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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경교9급면접

 

언어논리정답(2021-03-06 / 874.9KB / 584회)

 

 언어논리영역 꿈 책형 1쪽 문 1. 다음 글의 내용으로부터 확인할 수 없는 사실은? 경제육전(經濟六典) 의 형전(刑典) 내에 말하기를, “근년 이래 무릇 옥(獄)을 결단하는 자가 율문(律文)에 밝지 못하여 그 사사로이 사람의 죄를 내리고 올리므로, 형벌이 적중하지 못하여 원통하고 억울한 것을 호소할 데가 없어서 화기(和氣)를 손상하기에 이르니, 진실로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 하였습니다. 이제 대명률(大明律) 은 시왕(時王)의 제도이니, 마땅히 봉행(奉行)하여야 하는 것이나 밝게 알기가 쉽지 않으니, 마땅히 이미 통용되는 이두문[吏文]으로 이를 번역․반포하여 관리가 학습하게 함으로써, 그들이 태(苔) 하나 장(杖) 하나라도 반드시 율(律)에 의해 시행하게 해야 할 것입니다. 만약 율문(律文)을 살피지 않고 망령된 뜻으로 죄를 가볍게 하거나 무겁게 하는 자는 그 죄로써 벌줄 것입니다. 또 형을 언도하는 자는 사람의 죽고 사는 것이 매였으므로 삼가지 않을 수 없습 니다. ( 태종실록 1집, 313면) 상참(常參)을 받고 정사를 보았다. 임금이 좌우 근신(近臣) 에게 이르기를, “비록 사리(事理)를 아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율문에 의거하여 판단이 내려진 뒤에야 죄의 경중을 알게 되거늘, 하물며 어리석은 백성이야 어찌 죄지은 바가 크고 작음을 알아서 스스로 고치겠는가. 비록 백성들로 하여금 율문을 다 알게 할 수는 없을지나, 따로 큰 죄의 조항만이 라도 뽑아 적고 이를 이두문으로 번역하여서 민간에 반포 하여 우부우부(愚夫愚婦)들로 하여금 범죄를 피할 줄 알게 함이 어떻겠는가” 하니, 이조판서 허조가 아뢰기를, “신은 폐단이 일어나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간악한 백성이 진실로 율문을 알게 되오면, 죄의 크고 작은 것을 헤아려서 두려워 하고 꺼리는 바가 없이 법을 제 마음대로 농간하는 무리가 이로부터 일어날 것입니다” 하므로, 임금이 말하기를, “그렇다면, 백성으로 하여금 알지 못하고 죄를 범하게 하는 것이 옳겠느냐. 백성에게 법을 알지 못하게 하고, 그 범법한 자를 벌주게 되면, 조삼모사(朝三暮四)의 술책에 가깝지 않겠는가. 더욱이 조종(祖宗)께서 율문을 읽게 하는 법을 세우신 것은 사람마다 모두 알게 하고자 함이니, 경 등은 고전을 상고하고 의논하여 아뢰라” (중략) “허조의 생각에는, 백성들이 율문을 알게 되면 쟁송(爭訟)이 그치지 않을 것이요, 윗사람을 능멸하는 폐단이 점점 늘어날 것이라 하나, 모름지기 세민(細民)으로 하여금 금법(禁法)을 알게 하여 두려워서 피하게 함이 옳겠다” 하고, 드디어 집현전에 명하여 옛적에 백성으로 하여금 법률을 익히게 하던 일을 상고하여 아뢰게 하였다. ( 세종실록 3집, 426면) ① 세종실록에 따르면, 백성들 중에서 이두문으로 문자 생활을 한 이들이 있었다. ② 태종실록에 따르면, 형벌을 집행하는 관리들은 이두문으로 문자 생활을 하였다. ③ 세종실록에 따르면, 세종과 허조는 법률 제정 목적과 취지에 대해 다른 입장을 취하였다. ④ 태종실록에 따르면, 대명률(大明律) 을 해석하지 못해 법 집행을 적절하게 하지 못한 관리들이 있었다. ⑤ 세종실록에 따르면, 세종은 백성에게 주요 법률 내용을 이두문 으로 번역․반포하여 관리의 법집행을 바르게 하고자 하였다. 문 2. 다음 괄호에 들어갈 내용을 에서 찾아 순서대로 나열한 것은? 실학을 과연 근대정신이라 부를 수 있는 것인가? 현재와 동일한 생활 및 시대 형태를 가진 시대를 근대라 한다면, ( ). 실학은 그 비판적인 입장에서 봉건사회의 본질을 해부하고, 노동하지 않는 계급을 비방하였을 뿐만 아니라, 신분 세습과 대토지 사유화를 비판․부인하였다. 그러나 그 비판의 기조는 당우(唐虞) 삼대※에 속하는 것이었으며, ( ). 이에 반해 서양의 문예부흥은 고대 희랍에서 확립 되었던 시민의 자유를 이상으로 하고, 또 강제․숙명․신비․ 인습 등의 봉건적 가치를 완전히 척결하였다. 이것은 실학과 좋은 대조를 이룬다. 실학은 봉건사회의 제 현상에 대한 회의와 반항이기는 하였다. 그러나 ( ). 또 사실상 보수적 행동으로 이를 따랐던 것이다. 다만 ( ). 실학은 근대 정신의 내재적인 태반(胎盤)의 역할을 담당하였던 것이다. ※ 당우(唐虞) 삼대: 유교에서 말하는 중국 고대의 이상적인 태평시대 ㄱ. 비판의 입장도 역사적 한계를 넘어설 만큼 질적으로 다르지 않았다 ㄴ. 실학은 이러한 정체된 봉건사회를 극복하고, ‘근대’라는 별개의 역사와의 접촉을 준비하는 한 시기의 사상이었다 ㄷ. 실학은 여전히 유교를 근저로 하는 봉건사회의 규범 안에서 생겨난 산물이었다 ㄹ. 실학은 결코 근대의 의식도 근대의 정신도 아니다 ① ㄱ, ㄴ, ㄹ, ㄷ ② ㄷ, ㄱ, ㄴ, ㄹ ③ ㄷ, ㄴ, ㄱ, ㄹ ④ ㄹ, ㄱ, ㄷ, ㄴ ⑤ ㄹ, ㄷ, ㄱ, ㄴ 언어논리영역 꿈 책형 2쪽 문 3. 두 과학자 진영 A와 B의 진술 내용과 부합하지 않는 것은? 우리 은하와 비교적 멀리 떨어져 있는 은하들이 모두 우리 은하로부터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이 사실을 두고 우주의 기원과 구조에 대해 서로 다른 견해를 가진 두 진영이 다음과 같이 논쟁하였다. A진영 : 우주는 시간적으로 무한히 오래되었다. 우주가 팽창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고 우리 견해가 틀렸다고 볼 필요는 없다. 우주는 팽창하지만 전체적으로 항상성을 유지한다. 은하와 은하가 멀어질 때 그 사이에서 물질이 연속적으로 생성되어 새로운 은하들이 계속 형성되기 때문 이다. 비록 우주는 약간씩 변화가 있겠지만, 우주 전체의 평균 밀도는 일정하게 유지된다. 만일 은하 사이에서 새로 생성 되는 은하를 관측한다면, 우리의 가설을 입증할 수 있다. 반면 우주가 자그마한 씨앗으로부터 대폭발에 의해 생겨났다는 주장은 터무니없다. 이처럼 방대한 우주의 물질과 구조가 어떻게 그토록 작은 점에 모여 있을 수 있겠는가? B진영 : A의 주장은 터무니없다. 은하 사이에서 새로운 은하가 생겨난다면 도대체 그 물질은 어디서 온 것이라는 말인가? 은하들이 우리 은하로부터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는 사실은 오히려 우리 견해가 옳다는 것을 입증할 뿐이다. 팽창하는 우주를 거꾸로 돌린다면 우주가 시공간적으로 한 점에서 시작되었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다. 만일 우주 안의 모든 물질과 구조가 한 점에 있었다면 초기 우주는 현재와 크게 달랐을 것이다. 대폭발 이후 우주의 물질들은 계속 멀어지고 있으며 우주의 밀도는 계속 낮아지고 있다. 대폭발 이후 방대한 전자기파가 방출되었는데, 만일 우리가 이를 관측한다면, 우리의 견해가 입증될 것이다. ① A에 따르면 물질의 총 질량이 보존되지 않는다. ② A에 따르면 우주는 시작이 없고, B에 따르면 우주는 시작이 있다. ③ A에 따르면 우주는 국소적인 변화는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변화가 없다. ④ A와 B는 인접한 은하들 사이의 평균 거리가 커진다는 것을 받아들인다. ⑤ A와 B 모두 자신의 주장을 경험적으로 입증하기 위한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문 4. 다음 A, B, C, D의 견해에 대한 평가로 부적절한 것은? 서구 열강이 동아시아에 영향력을 확대시키고 있던 19세기 후반, 동아시아 지식인들은 당시의 시대 상황을 전환의 시대로 인식하고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강구했다. 조선 지식인들 역시 당시 상황을 위기로 인식 하면서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했지만, 서양 제국 주의의 실체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었다. 그들에게는 서양 문명의 본질에 대해 치밀하게 분석하고 종합적으로 고찰할 지적 배경이나 사회적 여건이 조성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세계관에 근거하여 서양 문명을 판단할 수밖에 없었다. 당시 지식인들에게 비친 서양 문명의 모습은 대단히 혼란스러웠다. 과학기술 수준은 높지만 정신문화 수준은 낮고, 개인의 권리와 자유가 무한히 보장 되어 있지만 사회적 품위는 저급한 것으로 인식되었다. 그래서 그들은 서양 자본주의 문화의 원리와 구조를 정확히 인식하지 못해 빈부격차의 심화, 독점자본의 폐해, 금융 질서의 혼란에 대처할 능력이 없었다. 이뿐만 아니라 겉으 로는 보편적 인권과 민주주의를 표방하면서도 실제로는 제국주의적 야욕을 드러내는 서구 열강의 이중성을 깊게 인식할 수 없었다. 당시 조선 지식인들은 근대 서양 문화에 대한 이러한 인식에 기초하여 전통과 근대성, 동양과 서양의 문화에 대해 다양한 관점을 드러냈다. A는 전통 유가 이데올로기와 조선의 주체성을 중시하며 서양 문화 전반을 배척하는 관점을 드러내었다. B는 전통 문화를 비판하고 근대화와 개화를 중시하며, 개인적 자유의 확립과 부강한 근대적 국민 국가의 건설을 위해 서양 문화 전반에 대한 적극적인 수용을 주창했다. C는 일본과 서양 문화를 비롯한 외세의 침략에 저항하고, 민중의 생존권을 확보하고 만민평등권을 쟁취 하기 위해 전통사상과 제도를 타파하고자 했다. D는 동양 문화와 서양 문화가 대립적인 것이 아니라 상호보완적인 것이라고 생각하고, 동양 문화의 장점과 서양 문화의 장점을 융합하고자 하였다. 그래서 유교적 가치를 바탕으로 서양의 과학기술뿐 아니라, 근대 민주주의, 시장경제 등 사회 분야 에서도 서양 제도의 수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D는 이전의 상당수 성리학자들이 부국강병의 문제를 소홀하게 취급했던 것을 비판했다. 그는 서양의 발전이 경제의 발전에 있다고 판단하고, 부국강병의 원천이 국가 경제 발전에 있다고 보았다. ① A와 C는 군왕제에 대해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일 것이다. ② A는 D의 경제사상에 대해 반대할 것이다. ③ B와 C는 과학기술에 대해 같은 입장을 취할 것이다. ④ B는 D의 정치사상은 받아들일 수 있지만 유가윤리는 거부할 것이다. ⑤ C와 D는 신분제에 대해 부정적 태도를 취할 것이다. 언어논리영역 꿈 책형 3쪽 문 5. 다음 글에서 주어진 정보를 토대로 ㉠ ~ ㉣을 두 가지로 분류 하려고 할 때, 분류와 기준이 적절하게 제시된 것은? 중세 이후, 낭만주의자들은 감정과 상상력의 자유를 무엇 보다도 존중하였다. 그래서 ㉠ 사르다나팔의 죽음 을 그린 A는 상상력을 자극시킬 만한 주제를 찾아 이국적인 역사 이야기나 문학으로 관심을 돌렸다. 실제로 가보지 않고 창작된 이 그림은 바이런이 쓴 시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A는 자신이 이 그림을 그릴 당시까지는 한 번도 방문한 적이 없는 북아프리카의 아랍 세계를 배경으로 삼았다. 그러나 혁명의 물결이 전 유럽을 휩쓸던 때, 사실주의 화가들은 노동자와 농민의 생활을 진지하게 그리기 시작 하였다. B가 그린 ㉡ 돌 깨는 인부 에는 고귀한 이상이나 공상의 비상 같은 것은 없다. 그는 마음의 눈에 비친 것이 아니라,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것만을 그려야 한다고 믿었다. 하지만 그의 회화 기법은 그의 신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한계를 보여주고 있다. 그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보다 자신이 말하고 싶은 ‘새로운 것’에 더 깊은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새로운 방법’을 발견한 사람은 또 다른 위대한 화가인 C였다. 그는 실제로 눈에 보이는 것만을 그려야 한다는 B의 생각에 공감하였지만, 이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회화의 언어를 재고해야만 한다고 생각했다. 그의 ㉢ 피리부는 소년 은 스스로 달성한 새로운 언어를 보여준다. 회화가 세계를 반영하는 하나의 ‘창(窓)’이 되었던 중세 이래로, 그림 속의 형태와 공간이 입체감, 깊이, 넓이를 갖고 있는 것처럼 보여주기 위하여, 화가는 살붙임과 음영에 의존해 왔다. 그러나 C는 명암에 따른 다양한 음영이 아니라, 색채의 다양한 변화를 통해서 이를 이루려고 하였다. 빛이 형태 바로 앞에서 비치고 있기 때문에 피리부는 소년 에서 그림자는 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음영법도 사용하지 않았다. C의 찬미자였던 D의 정물화 ㉣ 과일그릇, 유리잔, 그리고 사과 에는 인상주의 회화에서 보았던 신선한 색채와 활달한 붓놀림이 있다. 대부분의 형태는 윤곽선으로 둘러싸여 있고, 실물보다 훨씬 단순하게 그려져 있다. 책상은 기울 어져 보이고, 그릇이나 유리잔의 원근법도 정확하지 않다. 비록 자연에 비춰 보면 그림 속의 물체들은 ‘틀린’ 것일 테지만, 그림 속에서 우리는 그것들이 ‘올바로’ 보인다고 느끼게 된다. D에게 캔버스는 독립된 세계였고, 그 자체의 법칙이 있으며, 그 법칙은 자연의 법칙보다 중요한 것이었다. 그는 자연의 물체를 그릴 때면 반드시 그것을 그림에 맞추 어서 변화시켰다. ① 자연에 비추어 보아 ‘틀린’ 그림인지 아닌지에 따라 ㉠ ㉡ ㉢ ㉣ ② 새로운 방법에 따라야 하는가에 대한 자각이 있는지 없는 지에 따라 ㉠ ㉡ ㉢ ㉣ ③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것만을 그린다는 믿음이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 ㉡ ㉢ ㉣ ④ 회화가 독립적 세계인지 아닌지에 따라 ㉠ ㉡ ㉢ ㉣ ⑤ 입체감을 표현하기 위해 음영을 이용하느냐 색채를 이용 하느냐에 따라 ㉠ ㉡ ㉢ ㉣ 언어논리영역 꿈 책형 4쪽 문 6. 다음 두 글에서 ‘이것’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가. 미국 코넬 대학교 심리학과 연구팀은 본교 32명의 여대생을 대상으로 미국의 식품산업 전반에 대한 의견 조사를 실시했다. ‘TV에 등장하는 음식 광고가 10년 전에 비해 줄었는지 아니면 늘었는지’를 중심으로 여러 가지 질문을 던졌다. 모든 조사가 끝난 후 설문에 참가한 여대생들에게 다이어트 여부에 대한 추가 질문을 했다. 식사량에 신경을 쓰고 있는지, 지방이 많은 음식은 피하려고 노력하고 있는지 등에 대한 질문들이었다. 현재 다이어트에 신경 쓰고 있는 여대생들은 그렇지 않은 여대생보다 TV의 식품 광고가 더 늘었다고 인식한 분석 결과가 나타났다. 이들이 서로 다른 TV 프로그램을 봤기 때문일까? 물론 그렇지 않다. 이유는 간단하다. 다이어트를 하는 여대생들은 음식에 대한 ‘이것’으로 세상을 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나. 코넬 대학교 연구팀은 미국의 한 초등학교 교사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아동들이 직면하고 있는 위험 요소가 5년 전에 비하여 증가했는지 감소했는지 조사했다. 그런 다음 응답자들에게 신상 정보를 물었는데, 그 중 한 질문이 첫 아이가 태어난 연도였다. 그 5년 사이에 첫 아이를 낳은 응답자와 그렇지 않은 응답자의 위험 지각 정도를 비교했다. 그 기간 동안에 부모가 된 교사와 직원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아이들이 직면한 위험 요소가 훨씬 더 늘었다고 답했다. 부모가 되는 순간 세상을 위험한 곳으로 인식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런 이유로 이들은 영화나 드라마에 등장하는 ‘F’로 시작하는 욕도 더 예민하게 받아들인다. 이 점에 대해 저널리스트 엘리자베스 오스틴은 이렇게 지적한다. “부모가 되고 나면 영화, 케이블 TV, 음악 그리고 자녀가 없는 친구들과의 대화 중에 늘 등장하는 비속어 에 매우 민감해진다.” 이처럼 우리가 매일 보고 듣는 말 이나 그 내용은 개개인의 ‘이것’에 의해 결정된다. ① 자기 자신의 관심에 따라 세상을 규정하는 사고방식이다. ② 자기 자신에 의존하여 자신이 모든 것을 결정하려고 하는 욕구이다. ③ 특정한 부분에 순간적으로 집중하여 선택적으로 지각하는 능력이다. ④ 자기 자신의 경험과 인식이 정확하고 객관적이라고 믿는 입장이다. ⑤ 어떤 일에 깊이 몰입해서 자기 자신을 분명하게 자각하려는 태도이다. 문 7. 다음은 어떤 글의 본문에 나올 예들의 일부이다. 이 예들에 비추어 볼 때, 이 글의 도입부에 포함될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가. 인종의 모든 차이점 중에서 가장 두드러진 것은 피부색 이다. 이런 차이는 서로 다른 기후에 오랫동안 노출됨 으로써 형성되었다고 설명할 수 있다. 유인원이 몸에서 털을 잃어버려 자외선에 무방비로 노출되자, 직접 내리 쬐는 햇빛에 견디기 위해 그들의 흰 속살은 멜라닌으로 보호되는 검은 피부로 변하게 되었다. 나. 아프리카를 떠난 인류의 조상들 중 일부가 일사량이 적은 유럽으로 이동하면서 그들의 피부가 다시 희게 변했다. 뼈를 만드는 데 관여하는 중요 물질인 비타민 D3를 생성하려면 자외선이 필요하므로 이를 더 받아 들이기 위해 피부색이 밝게 바뀌었던 것이다. 다. 아프리카에 살았던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로부스투스는 영국에서 발견된 후대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보다 이빨이 크고 단단했다. 사바나의 특정 지역에서만 살았던 오스 트랄로피테쿠스 로부스투스에게는 제2의 기후변동으로 인해 딱딱해진 과일껍질을 깰 수 있을 만큼 단단한 어금니가 필요했던 것이다. 라. 더운 지역에서는 부피에 대한 표면적 비율을 최대화 하여 체열을 발산시키는 것이 좋은 반면, 고위도의 추운 지역에서는 부피에 대한 표면적 비율을 줄여 열을 보존하는 것이 유리하다. 동아프리카에 사는 마사이족이 키가 크고 깡마른 체형을 갖게 된 것과 독일, 프랑스, 벨기에 등지에서 살았던 네안데르탈인이 작은 키에 단단하고 비만한 체격을 가지게 된 것은 이를 보여 주는 사례이다. ① 인간의 지적 능력, 신체 크기, 외모의 아름다움 등은 유전자에 의해 결정된다. 이는 모두 진화 과정의 결과로 이 같이 유전자에 의해 각 인종간의 차이가 결정된다. ② 지리적 격리는 종분화에 대단히 중요하다. 한 개체군에 속했던 일부 그룹이 지리적 격리 후에 새로운 종을 형성하게 되는 것을 이지역성(異地域性) 종분화라고 한다. ③ 인종간의 차이에 대한 과학적 연구는 17세기에 시작되었다. 이는 당시 세계를 식민지화하려던 유럽 열강의 제국주의적 의도에서 비롯된 것으로 원주민들을 통치할 과학적 근거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었다. ④ 생물 개개 형질의 유용성은 그것이 생존 또는 번식하는 데 유리한가의 문제와 관련된다. 살아가는 동안 생물의 형태나 기능이 환경 조건의 영향을 받아 그에 적합한 형질을 나타내 는 것을 적응이라 부를 수 있다. ⑤ 최근 미토콘드리아 DNA에 대한 연구에 의하면, 15만 년만 거슬러 올라가면 모든 인류의 조상은 동일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15만 년 전 아프리카를 출발한 우리의 조상인 호모 사피엔스는 이미 여러 지역에서 살고 있던 네안데르탈 인들을 멸종시키고 그 자리를 대체했다. 언어논리영역 꿈 책형 5쪽 문 8. 한 편의 완결된 글을 작성하려고 할 때, 가장 적절한 문단 배열의 순서는? 가. 1000분의 1초(ms) 단위로 안구운동을 측정한 결과 미국 학생은 중국 학생에 비해 180 ms 빨리 물체에 주목 했으며 눈길이 머문 시간도 42.8 % 길었다. 그림을 본 후 처음 300 ∼ 400 ms 동안에는 두 그룹 사이에 별 차이가 없었으나 이후 420 ∼1100 ms 동안 미국 학생은 중국 학생에 비해 ‘물체’에 주목하는 정도가 더 높았다. 나. 미국 국립과학아카데미(NAS) 회보는 동양인과 서양인이 사물을 보는 방식에 차이가 난다는 실험 결과를 소개 했다. 미국 미시간대 심리학과 연구진은 백인 미국인 학생 25명과 중국인 학생 27명에게 호랑이가 정글을 어슬렁거리는 그림 등을 보여주고 눈의 움직임을 관찰 했다. 실험 결과 미국 학생의 눈은 호랑이처럼 전면에 두드러진 물체에 빨리 반응하고 오래 쳐다본 반면 중국 학생의 시선은 배경에 오래 머물렀다. 또한 중국 학생은 물체와 배경을 오가며 그림 전체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 연구를 주도한 리처드 니스벳 교수는 이런 차이가 문화적 변수에 기인하는 것으로 봤다. 그는 “중국문화의 핵심은 조화에 있기 때문에 서양인보다는 타인과의 관계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하는 반면 서양인은 타인에게 신경을 덜 쓰고도 일할 수 있는 개인주의적 방식을 발전시켜 왔다”고 말했다. 라. 니스벳 교수는 지각구조의 차이가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에 기인한다는 것은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아시아계 학생들이 사물을 볼 때 아시아에서 나고 자란 학생들과 백인계 미국인의 중간 정도의 반응을 보이며 때로는 미국인에 가깝게 행동한다는 사실로도 입증 된다고 덧붙였다. 마. 고대 중국의 농민들은 관개농사를 했기 때문에 물을 나눠 쓰되 누군가가 속이지 않는다는 것을 확실히 할 필요가 있었던 반면 서양의 기원인 고대 그리스에는 개별적으로 포도와 올리브를 키우는 농민이 많았고 그들은 오늘날의 개인 사업가처럼 행동했다. 이런 삶의 방식이 지각구조에도 영향을 미쳐 철학자 아리스토텔 레스는 바위가 물에 가라앉는 것은 중력 때문이고 나무가 물에 뜨는 것은 부력 때문이라고 분석하면서도 정작 물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중국인들은 모든 움직임을 주변 환경과 연관시켜 생각 했고 서양인보다 훨씬 전에 조류(潮流)와 자기(磁氣)를 이해했다는 것이다. ① 가 - 나 - 다 - 마 - 라 ② 나 - 가 - 다 - 라 - 마 ③ 나 - 가 - 다 - 마 - 라 ④ 마 - 라 - 나 - 가 - 다 ⑤ 마 - 라 - 다 - 나 - 가 문 9. 다음 연구 결과를 각각 활용하고자 할 때, 의 분야와 적절하게 연결된 것은? A. 한국의 한 연구자는 심하게 말을 더듬고 그것을 매우 부끄럽고 수치스럽게 여기는 25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험하였다. 연구자는 피실험자들에게 이어폰을 주고 자신이 말하는 목소리가 들리지 않을 정도로 시끄러운 음악을 들려주었다. 그리고 책을 큰 소리로 읽게 했다. 실험 결과 심하게 말을 더듬던 사람들이 눈에 띄게 읽기와 말하기 능력이 개선되었다. 연구자는 이러한 결과가 말하는 소리를 스스로 들을 수 없는 것뿐만 아니라, 말을 더듬는 자신에 대한 낮은 평가와 관련이 있다고 발표했다. B. 미국의 한 연구자는 뇌졸중으로 한 쪽 팔이 마비된 환자 222명을 두 집단으로 나누었다. 이때 한 집단은 표준 물리치료를 실시하였고, 나머지 한 집단은 성한 팔을 부목으로 묶어 사용하지 못하게 한 채 마비된 팔만을 사용하게 하는 재활 훈련을 실시했다. 그 결과 성한 팔을 묶어 놓고 재활 훈련을 한 집단이 회복 정도가 훨씬 높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연구자는 이 결과가 뇌의 회로 재구성이 촉진되어 보다 많은 회복 신호를 보냈기 때문이라고 발표했다. ㄱ. 자신에 대한 철저한 관리만이 능사는 아니라고 말하는 상담심리사 ㄴ. 자신의 사소한 게으름을 너무 심각하게 고민하는 학생 에게 완벽한 자기통제가 능사가 아니라고 설명하는 학생 상담센터 연구원 ㄷ. 상처나 두려움 때문에 정신적 장애를 그대로 둔다면, 자기 변화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하는 자기계발 프로 그램 운영자 ㄹ. 자기비판과 감시가 강화되면 표현능력이 개선된다고 말하는 웅변학원 강사 ㅁ. 회복을 위해 깁스를 막 푼 왼쪽 팔을 자주 움직이라고 환자에게 말하는 정형외과 의사 A B ① ㄱ ㄷ ② ㄱ ㅁ ③ ㄴ ㄷ ④ ㄴ ㄹ ⑤ ㄴ ㅁ 언어논리영역 꿈 책형 6쪽 문 10. 다음 글에서 추론할 수 있는 것은? 1883년 조선 정부는 만성적인 재정난을 타개하기 위해 엽전 5문에 해당하는 당오전(當五錢)을 발행했다. 그러나 당오전의 발행은 현물 가격을 폭등시켰고 당오전의 실질 가치는 명목가치에 미치지 못했다. 그럼에도 정부는 이러한 당오전의 발행량을 크게 증가시킴으로써 통화 팽창을 야기 했다. 세납을 통해 회수된 당오전이 인플레이션으로 통화 가치가 하락했기 때문에 정부의 재정 수입은 그만큼 감소 되었다. 그러자 정부는 1889년 당오전을 엽전 1문과 같은 가치로 통용시켰지만 당오전의 가치가 너무 낮아 통용상의 불편함이 커졌다. 이 때문에 정부는 1894년 신식화폐발행 장정을 도입하여 과세의 금납화(金納化)와 은본위제를 표방하는 화폐 개혁을 단행하였다. 오냥 은화를 법정화폐로 지정하고, 백동화, 적동화, 황동화를 그 보조화로 발행했다. 그러나 은화의 발행량 부족으로 정부는 1899년 엽전 25문에 해당하는 백동화를 경인지방에서 주요 유통 화폐로 사용 했고, 재정난을 해결하기 위해 주조 단가가 낮은 백동화를 남발하였다. 이로 인해 다시 인플레이션이 발생했고, 더욱이 국제 동화 시세가 폭등하자 구리로 만든 엽전의 지금가치※가 높아지는 반면 니켈 합금으로 만든 백동화의 실질가치는 폭락했다. 한편 일본 정부가 이미 1897년 대한제국에 제일은행을 설립하여 독자적 은행권을 발행하자 일본 제일은행권이 한국 화폐보다 더 신용을 얻게 되었다. 이는 한국의 금융 질서가 일본에 종속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설상가상으로 1902년 국제 은 가격은 폭락했고 법정화폐인 오냥 은화의 가치도 떨어지자 백동화의 가치가 지금가치에 가깝게 폭락 했다. 화폐 가치의 하락은 인플레이션을 확대시켰고 화폐 보유자의 자산 손실로 이어졌다. 그런데도 한국 정부는 경인 지방 외부에서도 인건비와 조달비에 백동화를 사용함으로써 백동화의 유통지역을 점차 확대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납세자들은 의도적으로 낮은 시세의 백동화로 세금을 납부 하려 했으며, 심지어 백동화 유통지역이 아닌 지역의 납세자 까지도 백동화로 세금을 납부하려 했다. 그러자 정부는 백동화 유통지역에서만 백동화로 세금을 납부하게 하고 엽전 유통지역에서는 엽전으로 세금을 납부하게 했다. ※ 지금가치(地金價値) : 주조비용에 해당하는 가치 ① 새로운 화폐의 유통 확대를 위해 일관된 통화증대 정책을 추진했다. ② 국제 금은시세의 변동에 대처하기 위해 신식화폐발행장정을 시행했다. ③ 통화 유통 구역의 분할은 시장권의 분할을 초래하고 상업 발전을 저해했다. ④ 엽전으로 세금을 납부하도록 하는 조처는 정부의 재정손실을 막기 위한 것이다. ⑤ 인플레이션에서 오는 재정손실을 줄이기 위해 세납 화폐를 통일시키고자 했다. 문 11. 다음 글에서 추론할 수 있는 것은? EU는 1995년부터 철제 다리 덫으로 잡은 동물 모피의 수입을 금지하기로 했다. 모피가 이런 덫으로 잡은 동물의 것인지, 아니면 상대적으로 덜 잔혹한 방법으로 잡은 동물의 것인지 구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EU는 철제 다리 덫 사용을 금지하는 나라의 모피만 수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런 수입 금지 조치에 대해 미국, 캐나다, 러시아는 WTO에 제소하겠다고 위협했다. 결국 EU는 WTO가 내릴 결정을 예상하여, 철제 다리 덫으로 잡은 동물의 모피를 계속 수입하도록 허용했다. 또한 1998년부터 EU는 화장품 실험에 동물을 이용하는 것을 금지했을 뿐만 아니라, 동물실험을 거친 화장품의 판매조차 금지하는 법령을 채택했다. 그러나 동물실험을 거친 화장품의 판매 금지는 WTO 규정 위반이 될 것이라는 유엔의 권고를 받았다. 결국 EU의 판매 금지는 실행되지 못했다. 한편 그 외에도 EU는 성장 촉진 호르몬이 투여된 쇠고 기의 판매 금지 조치를 시행하기도 했다. 동물복지를 옹호 하는 단체들이 소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해 호르몬 투여 금지를 요구했지만, EU가 쇠고기 판매를 금지한 것은 주로 사람의 건강에 대한 염려 때문이었다. 미국은 이러한 판매 금지 조치에 반대하며 EU를 WTO에 제소했고, 결국 WTO 분쟁패널로부터 호르몬 사용이 사람의 건강을 위협한 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과학적 근거가 없다는 판정을 이끌어 내는 데 성공했다. EU는 항소했다. 그러나 WTO의 상소 기구는 미국의 손을 들어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EU는 금지 조치를 철회하지 않았다. 이에 미국은 1억 1,600만 달러에 해당하는 EU의 농업 생산물에 100% 관세를 물리는 보복 조치를 발동했고 WTO는 이를 승인했다. ① EU는 환경의 문제를 통상 조건에서 최우선적으로 고려한다. ② WTO는 WTO 상소기구의 결정에 불복하는 경우 적극적인 제재조치를 취한다. ③ WTO는 사람의 건강에 대한 위협을 방지하는 것보다 국가 간 통상의 자유를 더 존중한다. ④ WTO는 제품의 생산과정에서 동물의 권리를 침해한다는 이유로 해당 제품 수입을 금지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⑤ WTO 규정에 의하면 각 국가는 타국의 환경, 보건, 사회 정책 등이 자국과 다르다는 이유로 타국의 특정 제품의 수입을 금지할 수 있다. 언어논리영역 꿈 책형 7쪽 문 12. 다음 글로부터 ‘확신인간’에 대해 추론할 수 있는 것은? 반 보크트는 히틀러나 스탈린 등으로부터 ‘확신인간’이라는 인간상을 만들어냈다. 그는 이들의 비인도적 행위에 대해 이렇게 묻는다. “이런 인간의 행동에 깔려있는 동기는 도대체 무엇인가? 자기와 생각이 다른 사람을 부정직하거나 나쁜 사람이라고 단정하는데, 그러한 단정은 도대체 어디에 근거하는가? 마음속 깊이 자기는 한 점의 잘못도 범하지 않는 신이라고 믿는 것은 아닐까?” 반 보크트는 확신인간은 이상주의자라고 지적한다. 이들은 자기만의 고립된 정신세계에 살면서 현실의 다양한 측면이 자신의 세계와 어긋나고 부딪힐 때 이를 무시하려 안간힘을 쓴다. 힘을 쥐게 되면 이들은 자신이 그리는 이상적인 세계의 틀에 맞추어 현실을 멋대로 조정하려 한다. 그러나 확신인간도 아내나 자기와 밀접한 관계에 있는 사람이 그를 버리면 한순간에 심리적 공황상태에 빠져버리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상황에 이르면 그는 완전히 기가 꺾여 앞으로는 행실을 고치겠다고 약속한다. 하지만 그렇게 해도 상황이 원상으로 복구되지 않으면 알코올 중독에 빠지거나 마약에 손을 대며 최악의 경우 자살에 이르기도 한다. 그에게 있어 근본 문제는 자기감정을 통제하지 못한 다는 것과 뿌리 깊은 열등감이다. 설혹 외형적으로 성공한다 하더라도 그러한 성공이 마음속 깊은 근원적 문제에까지 영향을 미치지는 못한다. 확신인간은 결코 타인에 의해 통제받지 않겠다는 성격적 특징을 갖는다. 인간은 누구나 현실 사회에서, 특히 타인과의 관계에서 자제심을 배울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들은 쉽게 자제심을 잃고 미친 사람처럼 행동한다. 심각한 문제는 그 후에도 이들은 전혀 반성하지 않고 이를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는 점이다. 확신인간에게 분노와 같은 격렬한 감 정의 폭발은 그의 이러한 ‘당연하다’는 생각을 강화한다. 당연하다는 생각은 감정폭발에 대한 자기 통제력을 약화시 켜 감정폭발을 더욱 강화한다. 이러한 경향이 폭력심리의 기본이며 범죄의 기본이다. ① 확신인간의 폭력성은 불가피한 상황에서 우발적으로 발생 한다. ② 확신인간의 감정 폭발은 자신의 폭력적 행동을 더욱 심화시 킨다. ③ 확신인간은 자신을 둘러 싼 주위환경의 변화에 괴로워하지 않는다. ④ 확신인간의 교정 불가능한 폭력적 성향은 생물학적 본능에 기초하고 있다. ⑤ 확신인간의 경우 부부관계가 위기에 빠지면 행동에 변화를 일으키나, 관계가 회복되면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문 13. 다음은 어떤 주장을 뒷받침하는 대표적인 예이다. 그 주장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X-선 사진을 통해 폐질환 진단법을 배우고 있는 의과 대학 학생을 생각해 보자. 그는 암실에서 환자의 가슴을 찍은 X-선 사진을 보면서, 이 사진의 특징을 설명하는 방사선 전문의의 강의를 듣고 있다. 그 학생은 가슴을 찍은 X-선 사진에서 늑골뿐만 아니라 그 밑에 있는 폐, 늑골의 음영, 그리고 그것들 사이에 있는 아주 작은 반점들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처음부터 그럴 수 있었던 것은 아니다. 첫 강의에서는 X-선 사진에 대한 전문의의 설명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그가 가리키는 부분이 무엇인지, 희미한 반점이 과연 특정질환의 흔적인지 전혀 알 수가 없었다. 전문의가 상상력을 동원해 어떤 가상적 이야기를 꾸며 내는 것처럼 느껴졌을 뿐이다. 그러나 몇 주 동안 이론을 배우고 실습을 하면서 지금은 생각이 달라졌다. 그는 문제의 X-선 사진에서 이제는 늑골 뿐 아니라 폐도 볼 수 있게 되었다. 그가 탐구심을 갖고 좀 더 노력한다면 폐와 관련된 생리적인 변화, 흉터나 만성 질환의 병리학적 변화, 급성 질환의 증세와 같은 다양한 현상들까지도 자세하게 경험하고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는 전문가로서 새로운 세계에 들어선 것이고, 그 사진의 명확한 의미를 지금은 대부분 해석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론과 실습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① 관찰은 배경지식에 의존한다. ② 과학에서의 관찰은 오류가 있을 수 있다. ③ 과학 장비의 도움으로 관찰 가능한 영역은 확대된다. ④ 관찰정보는 기본적으로 시각에 맺혀지는 상에 의해 결정된다. ⑤ X-선 사진의 판독은 과학데이터 해석의 일반적인 원리를 따른다. 언어논리영역 꿈 책형 8쪽 문 14. 네 개의 상자 A, B, C, D 중의 어느 하나에 두 개의 진짜 열쇠가 들어 있고, 다른 어느 한 상자에 두 개의 가짜 열쇠가 들어 있다. 또한 각 상자에는 다음과 같이 두 개의 안내문이 쓰여 있는데, 각 상자의 안내문 중 적어도 하나는 참이다. 다음 중 진위를 알 수 없는 것은? ◦ A상자 : 1) 어떤 진짜 열쇠도 순금으로 되어 있지 않다. 2) C 상자에 진짜 열쇠가 들어 있다. ◦ B상자 : 1) 가짜 열쇠는 이 상자에 들어 있지 않다. 2) A 상자에는 진짜 열쇠가 들어 있다. ◦ C상자 : 1) 이 상자에 진짜 열쇠가 들어 있다. 2) 어떤 가짜 열쇠도 구리로 되어 있지 않다. ◦ D상자 : 1) 이 상자에 진짜 열쇠가 들어 있고, 모든 진짜 열쇠는 순금으로 되어 있다. 2) 가짜 열쇠 중 어떤 것은 구리로 되어 있다. ① B상자에 가짜 열쇠가 들어 있지 않다. ② C상자에 진짜 열쇠가 들어 있지 않다. ③ D상자의 안내문 1)은 거짓이다. ④ 가짜 열쇠 중 어떤 것은 구리로 되어 있다. ⑤ 어떤 진짜 열쇠도 순금으로 되어 있지 않다. 문 15. 다음 논증 중 타당하지 않은 것은? ① 과학자인 동시에 수학자인 사람은 모두 천재이다. 어떤 수학자도 천재가 아니다. 그러므로 수학자인 동시에 과학 자인 사람은 아무도 없다. ② 모든 과학자는 신을 믿는다. 신을 믿는 모든 사람은 유물 론자가 아니다. 어떤 유물론자는 진화론자이다. 그러므로 어떤 진화론자는 과학자가 아니다. ③ 만일 직녀가 부산 영화제에 참석한다면 광주의 동창회에는 불참할 것이다. 만일 직녀가 광주의 동창회에 불참한다면, 견우를 만나지 못할 것이다. 그러므로 직녀는 부산 영화제에 참석하지 않거나 견우를 만나지 못할 것이다. ④ 외국어학원에 다니는 사람들은 모두 외국문화에 관심이 있다. 외국문화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 중 한 번도 외국에 가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므로 외국에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사람들 중 일부는 외국어학원에 다니지 않는다. ⑤ 철준이가 선미도 사랑하고 단이도 사랑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그러나 철준이는 선미를 사랑하거나 단이를 사랑 한다. 그러므로 철준이가 선미를 사랑하지 않으면 철준이는 단이를 사랑하고, 철준이가 단이를 사랑하면 철준이는 선미를 사랑하지 않는다. 문 16. 다음 정의에 따를 때, 서로 모순되는 주장의 쌍으로 묶인 것은? “서로 모순되는 주장들”은 하나의 주장이 참이라면 다른 하나의 주장은 거짓이고, 또한 하나의 주장이 거짓이라면 다른 하나의 주장은 참이 된다. ① 정치가 중 정직한 사람은 거의 없다. 정직한 사람들 중 대부분은 정치가이다. ② 핵전쟁이 일어난다면 아무도 살아남지 못한다. 핵전쟁이 일어나도 하늘이 돕는 사람은 살아남는다. ③ 완벽한 정부는 있을 수 없다. 모든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다면, 완벽한 정부는 있을 수 있다. ④ 그 문제는 아무도 풀 수 없거나 잘못된 문제이다. 그 문제는 잘못되지 않았고 누군가는 그 문제를 풀 수 있다. ⑤ 경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노사관계가 안정되어야 한다. 노사관계가 안정되었지만 경제가 발전하지 않았다. 언어논리영역 꿈 책형 9쪽 문 17. 에 나오는 정의에 비추어 볼 때, 주장들 사이의 관계를 잘못 설명하고 있는 것은? 과학 탐구에 실험이 본격적으로 채용된 것은 근대 이후 이다. 특히 ㉠ 현대에 이르러 실험을 위한 각종 도구는 어느 과학자에게나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비추어 볼 때, 실험에 대한 근대 이전 자연철학자의 태도가 어떠했는지를 알아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 고대 그리스의 자연철학자들은 모두 실험을 자연 탐구의 정당한 수단으로 여기지 않았다. ㉢이러한 인식은 중세에도 지속되었지만, 로저 베이컨과 그로스테스트와 같이 예외적 으로 실험을 강조한 이도 있었다. 하지만 르네상스 시기에 이르기까지 실험은 대체로 과학 활동과 거리가 먼 것이 었다. 그것은 연금술사의 은밀한 사술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면 고중세의 자연철학자들이 실험을 과학 활동에 채용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주로 인식적 이유 때문이었다. ㉣ 고중세 시대의 자연철학은 언제나 ‘사변’에 의지한 것이었다. 당시의 자연철학자들은 순수한 정신적 작업을 통해서 자연의 본성과 질서를 파악할 수 있으리라 기대했다. 그러한 태도는 고대 그리스의 자연철학자들로부터 유래되어 중세까지 유지되었다. ㉤ 인공적 도구를 써서 자연에 조작을 가할 경우 자연의 참 모습을 왜곡시킨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두 주장 A와 B가 ‘비일관적’이라는 말은 A와 B가 동시에 참일 수 없다는 의미이다. A와 B가 비일관적이지 않을 경우, 우리는 그 두 주장이 ‘일관적’이라고 말한다. ① “현대의 과학자들에게 실험 도구는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는다”는 주장은 ㉠과 비일관적이다. ② “고대 그리스의 자연철학자인 탈레스는 실험을 자연 탐구의 정당한 수단으로 여겼다”는 주장은 ㉡과 비일관적이다. ③ “중세의 자연철학자들 가운데는 실험을 자연 탐구의 정당한 수단으로 여긴 사람도 있다”는 주장은 ㉢과 일관적이다. ④ “현대의 과학철학은 사변에 의지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라는 주장은 ㉣과 일관적이다. ⑤ “인공적 도구를 써서 자연에 조작을 가하지 않았는데도 자연의 참 모습을 왜곡시키는 경우가 있다”는 주장은 ㉤과 비일관 적이다. 문 18. 다음 글에서 필자가 내린 결론을 적절하게 평가한 것들을 모두 묶은 것은? 우리 연구팀은 지난 10년 동안 흡연과 폐암 사이의 관계를 경험적으로 연구해 왔다. 국내에 거주하는 30세에서 60세 나이의 성인 중 하루에 담배를 반 갑을 피우는 사람 100명, 한 갑을 피우는 사람 100명, 두 갑을 피우는 사람 100명을 각각 임의로 표집하여 세 개의 표본을 구성했다. 그 표본 들에 대해 지난 10년 동안 폐암 발병률을 조사해 보았더니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들로 구성된 표본일수록 폐암 발병률이 더 증가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러한 사실로 부터 흡연이 폐암의 주요한 인과적 원인이라고 결론 내렸다. ㄱ. 별도의 대조 실험에서 비흡연자들의 폐암 발병률이 매우 낮다는 결과를 얻는다면 그 결론은 강화된다. ㄴ. 흡연이 폐암 이외에도 다른 부정적 효과들을 낳는다는 것이 드러나면 그 결론은 약화된다. ㄷ. 흡연 의존성과 폐암을 모두 야기하는 원인이 존재한다는 것이 드러나더라도 그 결론은 강화되지 않는다. ㄹ. 동일한 실험 방식을 이용한 쥐 실험에서 담배연기에 더 많이 노출된 쥐일수록 폐암 발병률이 증가하는 것이 드러나더라도 그 결론은 약화되지 않는다. ㅁ. 공해 물질이나 유해한 먼지와 같은 다른 요인들이 폐암과 상관된다는 것이 드러나면 그 결론은 강화된다. ① ㄱ, ㄹ ② ㄴ, ㄷ ③ ㄹ, ㅁ ④ ㄱ, ㄴ, ㅁ ⑤ ㄱ, ㄷ, ㄹ 언어논리영역 꿈 책형 10쪽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문 19 ~ 문 20] 태아의 계속적인 생존이 임신부의 생명을 위협하는 경우를 통해서 임신중절의 도덕적 허용 가능성의 문제에 대해 분석해 보기로 하자. 그 경우 임신부는 비록 태아가 생명 권을 갖는 인간일지라도 태아를 중절할 권리를 가장 강력히 요구할 것이다. 태아의 계속적인 생존이 그의 생명에 위협이 되는 까닭에 임신중절을 함으로써 태아를 죽이는 것은 최종 적인 자기 방어 행위로 간주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태아의 죽음을 유발하는 것은 임신부 자신이 아니라 의사나 다른 대리인이겠지만 그러한 차이는 도덕적으로 상관이 없는 것이다. 결국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는 사람 (사람 A)은 그의 생명을 위협하는 사람(사람 B)을 죽이거나 혹은 다른 사람(사람 C)에게 자신을 대신해서 그 일을 해달라고 요청할 것이다. 그래서 A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 C가 B의 목숨을 빼앗는 일이 허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즉 우리는 추격하는 자인 태아를 추격당하는 자인 임신부가 죽일 권리 혹은 제3자로 하여금 죽이게 할 권리에 대해 말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와 같은 전반적인 추격의 문제에는 좀 더 면밀한 검토가 요구된다. 다음과 같은 상황을 가정해 보자. 병에 걸린 A가 죽지 않기 위해 필요한 어떤 약품이 있다고 하자. D라는 사람이 그 약품을 가지고 있는데 D는 A가 B를 죽일 경우에만 A에게 그 약품을 줄 것이라 하자. 게다가 A는 그 약을 구할 다른 방도가 없다. 이런 경우 B의 계속 적인 생존은 분명히 A의 생명에 위협이 된다. 살아남기 위해서 A는 B를 살해해야 한다. 그러나 A가 자신의 생명 을 구하기 위해 B를 죽이는 일은 도덕적으로 허용될 수 없다. 그럴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 경우가 생명의 위 협을 가하는 추격자를 죽이는 통상적인 경우와 어떻게 다 른가? 가장 간단한 대답은 이 경우 B의 계속적인 생존이 A의 생명에 위협이 되기는 하지만 B에게 A의 생명을 빼앗는 죄는 없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일차적으로 그러한 죄를 지으려는 시도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태아의 계속 적인 생존이 임신부의 생명에 위협이 되는 경우는 필요한 약품을 얻기 위해 다른 사람의 생명을 빼앗도록 요구당하는 사람의 경우와 비슷하고, 생명의 위협을 가하는 추격자를 죽여야 하는 통상적인 경우와는 같지 않다고 할 수 있다. 태아는 임신부의 생명에 위협이 되고 있기는 하나 그 임신 부의 생명을 빼앗는 죄를 짓지는 않는다. 따라서 임신부가 태아를 죽이는 것은 정당화될 수 없다. 문 19. 이 글은 다음 중에서 어떤 논증을 비판하기 위한 것인가? ① 어떤 임신중절은 생명을 위협받는 사람이 자기 생명을 빼앗 고자 하는 사람을 죽이거나 죽이게 하는 것과 유사하다. 그러 므로 어떤 임신중절은 도덕적으로 정당화될 수 있다. ② 어떤 임신중절은 생명을 위협받는 사람이 자기 생명을 빼앗 고자 하는 사람을 죽이거나 죽이게 하는 것과 유사하다. 그러 므로 어떤 임신중절은 도덕적으로 정당화될 수 없다. ③ 어떤 임신중절은 약품이 없으면 생명이 위험한 사람이 그 약품을 얻기 위해 제3자를 죽이거나 죽이게 하는 것과 유사하다. 그러므로 어떤 임신중절은 도덕적으로 정당화될 수 없다. ④ 어떤 임신중절은 약품이 없으면 생명이 위험한 사람이 그 약품을 얻기 위해 제3자를 죽이거나 죽이게 하는 것과 유사 하다. 그러므로 어떤 임신중절은 도덕적으로 정당화될 수 있다. ⑤ 어떤 임신중절은 약품이 없으면 생명이 위험한 사람이 그 약품을 얻기 위해 제3자를 죽이는 경우와 비슷하고 추격자를 죽이는 통상적인 경우와는 같지 않다. 그러므로 어떤 임신 중절은 도덕적으로 정당화될 수 있다. 문 20. 위 글의 논지를 약화시키고자 한다. 다음 중 어떤 주장을 반박해야 하는가? ① 태아의 죽음을 유발하는 것이 의사나 다른 대리인일 경우에는 임신부 자신의 도덕적 책임은 약화된다. ② 태아의 계속적인 생존이 임신부의 생명을 위협하는 경우 이외의 임신중절은 도덕적으로 허용될 수 없다. ③ 약품이 없으면 생명이 위험한 사람이 그 약품을 얻기 위해 제3자를 죽이는 일은 도덕적으로 허용될 수 없다. ④ 태아의 계속적인 생존이 임신부의 생명을 위협하는 경우의 임신중절은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는 사람이 자신의 생명을 위협하는 사람을 죽이는 행위와 유사하다. ⑤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는 사람이 자신의 생명을 위협하는 사람을 죽이거나 혹은 다른 사람에게 자신을 대신해서 그 일을 해달라고 요청하는 일은 도덕적으로 허용될 수 있다. 언어논리영역 꿈 책형 11쪽 문 21. 다음 글의 내용에 부합하지 않는 것은? ‘도’(道)를 명백히 아는 사람들은 모두 혼에는 세 종류가 있다고 말합니다. 저급이 생혼(生魂)입니다. 이것은 단지 부여받은 존재를 살게 하여 성장하게 해 줍니다. 이것이 초목들의 혼입니다. 중급은 각혼(覺魂)입니다. 이것은 부여 받은 존재를 생장시키고 또한 눈과 귀로 보고 듣게 하며 입과 코로 맛보고 냄새를 맡게 하고 다리와 몸으로 사물들의 실정을 느끼게 합니다. 이것이 짐승들의 혼입니다. 최상급이 영혼(靈魂)입니다. 이것은 생혼과 각혼의 기능을 함께 갖추어 생장하게 하며 사물의 실정을 느끼게 하고, 또한 이를 부여 받은 존재들로 하여금 사물들을 추론하고 ‘이치’를 명백히 분석하게 합니다. 이것이 사람들의 혼입니다. 만약 짐승의 혼과 사람의 혼을 하나로 하면, 이것은 혼에는 단지 두 종류만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세상의 통론(通論)을 어지럽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무릇 사물들을 분류함에 단지 겉모양으로 그 본성을 정할 수 없는 것이요, 오직 혼에 따라서 결정하는 것입니다. 처음에 본래의 혼이 있은 다음에 본성이 있게 되고, 그 본성이 있은 다음에 각기 부류[種]가 결정됩니다. 부류가 정해진 다음에 모습이 생겨 나는 것입니다. 따라서 본성의 ‘같고 다름’은 혼의 ‘같고 다름’에 말미암은 것이요, 부류의 ‘같고 다름’은 본성의 ‘같고 다름’에 말미암은 것입니다. 모습의 ‘같고 다름’은 부류의 ‘같고 다름’에 말미암은 것입니다. 새나 짐승의 모습이 일단 사람들과 다르다면 이것들의 부류나 본성이나 혼이 어찌 모두 다르지 않겠습니까? 사람이 사물의 이치를 궁구하는 것[格物窮理]은 다른 방도가 없습니다. 그 겉으로써 그 속을 검증하고, 드러난 것을 관찰하여 숨겨진 것에 통달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들이 초목의 혼이 무엇인가를 알고자 한다면 그것들은 그저 크게 자라기만 하고 지각(知覺)은 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고서 그것들의 속은 다만 생혼만을 가졌다는 것을 검증 해내는 것입니다. 새나 짐승들의 혼이 무엇인지를 알려면 그것들은 다만 지각만을 할 뿐 이치를 추론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서 그것들은 다만 각혼만을 가졌다는 것을 검증해내는 것입니다. 즉 사람에게만 영혼이 있습니다. ① 각혼과 영혼을 하나로 할 수 없는 것은 그 기능이 다르기 때문이다. ② 사물의 부류가 다른 것은 외양이 다르기 때문이 아니라 본성이 다르기 때문이다. ③ 인간이 사물의 본성과 혼에 대해서 추리를 할 수 있는 것은 영혼의 기능 때문이다. ④ 영혼은 생혼과 각혼의 기능을 포함할 뿐만 아니라 다른 부류를 추론할 수 있으므로 높은 위치에 있다. ⑤ 식물과 동물, 사람의 부류는 외양의 같고 다름에 따르되, 그것을 확정짓는 것은 혼의 기능인 지각이다. 문 22. 다음 글의 핵심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1989년 프랑스 파리 근교의 한 공립 중학교에서 전통적인 이슬람의 여성 복장 중 하나인 히잡(Hijab)을 수업 시간에도 벗지 않으려고 했던 여중생 세 명이 퇴학당했다. 이 사건은 20세기 초부터 프랑스에서 확고하게 정착되어온 ‘교회와 국가의 분리’ 원칙을 도마 위에 올려놓았다. 무슬림 여중생 들은 가장 무거운 징계인 퇴학을 감수하면서까지 왜 히잡 착용을 고집했을까? 히잡은 이슬람 교리에 근거한 무슬림 여성들의 전통 의상으로 이슬람 경전인 꾸란에 따르면 남녀 모두 머리카락을 천으로 덮어야 한다. 특히 여성은 가족 이외의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몸에 걸친 일체의 장신 구도 보여줘서는 안 된다. 히잡 착용에 대한 의미는 시대적 상황과 지역적 특색에 따라 변화해왔다. 예컨대 제2차 세계대전 후 알제리의 독립 투쟁이 진행되는 동안 프랑스인들은 알제리 여성의 해방을 주장하면서 여성들이 히잡을 착용하지 않도록 온갖 노력을 기울였다. 알제리의 반식민주의자들은 이러한 행위 야말로 알제리 민족의 정체성을 말살하고, 알제리 문화를 왜곡하며, 더 나아가 알제리인들의 잠재적 저항력까지 약화 시킨다고 보았다. 서구 식민주의자들의 침공 이전까지 알제리인들은 히잡을 그저 이슬람의 전통 복장으로 인식 하였으나, 반서구 투쟁 과정에서 알제리인들은 히잡에 새로운 상징적 의미를 부여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알제리 여성이 히잡을 착용하지 않는 것은 프랑스 식민주의의 수용을 의미하는 반면, 히잡을 착용하는 것은 식민주의의 거부를 의미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 히잡 착용이 1989년 프랑스 사회에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무슬림 여성들이 프랑스 사회에 정착한 지는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 그럼에도 이들이 여전히 히잡을 착용하는 것은 프랑스 사회로의 통합에 소극적이며 나아가 프랑스 공화국의 원칙에 적대적인 것으로 프랑스인들에게 여겨지고 있다. 다른 사회 문제와 달리, 프랑스의 좌우파는 이 히잡 문제에 대해서만은 별다른 입장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정치인 개인에 따라, 시기에 따라 입장이 나누어지 긴 하지만, 대체로 이들은 공화국의 원칙을 위협하는 ‘히잡 쓴 소수의 소녀들’에게 공화국의 단호함을 보여주려고 노력 한다. 이러한 결실이 바로 2004년 3월 15일에 제정된 ‘종교 상징물 착용 금지법’이다. 이 법은 공화국의 원칙을 천명하 려는 의지의 한 소산이라고 할 수 있다. ① 무슬림 여성들은 히잡을 저항과 정체성의 상징으로 본다. ② 히잡 착용의 의미는 역사적인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변모 해왔다. ③ 히잡 착용 행위는 프랑스 공화국의 원리와 충돌하는 의미로 인식된다. ④ 히잡 착용은 서구와 이슬람의 문화 충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⑤ 프랑스 좌우파는 히잡 착용에 대한 논란을 계기로 무슬림을 배척하고 있다. 언어논리영역 꿈 책형 12쪽 문 23. 간도협약이 무효라는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이 글이 의존하는 원칙이 아닌 것은? 중국은 간도협약에 의거하여 현재 연변조선자치주가 된 간도 지역을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다. 그렇다면 간도 협약은 어떤 효력을 가질까. 이 협약은 을사늑약을 근거로 일본이 대한제국(이하 한국)을 대신하여 체결한 조약이다. 그러나 을사늑약은 강압에 의해 체결된 조약이므로 조약 으로서 효력이 없다. 따라서 이 조약에 근거하여 체결된 간도협약은 당연히 원천적으로 무효일 수밖에 없다. 설사 을사늑약이 유효하다 하더라도, 일본이 간도협약을 체결할 권리가 있는가. 을사늑약은 “일본은 금후 한국의 외국에 대한 관계 및 사무를 감리, 지휘하며”(제1조), “한국 정부는 금후 일본 정부의 중개에 의하지 않고는 국제적 성질을 가진 어떠한 조약 또는 약속을 하지 못한다”(제2조)고 규정하고 있다. 이 업무를 담당하기 위해 일본은 한국에 통감을 두도록 되어 있으나, “통감은 단지 외교에 관한 사항만을 관리한다”(제3조)고 규정되어 있다. 이러한 문맥 에서 본다면, 한국은 일본 정부의 중개를 거쳐 조약을 체결 해야 하며, 일본은 한국의 외교를 ‘감리, 지휘’하도록 되어 있다. 즉 조약 체결의 당사자는 어디까지나 한국이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조약 체결의 당사자가 될 수 없는 일본이 체결한 간도협약은 무효이다. 만약에 일본의 ‘감리, 지휘’를 받아서 한국이 간도협약을 체결했다면 간도협약은 유효하다고 하겠다. 또 일본이 보호국으로서 외교 대리권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은 ‘대리’에 한정되는 것이지, 한국의 주권을 본질적으로 침해하는 영토의 처분권까지 포함하는 것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보호국이 피보호국의 외교권을 대리하는 경우, 보호국은 피보호국의 이익을 보호하는 것이 바른 의무이고, 그러한 목적 하에서 외교권을 대리해야 한다. 그런데 간도 협약의 경우는 일본이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만주에 대한 권익과 간도 영유권을 교환한 것이다. 간도협약은 피보호국 (한국)을 희생시키고 보호국(일본)의 이익을 확보한 것이기 때문에 보호국의 권한 범위를 벗어나는 것이다. 간도협약이 유효하다고 가정하더라도, 협약의 당사자는 일본과 중국으로서 한국은 제3국에 해당된다. 조약은 당사국 에게만 효력이 있을 뿐, 제3국에게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국제법의 일반 원칙에 의해서도 간도협약에 의한 간도 영유권의 변경은 있을 수 없다. ① 법적 효력이 없는 계약에 기초하여 체결된 계약은 무효이다. ② 계약 당사자가 아닌 제3자라 하더라도 그 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다. ③ 계약 당사자들의 자유로운 의사에 의해 체결되지 않은 계약은 무효이다. ④ 계약 당사자 혹은 대리자가 자신의 정당한 의무를 버리고 체결한 계약은 무효이다. ⑤ 계약 내용이 계약 당사자 혹은 대리자의 권한을 벗어나 있을 경우 그 계약은 무효이다. 문 24. 다음은 농림부 갑 사무관이 작성한 “도농(都農)교류 활성화 방안”이라는 보고서의 개요이다. 본론 I을 바탕으로 구성한 본론 II의 항목들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A. 서론 1. 도시와 농촌의 현재 상황과 미래 전망 2. 생산적이고 쾌적한 농촌 만들기를 위한 도농교류의 필 요성 B. 본론 I : 현재 실시되고 있는 도농교류제도의 문제점 1. 행정적 차원 1) 소규모의 일회성 사업 난립 2)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농림부 예산 확보 미비 3) 농림부 내 일원화된 추진체계 미흡 2. 소통적 차원 1) 도시민들의 농촌에 대한 부정적 인식 2) 농민들의 시장상황에 대한 정보 부족 C. 본론 II :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한 추진과제 D. 결론 ① 지역별 브랜드화 전략을 통한 농촌 이미지 제고 ② 도농교류사업 추진 건수에 따른 지방 교부금 배정 ③ 1사1촌(1社1村) 운동과 같은 교류 프로그램 활성화 ④ 도농교류 책임기관으로서 농림부 농업정책국 산하에 도농 교류센터 신설 ⑤ 농촌 기초지자체와 대도시 자치구의 연계사업을 위한 장기적 정책지원금 확보 언어논리영역 꿈 책형 13쪽 문 25. 다음 글의 핵심 주장으로 가장 적합한 것은? 2004년 2월에 발생한 A 씨의 ‘위안부 누드’ 사건을 영화 원초적 본능 의 감독 폴 버호벤의 후속작 쇼걸 을 통해 살펴보자. 한 마디로 말해 쇼걸 은 그 제목답게 많은 여성들이 벗었지만, 기대와 달리 흥행에 실패했다. 이 예상치 못한 결과는 성차별 사회에서 포르노 및 누드 산업이 생산 하는 에로틱한 쾌락의 작동 양상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쇼걸 은 쇼걸들의 벗은 몸을 보여주었지만, 이 영화의 주제는 여성의 벗은 몸을 보여주어 남성 관객의 시선을 만족시키는 데 있지 않았다. 오히려 쇼걸들의 연대와 자매 애를 강조했기 때문에, 돈벌이에 성공할 수 없었다. 남성 사회의 관객들은 여성들의 단결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모든 재현은 현실을 구성하는 담론의 일부이며 실천이고, 그것은 현실의 권력 관계를 반영한다. 현실에서 권력과 자원이 있는 집단은 포르노그래피의 대상으로 구성되지 않는다. 구성된다 하더라도 이러한 재현물은 흥행에 실패 한다. 현실세계에서 인간성을 박탈당하고 열등한 자로 낙인찍힌 사람이 화면에서 고문당하는 경우와 권력 있고 존경받는 사람이 고문당할 때, 관객의 반응은 완전히 다르다. 전자의 경우 쾌락을 느낀다면 후자의 경우는 심한 불쾌감 으로 다가온다. A 씨의 ‘위안부 누드’는 제작사의 주장대로 “식민의 역사적 아픔을 상기하기 위해서” 제작된 것이 아니라 화면 에서 재현되는 남성과 여성의 성별 권력 차이를 극대화 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이는 누드 산업의 당연한 귀결이 라고 할 수 있다. 남성과 여성의 권력 격차가 최대치일 때, 남성 관객의 권력도 최대한 보장될 것이다. 가장 자극적인 소재는 바로 이 권력 관계가 극단화되었을 경우이다. 일반 포르노 화면에서 남성의 사회적 지위가 더 높은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남자와 여자라는 성별 권력 차이 그 자체가 주요 쾌락 코드이다. 이번에 논란이 된 ‘위안부 누드’는 남성과 여성이라는 성별 권력 차이에다가 남성은 일본, 제국 주의, 군인, 성폭력 가해자이고 여성은 한국인, 순진하고 겁먹은 처녀, 피해자라는 코드가 더해져 남성 권력을 극대화 했다. 그만큼 재미있으며 더 팔릴 수 있는 상품이 되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위안부 누드’의 제작은 황당한 일이 아니라, 남성의 이윤과 쾌락을 보장하려는 자연스러운 발상이었다. ‘위안부’ 누드여서 문제인가, 위안부 ‘누드’여서 문제인가? 누드의 소재가 위안부였기 때문에 분노한 것이라면, 일반 누드와 포르노그래피는 별 문제가 없다는 것일까. 여성에 대한 남성의 지배와 폭력이 이처럼 성애화될 때, 남성 권 력은 보이지 않게 되고 여성 억압은 생물학적 질서로 비정 치화된다. 한국 사회에서 여성 누드나 포르노그래피는 쾌락 이나 표현의 자유의 실천이 아니라 오히려 정치적인 사건 이며 권력 관계의 문제이다. 포르노에서 남성 관객 혹은 남 성화된 관객이 느끼는 쾌락은 권력 행동의 결과이다. 이러한 포르노의 쾌락은 여성이 벗었기 때문이 아니라 여성이 응시의 대상, 폭력의 대상으로 재현되어 남성 소비 자가 자신에게 권력이 있다는 느낌과 의식이 충족될 때 발생한다. 따라서 이 사건에 대한 가장 중요한 질문은 왜 인간의 감성이 평등이나 정의보다 지배와 폭력을 에로틱하게 느끼는 지를 묻는 것이다. 만일 우리가 평등을 에로틱한 것으로 느낀다면, ‘위안부 누드’는 제작되지 않았을 것이다. “일반 누드는 되지만 위안부 누드는 안 된다”라는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다. ① ‘위안부 누드’ 사건은 권력 관계의 문제를 드러낸다. ② ‘위안부 누드’ 사건은 위안부라는 소재가 결정적이다. ③ ‘위안부 누드’ 사건은 강조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진다. ④ ‘위안부 누드’ 사건을 정치적 관점에서 해석하면 그 의미가 왜곡된다. ⑤ ‘위안부 누드’ 사건은 평등을 에로틱하게 여겨야 하는 이유를 알려준다. 언어논리영역 꿈 책형 14쪽 문 26. 다음 글에 나타난 분배적 정의의 원리를 에서 모두 고르면? 군주는 다음과 같이 토지제도를 개혁하고자 한다. 목민 관은 여(閭)※를 편성하여 백성에게 토지를 공유하게 하고 공동으로 생산된 곡물을 가능한 한 균등하게 분배하도록 한다. 구체적 원칙은 다음과 같다. 첫째, 농사짓는 사람만이 토지를 점유한다. 둘째, 토지는 공유로 하고 사유 토지를 인정하지 않는다. 셋째, 토지의 경작은 공동으로 한다. 넷째, 생산된 곡물은 공동으로 수확한다. 다섯째, 수확된 곡물은 노동량과 경작능력에 따라 분배한다. 1여의 구성은 대략 30가구 내외로 하되 지세(地勢)를 기 준으로 구역을 획정한다. 6여를 합쳐 이(里)라 하고, 5이 를 합쳐 방(坊), 5방을 합쳐 읍(邑)이라 한다. 여에는 여장 (閭長)을 두어 여장의 책임 하에 여민(閭民)이 토지를 공동 경작하고 여장은 매일 개개인의 노동량을 장부에 기록한다. 가을이 되면 수확물을 여장의 집에 거두어 세금과 여장의 봉급을 제한 후 여민의 노동량과 능력에 따라 분배한다. 여장은 여 내에서 수확량이 월등히 높은 여민으로 임명하 되, 다른 여보다 삼 년 이상 높은 수확량을 산출할 경우 이장(里長)이나 방장(坊長)으로 임명한다. 이 제도의 장점을 확산시키기 위해 여 내 농민들의 자 유로운 이동을 보장하고, 원한다면 누구나 임야를 개간할 수 있도록 한다. 이렇게 하면 10여 년 이내에 경작지가 확장 되고 또한 인구 분포 상태도 평준화될 것이다. 무위도식은 허용되지 않으며 선비들도 농사에 종사해야 한다. 농사를 짓지 않으려면 교육에 종사하거나, 토지에 적합한 농작물 조사, 농수의 관리와 분배, 기구의 개발과 운용, 농업 기술 개선, 농법 지도 등의 일을 해야 한다. 농사를 짓지 않는 상인과 공인의 경우, 상인은 상품을 사고팔아 양곡을 얻고 공인은 기구를 만드는 일로써 곡물을 얻어야 한다. 한편 농업의 중요성을 고려해서 누구라도 영농이나 수리와 같이 산업을 크게 일으킨 사람은 표창을 받거나 그 업무에 맞는 지방 관리로 임명될 수 있도록 한다. ※여(閭) : 고대 주(周)나라 제도에서 가져온 소규모 공동체 ㄱ. 정의로운 분배란 공동체의 구성원들에게 그들이 정당 하게 취득한 재화를 자유롭게 처분할 권리를 보장해 주는 것을 말한다. 가령 시장에서 상호이익이 되고 비 강제적인 방식으로 부동산에 투자하여 큰 수익을 올렸을 경우, 단지 그것이 빈부격차를 확대한다는 이유로 그 수익의 일부를 환수하는 법률을 입안하는 것은 정의 롭지 못하다. ㄴ. 정의로운 분배란 공동체의 모든 구성원들이 동일한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공동체의 자원을 공정하게 분배하는 것을 말한다. 가령 자식들 중 한 명은 장애인 이고 다른 자식들은 건강한 신체를 갖고 태어났을 때, 정의로운 부모는 장애인인 자식이 다른 자식들만큼 행복하게 살도록 그에게 더 많은 재산을 물려줄 것이다. ㄷ. 정의로운 분배란 공동체의 자원과 기회를 구성원들의 능력이나 노력에 따라 분배하는 것을 말한다. 가령 자식들이 이미 대체로 재산을 비슷하게 갖고 있고 또 가진 능력이 비슷하다면, 정의로운 부모는 자식들에게 똑같이 재산을 물려줄 것이다. ㄹ. 정의로운 분배란 공동체의 구성원이 공동체 전체나 가치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정도에 따라 공동체의 자원을 분배하는 것을 말한다. 가령 용감한 시민상을 제정하여 물에 빠졌거나 위험에 처한 아이를 구한 시민을 포상하고 그에게 포상금을 주는 것은 정의로운 정책이라 할 수 있다. ㅁ. 정의로운 분배란 한 공동체의 구성원들에게 최소한의 욕구와 필요에 따라 공동체의 자원을 분배하는 것을 말한다. 가령 과다한 병원비 부담으로 최저생계조차 유지하기 어려운 사람이나 가족에게 생계유지 비용을 지원해주는 것은 정의로운 정책이라 할 수 있다. ① ㄱ, ㄷ ② ㄷ, ㄹ ③ ㄴ, ㄷ, ㄹ ④ ㄴ, ㄹ, ㅁ ⑤ ㄷ, ㄹ, ㅁ 문 27. 다음 글에 제시된 초파리 실험의 결과를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가설은? 초파리는 물리적 자극에 의해 위로 올라가는 성질이 있다. 그런데 파킨슨씨병에 걸린 초파리는 운동성이 결여 되어 물리적 자극을 주어도 위로 올라가지 않는다. 이번 실험은 파킨슨씨병에 관련이 있다고 추정되는 유전자 A와 약물 B를 이용하였다. 먼저 정상 초파리와 유전자 A가 돌연변이 된 초파리를 준비하여 각각 약물 B가 들어 있는 배양기와 들어 있지 않은 배양기에 일정 시간 동안 두었 다. 이후 물리적 자극을 주어 이들의 운동성을 테스트한 결과, 약물 B가 들어 있는 배양기의 정상 초파리와 약물 B가 들어 있지 않은 배양기의 정상 초파리 모두 위로 올 라가는 성질을 보였다. 반면, 유전자 A가 돌연변이 된 초 파리는 약물 B를 넣은 배양기에서 위로 올라가지 못하고, 약물 B를 넣지 않은 배양기에서는 위로 올라가는 것을 관 찰할 수 있었다. ① 약물 B를 섭취한 초파리의 유전자 A는 돌연변이가 된다. ② 유전자 A가 돌연변이 된 초파리는 약물 B를 섭취하면 파킨 슨씨병에 걸린다. ③ 유전자 A가 돌연변이 된 초파리는 약물 B를 섭취하지 않으면 운동성이 결여된다. ④ 물리적 자극에 대한 운동성이 정상인 초파리는 약물 B를 섭취하면 운동성이 결여된다. ⑤ 물리적 자극에 대한 운동성이 비정상인 초파리는 약물 B를 섭취하면 파킨슨씨병에 걸린다. 언어논리영역 꿈 책형 15쪽 문 28. 다음 글들은 추론을 담고 있다. 비슷한 추론 형식을 가진 것끼리 짝지어진 것은? 가. 세계를 둘러보면, 세계는 하나의 큰 기계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 기계는 무수히 많은 조그만 기계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런 부분들은 너무 작아서 인간의 오감을 통해 확인할 수도 설명할 수도 없다. 이런 작은 기계들과 부분들은 서로 정확히 조율되어 있어 이를 생각해본 인간에게 경이로움을 일으킨다. 수단이 목적에 맞게 교묘히 적응되어 있는 세계의 모습을 보면 마치 인간이 고안해낸 것처럼 보인다. 물론 세계는 인간이 만들 수 있는 그 어떤 것보다 더 웅장하고 경이롭다. 그 러나 두 결과가 유사하므로 두 원인도 유사할 것이 라고 추리할 수 있다. 즉 세계를 만든 조물주가 존재 하고 조물주의 정신은 인간의 정신과 유사할 것이다. 나. 대기압 개념이 도입되기 전에 흡입펌프는 “자연은 진공을 싫어한다”는 가설에 의해 다음과 같이 설명되 었다. 자연은 진공을 싫어하므로 피스톤이 올라감으로써 생긴 진공을 채우기 위해서는 물이 펌프관을 타고 올 라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수은기압계의 수은기둥 의 높이가 산 아래보다 산 정상에서 더 낮다면, 자연이 진공을 싫어하기 때문이 아니라 공기가 무게와 압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수은기둥이 지탱된다는 결론을 이끌어낼 수 있다. 왜냐하면 산 정상보다는 산 아래에서 수은을 미는 공기의 양이 단위 면적당 더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실제로 실험을 해보니 수은기둥의 높이가 산 아래보다 산 정상에서 더 낮았다. 이 실험으로부터 공기가 무게와 압력을 가지고 있다고 추론할 수 있다. 다. 전자는 별보다 더 가상적이지도 않고 덜 가상적이지도 않다. 오늘날 우리는 별을 사진건판으로 하나씩 세듯이 가이거계수기로 전자를 하나씩 셀 수 있다. 도대체 무슨 근거로 전자가 별보다 더 관찰하기 힘들다고 말할 수 있단 말인가? 만약 별을 관찰했다는 주장이 정당하다면, 전자를 관찰했다는 주장도 정당하다고 말할 수 있다. “별”이라는 이름은 천체망원경의 사진건판에 상을 맺히게 한 어떤 대상을 지칭하듯, 유사하게 “전자”라는 이름은 가이거계수기에 자국을 남긴 어떤 대상을 지칭 한다. 어떻게 별이 존재한다고 말하면서, 전자가 존재 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는가? 라. 비타민 C가 감기 예방 또는 치료에 효과가 있는가에 대 해 상당히 오랫동안 논쟁이 있어 왔다. 다양한 연구를 통해 많은 과학자들은 비타민 C에 그러한 효과가 없다고 믿었지만, 어떤 과학자는 비타민 C가 감기 예방이나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어느 편이 옳은가에 관계없이 이 논쟁에 대한 판정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우선 실험의 대상이 될 사람들을 선발하여 두 개의 비슷한 집단으로 나눈 다음, 한 쪽에는 진짜 비타민 C를 섭취하게 하고 다른 쪽에는 가짜 비타민 C를 준다. 이 실험에서 중요한 점은 실험대상자들이 이 사실을 몰라야 한다는 것인데, 그 이유는 이 사실을 알게 되면 그로 인한 암시의 힘이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통제된 실험에 의해 진짜 비타민 C를 복용한 실험 대상자들이 감기에 걸리는 빈도가 낮거나 감기에 걸린 후 회복되는 시간이 짧다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면 비타민 C가 감기 예방이나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추론할 수 있다. 마. 누구나 통증과 같은 자기 자신의 정신 상태는 직접적 으로 느끼지만, 다른 사람의 정신 상태는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없다. 우리는 다른 사람이 많은 점에서 자기 자신과 비슷한 방식으로 정신적 경험을 하고 있다고 믿는데, 이 믿음은 다음과 같은 추리에 기초를 두고 있음에 틀림없다. 다른 사람은 생각, 기쁨, 고통, 그 밖의 여러 가지 정신 상태를 실제로 경험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행동을 한다. 다른 사람의 그런 행동은 내 자신이 그런 정신 상태에 있을 때 해온 행동과 비슷하다. 따라서 다른 사람의 그런 행동은 내 자신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그들의 정신 상태에 기인한다고 결론 내린다. 이런 방식 으로 우리는 자기 자신의 정신 이외에 다른 사람의 정신이 실제로 있다는 것을 사실로 확립하려 한다. ① 가, 나 ② 나, 마 ③ 가, 다, 마 ④ 가, 라, 마 ⑤ 다, 라, 마 문 29. 10개 팀으로 이루어진 K 조기축구연합회에서는 산하 회원 팀에게 1에서 10까지의 번호를 추첨하도록 하여 “봄맞이 친선대회”를 시행하였다. 경기는 추첨된 번호표에 따라 제1번 팀과 제2번 팀이 먼저 하고, 여기서 이긴 팀이 제3번 팀과, 여기서 이긴 팀이 제4번 팀과 겨루는 방식으로 총 9차례 이루어졌다. 이 대회에 대해 알려진 사실은 에 나타난 것뿐이다. 다음 중 반드시 참인 것은? ㄱ. 10개의 팀 중 7개 팀은 단 한 경기도 이기지 못하였다. ㄴ. 제5번 팀과 제6번 팀은 시합을 가졌다. ㄷ. 제7번 팀과 제9번 팀은 시합을 가졌다. ㄹ. 제2번 팀과 제4번 팀은 시합을 가지지 않았다. ① 최종 승리 팀은 제9번 팀이다. ② 제1번 팀은 2번의 경기를 이겼다. ③ 제4번 팀은 한 번의 경기를 이겼다. ④ 제7번 팀은 4번의 경기를 이겼다. ⑤ 한 경기 이상 이긴 팀은 제1번 팀, 제3번 팀, 제7번 팀이다. 언어논리영역 꿈 책형 16쪽 문 30. 콩쥐, 팥쥐, 향단, 춘향 네 사람은 함께 마을 잔치에 참석하기로 했다. 족두리, 치마, 고무신을 빨간색, 파란색, 노란색, 검은색 색깔별로 총 12개의 물품을 공동으로 구입하여, 각 사람은 각각 다른 색의 족두리, 치마, 고무신을 하나씩 빠짐없이 착용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빨간 족두리, 파란 치마를 착용한 다면, 고무신은 노란색 또는 검은색으로 착용해야 한다. 에 따른다면, 반드시 참이 되는 것은? ㄱ. 선호하는 것을 배정받고, 싫어하는 것은 배정받지 않는다. ㄴ. 콩쥐는 빨간색 치마를 선호하고, 파란색 고무신을 싫어 한다. ㄷ. 팥쥐는 노란색 치마를 싫어하고, 검은색 고무신을 선호 한다. ㄹ. 향단은 검은색 치마를 싫어한다. ㅁ. 춘향은 빨간색을 싫어한다. ① 콩쥐는 검은 족두리를 배정받는다. ② 팥쥐는 노란 족두리를 배정받는다. ③ 향단이는 파란 고무신을 배정받는다. ④ 춘향이는 검은 치마를 배정받는다. ⑤ 빨간 고무신을 배정받은 사람은 파란 족두리를 배정받는다. 문 31. 다음 설명을 따를 때, 옳지 않은 것은? 진술 A가 진술 B를 논리적으로 함축한다는 것은 A가 참일 경우에 B도 반드시 참이라는 뜻이다. 그리고 A가 B를 논리적으로 함축하지만 그 역은 성립하지 않을 경우, A는 B보다 더 강한 진술이라고 하고, B는 A보다 더 약한 진술 이라고 한다. A가 B를 논리적으로 함축하며 그 역도 성립할 경우, A와 B는 논리적으로 동등한 진술이다. A가 B나 B의 부정을 논리적으로 함축하지 않고 B 또한 A나 A의 부정을 논리적으로 함축하지 않을 경우, A와 B는 논리적으로 무관한 진술이다. ① “부동산 가격이 오르지 않는다”는 진술은 “부동산 가격도 오르고 주가도 오른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진술보다 강한 진술이다. ② “이자율과 물가가 내린다면 소비가 증가한다”는 진술은 “물가가 내릴 경우, 이자율이 내린다면 소비가 증가한다”는 진술과 논리적으로 동등하다. ③ “원유 가격과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 물가에 악영향을 준다”는 진술은 “원유 가격이나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 물가에 악영 향을 준다”는 진술보다 약한 진술이다. ④ “이자율이 오르면 부동산 경기나 주식시장이 침체된다”는 진술은 “부동산 경기나 주식시장이 침체된다면 이자율이 오른다”는 진술과 논리적으로 무관한 진술이다. ⑤ “부동산 경기가 침체될 경우 이자율이나 물가가 오른다”는 진술은 “주식시장이나 부동산 경기가 침체될 경우 이자율이 오른다”는 진술과 논리적으로 무관한 진술이다. 문 32. 다음 논증의 구조를 올바르게 도식화한 것은?(“ ”는 밑줄 위의 문장이 합쳐져서 화살표가 가리키는 문장을 지지한다는 의미이다.) ㉠ 만약 인간을 다른 생물들보다 우월한 것으로 대우할 만한 자명한 이유가 없다면, 우리는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하기 위하여 다른 생물들의 기본적 욕구를 희생시켜서는 안 된다. ㉡ 만약 우리가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하기 위하여 다른 생물들의 기본적 욕구를 희생시켜서는 안 된 다면, 우리는 인간을 다른 생물들보다 우월한 것으로 대우 해서는 안 된다. ㉢ 만약 인간을 다른 생물들보다 우월한 것으로 대우할 만한 자명한 이유가 없다면, 우리는 인간을 다른 생물들보다 우월한 것으로 대우해서는 안 된다. ㉣인간을 다른 생물들보다 우월한 것으로 대우할 만한 자명한 이유가 없다. ㉤ 우리는 인간을 다른 생물들보다 우월한 것으로 대우해서는 안 된다. ㉥ 만약 우리가 인간을 다른 생물들 보다 우월한 것으로 대우해서는 안 된다면, 우리는 인간을 다른 생물들과 평등한 것으로 대우해야 한다. ㉦ 우리는 인간을 다른 생물들과 평등한 것으로 대우해야 한다. ① ㉠, ㉡ ㉢, ㉥ ㉦, ㉣ ㉤ ② ㉠, ㉡ ㉢, ㉥, ㉣ ㉤ ㉦ ③ ㉠, ㉡, ㉢ ㉣ ㉥, ㉤ ㉦ ④ ㉠, ㉡ ㉢, ㉣ ㉤, ㉥ ㉦ ⑤ ㉠, ㉡ ㉣, ㉢, ㉥ ㉤ ㉦ 언어논리영역 꿈 책형 17쪽 문 33. 다음 글에서 밑줄 친 주장의 논거를 ‘주머니에서 카드 꺼내기’의 비유를 들어 설명한다고 할 때, 올바른 설명을 에서 모두 고르면? 타당한 논증이란 타당한 형식의 논증을 말한다. 타당한 형 식의 논증이란 반례가 있을 수 없는 형식의 논증을 일컫는 다. ‘반례’란 그 논증이 부당함을 보여주는 반박 사례의 준 말로서, 전제들이 모두 참이면서 결론은 거짓인 논증의 사 례를 말한다. 반례가 나올 수 있는 형식의 논증은 부당한 형식의 논증이다. 부당한 논증 형식과 동일한 형식의 논증은 설령 그 전제들과 결론이 모두 참이라 해도 부당한 논증으로 간주된다. 왜냐하면 그 형식의 논증 가운데는 반례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어떤 논증이 타당한지 부당한지 얼핏 불확실해 보일 때, 그와 동일한 형식의 반례가 되는 논증을 찾아서 원래의 논증이 부당함을 보일 수 있다. 이 방법이 어떻게 쓰이는지 예를 들어 설명해 보자. “모든 셰퍼드는 포유류이다. 모든 개는 포유류이다. 따라서 모든 셰퍼드는 개다.” 이 논증은 아래와 같은 논증 형식의 사례이다. “모든 A는 B이다. 모든 C는 B이다. 따라서 모든 A는 C 이다.” 원래 논증의 전제와 결론은 모두 참이므로, 우리는 이 논증이 타당한지 여부를 미심쩍어 할 수 있다. 이때 우리는 다음과 같은 반례를 하나 찾아내어 원래의 논증이 부당함을 보일 수 있다. “모든 고양이는 포유류이다. 모든 개는 포유류이다. 따라서 모든 고양이는 개다.” 그런데 어떤 논증의 반례를 찾아보아도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이때 우리는 그 논증이 타당해서 반례가 없기 때문에 못찾은 것인지, 아니면 부당해서 반례가 있기는 하 지만 아직 찾아내지 못한 것인지 알 수 없다. 이 때문에 이 방법으로는 논증의 부당성을 입증할 수 있지만, 논증의 타당성을 입증할 수는 없다. ㄱ. 지금까지 주머니에서 꺼낸 카드는 모두 초록색이었다면 그 주머니에는 빨간색 카드는 전혀 없다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으므로, 이 방법으로는 논증의 부당성을 입증할 수 있다. ㄴ. 지금까지 주머니에서 꺼낸 카드 가운데는 초록색이 하나도 없었다면 그 주머니에는 초록색 카드는 전혀 없다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으므로, 이 방법으로는 논증의 부당성을 입증할 수 있다. ㄷ. 지금까지 주머니에서 꺼낸 카드가 모두 초록색이었다고 하더라도 그 주머니에는 빨간색 카드는 하나도 없다고 확실하게 말할 수 없으므로, 이 방법으로는 논증의 타당성을 입증할 수 없다. ㄹ. 지금까지 주머니에서 꺼낸 카드가 모두 초록색이었다고 하더라도 그 주머니에는 초록색 카드만 들어 있다고 확실하게 말할 수 없으므로, 이 방법으로는 논증의 타당성을 입증할 수 없다. ㅁ. 지금까지 주머니에서 꺼낸 카드 가운데는 초록색이 하나도 없었다고 하더라도 그 주머니에는 초록색 카드가 하나도 없다고 확실하게 말할 수 없으므로, 이 방법 으로는 논증의 타당성을 입증할 수 없다. ① ㄱ, ㄷ ② ㄴ, ㄹ ③ ㄷ, ㅁ ④ ㄹ, ㅁ ⑤ ㄷ, ㄹ, ㅁ 문 34. 다음 글의 논리적 추론과정에서 발생한 결함을 지적한 것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인간이 갖는 이기주의적 성향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현상 이다. 하나의 생명이 탄생하는 과정을 관찰하면, 너무나 많은 생사의 고비를 거쳐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고비를 넘는 과정이 순전히 행운에 맡겨진 경우도 있다. 하지만 생명체가 자신의 의지로 이런 고비를 넘어야 할 때 에는 이기주의적 전략이 거의 항상 좋은 방법이 된다. 이렇게 생물학적으로 이기적일 것을 인간은 요구받고, 또 이 요구를 벗어날 수 있는 인간은 없다.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거나 다른 사람과 협력을 하는 것이 이런 인간의 처지에 대한 반례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이기주의적 전략을 완성해 가는 데 있어서 때로는 그런 협력이 필요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사실 집단적 이기주의라는 것은 개인적 이기주의를 실현해 나가는 과정에서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등장한다. 우리 민족의 이익을 다른 민족의 이익보다 우선시 하는 민족주의 역시 집단적 이기주의의 한 형태이다. 이런 점에서 민족주의는 인간의 이기주의적 성향을 고려하지 않은 이상주의적 주장들보다 도덕적 우월성을 지닌다. 민족주의적 입장이 옳다는 것을 인정한다면, 많은 정치적 난제들은 쉽게 풀릴 수 있다. ① 민족주의를 고수했을 때 생겨나는 새로운 문제들을 고려하지 않았다. ② 생명체가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것은 운만이 아니라는 점을 무시했다. ③ 부모가 자식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예와 같이 이타주의적 예들을 고려하지 않았다. ④ 사회 갈등을 조장하는 지역 이기주의와 같은 파괴적인 집단 이기주의의 예를 무시했다. ⑤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해서 반드시 도덕적으로 우월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간과했다. 언어논리영역 꿈 책형 18쪽 문 35. 다음 각 언론의 보도행태는 모두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 내포 하고 있는 문제의 성격이 다른 하나는? 가. 2004년 성매매특별법이 도입되었다. 한 지방경찰청의 범죄통계에 따르면 특별법 도입 직후 한 달 동안 성폭력 범죄 신고 및 강간사건의 수치가 지난 5년 동안의 월 평균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다. 성범죄 수치는 계절과 주기별로 다르게 나타난다. 한 언론사는 이 통계에 근거해 “성매매특별법 시행 이후 성범죄 급속히 늘어” 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었다. 나. 1994 ~ 1996년 사이 항공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적은 해에는 10명 미만, 많은 해에는 200 ~300명 발생하였다. 같은 기간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자는 매년 5,000명 이 상, 상해자는 700만 명 가량 발생하였다. 이 시기 언론 사들은 항공 사고에 대한 보도를 언론사당 50편 가량 발표했다. 반면, 위험한 장비와 관련한 안전사고, 비위 생적 노동조건으로 인한 질병 등 산업재해로 인한 사 망사건에 대한 보도는 거의 없었다. 다. 1996 ~ 1997년 사이 통계를 보면 미국 사회 전체에서 폭력사건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5,400명이었다. 이 가 운데 학교에서 발생한 폭력사건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19명이었으며 10개 공립학교에서 발생했다. 이로부터 어떤 신문은 “시한폭탄 같은 10대들”이라는 제하에 1면 헤드라인 기사로 청소년 폭력문제를 다루었고 방송사 들도 뉴스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흉악한 행동이 미국 전역의 학교와 도시에서 만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라. 1990 ~ 1997년 사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25만 명 중 난폭 운전에 의해 사망한 사람은 218명이었다. 그리고 같은 시기 부상을 당한 2,000만 명의 자동차 운전자들 가운데 난폭 운전자에 의해 사고를 당했다고 추정되는 사람은 전체 부상자의 0.1 % 미만이었다. 이에 대해 한 신문사는 “교통사고의 주범 난폭운전”이란 제하에 난폭 운전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최근 전국적으로 넘쳐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 1996년 한 연구기관에서 미국사회의 질병에 관한 통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 가운데 비만에 걸린 사람은 190만 명으로 미국인 전체 성인 중 약 1.5 %를 차지했다. 이로부터 한 언론은 미국 성인의 대부분이 비만에 걸려 있으며 앞으로 비만이 미국사회의 가장 심각한 사회문제가 될 것이라는 내용의 기사를 실었다. ① 가 ② 나 ③ 다 ④ 라 ⑤ 마 문 36. 다음 글의 핵심 주장을 논리적으로 반박하는 글을 쓸 때 선택할 수 있는 알맞은 전략을 에서 모두 고르면? 우리는 자유주의 사상의 자기중심성과 “닫혀 있음”을 극복하기 위하여 “환대”라는 개념을 활용할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환대는 칸트가 주장한 환대가 아니라 데리다와 레비나스가 주장한 환대를 가리킨다. 칸트의 환대 개념은 원래 “이방인을 자기 땅에 맞아들이는 자의 의무인 동시에 누구든 낯선 땅에서 적대적으로 대우받지 않을 권리”를 의미하는데, 이것은 근본적으로 “내가 손님이 될 때를 염두에 둔 대칭적 상호성 원리”에 기반을 두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환대는 “충돌과 갈등을 자기 관점에서 조정하고자 하는 하나의 허울”에 불과하다. 왜냐하면, 그것은 “타자와 공동체 내부의 차별성”을 전제하면서 단지 “배척되지 않을 소극적 권리”만을 부여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칸트의 환대 개념은 자유주의 사상의 자기중심성과 “닫혀 있음”을 벗어날 수 없다. 자유주의의 그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우리는 칸트의 환대 개념으로부터 데리다와 레비나스의 환대 개념 으로 나아가야 한다. 데리다와 레비나스가 제시하는 환대 개념은 상호적 권리로서의 환대가 아니라 “무조건적이고 유보 없는 환대”를 의미한다. 그것은 “어떠한 상호적 방식의 제약도 부과하지 않는 비대칭성”에 기반을 두고 있다. 따라서 그 개념은 나와 공통된 것만을 받아들이고 타자를 자기화하려는 동일화의 지배 논리를 넘어서며, 이 점에서 자유주의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 결국 우리는 권리 체계 이전에 타자가 있음을 보여주는 레비나스의 타자성의 철학에 기반을 둘 때, 권리를 출발점으로 삼는 자유주의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렇게 자기 자리를 내어주는 타자에 대한 비 대칭적 수용으로서의 환대야말로 자본주의적 교환 관계와 자유주의적 이념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거나 그게 아니라면 최소한 비판할 수 있는 새로운 유토피아의 원리의 토대를 제공할 수 있다. “나는 약자인 타자에게 나의 자리를 내주며 타자를 대접 한다. 그럼으로써 나는 타자를 돕는 것이지만, 그 타자는 내가 그러한 행위를 통해 나의 경계를 넘어설 수 있도록 해줌으로써 나를 나의 경계 밖으로 이끌어 준다. 나보다 더 부족한 존재인 타자가 오히려 나를 돕는 것이다.” 이러한 환대 개념은 봉사자가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일방적으로 돕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봉사를 통해 봉사자 스스로가 행복을 얻고 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진정한 사회봉사의 이념이 될 수 있다. 헤겔의 “주인과 종의 변증법”이라는 개념을 빌어 말하면, 우리는 그것을 “주인과 이방인의 변증법”, 또는 “봉사자와 도움 수요자의 변증법”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언어논리영역 꿈 책형 19쪽 ㄱ. 데리다와 레비나스의 환대 개념 역시 자기중심성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칸트의 개념과 큰 차이가 없음을 밝힌다. ㄴ. 상호적 방식의 제약이 완전히 제거된 비대칭성에 근거한 환대는 현실적으로 실현 불가능한 개념임을 밝힌다. ㄷ. 헤겔이 주장한 “주인과 종의 변증법” 개념은 레비나스와 데리다의 환대 개념과 직접적 관계가 없음을 밝힌다. ㄹ. 진정한 사회봉사 이념에 반드시 비대칭성이 요구되는 것은 아님을 밝힌다. ㅁ. 대칭적 상호성 원리에 기반을 둔 환대 개념은 자유 주의의 적극적 자유를 보장할 수 없음을 밝힌다. ① ㄱ, ㄴ ② ㄴ, ㄹ ③ ㄷ, ㅁ ④ ㄱ, ㄴ, ㄹ ⑤ ㄷ, ㄹ, ㅁ 문 37. 다음 (가)와 (나)에 따를 때, (다)에 대한 평가로서 적절하지 않은 것은? 가. 사이비 과학은 잘못된 과학과 분명히 다르다. 과학은 오류를 통하여 성장하고 발전한다. 과학사를 보면 과학은 항상 오류를 점진적으로 제거해 나가는 방식으로 발전해 왔다. 과학적 수행에서 등장한 가설들은 관찰과 실험 등과 같은 경험적 수단에 의한 반박 시도를 통과해야 한다. 만약 가설이 반박 시도를 이겨내면 그것은 잠정 적으로 참이라고 인정되어 수용된다. 진정한 과학은 이처럼 반증을 이겨낸 가설들로 구성된다. 반박 시도를 통과하지 못한 가설들은 반증되었기 때문에 과학자 사회에서 폐기될 것이다. 물론 가설이 반증된 경우 원래 그것을 제안했던 과 학자는 타격을 받겠지만 과학은 이러한 인간적인 요소 를 성공적으로 극복해왔다. 반증은 과학적 연구 활동 의 주요 목표이며 과학 이론을 평가하는 기준이다. 잘못 된 과학의 가설들은 경험적 검사 과정을 거쳐서 거짓 으로 드러난 반증된 가설들을 말한다. 그러나 사이비 과학의 경우 사정은 달라진다. 사이비 과학의 가설들은 거의 항상 관찰과 실험에 의해 경험적으로 반증될 수 없다. 즉 그것들은 반증가능성을 갖지 않는다. 그 결과 사이비 과학에 속하는 어떤 가설을 경험적으로 평가하 는 것은 불가능하다. 나. 새로운 과학적 발견과 발명에 관한 보도는 해당 연구에 참여한 연구자나 이해 당사자의 발언에만 의존하지 말고 반드시 이해관계가 없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견해를 참조해야 한다. 과학기술 연구에 관한 보도는 철저한 사실 확인을 토대로 하여 왜곡, 과장되어 전달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과학적 연구를 취재하고 보도할 때 정확한 근거도 없이 “세계 최초”와 같은 선정적인 표현을 삼가고 그것이 국내 및 국제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다. 나는 인간유전자 융합 과정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독자적인 방법을 세계 최초로 고안했다. 나의 친구이자 유명한 생명공학자 K가 그 연구를 인정했고, 유명일간지 ○○일보도 나와 K의 말을 인용하여 “연간 수십 조의 부를 창출할 수 있는 획기적 연구 성과”라고 크게 보도한 바 있다. 나는 국익을 지키기 위해 연구의 핵심 부분을 논문을 통하여 공개하지 않을 것이며 나의 연구를 지지하는 소수에게만 공개할 것이다. 나의 연구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정부는 시급히 거액의 연구비를 지원해야 한다. ㄱ. 이 과학자는 자신의 연구 결과에 대한 경험적 검사를 거부하므로 그의 연구가 진정한 과학에 속하는지는 알 수 없다. ㄴ. 이 과학자의 연구 결과는 반증가능성이 없으므로 과학에 속한다고 볼 수 없다. ㄷ. ○○일보가 K의 발언에 의존하여 보도한 것은 잘못이다. ㄹ. 이 과학자의 연구 결과는 기존 이론들과 맞지 않기 때문에 잘못된 과학에 속한다. ㅁ. ○○일보가 국부를 창출할 획기적 연구라 보도한 것은 성급한 보도이다. ① ㄱ, ㄴ ② ㄱ, ㄹ ③ ㄴ, ㄹ ④ ㄷ, ㅁ ⑤ ㄹ, ㅁ 언어논리영역 꿈 책형 20쪽 문 38. 다음 글의 내용이 참이라고 할 때 의 문장 중 반드시 참인 것을 모두 고르면? 우리는 사람의 인상에 대해서 “선하게 생겼다” 또는 “독하게 생겼다”라는 판단을 할 뿐만 아니라 사람의 인상을 중요시한다. 오래 전부터 사람의 얼굴을 보고 그 사람의 길흉을 판단하는 관상의 원리가 있었다. 관상의 원리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관상의 원리가 받아들일 만하다면, 얼굴이 검붉은 사람은 육체적 고생을 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우리는 주위에서 얼굴이 검붉지만 육체적 고생을 하지 않고 편하게 살아가는 사람을 얼마든지 볼 수 있다. 관상의 원리가 받아들일 만 하다면, 우리가 사람의 얼굴에 대해서 갖는 인상이란 한갓 선입견에 불과한 것이 아니다. 사람의 인상이 평생에 걸쳐 고정되어 있다고 할 수 있는 경우에만 관상의 원리는 받아 들일 만하다. 또한 관상의 원리가 받아들일 만하지 않다면, 관상의 원리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찾으려는 노력은 헛된 것이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관상의 원리가 과학적 근거를 가질 것이라고 기대한다. 그런데 우리는 자주 관상가의 판단이 받아들일 만하다고 느끼고, 그런 느낌 때문에 관상의 원리가 과학적 근거를 가질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이다. 관상의 원리가 실제로 과학적 근거를 갖는지의 여부는 논외로 하더라도, 관상의 원리에 대하여 과학적 근거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사람은 관상의 원리에 의존하는 것이 우리의 삶에 위안을 주는 필요조건 중의 하나라고 믿는다. ㄱ. 관상의 원리는 받아들일 만한 것이 아니다. ㄴ. 우리가 사람의 얼굴에 대해서 갖는 인상이란 선입견에 불과하다. ㄷ. 사람의 인상은 평생에 걸쳐 고정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ㄹ. 관상의 원리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찾으려는 노력은 헛된 것이다. ㅁ. 관상의 원리가 과학적 근거를 갖는다고 기대하는 사람 들은 우리가 관상의 원리에 의존하면 삶의 위안을 얻을 것이라고 믿는다. ① ㄱ, ㄹ ② ㄴ, ㅁ ③ ㄹ, ㅁ ④ ㄱ, ㄴ, ㄹ ⑤ ㄴ, ㄷ, ㅁ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문 39 ~ 문 40] 강한 유형의 합리적 이기주의자는 자기 자신의 최대선을 추구하는 것은 항상 합리적이고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은 항상 비합리적이라고 주장한다. 강한 유형의 윤리적 이기 주의자는 자기 자신의 최대선을 추구하는 것은 항상 도덕적 으로 옳으며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은 항상 도덕적으로 옳지 않다고 주장한다. 약한 유형의 합리적 이기주의자는 자기 자신의 최대선을 추구하는 것이 항상 합리적이라는 것은 받아들이지만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이 비합리적이라는 것은 받아들이지 않는다. 약한 유형의 윤리적 이기주의자는 자기 자신의 최대선을 추구하는 것이 항상 도덕적으로 옳다는 것은 받아들이지만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이 도덕적 으로 옳지 않다는 것은 받아들이지 않는다. 문 39. 놀부는 단지 약한 유형의 윤리적 이기주의만 받아들이고 있다. 이때 그가 반드시 거부해야 하는 주장은? ① 합리적인 것은 도덕적인 것이다. ② 합리적인 것은 자신의 최대선을 추구하는 것이다. ③ 도덕적으로 옳은 것은 자신의 최대선을 추구하는 것이다. ④ 자신의 최대선을 추구하지 않는 것은 도덕적으로 옳을 수 있다. ⑤ 도덕적으로 옳지 않은 것은 자신의 최대선을 추구하지 않는 것이다. 문 40. 흥부도 약한 유형의 윤리적 이기주의를 지지하고 있다. 그러나 놀부와 달리 그는 약한 유형의 합리적 이기주의로부터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이끌어내려고 한다. 이때 그가 추가해야 할 전제는? ① 합리적인 것은 도덕적으로 옳은 것이다. ② 도덕적으로 옳은 것이라면 합리적인 것이다. ③ 자신의 최대선을 추구하는 것은 비합리적이다. ④ 도덕적으로 옳은 것이 자신의 최대선을 낳는다. ⑤ 합리적인 것은 자신의 최대선을 추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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