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경기 지방교행 9급 국어 문제 정답

국어(2017-09-16 / 135.8KB / 834회)

2009. 5.23 경기도교육청 [국어] 1. 의미가 중복되지 않고 자연스러운 문장은? ① 그 법을 개정하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이다. ② 어떤 사고는 미연에 예방하는 것이 현명하다. ③ 대부분의 사람은 지나간 과거의 일을 그리워하는 경향이 있다. ④ 주관적인 판단을 배제할 때 대상을 객관적으로 파악 할 수 있다. 2. 의미가 정확하고 문법적으로 바른 문장은? 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② 철수 대신에 제가 가도록 하겠습니다. ③ 성원아! 내가 새로운 친구를 소개할게. ④ 할아버지! 아버지가 지금 막 도착하셨어요. 3. 어법에 맞게 쓰인 문장은? ① 어려운 문제를 맞혀서 기분이 좋다. ② 오늘 시험은 정말 훌륭하게 치뤘다. ③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학생들이 시험장에 모였다. ④ 졸업 후 처음으로 모교에 들려 선생님을 뵈었다. 4. 다음의 설명에 해당하지 않는 것은? 표준어 규정 제 26항 한 가지 의미를 나타내는 형태 몇 가지가 널리 쓰이며 표준어 규정에 맞으면, 그 모두를 표준 어로 삼는다. ① 넝쿨 - 덩쿨 ② 천둥 - 우레 ③ 철따구니 - 철딱서니 ④ 발모가지 - 발목쟁이 5. ‘~대,~데’의 사용이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② ③ ④ 예쁘데 6. 밑줄 친 부분의 띄어쓰기가 옳은 것은? ① 그가 떠난 지 3년이 됐다. ② 그도 너 만큼 열심히 일했다. ③ 그는 노래를 부르는데 소질이 있다. ④ 그는 허공만 응시할뿐 아무 말이 없었다. 7. 단어의 발음이 정확한 것은? ① 밟다[밥따] ② 짧다[짭다] ③ 김밥[김빱] ④ 물약[물냑] 8. 외래어표기로 옳은 것은? [재구성] ① ② ③ ④ 주스 9. 한자성어의 쓰임이 어색한 것은? ① 정부의 이번 대책은 고식지계(姑息之計)하다. ② 지난 번 다툼으로 그와 나는 견원지간(犬猿之間)이 되었다. ③ 낭중지추(囊中之錐)라더니 그의 재능은 어디에서나 두드러졌다. ④ 그에게 복수하기 위해 나는 오랫동안 오월동주(吳越同舟)하였다. 10. 다음 문장들의 의미가 통하도록 괄호 안에 들어갈 한자를 순서대로 바르게 나열 한 것은? 우리는 ( )롭고 자유로운 나라를 소망한다. 소설은 삶의 진실을 ( )하는 서사문학이다. 현대인은 기계화된 삶의 현실에서 ( ) 기도한다. 그는 가난의 ( )에서 벗어나기 위해 ** 은 채 일에 전념했다. ①定義-探究-朔漠-桎梏 ②正義-探究-索莫-桎梏 ③正義-探求-索漠-桎曲 ④定義-探求-索寞-桎曲 11. ㉠~㉢에 들어갈 어휘를 바르게 연결한 것은? 글씨를 되는 대로 아무렇게나 써 놓은 모양을 이르는 말을 (㉠)이라 한다. 민간신앙에서 무당이 굿을 하거나 들에서 음식을 먹을 때, 귀신에게 먼저 바친다는 뜻으로 음 식을 조금씩 떼어 던지는 일을 (㉡)라 한다. 웃옷이나 윗도리에 입는 겉옷의 앞자락을 (㉢)이라 한다. ① ㉠:괴발개발 ㉡:고수레 ㉢:오지랖 ② ㉠:괴발개발 ㉡:고시레 ㉢:오지랍 ③ ㉠:개발새발 ㉡:고수레 ㉢:오지랍 ④ ㉠:개발새발 ㉡:고시레 ㉢:오지랖 12. 명제...아닌 것은? ① ~ 내일은 비가~ ② ③ ④ [13~14]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과학적 내용의 논설문.............. 13. 글의 내용으로 적절한 것은? ① ~과학지식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② ③ ④ 보기 문장 14. 다음 보기의 문장이 들어가기에 알맞은 것은? ① (가)의 뒤 ② (나)의 뒤 ③ (다)의 뒤 ④ (라)의 뒤 [15~17]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내가 집이 가난해서 말이 없으므로 혹 빌려서 타는데, 여위고 둔하여 걸음이 느린 말이면 비 록 급한 일이 있어도 감히 채찍질을 가하지 못하고 조심조심하여 곧 넘어질 것같이 여기다가, 개울이나 구렁을 만나면 곧 내려 걸어가므로 후회하는 일이 적었다. 발이 높고 귀가 날카로운 준마로서 잘 달리는 말에 올라타면 의기양양하게 마음대로 채찍질하여 고삐를 놓으면 언덕과 골짜기가 평지처럼 보이니 심히 장쾌하였다. 그러나 어떤 때에는 위태로워서 떨어지는 근심을 면치 못하였다. 아! 사람의 마음이 옮겨지고 바뀌는 것이 이와 같을까? 남의 물건을 빌려서 하루 아침 소용에 대비하는 것도 이와 같거든, 하물며 참으로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이랴. 그러나 사람이 가지고 있는 것이 어느 것이나 빌리지 아니한 것이 없다. 임금은 백성으로부터 힘을 빌려서 높고 부귀한 자리를 가졌고, 신하는 임금으로부터 권세를 빌려 은총과 귀함을 누 리며, 아들은 아비로부터, 지어미는 지아비로부터, 비복(婢僕)은 상전으로부터 힘과 권세를 빌 려서 가지고 있다. 그 빌린 바가 깊고 많아서 대개는 자기 소유로 하고 끝내 반성할 줄 모르고 있으니, 어찌 미 혹(迷惑)한 일이 아니겠는가? 그러다가도 혹 잠깐 사이에 그 빌린 것이 도로 돌아가게 되면, 만방(萬邦)의 임금도 외톨이가 되고, 백승(百乘)을 가졌던 집도 외로운 신하가 되니, 하물며 그보다 더 미약한 자야 말할 것 이 있겠는가? 맹자가 일컫기를 “남의 것을 오랫동안 빌려 쓰고 있으면서 돌려 주지 아니하면, 어찌 그것이 자기의 소유가 아닌 줄 알겠는가?” 하였다. 내가 여기에 ㉠느낀 바가 있어서 차마설을 지어 그 뜻을 넓히노라. -이곡, ‘차마설(借馬設)’- 15. 위 글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자신의 구체적인 체험을 통해 깨달음을 얻고 있다. ② 열거법을 구사하여 인식의 내용을 구체화하고 있다. ③ 권위 있는 사람의 견해를 인용하여 자신의 생각을 강화하고 있다. ④ 묻고 답하는 방식을 활용하여 바람직한 삶의 자세를 탐구하고 있다. 16. 위 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수필의 특징으로 적절하지 않는 것은? ① 수필은 다양한 소재를 제재로 활용한다. ② 수필에는 필자의 철학과 인생관이 반영된다. ③ 수필은 해학(諧謔)과 기지(機智)를 통해 운치를 드러낸다. ④ 수필도 현실과 현상에 대한 예리(銳利)한 안목을 보여준다. 17. ㉠의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는 것은? ① 상황에 얽매이는 것은 어리석다. ② 모든 사람은 평등한 권리를 지니고 있다. ③ 겸허한 마음가짐으로 세상을 살아야 한다. ④ 사람은 사물이나 권력을 영원히 소유할 수 없다. [18~20]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더러는 옥토(沃土)에 떨어지는 ㉠작은 생명(生命)이고저……. 흠도 티도 금가지 않은 나의 전체는 오직 이뿐! 더욱 값진 것으로 드리라 하올 제, 나의 가장 나아중 지닌 것도 오직 이 뿐, 아름다운 나무의 ㉡꽃이 시듦을 보시고 ㉢열매를 맺게 하신 당신은, 나의 웃음을 만드신 후에 새로이 ㉣나의 눈물을 지어 주시다. - 김현승, ‘눈물’-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 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 분분한 낙화…….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지금은 가야 할 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 머지않아 열매 맺는 가을을 향하여 나의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 헤어지자 섬세한 손길을 흔들며 하롱하롱 꽃잎이 지는 어느 날. 나의 사랑, 나의 결별 샘터에 물 고인 듯 성숙하는 내 영혼의 슬픈 눈. -이형기, ‘낙화’- 18. 위 두시의 공통점으로 적절한 것은? ① 자연현상을 통해 인간사를... ② ③ ④ 19. ㉠~㉣ 중 이질적인 것은? ① ㉠ ② ㉡ ③ ㉢ ④ ㉣ 20. ㉤과 가장 유사한 발상과 표현이 사용된 것은? ① 눈은 살아있다. 떨어진 눈은 살아 있다. 마당 위에 떨어진 눈은 살아 있다. ② 푸른 하늘에 닿을 듯이 세월에 불타고 우뚝 남아서서 차라리 봄도 꽃피진 말아라. ③ 유리에 차고 슬픈 것이 어린거린다. 열없이 붙어 서서 입김을 흐리우니 길들은 양 언 날개를 파다거린다. ④ 괴로웠던 사나이. 행복한 예수 그리스도에게 처럼 십자가가 허락된다면 [21-22.]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서동요(薯童謠) 善花公 ⓐ主主隱 선화 공주니믄 他密ⓑ只嫁良古 남 그스지 얼어두고 薯童房ⓒ乙 맛둥바을 夜矣卯乙ⓓ抱遺去如 바매 몰 안고가다 -양주동 해석- 21. 서동요에 대한 설명으로 틀린것은? ① 한자순서로 되어있다. ② ③ ④ 22. ⓐ~ⓔ를 표기 방식이 같은 것끼리 바르게 묶은 것은? ① ⓐ,ⓑ-ⓒ,ⓓ,ⓔ ② ⓐ,ⓒ-ⓑ,ⓓ,ⓔ ③ ⓐ,ⓑ,ⓒ-ⓓ,ⓔ ④ ⓐ,ⓑ,ⓓ-ⓒ,ⓔ [23-25]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아버지는 아들의 뒤를 쫓아 이내 개울에서 들어왔다. 아들은, 의사인 아들은, 마치 환자에게 치료방법을 이르듯이, 냉정히 차근차근히 이야기를 시작하였다. ㉠외아들인 자기가 부모님을 진작 모시지 못한 것이 잘못인 것, 한집에 모이려면 자기가 병원을 버리기보다는 부모님이 농 토를 버리시고 서울로 오시는 것이 순리인 것, 병원은 ㉡나날이 환자가 늘어 가나 입원실이 부족되어 오는 환자의 삼분지 일밖에 수용 못 하는 것, 지금 시국에 큰 건물을 새로 짓기란 거의 불가능의 일인 것, 마침 교통 편한 자리에 삼층 양옥이 하나 난 것, 인쇄소였던 집인데 전체가 콘크리트여서 방화 방공으로 가치가 충분한 것, 삼층은 ㉢살림집과 직공들의 합숙실로 꾸미었던 것이라 입원실로 변장하기에 용이한 것, 각층에 수도·가스가 다 들어온 것, 그러면서 도 가격은 염한 것, 염하기는 하나 삼만 이천 원이라, 지금의 병원을 팔면 일만 오천 원쯤은 받겠지만 그것은 새 집을 고치는 데와, ㉣수술실의 기계를 완비하는 데 다 들어갈 것이니 집 값 삼만 이천 원은 따로 있어야 할 것, 시골에 땅을 둔대야 일년에 고작 삼천 원의 실리가 떨 어질지 말지 하지만 땅을 팔아다 병원만 확장해 놓으면, 적어도 일년에 만 원 하나씩은 이익 을 뽑을 자신이 있는 것, 돈만 있으면 땅은 이담에라도, 서울 가까이라도 얼마든지 좋은 것으 로 살 수 있는 것…… 아버지는 아들의 의견을 끝까지 잠잠히 들었다. 그리고, "점심이나 먹어라. 나두 좀 생각해 봐야 대답허겠다." 하고는 다시 개울로 나갔고, 떨어졌던 다릿돌을 올려놓고야 들어와 그도 점심상을 받았다. 점심을 자시면서였다. "원, 요즘 사람들은 힘두 줄었나 봐! 그 다리 첨 놀 제 내가 어려서 봤는데 불과 여남은이서 거들던 돌인데 장정 수십 명이 한나잘을 씨름을 허다니!" "나무다리가 있는데 건 왜 고치시나요?" -이태준, ‘돌다리’- 23. 위 글의 서술상 특징으로 적절한 것은? ① 인물 간의 갈등이 대화를 통해 점점 고조된다. ② 대화와 설명을 통해 인물의 지향점을 드러내고 있다. ③ 간결한 문장을 통해 사건을 긴박하게 전개하고 있다. ④ 우연적인 요소로 사건이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되고 있다. ⑤ 방언을 적절히 사용하여 해학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24. 위 글의 주제로 적절한 것은? ① 서구적인 물질주의 가치관에 대한 비판 ② ③ ④ 25. ㉠~㉣중, 단어의 종류가 나머지 셋과 다른 것은? ① ㉠ ② ㉡ ③ ㉢ ④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