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 어 25문】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문 1 ~ 문 3】 (가) 푸른 하늘에 닿을 듯이 세월에 불타고 우뚝 남아서서 차라리 봄도 꽃피진 말아라. 낡은 거미집 휘두르고 ㉠끝없는 꿈길에 혼자 설레이는 마음은 아예 뉘우침 아니라. 검은 그림자 쓸쓸하면 마침내 호수 속 깊이 거꾸러져 차마 바람도 흔들진 못해라. (나) 접동 접동 아우래비 접동 진두강 가람가에 살던 누나는 진두강 앞 마을에 와서 웁니다. 옛날, 우리나라 먼 뒤쪽의 진두강 가람가에 살던 누나는 의붓어미 시샘에 죽었습니다. 누나라고 불러 보랴 오오 불설워 시새움에 몸이 죽은 우리 누나는 죽어서 ㉡접동새가 되었습니다. 아홉이나 남아 되는 오랩동생을 죽어서도 못 잊어 차마 못 잊어 야삼경(夜三更) 남 다 자는 밤이 깊으면 이 산 저 산 옮아가며 슬피 웁니다. (다) 이씨의 사촌이 되지 말고 민씨의 팔촌이 되려무나.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배 띄여라 노다 가세. 남산 밑에다 장춘단을 짓고 군악대 장단에 받들어총만 한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배 띄여라 노다 가세. 아리랑 고개다 정거장 짓고 전기차 오기만 기다린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배 띄여라 노다 가세. 문전의 옥토는 어찌 되고 쪽박의 신세가 웬 말인가.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배 띄여라 노다 가세. 밭은 헐려서 신작로 되고 집은 헐려서 정거장 되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배 띄여라 노다 가세. 【문 1】(가) ~ (라)에 나타난 시적 화자의 공통점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민족의 현실에 대해 고발하고 있다. ② 대상에 시적 화자의 감정을 이입하고 있다. ③ 현실 상황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하고 있다. ④ 주어진 상황을 자신의 운명으로 받아들여 순응하고 있다 【문 2】<보기>는 (나)의 모티프가 된 설화의 내용이다. <보기>를 참고하여 시인의 창작 과정을 추리한 것으로 적절하지 않 은 것은? 〈 보 기 〉 ① 작품의 공간을 구체화하되 향토성이 느껴지도록 하자. ② 구체적인 청자를 설정하지 말고 전체적으로 독백적인 느낌이 들도록 하자. ③ 작품의 주제가 한의 정서이니 전통적인 민요 가락과 정조가 나 타나도록 하자. ④ 누나를 시적 화자로 하여 의붓어미 시샘에 죽은 억울함과 남은 동생에 대한 그리움이 잘 드러나도록 하자. 【문 3】㉠~ ㉣에 대한 다음의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① ㉠ : 독립을 위한 열정과 의욕을 함축하고 있다. ② ㉡ : 죽은 누나의 한(恨)이 형상화된 대상이다. ③ ㉢ : 작품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후렴구이다. ④ ㉣ : 국권 강탈의 비극을 감정 이입의 수법으로 나타내고 있다. 【문 4】다음 단위어의 사용이 알맞은 것은? ① 마늘 2접 → 마늘 20개 ② 바늘 3쌈 → 바늘 72개 ③ 북어 2쾌 → 북어 20마리 ④ 생선 3두름 → 생선 30마리 【문 5】다음 중 띄어쓰기가 잘못된 것은? ① 이 충무공은 우리나라를 큰 위험에서 구한 영웅이다. ② 스위스의 알프스 산은 언제 봐도 가슴이 두근거린다. ③ 가을이 되어 낙엽이 지는 것을 보니 그가 다시 올 듯도 하다. ④ 나는 할 만큼 했다고 생각해. 내가 그 자리를 떠난 지가 언제인데. (라) ㉣새와 짐승도 슬피 울고 바다와 산도 찡그리네. 무궁화세계는 이미 사라지고 말았구나. 가을 등불 아래 책 덮고 천고(千古)를 생각하니, 인간 세상에 글 아는 사람 노릇하기 어렵기만 하구나. 평북 박천의 진두강 가에 부모와 소녀, 아홉 동생이 살았다. 어느 날 어머니로 흉폭한 계모가 와서 매일 10남매를 구박했 고, 아버지도 모른 체했다. 계모의 학대는 심해져서 생모의 유물을 버리고, 남매들에게 끼니도 주지 않았고, 외출도 금지 하였다. 세월이 지나 소녀는 박천의 부잣집 도령과 혼약하여 많은 예물을 받았는데, 계모는 이를 시기하여 예물을 모두 빼 앗고, 소녀를 장롱에 가두어 불태워 죽였다. 아홉 동생은 죽 은 누이가 타버린 재를 헤치고 울었으며, 이 때 재 속에서 접 동새가 나왔다. 이 사실이 관가에 알려지자 계모도 같은 방법 으로 사형에 처해졌는데, 여기서는 까마귀가 나왔다. 접동새 가 된 누나는 계모가 무서워 낮에 오지 못하고 남이 모두 자 는 밤에 와서 아홉 동생들의 잠을 지키며 울었다. 국 어 ①책형 (5-1) 【문 6】<보기>와 같이 글쓰기 계획을 세워 보았다. 세부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보 기〉 ㉠주제 : 출산율 증가를 위하여 정부와 관련 단체는 적극적 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가. 문제 인식 : 출산율이 해가 갈수록 급감하고 있다. ㉡나. 예상 독자 설정 : 출산을 앞둔 산모와 직장 여성 다. 논지 전개 방향 : 실례와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문제 제 기 → 이러한 문제가 가정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분 석하여 개선 노력 촉구 라. 원인 분석 · 취업 여성의 경우 직장생활과 육아를 병행하기 어렵다. · 육아지원 서비스를 위한 사회기반 시설이 취약하다. 마. 자료 조사 ㉢ · 최근 30여 년 간의 유·초·중등학교의 취학학생수의 변화 를 조사한다. · 직장 여성들을 인터뷰해서 실상을 듣는다. 바. 해결방안 제시 · 육아는 사회의 공동 책임이라는 인식을 고취한다. ㉣ · 직장 내 보육 시설 설치를 법제화하여 직장 여성들이 충 분한 육아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① ㉠ ② ㉡ ③ ㉢ ④ ㉣ 【문 7】다음 글의 밑줄 친 ㉠∼㉣의 한자로 올바르지 못한 것은? 첫째, 인간이 다른 사람들과 주고받는 대화는 그의 사람됨을 이룩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말은 상대방과 주고받음 으로써만 늘 새롭게 샘처럼 솟아나고, 현실에 들어맞게 되어 더욱 창조적이 된다. 일방적으로 내뱉는 말은 흔히 빈말이 되 어 시들어 버리지만, 대화 속의 말은 늘 객관적인 사실을 ㉠ 지향하게 되기 때문이다. 상대방으로부터 제기되는 의문과 저 항은 언제나 객관성을 시험하여, 말을 더욱 생산적이 되게 한 다. 그리고 진정한 친구들 사이에서 마음의 문을 연 대화는 사람을 불안과 긴장에서 해방시키고, 포근하게 자신을 가다듬 을 수 있게 한다. 이같이 대화는 우리의 자아 형성에 크게 이 바지한다. 둘째, 인간의 순간적인 행동, 그리고 나아가 자아 형성은 다 른 사람들이 나를 부르는 ㉡호칭에 영향을 받는다. 처음으로 어린아이를 가지는 사나이가 ‘아버지’라 불렸을 때, 이 아버지 라는 말은 그의 행동과 삶에 크게 작용하며, 그의 자아 형성 에 영향을 주게 된다. 이것은 단순히 사회적인 지위나 직업이 인간의 자아 의식에 미치는 심리적인 규제에서 오는 것만이 아니다. 직업이나 지위에 대한 의식보다 오히려 ‘선생님’ 혹은 ‘아버지’라 불렸을 때, 그 말들은 순간적으로 나의 행동과 삶 에 작용하여 유동적인 행동이나 삶을 늘 일정한 길을 따라 발전해 가게 한다. 사람이 가지고 있는 이름, 곧 다른 사람들이 나를 부르는 이 름도 우리의 사람됨을 위해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우리는 한 사람을 하나의 이름으로 부름으로써 그를 동일성에 있어 서 붙들 수 있게 된다. 그러므로 자기의 이름이 아닌 ㉢가명 으로 행세하는 사람은 자기의 동일성을 부인하는 것이다. 사 람들이 과거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서 흔히 이름을 버 려서 과거의 자기와 현재의 자기의 동일성과 ㉣정체성을 없 애 버리려고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① ㉠ 志向 ② ㉡ 呼稱 ③ ㉢ 假名 ④ ㉣ 政體性 【문 8】다음 시조의 주제를 나타내기에 가장 적합한 한자 성어는? 흥망(興亡)이 유수(有數)하니 만월대(滿月臺)도 추초(秋草)로다. 오백 년(五百年) 왕업이 목적(牧笛)에 부쳐시니 석양(夕陽)에 지나는 객(客)이 눈물계워 하노라 ① 망양지탄(望洋之嘆) ② 맥수지탄(麥秀之嘆) ③ 만시지탄(晩時之歎) ④ 풍수지탄(風樹之嘆)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문 9 ~ 문11】 (가) ㉠하 노피곰 도샤 어긔야 머리곰 비취오시라. 어긔야 어강됴리 아으 다롱디리 져재 녀러신고요. 어긔야 ㉡즌 드욜셰라. 어긔야 어강됴리 어느다 노코시라. 어긔야 내 가논 졈그셰라. 어긔야 어강됴리 아으 다롱디리 -‘정읍사(井邑詞)’- (나) 늣겨곰 라매 이슬 갼 라리 구룸 조초 간 언저레 몰이 가 믈서리여 기랑(耆郞) 즈올시 수프리야. 일오(逸烏)나릿 긔 랑(郞)이여 디니더시온 좃라져. 아야 ㉢자싯가지 노포 누니 모 두폴 곳가리여 -‘찬기파랑가(讚耆婆郞歌)’- (다) ㉣어져 내 일이야 그릴 줄을 모로냐. 이시랴 더면 가랴마 제 구여 ㉤보내고 그리 정(情)은 나도 몰라 노라. -황진이- 【문 9】(가) ~ (다)의 공통점으로 적절한 것은? ① 유년시절에 대한 기억을 반추하고 있다. ② 상황이 개선되리라는 기대가 나타나 있다. ③ 대상에 대한 연모의 정서가 내재되어 있다. ④ 자신이 한 일에 대한 회한이 잘 드러나 있다. 【문10】㉠ ~ ㉣에 대한 감상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 : ‘’에 의탁하여 자신의 소망과 기원을 담아내고 있다. ② ㉡ : 대상에 대한 화자의 원망이 잘 드러나 있다. ③ ㉢ : 시적 화자의 추모의 마음이 집약되어 있다. ④ ㉣ :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 후회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문11】㉤에 내재된 시적 화자의 정서와 가장 유사한 것은? ① 산촌(山村)에 눈이 오니 돌길이 무쳐셰라. 시비(柴扉) 여지 마라 날 즈리 뉘 이시리. 밤즁만 일편명월(一片明月)이 긔 벗인가 노라. ② 이화우(梨花雨) 흣릴 제 울며 잡고 이별(離別) 님 추풍낙엽(秋風落葉)에 저도 날 각가 천리(千里)에 외로운 만 오락가락 노매. ③ 노래 삼긴 사 시름도 하도할샤. 닐러 다 못닐러 불러나 푸돗가 진실(眞實)로 풀릴거시면은 나도 불러 보리라. ④ 은 듣 대로 듯고 볏슨 대로 다. 쳥풍의 옷깃 열고 긴 파람 흘리 불제, 어셔 길가 소님 아시 머무고. 국 어 ①책형 (5-2)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문12 ~ 문13】 뎨 가 뎌 각시 본 듯도 뎌이고. 텬天샹上 白옥玉경京 을 엇디야 니離별別고, 다 뎌 져믄 날의 눌을 보라 가 시고. 어와 네여이고 내 셜 드러 보오. 내 얼굴 이 거동 이 님 괴얌즉 가마 엇딘디 날 보시고 네로다 녀기실 나도 님을 미더 군디 전혀 업서 이야 교야 어러이 구돗디 반기시 비치 녜와 엇디 다신고. 누어 각 고 니러 안자 혜여니 내 몸의 지은 죄 뫼티 혀시니 하 히라 원망며 사이라 허믈랴 셜워 플텨 혜니 조造믈 物의 타시로다. 글란 각 마오. 친 일이 이셔이다. 님을 뫼셔 이셔 님의 일을 내 알거니 믈 얼굴이 편실 적 몃 날일고. 츈春한 寒 고苦열熱은 엇디야 디내시며 츄秋일日동冬텬天은 뉘라 셔 뫼셧고. 쥭粥조早반飯 죠朝셕夕 뫼 녜와 티 셰시가. 기나긴 밤의 은 엇디 자시고. 님 다히 쇼消식息을 아므려 나 아쟈 니 오도 거의로다. 일이나 사 올가. 내 둘 업다. 어드러로 가쟛 말고. 잡거니 밀거니 놉픈 뫼 올라가니 ⓐ구롬은 니와 ⓑ안개 므일고. 산山쳔川이 어 둡거니 ⓒ일日월月을 엇디 보며 지咫척尺을 모거든 쳔千리 里 라보랴. 하리 믈의 가 길히나 보쟈 니 ⓓ 람이야 믈결이야 어둥졍 된뎌이고. 샤공은 어 가고 븬 만 걸렷니. 강江텬天의 혼쟈 셔서 디 구버보니 님다히 쇼消식息이 더옥 아득뎌이고. 모茅쳠簷 자리의 밤듕만 도 라오니 반半벽壁쳥靑등燈은 눌 위야 갓고. 오며 리 며 헤며 바니니 져근덧 녁力진盡야 풋을 잠간 드니 졍 精셩誠이 지극야 의 님을 보니 옥玉 얼굴이 반半이 나마 늘거셰라. 의 머근 말 슬장 쟈 니 눈믈이 바라 나니 말인들 어이며 졍情을 못다야 목이조차 몌여 니 오뎐된 계鷄셩聲의 은 엇디 돗던고. 어와, 허虛事로다. 이 님이 어 간고. 결의 니러 안자 창 窓을 열고 라보니 어엿븐 그림재 날 조 이로다. 하리 싀여디여 낙落월月이나 되야 이셔 님 겨신 창窓 안 번드시 비최리라. ㉠각시님 이야니와 구 비나 되쇼셔. 【문12】ⓐ ~ ⓓ 중, 함축적 의미가 나머지 셋과 다른 하나는? ① ⓐ ② ⓑ ③ ⓒ ④ ⓓ 【문13】표현 방식이 ㉠과 가장 가까운 것은? ① 오늘날의 학생들은 학문 연구는 고사하고 실용적인 공부나 하 려 한다. ② 다른 동식물과 마찬가지로 사람도 주위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나간다. ③ 지도층이 생활의 본을 보이면, 아랫사람은 자연스럽게 그것을 따라가게 된다. ④ 인생의 성공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그 사람의 소유가 아니라 그 사람의 인격이다. 【문14】다음 밑줄 친 단어 중 표준어인 것을 고르면? ① 지난 여름에도 가물이 심하더니 올해도 비가 오지 않아 걱정이다. ② 갓 태어난 숫평아리 한 마리가 모이를 먹겠다고 애쓰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③ 100년은 족히 되어 보이는 빨간 벽돌담에는 담쟁이 덩쿨이 무 성하게 퍼져있었다. ④ 사람은 윗어른을 어떻게 모시는지를 보면 그 사람의 됨됨이를 알 수 있다. 【문15】다음 중 복수 표준어로 인정되는 낱말이 아닌 것은? ① 다달-이/매-달 ② 모-내다/모-심다 ③ 까다롭다/까탈-스럽다 ④ 욕심-꾸러기/욕심-쟁이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문16 ~ 문17】 내가 상해에서 본 일이다. 늙은 거지 하나가 전장(錢莊)에 가서 떨리는 손으로 일 원 짜리 은전 한 닢을 내놓으면서, “황송하지만, 이 돈이 못 쓰는 것이나 아닌지 좀 보아 주십시오.” 하고, 그는 마치 선고를 기다리는 죄인과 같이 전장 사람의 입을 쳐다본다. 전장 주인은 거지를 물끄러미 내려다보다가 돈을 두들겨 보고, “좋소.” 하고 내어 준다. 그는 ‘좋소’라는 말에 기쁜 얼굴로 돈을 받아서 가슴 깊이 집어 넣고 절을 몇 번이나 하며 간다. 그는 뒤를 자꾸 돌아 다보며 얼마를 가더니, 또다른 전장을 찾아 들어갔다. 품 속 에 손을 넣고 한참을 꾸물거리다가 그 은전을 내어놓으며, “이것이 정말 은으로 만든 돈이오니까?” 하고 묻는다. 전장 주인도 호기심 있는 눈으로 바라다보더니, “이 돈을 어디서 훔쳤어?” 거지는 떨리는 목소리로 “아닙니다. 아니에요.” “그러면 길바닥에서 주웠다는 말이냐?” “누가 그렇게 큰 돈을 빠뜨립니까? 떨어지면 소리는 안 나나요? 어서 도로 주십시오.” 거지는 손을 내밀었다. 전장 사람은 웃으면서 “좋소.” 하고 던져 주었다. 그는 얼른 집어서 가슴에 품고 황망히 달아난다. 뒤를 흘 끔흘끔 돌아다보며 얼마를 허덕이며 달아나더니 별안간 우 뚝 선다. 서서 그 은전이 빠지지나 않았나 만져 보는 것이 다. 거친 손바닥이 누더기 위로 그 돈을 쥘 때, 그는 다시 웃는다. 그리고 또 얼마를 걸어가다가 어떤 골목 으슥한 곳 으로 찾아들어가더니, 벽돌담 밑에 쭈그리고 앉아서 돈을 손 바닥에 놓고 들여다보고 있었다. 그는 얼마나 열중해 있었는 지 내가 가까이 간 줄도 모르는 모양이었다. “누가 그렇게 많이 도와 줍디까?” 하고 나는 물었다. 그는 내 말소리에 움칠하면서 손을 가슴 에 숨겼다. 그리고는 떨리는 다리로 일어서서 달아나려고 했다. “염려 마십시오. 뺏아 가지 않소.” 하고 나는 그를 안심시키려고 하였다. 한참 머뭇거리다가 그 는 나를 쳐다보고 이야기를 하였다. “이것은 훔친 것이 아닙니다. 길에서 얻은 것도 아닙니다. 누 가 저 같은 놈에게 일원짜릴 줍니까? 각전(角錢) 한 닢을 받아 본 적이 없습니다. 동전 한 닢 주시는 분도 백에 한 분이 쉽지 않습니다. 나는 한 푼 얻은 돈에서 몇 닢씩을 모았습니다. 이렇 게 모은 돈 마흔여덟 닢을 각전 닢과 바꾸었습니다. 이러기를 여섯 번을 하여 겨우 이 귀한 대양(大洋) 한 푼을 가지게 되었 습니다. 이 돈을 얻느라고 여섯 달이 더 걸렸습니다.” 그의 뺨에는 눈물이 흘렀다. 나는 “왜 그렇게까지 애를 써서 그 돈을 만들었단 말이오? 그 돈으로 무엇을 하려오?”하고 물었다. 그는 다시 머뭇거리다 가 대답했다. “이 돈, 한 개가 가지고 싶었습니다.” 【문16】위 글의 표현상의 특징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인물 간의 대화를 통해 현장감과 생동감을 느끼게 한다. ② 과거의 체험을 현재화하여 사건을 사실적으로 표현한다. ③ 결말을 간결하게 제시하면서 독자에게 여운을 남기고 있다. ④ 인물에 대한 직접적 설명과 주관적인 논평을 통해 교훈을 준다. 【문17】위 글의 거지의 성격을 바르게 이해한 것은? ① 자신이 지닌 소유욕의 허망함을 깨닫는다. ② 자기의 소망을 이루기 위해 인내심을 갖고 노력한다. ③ 성실한 삶의 자세를 지니고 남의 도움 없이 살아 나간다. ④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해 자기의 삶을 절제하며 돈을 모은다. 국 어 ①책형 (5-3)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문18 ~ 문19】 우리 나라는 단일한 언어와 문자를 사용하는 나라이다. 불행 한 역사로 말미암아 지금은 비록 양쪽으로 갈라져 있기는 하 지만, 남과 북에서는 갈라지기 이전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같 은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 한글 맞춤법과 같은 언어 규범도 그 뿌리가 동일하며, 고유어를 중심으로 한국어를 가꾸어야 한다는 생각에도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이처럼 중요한 언어 적 기반에 공통되는 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남북간의 언어 생활의 현실은 점점 더 이질화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실정이 다. 이러한 이질화는 주로 체제와 이념에 따른 언어관과 언어 정책 등의 차이로 인하여 발생하게 된 것인데, 이는 같은 언 어 유산을 물려받은 하나의 민족이라는 시각에서 볼 때에 매우 심각한 문제이다. 북한은 언어를 혁명과 건설의 힘있는 무기라고 생각하는 유 물론적(唯物論的) 언어관에 근거하여 언어 정책을 수립하였으 며, 이렇게 수립된 정책을 당의 통제하에 획일적으로 강력하 게 시행하여 왔다. 이에 따라, 북한의 언어는 특히 1966년에 시작된 이른바 문화어 운동 이후부터, 일반적인 언어 변화의 속도를 훨씬 앞질러 급격하게 변하게 되었다. 같은 기간 동안 에 남한에서도 사회의 변화와 더불어 언어가 상당히 변화하 였기 때문에, 결국 남북한의 언어는 이질화의 길을 걸어가지 않을 수 없었다. 나라의 통일이라는 과제를 앞둔 상황에서, 그리고 통일된 뒤에 등장할 문제들을 조망해 보기 위해서도 우선 북한말의 실상을 있는 그대로 파악하는 일은 매우 중요 하다. 북한말에는 남한에서 사용하는 말과 형태는 같은데 의미가 다르게 사용되는 단어가 많다. ‘동무, 인민’등의 단어가 남한 에서와는 다른 의미로 사용된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는 일이거니와, 가령 ‘아가씨’같은 말도 좋은 의미로는 사용되지 않고 봉건 사상이 담긴 부정적인 의미가 첨가되어 사용된다. ‘예술’이라는 말도 본래의 의미 외에 ‘기술과 수련’이라는 뜻 으로 확대 사용된다. 이러한 현상은 사회 제도의 차이에 따른 언어관 및 언어 정책의 차이로 말미암아 나타난 현상으로서, 문화어 정책 수립 이후 더욱 심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북한에서는 문체를 혁명과 건설의 힘있는 무기로서 언어의 사회적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의 하나로 본다. 언 어의 표현면에 관련된 모든 문제들이 문체를 통해서 반영된 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북한에서는 문화어의 문체 는 간결성, 정확성, 명료성을 보장하고, 말과 글을 통한 전투 성과 호소성을 높이는 것이어야 한다고 본다. 북한에서는 말 을 다듬는다고 하여 한자어를 몰아 내고 눈에 ㉠선 고유어를 많이 만들어 오히려 언어 생활에 혼란을 일으켰다는 평가도 없지 않으나, 그 정신만은 존중할 필요가 있다. 정도의 차이 는 없지 않으나 남한에서도 비슷한 아픔을 겪어 가며 우리 말과 글을 가꾸어 왔다. 또, 남북의 언어가 많이 달라졌다고 는 하더라도 아직은 이질적인 면보다는 공통적인 면이 더 많 다. 특히, 글말의 경우, 약간의 차이점을 제외한다면 거의 비 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 이는 남북한 맞춤법이 모두 1933년에 제정된 한글 맞춤법 통일안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 런 점들은 장차 남북한의 언어 통일을 위해서 매우 긍정적인 면이기도 하다. 이제 남북한의 언어 통일을 이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들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생각해 볼 때가 되었다. 【문18】위 글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것은? ① 남북한의 언어적 기반에는 공통되는 점이 많다. ② 남북한의 언어 통일을 이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 있다. ③ 남한은 사회의 변화로 인해 북한은 정책의 변화로 인해 언어가 변화했다. ④ 남한어와 북한어에는 의미는 같은데 형태는 다르게 사용되는 단어가 많다. 【문19】단어의 쓰임이 ㉠과 같은 것은? ① 그의 행동은 선 수박의 꼭지를 도린 것이다. ② 너의 생각은 합리적이기보다는 다분히 설다. ③ 어제 잠이 설었던 탓인지 하루 내내 힘이 없다. ④ 오랜만에 찾아온 집이라서 대문부터 설게 느껴진다. 【문20】밑줄 친 단어의 사용이 잘못된 것은? ① 마을 이장이 소에게 받쳐서 꼼짝을 못한다. ② 학생들은 공책에 책받침을 받치고 쓴다. ③ 술을 거르기 위해서 체에다 밭쳤다. ④ 새로 부임한 군수에게 음식을 만들어 바쳤다. ※다음 시를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문21 ~ 문22】 (가) 님이여, 당신은 백 번이나 단련한 금(金)결입니다. 뽕나무 뿌리가 산호가 되도록 천국의 사랑을 받읍소서. 님이여, 사랑이여, 아침 볕의 첫걸음이여. 님이여, 당신은 의(義)가 무거웁고, 황금이 가벼운 것을 잘 아십니다. 거지의 거친 밭에 복(福)의 씨를 뿌리옵소서. 님이여, 사랑이여, 옛 오동의 숨은 소리여. 님이여, 당신은 봄과 광명과 평화를 좋아하십니다. 약자(弱者)의 가슴에 눈물을 뿌리는 자비의 보살(菩薩) 이 되옵소서. 님이여, 사랑이여, 얼음 바다에 봄바람이여. (나) 더러는 옥토(沃土)에 떨어지는 작은 생명이고저……. 흠도 티도 금가지 않은 나의 전체(全體)는 오직 이뿐! 더욱 값진 것으로 드리라 하올 제, 나의 가장 나아종 지닌 것도 오직 이뿐! 아름다운 나무의 꽃이 시듦을 보시고 열매를 맺게 하신 당신은, 나의 웃음을 만드신 후에 새로이 나의 눈물을 지어 주시다. 【문21】(가), (나)의 공통점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비유적인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② 시의 대상은 일상적이고 상대적인 존재이다. ③ 어구의 반복을 통해 시의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④ 간절하고 경건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문22】(가), (나)의 '눈물'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가)의 '눈물'은 님이 지닌 사랑의 마음과 관련된다. ② (가)의 '눈물'은 님이 지닌 인간적인 면을 암시한다. ③ (나)의 '눈물'은 또 다른 생명을 낳을 수 있는 것이다. ④ (나)의 '눈물'은 웃음을 지닌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것이다. 국 어 ①책형 (5-4)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문23 ~ 문24】 (엄동설한에 장끼가 아내 까투리와 함께 자식들을 거느리 고 먹을 것을 찾아 들판을 헤매다가 콩 한 알을 발견한다. 까 투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굶주린 장끼는 고집을 부려 먹으 려고 한다.) 까토리 홀로 경황(驚惶) 없이 물러서니, 장끼란 놈 거동 보 소, 콩 먹으러 들어갈 제 열두 장목 펼쳐 들고 꾸벅꾸벅 고개 조아 조츰조츰 들어가서 반달 같은 혀뿌리로 들입다 꽉 찍으 니 두 고패 둥글어지며, 머리 위에 치는 소리 박랑사(博浪沙) 중에 저격 시황(狙擊始皇)하다가 버금 수레 맞히는 듯 와지끈 뚝딱 푸드득 변통 없이 치였구나. 까토리 하는 말이. “저런 광경 당할 줄 몰랐던가, 남자라고 여자의 말을 잘 들 어도 패가(敗家)하고, 계집의 말 안 들어도 망신(亡身)하네.” 까토리 거동 볼작시면, 상하 평전 자갈 밭에 자락 머리 풀 어 놓고 당글당글 궁글면서 가슴 치고 일어 앉아 잔디풀을 쥐어 뜯어 애통하며, 두 발로 땅땅 구르면서 붕성지통(崩城之 痛) 극진(極盡)하니, 아홉 아들 열두 딸과 친구 벗님네도 불 상타 의논하며 조문(弔問) 애곡(哀哭)하니 가련 공산 낙목천 (落木天)에 울음소리 뿐이로다. 까토리 슬픈 중에 하는 말이, "공산야월(空山夜月) 두견성(杜鵑聲)은 슬픈 회포(懷抱) 더 욱 설다. 통감(通鑑)에 이르기를, 양약이 고구(苦口)나 이어병 (利於病)이요, 충언(忠言)이 역이(逆耳)나 이어행(利於行)이라, 하였으니 자네도 내 말 들었시면 저런 변 당할손가, 답답하고 불쌍하다. 우리 양주(兩主) 좋은 금슬(琴瑟) 눌더러 말할소냐, 슬피 서서 통곡(痛哭)하니 눈물은 못[沼]이 되고, 한숨은 풍우 (風雨)된다. 가슴에 불이 붙네, 이내 평생 어이 할고.” 장끼 거동 볼작시면 차위 밑에 엎디어서, “예라 이년 요란하다. 후환(後患)을 미리 알면 산에 갈 이 뉘 있으랴. 선(先) 미련 후 실기(後失期)라. 죽는 놈이 탈 없이 죽으랴, 사람도 죽기를 맥(脈)으로 안다 하니 나도 죽지 않겠 나 맥이나 짚어 보소.” 까토리 대답하고 이른 말이, “비위맥(脾胃脈)은 끊어지고, 간맥(肝脈)은 서늘하고, 태충 맥(太沖脈)은 걷어가고, 명맥(命脈)은 떨어지네. 애고 이게 웬 일이요, 원수로다. 원수로다. 고집불통 원수로다.” 장끼란 놈 하난 말이, “맥은 그러하나 눈청을 살펴보소. 동자(瞳子) 부처 온전한 가.”(중략) 장끼란 놈 반눈 뜨고 “자네 너무 설워 마소, 상부 잦은 네 가문(家門)에 장가가 기 내 실수라. 이말 저말 잔말 마라, 사자(死者)는 불가부생 (不可復生)이라 다시 보기 어려우니, 나를 굳이 보려거든 명 일 조반 일찍 먹고 차위 임자 따라가면 김천(金泉) 장에 걸렸 거나 전주(全州) 장에 걸렸거나 청주(淸州) 장에 걸렸거나, 그 렇지 아니하면 감영도(監營道)나 병영도(兵營道)나 수령도(守 令道)의 관청고(官廳庫)에 걸리든지 봉물(封物) 짐에 얹혔든 지 사또 밥상 오르든지 그렇지 아니하면 혼인(婚姻)집 폐백 건치(乾雉) 되리로다. 내 얼굴 못 보아 설워 말고 자네 몸 수 절(守節)하야 정렬부인(貞烈夫人) 되옵소서, 불쌍하다, 이내 신세 불쌍하다. 우지 마라 우지 마라 내 까토리 우지 마라. 장부 간장 다 녹는다. 네 아모리 설워하나 죽는 나만 불쌍하 다.” 장끼란 놈 기를 쓴다. 아래 곱패 벋디디고 위곱패 당기면서 버럭버럭 기를 쓰나 살 길이 전혀 없고 털만 쏙쏙 다 빠지네. 【문23】위 글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풍자적인 주제를 담고 있다. ② 서술자가 작품에 개입하지 않고 있다. ③ 생생한 장면 묘사로 현장감을 부여한다. ④ 인격화된 동물에 의해 사건이 진행되고 있다. 【문24】위 글을 통해 궁극적으로 드러내려고 하는 바는? ① 피지배 계층의 무능함 ② 세속적 가치의 소중함 ③ 종교 집단의 부도덕함 ④ 권위에 의한 약자의 억압 【문25】다음 글의 밑줄 친‘본디 내해다마 아사 엇디릿고.’ 에서 시적 화자가 보여주는 태도와 가장 이질적인 것은? 기 래 밤 드리 노니다가 드러사 자리 보곤 가리 네히러라. 둘흔 내해엇ㅁ고 둘흔 뉘해언고. 본디 내해다마 아사 엇디릿고. ① 내 가슴에 독(毒)을 찬 지 오래로다. 아직 아무도 해(害)한 일 없는 새로 뽑은 독 벗은 그 무서운 독 그만 흩어버리라 한다. 나는 그 독이 선뜻 벗도 해할지 모른다고 위협하고 -김영랑 <독을 차고> ② 나는 갈고 심을 땅이 없으므로 추수(秋收)가 없습니다. 저녁거리가 없어서 조나 감자를 꾸러 이웃집에 갔더니 주인은 "거지는 인격이 없다. 인격이 없는 사람은 생명이 없다. 너를 도와 주는 것은 죄악이다."고 말하였습니다. 그 말을 듣고 돌아 나올 때에 쏟아지는 눈물 속에서 당신을 보 았습니다. -한용운 <당신을 보았습니다> ③ 하늘은 날더러 구름이 되라 하고 땅은 날더러 바람이 되라 하네 청룡 흑룡 흩어져 비 개인 나루 잡초나 일깨우는 잔바람이 되라네 뱃길이라 서울 사흘 목계 나루에 아흐레 나흘 찾아 박가분 파는 가을볕도 서러운 방물장수 되라네 -신경림 <목계장터> ④ 날이 흐리고 풀이 눕는다. 발목까지 발밑까지 눕는다. 바람보다 늦게 누워도 바람보다 먼저 일어나고 바람보다 늦게 울어도 바람보다 먼저 웃는다. 날이 흐리고 풀뿌리가 눕는다. -김수영 <풀> 국 어 ①책형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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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번에 정답 없음. 까탈스럽다도 표준어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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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관련
외래어 표기(편수 자료(1987년) ‘발트 해’로 올라 있으나, 외래어 표기법(문화체육관광부 고시 제2017-14호, 2017년 6월 1일 시행)에 따라
‘발트해’로 붙여 쓴다. '알프스산'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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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천책상장 (행정법,헌법,공법)
- +25 황현필 (한국사)
- +24 김만식 (행정학,지방자치론,인사조직론)
- +24 유원지 (영어,행정학,헌법,수학)
- +24 이충권 (영어)
- +24 임찬호 (한국사)
- +23 남정집 (행정학,지방자치론)
- +23 신동수 (국어)
- +23 오대혁 (국어)
- +23 이리라 (영어)
- +23 정원상 (국어)
- +23 정진천 (경찰학,경찰실무)
- +23 조현준 (정보보호,네트워크보안,정보시스템보안,시스템네트워크보안,알고리즘,자료구조론)
- +22 김종화 (회계학,회계원리)
- +22 설민석 (한국사)
- +22 어대훈 (사회복지학)
- +22 이명호 (한국사,관세법,무역학)
- +22 장지현 (한국사)
- +21 김상곤 (국어)
- +21 김세현 (영어)
- +21 백광훈 (형법)
- +21 최주연 (수학)
- +21 허홍석 (회계학,회계원리)
- +20 송광호 (경찰학,수사,경찰실무)
- +20 장수원 (사회)
- +20 장정훈 (행정법,경찰학,경찰실무)
- +19 강태월 (행정법)
- +19 고종훈 (한국사,한국사능력검정시험)
- +19 김규대 (행정학,사회)
- +19 박용두 (형사소송법)
- +19 성기건 (영어)
- +19 이상용 (헌법,노동법,공직선거법)
- +19 이준현 (형사소송법,민법)
- +19 전선혜 (국어)
- +19 최진우 (한국사)
- +19 헤더진 (영어)
- +18 강산 (형법)
- +18 김경섭 (세법,지방세법)
- +18 류승범 (국어)
- +18 박철우 (영어)
- +18 유병준 (한국사,행정학,교육학)
- +18 윤우혁 (행정법,헌법)
- +18 이석준 (행정법)
- +18 이종학 (행정학,사회)
- +18 임현 (교정학,형사정책)
- +17 권영찬 (사회)
- +17 김상범 (한국사)
- +17 김시동 (행정학)
- +17 박제인 (행정법)
- +17 이윤탁 (형사소송법,노동법)
- +17 이태우 (형법,형사소송법,수사)
- +17 임병주 (행정법,행정절차론)
- +17 임혁 (행정학,사회)
- +17 조철현 (행정학)
- +16 강경욱 (국어)
- +16 기미진 (국어)
- +16 망가진영어 (영어)
- +16 문승철 (사회복지학,소방관계법규,소방학)
- +16 손호상 (형사소송법)
- +16 송병렬 (국어)
- +16 신은미 (회계학,회계원리)
- +16 유길준 (교육학)
- +16 이승준 (형사소송법)
- +16 장선구 (경제학,통계학)
- +16 장종재 (영어)
- +16 제석강 (영어)
- +15 김영식 (경제학)
- +15 김지훈 (교정학)
- +15 김현 (형법,형사법)
- +15 무릎 (헌법)
- +15 문병일 (사회)
- +15 박영규 (한국사)
- +15 박우찬 (국어,경찰학,경찰실무)
- +15 신홍섭 (영어)
- +15 안태영 (형사소송법,수사)
- +15 이경철 (형사소송법,수사)
- +15 이영규 (영어)
- +15 이종하 (회계학,회계원리)
- +15 이태종 (국어)
- +15 전효진 (행정법,헌법)
- +15 정우교 (한국사)
- +14 김정진 (국어)
- +14 김정현 (한국사)
- +14 민은기 (자료해석)
- +14 박기헌 (한국사)
- +14 박상규 (경찰학)
- +14 박성렬 (민법,민법총칙)
- +14 박철한 (행정법,헌법)
- +14 안기선 (사회)
- +14 양경모 (국어)
- +14 이병철 (사회)
- +14 이선주 (한국사)
- +14 장혁 (사회)
- +14 조현수 (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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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고경미 (화학,환경공학)
- +13 김범재 (영어)
- +13 김재운 (영어)
- +13 배담덕 (한국사)
- +13 심우철 (영어)
- +13 이산 (국어)
- +13 이영신 (영어)
- +13 이해수 (과학)
- +13 조은종 (행정학)
- +13 조태엽 (형법)
- +13 허정회 (수학)
- +12 공수코 (영어)
- +12 송상호 (행정법,행정학,경제학)
- +12 안성호 (영어)
- +12 양승우 (행정법,헌법)
- +12 이상구 (국제법,국제정치학)
- +12 이상헌 (행정학,경찰학)
- +12 장사원 (식용작물,재배)
- +12 장원 (한국사)
- +12 정병렬 (경제학)
- +12 정수현 (영어)
- +12 정인영 (행정법,헌법)
- +12 황영구 (행정법,경찰학,수사)
- +11 곽지영 (영어)
- +11 김민수 (영어)
- +11 김신주 (영어)
- +11 김중연 (헌법,공직선거법)
- +11 김진원 (사회복지학)
- +11 문정호 (국어)
- +11 민경묵 (형법,수사)
- +11 박두일 (영어)
- +11 박준철 (행정법,회계학)
- +11 박한일 (수학)
- +11 오상훈 (형법,형사법)
- +11 오현준 (교육학)
- +11 원데이 (헌법)
- +11 이영화 (행정법,헌법)
- +11 장재혁 (행정법,형법)
- +11 정인홍 (헌법)
- +11 정주형 (형법,형사소송법)
- +11 허문표 (형법,형사소송법)
- +10 강태우 (응용역학,토목설계)
- +10 김상천 (형사소송법)
- +10 김윤조 (행정법)
- +10 김형진 (형법)
- +10 두형호 (영어)
- +10 손송운 (식용작물,재배)
- +10 안효선 (한국사,국어)
- +10 오동훈 (영어)
- +10 오완섭 (사회복지학)
- +10 오준석 (회계학)
- +10 윤영지 (사회)
- +10 이법진 (사회)
- +10 이병관 (공업화학,화학공학)
- +10 이운우 (한국사)
- +10 이훈엽 (세법,회계학,지방세법)
- +10 장진 (형법)
- +10 최지평 (국어)
- +10 한상기 (형사소송법,경찰학)
- +10 함경백 (경제학)
- +10 홍성철 (민법)
- +10 황철곤 (행정학,지방자치론)
- +9 김영국 (영어)
- +9 김윤수 (한국사)
- +9 김형준 (수학,사회복지학)
- +9 문인수 (행정법)
- +9 박지나 (영어)
- +9 서유림 (한국사)
- +9 서정민 (사회)
- +9 서정범 (행정법)
- +9 손재석 (영어)
- +9 신동욱 (행정법,헌법)
- +9 이상근 (사회,경제학)
- +9 이상현 (행정법)
- +9 이수천 (세법,지방세법)
- +9 장유리 (한국사)
- +9 정통 (형법,형사소송법,형사법)
- +9 조재권 (영어)
- +9 한영규 (회계학)
- +9 함승한 (형법,형사소송법)
- +9 홍성운 (행정법)
- +9 홍인왕 (과학)
- +9 황정빈 (경제학)
- +8 고병갑 (사회복지학)
- +8 김유환 (행정법)
- +8 김인회 (교정학)
- +8 김태원 (세법,지방세법)
- +8 김현석 (행정법,헌법,공직선거법)
- +8 서진호 (경찰학,경찰실무)
- +8 손경희 (정보보호,컴퓨터일반,프로그래밍언어론)
- +8 야호호 (한국사)
- +8 오정화 (세법,회계학)
- +8 이경 (행정학)
- +8 이상훈 (경찰학,해양경찰학)
- +8 이희억 (민사소송법)
- +8 장서영 (영어)
- +8 조배근 (형법)
- +8 조석현 (재난관리론)
- +8 줄리아 (영어)
- +8 황의방 (한국사)
- +7 공병인 (경찰학)
- +7 김상수 (사회)
- +7 김승범 (한국사)
- +7 김정일 (행정법)
- +7 김지현 (영어)
- +7 김진수 (소방관계법규,소방학)
- +7 리스공 (영어)
- +7 문덕 (영어)
- +7 박정섭 (행정법,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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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송호상 (한국사)
- +7 오경미 (국어)
- +7 올공수 (수학)
- +7 윤서영 (국어)
- +7 윤세훈 (행정학)
- +7 이근상 (과학)
- +7 이영민 (형법,민사소송법)
- +7 이인재 (교육학)
- +7 제이디윤 (영어)
- +7 조상진 (정보보호,네트워크보안,정보시스템보안)
- +7 조태정 (영어)
- +7 진용은 (형법)
- +7 최영준 (영어)
- +7 최욱진 (행정학)
- +7 최종수 (영어)
- +7 허민 (영어)
- +7 홍형철 (형사소송법)
- +7 화공시생 (공업화학)
- +6 강기주 (형법)
- +6 구방재 (국어,재난관리론,방재관계법규)
- +6 기승훈 (영어)
- +6 김석훈 (한국사)
- +6 김영서 (세법,지방세법)
- +6 김용민 (세법,지방세법)
- +6 김일 (행정학)
- +6 김재상 (세법,지방세법)
- +6 김춘호 (국어)
- +6 김춘환 (민사소송법)
- +6 김형구 (영어)
- +6 나명재 (한국사)
- +6 루카스 (사회)
- +6 박기현 (한국사,과학)
- +6 배영표 (국어)
- +6 샐리정 (영어)
- +6 서한샘 (국어)
- +6 손승호 (정보보호,컴퓨터일반)
- +6 송태웅 (국어)
- +6 송현 (행정법,행정절차론)
- +6 신성일 (영어)
- +6 양건 (형법)
- +6 양익 (영어)
- +6 이익 (한국사,경찰학)
- +6 인왕산 (형법,형사소송법,민법,민사소송법)
- +6 전재홍 (사회,교육학)
- +6 정경문 (소방관계법규,소방학)
- +6 정명재 (한국사,행정법,행정학,지방자치론,노동법,지역개발론)
- +6 정민혁 (한국사)
- +6 정여준 (경찰학)
- +6 지안에듀 (한국사,국어)
- +6 최혁춘 (국어)
- +6 최희준 (정보보호,컴퓨터일반)
- +6 하근영 (행정법)
- +6 한영찬 (영어)
- +6 현진환 (회계학,회계원리)
- +6 황남준 (영어)
- +5 강우진 (영어)
- +5 경제도사 (경제학)
- +5 국봉 (국어)
- +5 김대환 (형사소송법)
- +5 김성곤 (해사법규,항해)
- +5 김승봉 (형법,형사소송법)
- +5 김유신 (사회)
- +5 김윤경 (세법,지방세법)
- +5 꼬삼이 (영어)
- +5 대장부 (국어,경영학)
- +5 민들레 (영어,한국사,국어,행정법,행정학)
- +5 박미진 (정보보호,컴퓨터일반)
- +5 백거성 (형사소송법)
- +5 손용근 (사회복지학)
- +5 슈페리어 (형법)
- +5 신경수 (경제학)
- +5 양향근 (국어)
- +5 오권영 (영어)
- +5 오순아 (영어)
- +5 올라에듀 (영어,형법,형사소송법)
- +5 우보연 (해양경찰학,해사법규)
- +5 유상호 (행정법,헌법)
- +5 이세화 (형사소송법)
- +5 이승훈 (영어)
- +5 이재훈 (영어)
- +5 장유영 (국어)
- +5 장태산 (한국사)
- +5 정정 (사회)
- +5 정진영 (영어)
- +5 조민주 (한국사)
- +5 조현 (경찰학,기계설계,기계일반)
- +5 최광용 (사회,사회복지학)
- +5 최상민 (식용작물,재배)
- +5 최윤경 (행정학)
- +5 탈탈토목 (응용역학,토질역학)
- +5 한수성 (행정법,사회)
- +5 합격의법학원 (행정법,형사법,민사법,민사집행법,부동산등기공탁)
- +4 coast_lee (토질역학,수리수문학)
- +4 강유하 (영어,해사영어)
- +4 강정구 (영어)
- +4 구민회 (관세법)
- +4 김기식 (행정학)
- +4 김기찬 (교육학,부동산등기법)
- +4 김기훈 (영어)
- +4 김승경 (사회)
- +4 김지영 (영어)
- +4 김한상 (영어)
- +4 남상근 (형법)
- +4 남지해 (영어)
- +4 리더스 (디자인행정론,디자인기획론)
- +4 박도준 (경영학)
- +4 박용선 (한국사)
- +4 박장훈 (한국사,경찰학)
- +4 박지용 (형법)
- +4 박지훈 (경제학)
- +4 방재운 (영어)
- +4 서민경 (사회)
- +4 서정석 (한국사)
- +4 서호성 (사회)
- +4 송재필 (헌법)
- +4 신선영 (과학)
- +4 양규석 (행정법,경찰학,헌법)
- +4 양범수 (행정법)
- +4 윤동환 (민법총칙)
- +4 이기봉 (한국사)
- +4 이상기 (사무관리론)
- +4 이서윤 (영어)
- +4 이석훈 (건축계획,건축구조)
- +4 이성호 (행정법)
- +4 이솔 (영어)
- +4 이아람 (영어)
- +4 이영수 (측량,지적법규,지적전산학)
- +4 이영철 (한국사)
- +4 이영표 (행정법,경찰학,행정사실무법)
- +4 이장우 (국어)
- +4 이재민 (경제학)
- +4 이정민 (행정절차론)
- +4 이준 (사무관리론,행정절차론)
- +4 이중석 (한국사)
- +4 이태진 (수학)
- +4 이현나 (국어)
- +4 이현아 (영어)
- +4 임동민 (행정사실무법)
- +4 임병철 (형법)
- +4 임재선 (정보보호,컴퓨터일반,네트워크보안,정보시스템보안)
- +4 임재진 (국어)
- +4 임종희 (형법,형사소송법,형사법)
- +4 임지혜 (국어)
- +4 장수용 (영어)
- +4 정시용 (한국사)
- +4 정일현 (영어)
- +4 조기현 (헌법)
- +4 조민기 (민법계약)
- +4 조영진 (경찰학)
- +4 조용석 (경찰학,수사)
- +4 조충환 (형사소송법)
- +4 최성욱 (과학)
- +4 최호철 (영어)
- +4 하석훈 (과학)
- +4 하종화 (사회)
- +4 한소사 (영어,국어,재난관리론,안전관리론)
- +4 한수지 (간호관리,지역사회간호)
- +4 한영 (영어,한국사)
- +3 HK (전자공학,무선공학,전자회로)
- +3 SUCCESSVOCA (영어)
- +3 고범석 (경제학,금융상식,우편상식)
- +3 고세훈 (교육학)
- +3 고영동 (행정법,헌법)
- +3 고태환 (민법총칙)
- +3 곽윤근 (수학)
- +3 곽주현 (한국사)
- +3 권기태 (국어)
- +3 권동억 (행정학,소방관계법규)
- +3 권박사 (경제학)
- +3 권쌤 (영어)
- +3 기출세포99 (국어)
- +3 김동준 (소방관계법규,소방학)
- +3 김미영 (부동산등기법)
- +3 김성근 (한국사)
- +3 김영 (영어)
- +3 김원욱 (형법)
- +3 김유돈 (한국사)
- +3 김윤성 (민법총칙,민법계약)
- +3 김인태 (교육학)
- +3 김재정 (국어)
- +3 김종권 (한국사)
- +3 김종기 (한국사)
- +3 김종상 (소방관계법규,소방학)
- +3 김준 (수학)
- +3 김창진 (경제학)
- +3 김태은 (영어)
- +3 남정선 (세법,지방세법)
- +3 문민 (영어)
- +3 문일 (행정법)
- +3 박노준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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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박성근 (한국사)
- +3 변원갑 (행정법)
- +3 변홍석 (수학)
- +3 서정화 (영어)
- +3 서현 (행정학,지방세법)
- +3 설승환 (국어)
- +3 성봉근 (행정법)
- +3 손정효 (국어)
- +3 송은영 (국어)
- +3 신예 (국어)
- +3 신인섭 (한국사)
- +3 신홍명 (국어)
- +3 심태섭 (한국사)
- +3 안종우 (경찰학)
- +3 양재성 (영어)
- +3 오남진 (한국사)
- +3 유시완 (헌법)
- +3 윤동은 (사회복지학)
- +3 이경복 (국어)
- +3 이근명 (소방관계법규,소방학,사무관리론)
- +3 이기훈 (영어)
- +3 이만적 (한국사)
- +3 이명신 (한국사)
- +3 이상대 (사회)
- +3 이상민 (국어,행정법)
- +3 이상수 (상법)
- +3 이정혁 (국어)
- +3 이찬범 (화학,환경공학)
- +3 임병락 (경찰학,수사)
- +3 잇올 (영어)
- +3 장량 (영어)
- +3 장우현 (형사소송법)
- +3 정낙훈 (과학)
- +3 조은정 (영어)
- +3 최근 (경제학)
- +3 최정 (국어)
- +3 토슬라 (응용역학)
- +3 하승민 (영어)
- +3 한국경찰 (형법,형사소송법,경찰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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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체 ~872일 체리나무 Lv.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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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회 ~435일 회로만점 Lv.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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