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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T 언어논리 유형 파헤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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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T는 언어논리·자료해석·상황판단 총 세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고 영역마다 측정하는 내용이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수험생이 공직에 적합한 인물인지 파악하려는 의도로 진행되는 시험입니다.

 

 

"PSAT 언어논리란?"

 

 

PSAT 언어논리영역에서는 주어진 글을 정확히 이해하고 논리적으로 분석하는 능력이 요구됩니다.

언어논리는 자료해석이나 상황판단에 비해 수험생들이 느끼는 체감 난도가 낮은 편이고, 일부 논리 문제를 제외하면 특별히 까다로운 유형이 없습니다.

따라서 PSAT를 어느 정도 연습한 수험생이라면 시간 내에 모든 문제를 정확하게 풀어내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언어논리영역은 총 40문항이 출제되며 90분 내에 풀어야 합니다.

유형은 크게 ① 내용부합, ② 중심내용찾기, ③ 논리(논증), ④ 주장강화(약화) 문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유형 ① 내용부합

 

보기가 제시문의 내용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묻는 문제는 매년 예외없이 언어논리영역(그리고 상황판단영역)의 1번과 2번에 등장하는 유형입니다.

이러한 유형의 문제는 제시문의 전체 내용을 파악할 필요 없이 1) 보기를 먼저 읽고 키워드에 동그라미를 친 다음 2) 보기의 키워드를 제시문에서 빠르게 찾고, 3) 보기의 내용이 제시문과 부합하는지 확인하는 순서로 해결해야 합니다.

 

한편 이와 같이 풀이할 때 제시문을 위 → 아래 순서대로 읽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미 읽은 부분을 또 다시 읽게 되면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게 됩니다. 따라서 보기와의 부합 여부를 확인한 부분에는 밑줄을 긋거나 괄호, 네모박스 등으로 반드시 표시를 해 놓으세요!

 

[예제]

다음 글의 내용과 부합하지 않는 것은?(2012년 5급 공채)

글쓰기 양식은 글 내용을 담는 그릇으로 내용을 강제한다. 이런 측면에서 다산 정약용이 ‘원체(原體)’라는 문체를 통해 정치라는 내용을 담고자 했던 ‘양식 선택의 정치학’은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원체는 작가가 당대(當代)의 정치적 쟁점이 되는 핵심 개념을 액자화하여 새롭게 의미를 환기하려는 의도를, 과학적 방식에 의거하여 설득하려는 정치․과학적 글쓰기라고 할 수 있다. 당나라 한유(韓愈)가 다섯 개의 원체 양식의 문장을 지은 이후 후대의 학자들은 이를 모범으로 삼았다. 원체는 고문체는 아니지만 새롭게 부상한 문체로서, 당대 사상의 핵심 개념에 대해 정체성을 추구하는 분석적이고 학술적인 글쓰기이자 정치적 글쓰기로 정립되었다. 다산은 원체가 가진 이러한 정치․과학적 힘을 인식하고 『원정(原政)』이라는 글을 남겼다.

그런데 다산은 단순히 개인적인 차원에서 원체를 선택한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새로운 시각의 정식화라는 당대의 문화적 추세를 반영한 것이었다. 다산의 원체와 유비될 수 있는 것으로 당시 새롭게 등장한 미술 사조인 정선(鄭敾)의 진경(眞景) 화법을 들 수 있다. 진경 화법에서 다산의 글쓰기와 구조적으로 유사한 점들을 찾을 수 있다. 진경 화법의 특징은 경관(景觀)을 모사하는 사경(寫景)에 있는 것이 아니라 회화적 재구성을 통하여 경관에서 받은 미적 감흥을 창조적으로 구현하는 데 있다. 이와 같은 진경 화법은 각 지방의 무수한 사경에서 터득한 시각의 정식화를 통해 만들어졌다. 실경을 새로운 기법을 통하여 정식화한 진경 화법은 다산이 전통적인 시무책(時務策) 형식을 탈피하고 새로운 관점으로 정치를 포착하고 표현하기 위해 채택한 원체의 글쓰기와 다를 바 없다. 다산이 쓴 󰡔원정󰡕은 기존 정치 개념의 답습 또는 모방이 아니라 정치의 정체성에 대한 질문을 통하여 그가 생각하는 정치에 관한 새로운 관점을 정식화하여 제시한 것이다.

① 원체는 분석적이고 과학적인 글쓰기 양식이다.

② 다산의 원체는 당대의 문화적 추세를 반영한다.

③ 진경 화법은 경관에서 받은 미적 감흥을 창조적으로 구현하였다.

④ 실물을 있는 그대로 모사하는 진경 화법은 『원정』과 구조적으로 유사하다.

⑤ 다산은 『원정』에서 기존의 정치 개념을 그대로 모방하기보다는 정치에 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였다.

 

 

[답] ④

 

실전 Skill

위 문제에서 동그라미를 칠 보기의 키워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원체”, “과학”

② “문화적 추세”

③ “진경 화법”, “미적 감흥”

④ “모사”, “진경 화법”

⑤ “원정”, “새로운 관점”

이때 ③·④는 제시문에서 진경 화법이 등장하는 문단을 찾아 동시에 분석해야 합니다. “진경 화법의 특징은 경관을 모사하는 사경에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하였으므로 부합하지 않는 것은 ④입니다.

 

실전 Tip

이러한 유형의 문제는 특별한 논리적 사고를 요하지 않기 때문에 난도가 낮은 유형에 속합니다. 그러나 보기를 하나하나 대조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고, 첫 번째 문제라는 긴장감 때문에 실전에서는 보기의 키워드가 제시문에서 쉽게 눈에 띄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첫 번째 문제 때문에 전체 페이스가 흔들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그때그때의 상황에 따라서 1, 2번을 대충 풀고 다음 문제로 빨리 넘어가는 것도 역설적이지만 하나의 팁입니다.

 

 

 

유형 ② 중심내용(주제) 찾기

 

주제 또는 글의 논지를 찾는 문제는 마지막 단락에 핵심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마지막 단락을 먼저 읽고 주제를 대략적으로 파악한 다음, 글의 서두를 통해 파악한 핵심이 옳은지 검증하는 방식으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한편 역접의 접속사 다음의 내용도 반드시 주의 깊게 보아야 합니다.

 

 

[예제]

다음 글의 논지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5년 5급 공채)

아! 이 책은 붕당의 분쟁에 관한 논설을 실었다. 어째서 ‘황극(皇極)’으로 이름을 삼았는가? 오직 황극만이 붕당에 대한 옛설을 혁파할 수 있기에 이로써 이름 붙인 것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옛날에는 붕당을 혁파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왜 그러한가? 그때는 군자는 군자와 더불어 진붕(眞朋)을 이루고 소인은 소인끼리 무리지어 위붕(僞朋)을 이루었다. 만약 현부(賢否), 충사(忠邪)를 살피지 않고 오직 붕당을 제거하기에 힘쓴다면 교활한 소인의 당이 뜻을 펴기 쉽고 정도(正道)로 처신하는 군자의 당은 오히려 해를 입기 마련이었다. 이에 구양수는 『붕당론』을 지어 신하들이 붕당을 이루는 것을 싫어하는 임금의 마음을 경계하였고, 주자는 사류(士類)를 고르게 보합하자는 범순인의 주장을 비판하였다. 이들은 붕당이란 것은 어느 시대에나 있는 것이니, 붕당이 있는 것을 염려할 것이 아니라 임금이 군자당과 소인당을 가려내는 안목을 지니는 것이 관건이라고 하였다. 군자당의 성세를 유지시킨다면 정치는 저절로 바르게 되기 때문이다. 이것이 옛날에는 붕당을 없앨 수 없었던 이유이다.

그러나 지금 붕당을 만드는 것은 군자나 소인이 아니다. 의논이 갈리고 의견을 달리하여 저편이 저쪽의 시비를 드러내면 이편 또한 이쪽의 시비로 대응한다. 저편에 군자와 소인이 있으면 이편에도 군자와 소인이 있다. 따라서 붕당을 그대로 둔다면 군자를 모을 수 없고 소인을 교화시킬 수 없다. 이제는 붕당이 아닌 재능에 따라 인재를 등용하는 정책을 널리 펴야 한다. 그런 까닭에 영조대왕은 황극을 세워 탕평정책을 편 것을 50년 재위 기간의 가장 큰 치적으로 삼았다.

① 군자들만으로 이루어진 붕당을 만들어야 한다.

② 붕당을 혁파하고 유능한 인재를 등용하여야 한다.

③ 옛날의 붕당과 현재의 붕당 사이의 조화를 도모해야 한다.

④ 강력한 왕권을 확립하여 붕당 간의 대립을 조정해야 한다.

⑤ 붕당마다 군자와 소인이 존재하므로 한쪽 붕당만을 등용하거나 배격하는 것은 옳지 않다.

 

[답] ②

 

실전 Skill

끝에서 두 번째 문장인 “이제는 붕당이 아닌 재능에 따라 인재를 등용하는 정책을 널리 펴야 한다.”라는 문장이 바로 눈에 들어온다면 이 문제는 10초 안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당위 형식의 문장이므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의도를 담고 있을 확률이 매우 높지만, 그래도 조금 더 확실하게 하고 싶다면 제시문의 첫 단락(+α)을 훑어보면 됩니다. “붕당에 대한 옛설을 혁파…”, “옛날에는 붕당을 혁파하는 것이 불가능했다.”로 시작하여 “그러나”이하의 단락으로 마무리되는 구조로 보아 ②가 논지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형 ③ 논리(논증)

 

논리 문제는 많은 수험생들이 어려워하는 유형입니다.

하지만 언어영역뿐만 아니라 상황판단영역에서도 매년 반드시 한 문제 이상 출제되는 유형이기 때문에 절대로 “패스”해서는 안 됩니다.

논리 문제는 주어진 조건을 차분하게 읽으면서 구조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제 찾기나 내용 추론 문제와 달리 ‘참 아니면 거짓’으로 답이 명확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논리 문제에 익숙해지면 오히려 다른 유형의 문제보다 더 쉽게 느껴질 것입니다.

 

 

[예제]

다음 정보가 모두 참일 때, 대한민국이 반드시 선택해야 하는 정책은?(2014년 5급 공채)

•대한민국은 국무회의에서 주변국들과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하기로 확정 의결하였다.

•대한민국은 A국 또는 B국과 상호방위조약을 갱신하여야 하지만, 그 두 국가 모두와 갱신할 수는 없다.

•대한민국이 A국과 상호방위조약을 갱신하지 않는 한, 주변국과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할 수 없거나 또는 유엔에 동북아 안보 관련 안건을 상정할 수 없다.

•대한민국은 어떠한 경우에도 B국과 상호방위조약을 갱신해야 한다.

•대한민국이 유엔에 동북아 안보 관련 안건을 상정할 수 없다면, 6자 회담을 올해 내로 성사시켜야 한다.

① A국과 상호방위조약을 갱신한다.

② 6자 회담을 올해 내로 성사시킨다.

③ 유엔에 동북아 안보 관련 안건을 상정한다.

④ 유엔에 동북아 안보 관련 안건을 상정하지 않는다면, 6자 회담을 내년 이후로 연기한다.

⑤ A국과 상호방위조약을 갱신하지 않는다면, 유엔에 동북아 안보 관련 안건을 상정한다.

 

[답] ②

 

실전 Skill

모든 논리 문제에는“P이면 Q”와“P는 참”두 가지 형태의 조건이 주어집니다. 우선 1) “P는 참”조건을 찾아 첫 번째 줄에 써놓고, 2) “P이면 Q” 조건을 그대로 혹은 대우 형태로 변형해서 대입하는 작업을 반복합니다. 이때 조건 문장을 그대로 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편한 방식으로 시각화하면 됩니다.

•합동 군사 (첫 번째 조건)

•B상호방위 (네 번째 조건)

•A or B 반드시 택1 (두 번째 조건)

•∴ ~A (논리적으로 도출되는 조건)

•~A → ~합동 군사`∪`~UN상정 (세 번째 조건)

•∴ ~UN상정 (논리적으로 도출되는 조건)

•~UN상정 → 6자회담 (마지막 조건)

•∴ 6자회담 (논리적으로 도출되는 결론)

따라서 ② “6자회담을 올해 내로 성사시킨다.”가 답이 되며 이것이 논리적으로 명백히 참인 결론이기 때문에 나머지 보기는 검토하지 않아도 됩니다. 단, 실전에서 시간관계상 검토할 필요도 없고 해서도 안 된다는 얘기이지, 문제를 푼 후 해설을 할 때는 나머지 보기가 왜 틀렸는지 고민해보아야 합니다.

 

실전 Tip

논리 문제는 눈으로 풀 수 없습니다. 벤다이어그램을 그리든 자신만의 기호로 표시를 하든, 반드시 각자의 방식으로 “구조화(시각화)”해야 헷갈리지 않고 정답을 맞힐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유형 ④ 주장을 강화(약화)하는 사례 찾기

 

주장을 강화(약화)하는 사례 찾기 유형은 “다음 가설을 강화(약화)하는 사례를 고르면?”, “다음 글의 논지를 비판(반박)하는 진술을 고르면?”, “다음 논증에 대한 평가로 적절한 것은?”등의 형태로 출제됩니다.

 

이 유형의 문제는 단순히 제시문의 내용을 파악하는 것에서 나아가 글을 구조화·체계화하는 능력 및 논리적 사고력까지 요구하므로 고난도 유형에 해당합니다.

 

설문과 같이 논지를 약화하는 진술을 찾기 위해서는 1) 우선 지문의 논지가 무엇인지 이해해야 합니다. 2) 다음으로 그 논지를 반박하기 위해서 결론을 직접 비판하기보다는 ‘결론을 구성하는 전제 또는 근거들’에 대한 반례를 제시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예제]

다음 글의 논지를 약화시키는 진술은?(2010년 5급 공채)

  ‘실은 몰랐지만 넘겨짚어 시험의 정답을 맞힌’ 경우와 ‘제대로 알고 시험의 정답을 맞힌’ 경우를 구별할 수 있을까? 또 무작정 외워서 쓴 경우와 제대로 이해하고 쓴 경우는 어떤가? 전자와 후자는 서로 다르게 평가받아야 할까, 아니면 동등한 평가를 받는 것이 마땅한가?

  선택형 시험의 평가는 오로지 답안지에 표기된 선택지가 정답과 일치하는가의 여부에만 달려 있다. 이는 위의 첫 번째 물음이 항상 긍정으로 대답되지는 않으리라는 사실을 말해준다. 그러나 만일 시험관이 답안지를 놓고 응시자와 면담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시험관은 응시자에게 그가 정답지를 선택한 근거를 물음으로써 그가 과연 문제에 관해 올바른 정보와 추론 능력을 가지고 있었는지 검사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한 응시자가 ‘대한민국의 수도가 어디냐?’는 물음에 대해 ‘서울’이라고 답했다고 하자. 그렇게 답한 이유가 단지 ‘부모님이 사시는 도시라 이름이 익숙해서’였을 뿐, 정작 대한민국의 지리나 행정에 관해서는 아는 바 없다는 사실이 면접을 통해 드러났다고 하자. 이 경우에 시험관은 이 응시자가 대한민국의 수도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갖고 있다고 인정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 예는 응시자가 올바른 답을 제시하는데 필요한 정보가 부족한 경우이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문제의 올바른 답을 추론해내는 데 필요한 모든 정보를 갖고 있었고 실제로도 정답을 제시했다는 것이, 그가 문제에 대한 올바른 추론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할 필요충분조건이라고 할 수 있는가?

  어느 도난사건을 함께 조사한 홈즈와 왓슨이 사건의 모든 구체적인 세부사항, 예컨대 범행 현장에서 발견된 흙발자국의 토양 성분 등에 관한 정보뿐 아니라 올바른 결론을 내리는 데 필요한 모든 일반적 정보, 예컨대 영국의 지역별 토양의 성분에 관한 정보 등을 똑같이 갖고 있었고, 실제로 동일한 용의자를 범인으로 지목했다고 하자. 이 경우 두 사람의 추론을 동등하게 평가해야 하는가? 그렇지 않다. 예컨대 왓슨은 모든 정보를 완비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름에 모음의 수가 가장 적다는 엉터리 이유로 범인을 지목했다고 하자. 이런 경우에도 우리는 왓슨의 추론에 박수를 보낼 수 있을까? 아니다. 왜냐하면 왓슨은 올바른 추론에 필요한 정보를 가지고 있긴 했지만 그 정보와 무관하게 범인을 지목했기 때문이다.

① 모든 필요한 증거가 구비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바른 결론을 내리지 못하는 것은 추론 능력의 결함을 의미한다.

② 결론을 내리는 데 필요한 모든 정보를 갖고 있고 올바른 추론 능력도 갖고 있다면, 필연적으로 올바른 결론에 이를 수밖에 없다.

③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추론의 과정을 가시화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확인할 길 없는 추론 과정을 평가의 대상으로 삼을 수는 없다.

④ 올바른 결론을 내리는 데 필요한 정보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상상력을 동원하여 올바른 결론을 내렸다면 올바른 추론 능력을 가졌다고 할 수 없다.

⑤ ‘서울은 한국에, 그리고 한국은 아시아에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아카시아’란 단어에서 ‘카’를 빼면 ‘아시아’가 된다는 이유로 ‘서울은 아시아에 있다’고 답한 사람은 올바른 추론 능력을 갖지 못했다고 할 수 있다.

 

[답] ③

 

실전 Skill

설명한 풀이방법을 설문에 적용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제시문의 논지는 “시험을 제대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어떤 사람이 (올바른 결론을 내렸다 하더라도) 올바른 정보와 추론 능력을 갖고 있는지를 평가해야 한다.”라고 파악할 수 있습니다.

2) 논지를 약화하기 위해서는 해당 논지의‘전제’를 비판해야 합니다. 이 논지에서 암묵적으로 전제하고 있는 것은 “인간의 추론 능력을 평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3) 보기 ③에서“추론 과정을 평가의 대상을 삼을 수 없다.”고 하여 제시문 논지의 전제를 정면으로 반박하고 있으므로 정답임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전 Tip

제시문 자체가 길고 구조도 복잡하기 때문에 이 유형에 겁을 먹는 수험생도 계실텐데요. 그러나 위 설문처럼 논지의 전제를 비판하는 형태보다 단순히 반례를 찾으면 되는 문제가 많기 때문에 당황하지 말고 차근차근히, 논지를 P → Q로 요약한 후 ~Q의 사례를 찾는 방식으로 해결하는 연습을 하시기 바랍니다.

 

 

 


 

 

※ 본 콘텐츠는 시대고시기획에서 출간한 PSAT 도서들을 참고하여 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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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상세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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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출분석 꿈꾸는자몽 2019.08.09 조회수 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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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출분석 꿈꾸는자몽 2019.08.02 조회수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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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꿈꾸는자몽 2019.07.15 조회수 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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