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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2024년도 해군 주관 일반군무원 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

7/19(금)과 7/26(금) 2주간 PSAT DOCTOR 이정민 선생님과의 생생인터뷰 콘텐츠가 업로드 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CONTENTS =

1주차 수험생별 학습 조언

2주차 학습방법과 마인드컨트롤 ◀◀

​​(목차를 클릭하면 해당 회차의 글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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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T Doctor 이정민

現 PSAT, NCS 전문 컨설팅업체 더솔루션 대표

現 커리어에듀 인적성검사 강사

前 메가고시 PSAT 특강

現 공취달 NCS 강사

現 기타 PSAT 학원 전국 모의고사 출제위원

 

 

2주차 학습방법과 마인드컨트롤 콘텐츠에서는 피셋을 학습하는 자세한 방법을 소개하고

슬럼프와 시험장에서의 마인드컨트롤에 대한 선생님의 팁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자몽 에디터(이하 생략) : 선생님은 2014~2017, 총 4년 동안 피셋 전과목 90점을 취득하셨다고 하는데요. 고득점 유지와 관련해서 생활방식 등 선생님만의 특별한 비결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이정민 선생님(이하 생략) : 생활방식은 좋은 질문이네요. 저 같은 경우, 수험생활이나 취미생활 전반에서 피셋과 관련된 습관이 배어있었습니다. 피셋에서 요구하는 사고방식을 수년간 학습해왔고, 강의해왔고, 심지어 문제도 수백, 수천 개씩 만들다보니까 그냥 일상이 피셋에서 요구하는 사고방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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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결이 궁금하시다면 끝까지 읽어주세요:)

[이미지 - <모든 순간이 너였다> 패러디]

‘모든 일상이 피셋이었다..’ 이게 선생님께서 고득점을 유지하신 특별한 생활방식이군요. 이 부분을 각 영역별로 함께 자세히 소개해주세요:)

네^^ 좀 더 실생활에 가볍게 적용해 볼 부분을 7급 수험생 분들에 맞춰서 말씀을 드려볼게요.

 

언어논리

저 같은 경우에 언어논리에서의 접근법을 모든 책을 읽을 때 활용했어요. 특히, 5급 수험이나 논문을 쓰는 과정에서는 장문의 완성된 글을 읽을 기회가 많기 때문에 제가 강조했던 메커니즘을 적용해가면서 그냥 텍스트들을 처리했죠.

보통 글을 읽는다고 하면, 대학생활 때 리포트를 쓰면서 텍스트 처리하는 과정과 시험문제 풀기 위해 지문 텍스트 처리하는 과정이 다른 분들이 90% 이상인데, 전 그게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럼 실무에서 텍스트 처리하는 과정과 시험장에서 텍스트 처리하는 과정이 다르다는 건데, 그게 무슨 적성평가고 실무능력에 대한 시험이 되겠어요.

그렇게 해도 답을 낼 수는 있겠지만, 언어논리 시험의 취지, 소위 출제의도는 ‘실생활에서 텍스트를 잘 처리하는 사람’을 가려내는 것이거든요. 그러니 언어논리 시험에서 텍스트를 잘 처리하는 사람이 실생활에서 텍스트를 처리하는 과정도 효율적인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문항을 출제하겠죠. 지금도 저는 매일 엄청난 양의 텍스트를 그렇게 처리하고 있습니다.

 

자료해석

자료해석의 경우에는 실생활에서 돌아다닐 때, 수를 좀 가지고 노는 습관을 들였다는 것 정도일 것 같아요. 피셋을 준비하시는 분들 중에는 애초에 수랑 친하지 않으신 분들이 많아서, 그런 분일수록 수를 가지고 노는 습관을 가져보시는 게 좋다는 생각은 드네요.

 

예를 들어 거리를 다니면서 우연히 본 차 번호판이 ‘1234’였으면, ‘아, 12=3×4네’, ‘24=23×3인데, 2(4-1)×3이겠네’. 뭐 이런식으로요? 좀 이상한 사람 같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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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퀴즈?! 이 차의 번호판 숫자를 가지고 놀아보시오.

 

이렇게 하면 점수가 오른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수랑 좀 친해질 수 있겠죠. 자료해석에서 요구하는 수적사고는 창의적일 필요는 없지만, 수의 구성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수를 쪼개고 붙일 때 대략적인 곱이나 합을 잘 활용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그렇게 사고를 하는 습관을 들였었네요. 저 같은 경우에는 그런 사고가 상당히 익숙해져 있어서 굳이 의식하지 않아도 아마 저도 모르는 새에 잠깐잠깐 저런 생각들을 할 거예요.

 

 

상황판단

상황판단 같은 경우에는 법 과목을 볼 때나 각종 설명서를 볼 때, 그리고 게임을 할 때 많이 의식적으로 사고하는 습관을 들였죠. 일상에서 핸드폰 매뉴얼이나 연고 같은 의약품을 구매해서 설명서 잠깐 볼 때, 그리고 요즘은 보드게임이라는 취미를 가지게 되어서 보드게임을 할 때 등등 모든 것들이 상황판단에서 요구하는 사고입니다.

유념해야 하는 것은, 이 과목이 절대 창의적이고 천재적인 사고를 요구하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그냥 논리적인 사고를 요구할 뿐이에요. '어떤 경우에 어떻게 해라.' '그런 것들이 꼬여있을 때는 어떤 순서에 따라서 하면 된다.' 이런 사고들을 피셋을 다루기 전에는 좀 중구난방으로 했다면 지금은 굉장히 체계적인 사고 흐름을 가져가면서 생활을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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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할 때도 이렇ㄱㅔ.. 이 모든 게 상황판단에서 요구되는 스킬이라고!

네, 피셋을 고득점하기 위해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활습관 및 학습비결을 들어보았습니다.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다면 피셋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다음으로는 독학으로 피셋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에게 질문이 들어왔습니다. 피셋과 관련된 학원에서 스터디 같은 그룹을 통해 학습하는 프로그램 같은 게 있던데 피셋을 준비할 때 스터디를 통한 학습이 큰 도움이 될까요?

고득점을 받는 데에는 솔직히 큰 도움은 되기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수험생들과의 평균 점수를 맞추기 위해서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7급 수험생도 마찬가지예요. 스터디에서 여러분이 얻을 수 있는 건 사실 아주 높은 확률로 ‘강제성’밖에 없습니다. 뭐 조금 더 얻는다고 치면 ‘시간 조절’ 정도? 다른 사람들 눈치 보면서 해야 하니까요.

결국 문제는 스터디를 통해서 얻고 싶은 게 무엇인가와 그 스터디그룹이 내가 원하는 것을 줄 수 있는가, 또는 함께 고민할 수 있는가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처음 피셋을 준비할 때, 그런 것들을 고민하면서 그룹을 찾아다녔고, 결국 혼자 연구하러 떠났었고요.

 

다만, 피셋이라는 시험이 도입되고 있는 이 시기에, ‘독학으로 해도 되겠지?’ 라고 생각하는 것보다는 다른 수험생들과의 평균 점수를 맞추기 위해서라도 강제성을 부여할 수 있는 스터디그룹에 들어가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피셋은 혼자 꼬박꼬박 꾸준히 연습해나가기 무겁고, 지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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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도 좋지만 함께 고민하고 발전하는 스터디그룹을 찾아보세요!

 

그렇군요. 서로 파이팅할 수 있는 스터디를 구성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겠네요. 또한 스터디가 강제성이 있어 학습습관을 들이는 데 도움이 되지만, 어쨌든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의 노력이겠네요.

 

마지막에 말씀하신 대로, 피셋이 꼬박꼬박 꾸준히 연습해나가기 무겁고 지치는 과목이라 많은 수험생들이 슬럼프를 겪게 되는데요. 점수가 잘 오르지 않거나 슬럼프가 찾아왔을 때 추천해주실 극복 방법이 있으신지요?

전 무조건 휴식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수험생활을 꽤 했으니까 그런 경험이 많이 있었던 것 같아요. 함부로 다른 시험과 비교하면서 말씀드릴 부분은 아니지만, 제가 오랜 기간 경험한 것을 토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행정고시는 시험이 1년에 한 번 있어서 처질 때가 생각보다 많아요.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근데 또 마음 놓고 쉬기에는 할 것들이 많거든요. 아직 스스로 마음 놓고 쉴 만큼 공부가 쌓이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꾸준함이 중요하고, 엉덩이 오래 붙여야 합격한다고는 한단 말이죠. 근데 엉덩이 붙이고 앉아있으면 이상하게 엉덩이가 닿아있는데 머리가 아프고 어깨가 쑤시는 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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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슬럼프는 찾아온다.

밥도 배고파야 먹고, 공부도 어느 정도 수준은 머리에 들어와야 공부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휴식이 필요해요. 여기서 말하는 휴식은 술 먹고 밤새 놀거나 저 멀리 떠나는 걸 얘기하진 않습니다. 몸도 마음도 회복할 수 있는 시간. 그러면서 그동안 공부한 게 정리되고, 문득문득 정리가 필요한 부분이 다시 떠오르고, 그래서 기존의 일정에서 벗어나서 정리하고. 회복이란 그런 것 같아요. 지금의 일정이라는 쳇바퀴에서 잠깐 내려와서 환기도 하고, 청소도 좀 하고, 허리도 펴주고, 눈도 아프니까 저 멀리 희미한 산도 쳐다보고. 그러면서도 또 밸런스가 필요하겠지만. 한 템포 쉬었다 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논다는 표현이랑은 다르니까 그런 건 잘 구분하시면 될 것 같고요.

이번에는 마인드컨트롤에 대한 다른 질문입니다. 시험 당일에 평소에 보지 못한 유형의 문제나 지문을 접하게 되었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을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가장 중요한 건 마인드 관리겠죠. 저는 오히려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저는 그런 유형이 나왔을 때, 딱히 당황하지 않거든요. 그냥 그런가보다 합니다.

 

우와, 보통 모르거나 낯선 것이 시험에 나오면 당황하지 않나요? 선생님은 어떻게 그런 상황을 즐길 수 있도록 마인드 관리를 하셨나요?

 

그게 왜 좋아할 일이냐면, 보통은 당황하기 때문이죠. 남들은 당황할 예정이기 때문에, 전 당황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플러스요인이 됩니다. 이상하죠?

그렇게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고, 생활 패턴을 가져가주시는 게 좋습니다. 피셋을 떠나서 수험생이라면 더더욱. 우리에게 주어진 요소들은 상수와 변수로 구분을 할 수가 있겠고, 변수는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 내생변수와 컨트롤 할 수 없는 외생변수로 구분할 수가 있겠죠. 이때, 컨트롤 할 수 없는 부정적인 외생변수가 발생하면 그로 인한 충격파가 발생하여 흔들리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데 슬프게도 외생변수로 인해서 좋은 일이 생기면 그만큼 또 좋아하게 되진 않아요. 긍정적인 외생변수가 발생하면 이상하게도 좋아하지 않고 마음이 자꾸 평정심을 찾아버리는데, 부정적인 외생변수에도 마찬가지의 반응을 보이도록 해주셔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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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모르는 문제다아..당황하지 말자..남들은 당황할 테니까 난 기쁘다..!!

마인드 관리 능력이 뛰어나신 것 같아요! 평상시에는 그 점을 알고 있지만, 막상 당황하게 되면 이도저도 생각나지 않는 백지 상태가 되기 마련인데요. 마인드 관리는 말씀하신 대로 한다고 해도, 낯설거나 몰랐던 문제는 여전히 풀기 어려운데, 이 경우 어떻게 문제에 접근해야 할까요?

시험장에서 모르는 문제가 나왔다면 그냥 평상시에 다른 문제를 풀었던 것처럼, ‘하던 대로, 일관되게’ 작업하시면 됩니다. 피셋은 사고 흐름의 일관성을 갖췄는지 보는 시험이니까요. 설령 너무나 생소해서 어찌할 바를 모른다고 해도, 어차피 만점을 못 받아서 떨어지진 않으니까 부정적 외부효과를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피셋은 적성평가이기 때문에 배경지식을 통해 익숙한 지문들을 푸는 것이 아니라, 원래 그냥 낯선 지문으로 구성된 문제들을 풀어야만 하는 시험입니다. 배경지식을 익히기에는 수많은 분야를 석사 3학기 수준으로는 알아야 하니 말이 안 되고, 배경지식을 가지고 있어도 아는 것이 독인 경우도 있거나 내가 아는 부분을 빼고 다뤄지는 경우가 많다는 거죠. 그래서 사실 유형은 둘째 치고, 지문이 낯설다고 당황하시면 큰일납니다.

 

그렇다면 평상시에 낯선 지문을 많이 풀어봐야겠군요.

 

많은 피셋을 준비하시는 수험생분들이 종종 갖는 오해 중에 하나가 ‘낯선 지문 푸는 법’을 연습해야 한다고 하죠. 맞아요. ‘낯선 지문 푸는 법’을 연습해야 합니다. 그런데 연습방향이 점점 ‘낯선’ 지문 푸는 법에 집중되곤 하죠. 문제는 낯선 지문 ‘푸는 법’인데.

 

네, 낯선 지문을 풀어보되, 낯선 지문도 일관되게 풀어보는 법을 익히는 게 중요하다는 말씀이시군요. 피셋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어떻게 피셋을 학습해나가야 할지 방향을 잡는 데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

 

"당황하지 말고, 하던 대로, 일관되게!"

 - PSAT Doctor 이정민 -

 

벌써 인터뷰의 마지막에 이르렀습니다. 혹시 인생선배로서 선생님께서 수험생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어렵네요. 지금 답하는 인터뷰 중에 가장 어려운 부분이에요. 잔소리는 앞에서 많이 했으니까, 응원만 하겠습니다. 부디 어제와 같이 오늘도 내 삶을 응원하고, 내일의 나를 위해 잘 다독이며 하루하루 노력해 나가주시길 바랍니다. 행복하셨던 분들도, 아직 행복해보지 않으셨던 분들도 생각보다 많은 행복이 남아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지금 이 순간에도 행복이라는 단어를 가슴 속에 품고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저도 행복할게요.


 

지금까지 PSAT DOCTOR 이정민 선생님 인터뷰였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정민 선생님 블로그 바로가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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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상세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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