우리나라가 창건되던 때의 역사는 신성한 것이기에 거짓 이더라도 기록해야 한다. ③ 김부식은 동명왕의 사적을 아마도 황당한 이야기라고 여 겼을 것이다. ④ ‘장한가’는 거칠고 음탕하며 황당한 것이지만 나름대로 가 치를 지니고 있다. 【문22】<보기>는 한글 맞춤법의 일부이다. <보기>를 참고하여 (가)의 ㉠∼㉣을 탐구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 보 기 > 제30항 사이시옷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받치어 적는다. 1. 순 우리말로 된 합성어로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난 경우 (1)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는 것 고랫재, 귓밥, 나룻배, 나뭇가지, 냇가 (2) 뒷말의 첫소리 'ㄴ, ㅁ' 앞에서 'ㄴ'소리가 덧나는 것 멧나물, 아랫니, 텃마당, 아랫마을 (3) 뒷말의 첫소리 모음 앞에서 'ㄴㄴ' 소리가 덧나는 것 도리깻열, 뒷윷, 두렛일, 뒷일 2. 순 우리말과 한자어로 된 합성어로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난 경우 (1)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는 것 귓병, 머릿방, 뱃병, 봇둑 (2) 뒷말의 첫소리 'ㄴ, ㅁ' 앞에서 'ㄴ' 소리가 덧나는 것 곗날, 제삿날, 훗날, 툇마루 (3) 뒷말의 첫소리 모음 앞에서 'ㄴㄴ' 소리가 덧나는 것 가욋일, 사삿일, 예삿일, 훗일 3. 두 음절로 된 다음 한자어 곳간, 셋방, 숫자, 찻간, 툇간, 횟수 제40항 어간의 끝음절 ‘하’의 ‘ㅏ’가 줄고 ‘ㅎ’이 다음 음절의 첫 소리와 어울려 거센소리로 될 적에는 준 대로 적는다. 간편하게→간편케, 연구하도록→연구토록 〔붙임1〕‘ㅎ’이 어간의 끝소리로 굳어진 것은 받침으로 적 는다. 않다, 않고, 않지, 않든지 그렇다, 그렇고, 그렇지, 그렇든지 〔붙임2〕어간의 끝음절 ‘하’가 아주 줄 적에는 준 대로 적 는다. 거북하지→거북지, 생각하다 못해→생각다 못해 ① ㉠은 ‘생각하건대’의 ‘하’의 ‘ㅏ’가 줄고 ‘ㅎ’이 다음 음절의 첫소리와 어울려 거센소리가 되므로 ‘생각컨대’로 수정 해야겠군. ② ㉡은 두 음절의 한자어이므로 ‘훗대’가 아닌 ‘후대’로 수정 해야겠군. ③ ㉢은 순 우리말과 한자어가 결합된 합성어로 뒷말의 첫소 리가 된소리로 나는 경우이므로 ‘뒷세상’은 적절한 표기 이군. ④ ㉣은 ‘어떠하게’에서 ‘하’의 ‘ㅏ’가 줄고 ‘ㅎ’이 어간의 끝소 리로 굳어져 ‘어떻게’로 줄어진 경우로 적절한 표기이군. 1교시 ①책형 전체 22-11 【국어 25문】 ①책형 【문23】<보기>를 참고하여 (나)를 감상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 은? < 보 기 > 1636년 국호를 청(淸)으로 고친 청 태종은 조선에 최후 통첩을 보내 조선의 왕자를 볼모로 보내고 청과의 대결을 주장하는 척화론자들을 압송하라고 요구한다. 조선의 집 권층이 이를 무시하자, 청 태종은 그해 12월 조선에 침입 한다. 청의 선봉 부대가 한양에 접근하자 인조는 급히 남 한산성으로 피신하나, 곧 청군에 포위된다. 결국 인조는 남한산성을 나와 삼전도에서 청 태종에게 항복하고, 청은 소현 세자와 봉림 대군을 볼모로 잡고 대표적인 척화론자 들인 홍익한, 윤집, 오달제 등 3학사를 체포해 철군한다. ① 실제 역사적 사건을 시간 순서에 따라 서술하였군. ② ‘돌 굼긔’는 적장이 남한산성을 멸시하여 이른 말이겠군. ③ 글쓴이는 척화론자들의 현실 감각 결여를 비판하고 있군. ④ 날이 갈수록 전세가 불리해지는 가운데 조정의 의견이 척 화보다는 화친으로 모아졌군. 【문24】(나)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것은? ① 조선은 청의 통역사로 남한산성에 온 정명수를 성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였다. ② 임금은 추운 날씨 때문에 얼어 죽는 병사들을 보고 비통 함을 느껴 하늘에 의지하는 모습을 보인다. ③ 적장은 매번 화친에 속았지만 굶고 있는 상대에 대한 연 민으로 선물인 술과 고기를 되돌려주었다. ④ 성 안의 신하와 백성들은 고립무원(孤立無援)의 상황에 처 해있다. 【문25】다음은 (나)의 26일에 있었던 조선과 청의 대화 장면을 가상 으로 꾸며본 것이다. (나)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것은? ① 이경직: 마침 설날이기도 하여 우리가 두터운 정으로 술 과 고기를 준비해 왔으니 받아주시고 화친합시다. ② 적장 : 그런 거 필요 없소. 우리는 그런 것들이 곳간에 차고 넘치니 도로 가져가서 당신네 임금과 신하 나 드시오. ③ 이경직: 왜 이러시오? 4일 전인 22일에는 당신네가 아무 조건 없이 싸움을 그치고 화친하겠다고 먼저 제 안하지 않았소. ④ 적장 : 22일에 다시 화친을 제의했을 때라도 받았어야지요. 자, 이 술과 고기를 갖고 이제 그만 돌아가시오. 1교시 ①책형 전체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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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법원직 9급 전과목 문제 정답 - 2017.3.3. (2017-10-10) →2017 법원직 9급 국어 문제 해설 +12 (2017-10-10) 2017 법원직 9급 민법 문제 해설 (2017-10-10) 2017 법원직 9급 민사소송법 문제 해설 (2017-10-10) 2017 법원직 9급 부동산등기법 문제 해설 (2017-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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