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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2024년도 해군 주관 일반군무원 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

 

국어정답(2021-04-11 / 845.8KB / 666회)

 

 2012년도 8급 공개경쟁채용시험 1교시 국 어 책형 가 - 1 - 국 어 1. 다음 중 외래어 표기법에 어긋나는 단어가 들어 있는 것은? ① 로봇(robot), 보이콧(boycott), 스텝(step) ② 카페트(carpet), 지프(jeep), 케이크(cake) ③ 데이트(date), 브레이크(break), 콘셉트(concept) ④ 펄프(pulp), 네트(net), 아웃렛(outlet) ⑤ 갭(gap), 스노보드(snowboard), 콘테스트(contest) 2. 다음 중 띄어쓰기가 정확하게 된 것은? ① 사흘뒤면 제64회 제헌절이 돌아온다. ② 제헌절이 헌법정신을 되새겨보는데는 가장 알맞은 기념일이다. ③ 한국은 이미 개도국에서 벗어난지 한참 되었다. ④ 당시에는 양국의 협력이 곧 이루어질 성 싶었다. ⑤ 국회의원은 특정 집단의 이익을 대변하는 존재가 되면 안 된다. 3. 다음 시 (가)와 수필 (나)의 밑줄 친 곳에서 공통으로 연상할 수 있는 사자성어는? (가) 푸른 하늘에 닿을 듯이 세월에 불타고 우뚝 남아서서 차라리 봄도 꽃피진 말아라 (나) 내가 들개에게 길을 비켜줄 수 있는 겸양(謙讓)을 보는 사람 이 없다고 해도 정면으로 달려드는 표범을 겁내서는 한 발자욱이라도 물러서지 않으려는 내 길을 사랑할 뿐이오. 그렇소이다. 내 길을 사랑하는 마음, 그것은 내 자신에 희 생을 요구하는 노력이오. 이래서 나는 내 기백(氣魄)을 키 우고 길러서 금강심(金剛心)에서 나오는 내 시를 쓸지언 정 유언은 쓰지 않겠소. 그래서 쓰지 못하면 죽어 화석이 되어 내가 묻힌 척토를 향기롭게 못한다고들 누가 말하리 오. 무릇 유언이라는 것을 쓴다는 것은 80을 살고도 가을 을 경험하지 못한 속배(俗輩)들이 하는 일이오. 그래서 나 는 이 가을에도 아예 유언을 쓸려고는 하지 않소. 다만 나 에게는 행동의 연속만이 있을 따름이오. 행동은 말이 아니 고, 나에게는 시를 생각한다는 것도 행동이 되는 까닭이 오. ① 見利思義 ② 謙讓之辭 ③ 捨生取義 ④ 百尺竿頭 ⑤ 生者必滅 4. 다음 중 문장이 가장 바르게 쓰인 것은? ① 국회는 교과서 왜곡에 대하여 일본에게 강력하게 항의하였다. ② 이 배는 사람을 싣고 섬과 육지를 오간다. ③ 시민 단체들은 영세민들의 삶을 파괴하는 정비 계획을 전면 폐기할 것을 서울시에 강력히 항의했다. ④ 북한은 이 상황을 남북 관계 개선의 새로운 계기로 삼으려는 의도를 보이고 있다. ⑤ 국회는 모름지기 민생을 살피는 것에 힘쓸 뿐이다. 5. 다음 사이시옷을 넣은 단어 중 잘못된 것이 들어 있는 것은? ① 귓밥, 나룻배, 냇가, 뱃길, 혓바늘 ② 멧나물, 아랫니, 냇물, 뒷일, 최댓값 ③ 귓병, 샛강, 자릿세, 텃세, 햇수 ④ 곗날, 셋집, 예삿일, 헛소리, 가욋일 ⑤ 곳간, 나룻터, 셋방, 횟수, 깻잎 6. 다음 글의 주제의식과 가장 거리가 먼 것은? 벌레 먹은 두리기둥, 빛 낡은 丹靑, 풍경 소리 날아간 추녀 끝에는 산새도 비둘기도 둥주리를 마구 쳤다. 큰 나라 섬기다 거미줄 친 玉座 위엔 如意珠 희롱하는 雙龍 대신에 두 마리 봉황새를 틀어 올렸다. 어느 땐들 봉황이 울었으랴만 푸르른 하늘 밑 甃石을 밟고 가는 나의 그림자. 佩玉 소리도 없었다. 品石 옆에서 正一品, 從九品 어느 줄에도 나의 몸 둘 곳은 바이 없었다. 눈물이 속된 줄을 모를 양이면 봉황새야 九天 에 號哭하리라. ① 噫, 彼豚犬不若한 所謂 我政府大臣者가, 營利를 希覬하고 假嚇를 恇劫하여 逡巡然觳觫然 賣國의 賊을 甘作하여, 四千年疆土와 五百年 宗社를 他人에게 奉獻하고, 二千萬 生靈으로 他人의 奴隷를 敺作하니, … 嗚呼痛矣며 嗚呼憤矣라. 我二千萬爲人 奴隷之同胞여, 生乎아 死乎아. 檀旗以來四千年 國民精神이 一夜之間에 猝然滅亡而止乎아. 痛哉痛哉라. 同胞아 同胞아. ② 興亡이 有數니 滿月臺도 秋草ㅣ로다. 五百 年 王業이 牧笛에 부쳐시니, 夕陽에 지나 客이 눈물계워 노라. ③ 五百 年 都邑地를 匹馬로 도라드니, 山川은 依舊되 人傑은 간 듸 업다. 어즈버, 太平烟月이 이런가 노라. ④ 오뎐된 鷄聲의 은 엇디 돗던고. 어와, 허(虛事)로다. 이 님이 어 간고. 결의 니러 안자 窓을 열고 라보니 어엿븐 그림재 날 조 이로다. 하리 싀여디여 落月이나 되야이셔. ⑤ 나는 온몸에 햇살을 받고, 푸른 하늘 푸른 들이 맞붙은 곳으로, 가르마 같은 논길을 따라 꿈 속을 가듯 걸어만 간다. 입술을 다문 하늘아, 들아, 내 맘에는 나 혼자 온 것 같지를 않구나! 네가 끌었느냐, 누가 부르더냐, 답답워라. 말을 해 다오. 2012년도 8급 공개경쟁채용시험 1교시 국 어 책형 가 - 2 - 7. 다음 한글 맞춤법 총칙의 내용에 모두 부합하는 것은? 한글 맞춤법은 ㉠표준어를 ㉡소리대로 적되, ㉢어법에 맞도록 함을 원칙으로 한다. ㉠ ㉡ ㉢ ① 거시기 수탕나귀 오십시오 ② 천정(天障) 곱빼기 학생이었다 ③ 윗층 돌잔치 우윳값 ④ 짜장면 짭짤하다 쌍용(雙龍) ⑤ 멍게 부나비 갯수(個數) 8. 다음과 같은 발음을 바로잡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어문 규범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부엌이[부어기], 꽃이[꼬시], 무릎을[무르블] ① 겹받침 ‘ㄺ, ㄻ, ㄿ’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각각 [ㄱ, ㅁ, ㅂ]으 로 발음한다. ② ‘ㅎ(ㄶ, ㅀ)’ 뒤에 모음으로 시작된 어미나 접미사가 결합되는 경우에는, ‘ㅎ’을 발음하지 않는다. ③ 받침소리로는 ‘ㄱ, ㄴ, ㄷ, ㄹ, ㅁ, ㅂ, ㅇ’의 7개 자음만 발음한다. ④ 홑받침이나 쌍받침이 모음으로 시작된 조사나 어미, 접미사와 결합되는 경우에는, 제 음가대로 뒤 음절 첫소리로 옮겨 발음 한다. ⑤ 받침 ‘ㄱ(ㄲ, ㅋ, ㄳ, ㄺ), ㄷ(ㅅ, ㅆ, ㅈ, ㅊ, ㅌ, ㅎ), ㅂ(ㅍ, ㄼ, ㄿ, ㅄ)’은 ‘ㄴ, ㅁ’ 앞에서 [ㅇ, ㄴ, ㅁ]으로 발음한다. 9. 다음 ㉠~㉤의 독음이 바른 것은? 今日로 觀하면 漢文은 ㉠已衰하고 國文은 如斯하여 有함이 無함과 一般이요 進함이 退함에 同歸함이니 我韓이 엇지 有文 의 國이라 謂함을 得하리오 噫라 文政의 任에 據하며 敎育의 壇에 立하신 諸公은 此를 ㉡深思할지어다 余가 ㉢鹵莽의 見 으로 去戊戌에 此書를 著하매 友人이 有하여 刊行하기를 言 하거늘 그 硏究가 ㉣鄙拙하며 措辭가 ㉤粗雜함으로 辭却하고 高明한 硏究家의 出함을 是竢하더니 ① ㉠ - 이쇄 ② ㉡ - 탐사 ③ ㉢ - 노망 ④ ㉣ - 도졸 ⑤ ㉤ - 수잡 10. 다음 밑줄 친 표현을 순화한 내용으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현장 방송 → 생방송 ② 척사 대회 → 윷놀이 대회 ③ 장물을 은닉하다 → 장물을 숨기다 ④ 콘크리트 양생 중 → 콘크리트 굳히는 중 ⑤ 가처분 → 임시 처분 11. 다음 중 ㉠과 ㉡에 들어갈 예로 모두 적절한 것은? 단어를 이룰 때 어기를 도와주는 주변적 역할을 하는 것이 접사(接辭)이다. 따라서 접사는 언제나 어기와 결합해서 쓰이 는데 어기 앞에 놓이면 접두사라 하고 어기 뒤에 놓이면 접미사라 한다. 접두사가 사용된 예로는 ( ㉠ ) 등이 있고 접미사가 사용된 예로는 ( ㉡ ) 등이 있다. ㉠ ㉡ ① 눈물, 꼬락서니, 새파랗다 맨몸, 군말, 평화롭다 ② 군말, 지붕, 미쁘다 책상, 잠보, 꼬락서니 ③ 일꾼, 군소리, 웃어라 지우개, 잠보, 평화롭다 ④ 풋나물, 맏아들, 휘감다 멋쟁이, 조용히, 미덥다 ⑤ 해돋이, 햅쌀, 되묻다 부채질, 들볶다, 정답다 12. 다음 글에서 ㉠~㉤의 풀이가 잘못된 것은? 모든 수령 도망할 제 거동 보소. ㉠인궤(印櫃) 잃고 ㉡과줄 들고, 병부(兵符) 잃고 송편 들고, 탕건(宕巾)잃고 ㉢용수 쓰 고, 갓 잃고 소반(小盤)쓰고, 칼집 쥐고 오줌누기, 부서지니 거문고요, 깨지느니 북, 장구라, 본관이 똥을 싸고 멍석 구멍 새앙쥐 눈 뜨듯 하고 내아(內衙)로 들어가서 “어 추워라, 문 들어온다, 바람 닫아라. 물 마르다, 목 들여라.” 관청색은 상을 잃고 문짝 이고 내달으니, 서리, 역졸 달려들 어 후닥딱 “애고, 나 죽네!” 이때 수의사또 분부하되, “이 골은 대감이 좌정하던 골이라, ㉣훤화(喧譁)를 금하고 객사로 사처(徙處)하라.” 좌정(坐定) 후에 “본관은 봉고파직(封庫罷職) 하라.” 분부하니 “본관은 봉고파직이오!” 사대문에 방 붙이고 옥 향리 불러 분부하되, “네 골 ㉤옥수(獄囚)를 다 올리라.” ① ㉠ 인궤(印櫃) : 관청의 관인을 보관하여 두던 함 ② ㉡ 과줄 : 대추, 곶감 등의 과일을 늘 담아두고 먹는 함 ③ ㉢ 용수 : 술이나 장을 거르는 데 쓰는 기구 ④ ㉣ 훤화(喧譁) : 마구 지껄여서 시끄럽게 떠듦 ⑤ ㉤ 옥수(獄囚) : 옥에 갇혀 있는 죄수 2012년도 8급 공개경쟁채용시험 1교시 국 어 책형 가 - 3 - ※ [13~14]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가) 지조( ㉠ )란 것은 순일(純一)한 정신을 지키기 위한 불 타는 신념이요, 눈물겨운 정성이며, 냉철한 확집(確執)이 요, 고귀한 투쟁이기까지 하다. 지조가 교양인의 위의(威 儀)를 위하여 얼마나 값지고, 그것이 국민의 교화에 미치 는 힘이 얼마나 크며, 따라서, 지조를 지키기 위한 괴로움 이 얼마나 가혹한가를 헤아리는 사람들은 한 나라의 지도 자를 평가하는 기준으로서 먼저 그 지조의 강도(强度)를 살피려 한다. 지조가 없는 지도자는 믿을 수 없고, 믿을 수 없는 지도자는 따를 수 없기 때문이다. 자기의 명리(名利) 만을 위하여 그 동지와 지지자와 추종자를 일조(一朝)에 함정에 빠뜨리고 달아나는 지조 없는 지도자의 무절제와 배신 앞에 우리는 얼마나 많이 실망하였는가. 지조를 지킨 다는 것이 참으로 어려운 일임을 아는 까닭에 우리는 지 조 있는 지도자를 존경하고 그 곤고(困苦)를 이해할 뿐 아 니라 안심하고 그를 믿을 수도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생 각하는 자이기 때문에 지조 없는 지도자, 배신하는 변절자 들을 개탄(慨嘆)하고 연민(憐憫)하며 그와 같은 변절의 위 기의 직전에 있는 인사들에게 경성( ㉡ )이 있기를 바 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중략) (나) 지조를 지키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자기의 신념이 어 긋날 때면 목숨을 걸어 항거하여 타협하지 않고 부정과 불의한 권력 앞에는 최저의 생활, 최악의 곤욕(困辱)을 무 릅쓸 각오가 없으면 섣불리 지조를 입에 담아서는 안 된 다. 정신의 자존(自尊), 자시(自恃)를 위해서는 자학(自虐) 과도 같은 생활을 견디는 힘이 없이는 지조는 지켜지지 않는다. 그러므로 지조의 매운 향기를 지닌 분들은 심한 고집과 기벽(奇癖)까지도 지녔던 것이다. 신단재(申丹齋) 선생은 망명 생활 중 추운 겨울에 세수를 하는데 꼿꼿이 앉아서 두 손으로 물을 움켜다 씻기 때문에 찬물이 모두 소매 속으로 흘러들어 갔다고 한다. 어떤 제자가 그 까닭 을 물으매, 내 동서남북 어느 곳에도 머리 숙일 곳이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는 일화(逸話)가 있다. (다) 지조와 ( ㉢ )은/는 다 같이 절개에 속한다. 지조는 정 신적인 것이고, ( ㉢ )은/는 육체적인 것이라고 하지만, 알고 보면 지조의 변절도 육체 생활의 이욕(利慾)에 매수 된 것이요, ( ㉢ )의 부정도 정신의 쾌락에 대한 방종에 서 비롯된다. 오늘의 정치인의 무절제를 장사꾼적인 이욕 의 계교와 음부적(淫婦的) 환락(歡樂)의 탐혹(耽惑)이 합 쳐서 놀아난 것이라면 과연 극언이 될 것인가. (조지훈, 지조론 ) 13. 위 글에서 ㉠, ㉡과 ㉢에 들어갈 한자와 단어가 가장 바르게 묶인 것은? ㉠ ㉡ ㉢ ① 知條 警成 고절 ② 志操 警醒 정조 ③ 志措 警性 정절 ④ 志操 傾性 절조 ⑤ 志措 警醒 정조 14. 위 글에서 (가)와 (나) 사이 중략 부분에 들어갈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변절한 정치 지도자들에 대한 비판 ② 정치가에게 지조가 필요한 이유 ③ 지조 있는 사회적 풍조의 필요성 ④ 지조와 변절의 차이 ⑤ 지조 있는 정치 지도자에 대한 염원 15. 다음 글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그해 아직 봄이 오기 전, 보는 사람마다 성기의 회춘을 거의 다 단념하곤 하였을 때, 옥화는 이왕 죽고 말 것이라면, 어미 의 맘속이나 알고 가라고, 그래, 그 체장수 영감은, 서른 여 섯 해 전 남사당을 꾸며와 이 ‘화개장터’에 하룻밤을 놀고 갔 다는 자기의 아버지임에 틀림이 없다는 것과 계연은 그 왼쪽 귓바퀴 위의 사마귀로 보아 자기의 동생임이 분명하더라는 것을 통정하노라면서, 자기의 왼쪽 귓바퀴 위의 같은 검정 사마귀까지를 그에게 보여 주었다. “나도 처음부터 영감이 ‘서른 여섯 해 전’이라고 했을 때 가 슴이 섬짓하긴 했다. 그렇지만 설마 했지, 그렇게 남의 간을 뒤집어 놀 줄이야 알았나. 하도 아슬해서 이튿날 악양으로 가 명도까지 불러 봤더니, 요것도 남의 속을 빤히 듸려다나 보는 드키 재줄대는구나, 차라리 망신을 했지.” 옥화는 잠깐 말을 그쳤다. 성기는 두 눈에 불을 켜듯 한 형 형한 광채를 띠고, 그 어머니의 얼굴을 쳐다보고 있었다. “차라리 몰랐으면 또 모르지만 한 번 알고 나서야 인륜이 있 는듸 어쩌겠냐.” 그리고 부디 에미 야속타고나 생각지 말라고 옥화는 아들의 뼈만 남은 손을 눈물로 씻었다. ① 암시적 방법을 통해 이후의 전개 과정을 드러내고 있다. ② 등장인물의 진술을 통해 문제 상황을 타개해 가고 있다. ③ 대화를 통해 등장인물들을 화해시키고 있다. ④ 복잡한 심리 묘사를 통해 상황의 심각성을 부각하고 있다. ⑤ 과거 회상을 통해 사건 전개의 우연성을 나타내고 있다. 2012년도 8급 공개경쟁채용시험 1교시 국 어 책형 가 - 4 - 16. 다음 작품의 주제와 가장 유사한 것은?  고여 왈, “풍월이   일이 아니라, 의셔 혼자 쇼셔.”  왈, “ 몬져 지어든 그 화 지으라.” 고,  귀 읇허 왈, “아관하지도니 괴져형톄됴로다, 내 싀골나기 보니 형상 가지기 괴저히 도다.”  그 삭임을 듯고 거즛 노여 호, “ 날을 긔롱미로다.”  왈, “싀골 사은 그이 아니라, 싀골 사이 이러 니 만 히 보아시매 니 말이요, 그 긔롱미 아니라, 그 흐 니 장 쉽지 아니니라.”  깃거 되, 이   귀 닐오, “부지언문신니 하괴젼셔쇼리오.” 인하여 날을 화답라 시기거  두어 번 사양되, 이 거즛 노다가 곳쳐 웃고 닐, “ 임의 몬져 지엇거든, 그 죵시 화답지 아니미 날을 업 슈이 넉이미라. 내 엇지 그 모라 지 못리오.”  답 왈, “치면 치려니와, 엇지 사 져히기 어린아치  뇨?  비록 싀골 사이요, 글 못 나, 나 뎌러 져 히 말을 조금도 두려 아닛노라.” 이 웃고 오, “그 가히 당돌타 니리로다. 내 희롱미라.” 고  귀 화답믈 쳥거, 내 즉시  귀 읇허 왈, “아관경지표니 과연거동융이로다.” 이 듯고 놀나 니러 안  손을 잡고 날을 닉이 보며 닐 오, “불상타, 그 이 사을 엇지 이러 속이뇨. 존의 휼듕의 져 이러틋 붓그리오믈 보니  타시려니와, 엇지 존이 날 욕믈 이러틋 심히 뇨?”  웃고 왈, “셔울 사이 존  아니라, 이런 사을 만히 본고로 니 말이오. 존을 니 말이 아니라, 존 흐 니 진실노 쉽지 아니니라.” 이 소 왈, “이 말이  처음 던 말이라. 엇지 이 말 답기 속히 뇨?”  닐오, “녯말의 네게셔 난 말이 네게로 도라진다 니, 이 말을 듯 지 못엿다?”  양 라 일다가 홀연 그디라 니니, 이 잠소 왈, “ 어 가고 그라 니뇨?” ① 들에 동난지이 사오 져 쟝스야, 네 황후 긔 무서시라 웨다 사쟈. 外骨內肉(외골내육), 兩目(양목)이 上天(상천), 前行後行(전행후행), 小(소)아리 八足(팔족), 大(대)아리 二足(이족), 淸醬(청장) 스 슥동난지이 사오. 쟝스야, 하 거복이 웨지 말고 게젓이라 렴은. ② 두터비 리를 물고 두험 우희 치라 안자 건넛 山(산) 라보니 白松骨(백송골)이  잇거, 가슴이 금즉 여 풀덕 여 내다가 두험 아래 쟛바지거고. 모쳐라, 낸 낼싀만졍 에헐질 번괘라. ③ 개야미 불개야미 등 부러진 불개야미, 압발 정종 나고 뒷발 죵귀 난 불개야미, 광릉 재 너머 드러 가람의 허리를 르 무러 추혀 들고 북해 를 것너닷 말이 이셔이다 님아님아. 온 놈이 온 말을 여도 님이 짐쟉쇼셔. ④ 가버슨 兒孩(아해)ㅣ들리 거믜쥴 테를 들고 川(천)으로 往 來(왕래)며, 가숭아 가숭아, 져리 가면 쥭니라. 이리 오면 니라. 부로나니 가숭이로다. 아마도 世上(세상) 일이 다 이러가 노라. ⑤ 窓(창) 밧기 어룬어룬커늘 님만 너겨 펄 여  나셔 보니, 님은아니 오고 으스름 달빗쳬 녈구름이 날 속여고. 맛초아 밤일셰망졍 여 낫이런들 남 우일 번여라. 17. 시적 화자의 정서가 다음 시조와 가장 유사한 것은? 귓도리 져 귓도리 에엿부다 져 귓도리 / 어인 귓도리 지  새 밤의 / 긴 소릐 쟈른 소릐 節節이 슬픈 소릐 / 제 혼자 우러녜어 / 紗窓 여왼 을 드리도 오고나 / 두 어라 제 비록 微物이나 / 無人洞房에 내  알리 너인가 노라 ① 마음이 咫尺이면 千里라도 咫尺이오 / 마음이 千里오면 咫尺도 千里로다 / 우리 各在千里오나 咫尺인가 노라 ② 져 셩의 거동 보소 지고 싯고 드러와셔 / 한 셤 를 밧치랴 면 두 셤 리 부됵이라 / 약간 농 지엿슨들 그 무엇슬 먹 리 ③  쟈  나니 인졔 가면 언졔 오리 / 萬頃蒼波에 가듯 도라옴 / 밤中만 至菊忩 소예 긋듯 여라 ④ 東窓이 밝앗냐 노고지리 우지진다 / 소 치 兒孩 놈은 상긔 아니 니럿나냐 /  너머  긴 밧츨 언졔 갈녀 느니 ⑤ 잔 들고 혼자 안자 먼 뫼흘 라보니 / 그리던 님이 오다 반가 옴이 이리 랴 / 말도 우움도 아녀도 몯내 됴하 노라 18. 다음 문장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일기 예보를 듣고 아침에 널었던 빨래를 얼른 걷었다. ① 주절과 종속절의 주어가 동일하다. ② 생략된 문장 성분이 있다. ③ 용언을 수식하는 절은 없다. ④ 문장 속의 용언들은 모두 타동사이다. ⑤ 내포와 접속 중 하나만 사용되었다. 2012년도 8급 공개경쟁채용시험 1교시 국 어 책형 가 - 5 - ※ [19~20]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다른 동물도 자신의 소리로써 그 나름의 신호를 교환한다. 침팬지는 수십 종의 소리를 내어 동료(同僚)를 부르거나 탓 하며, 경계(警戒), 공포(恐怖), 고통(苦痛), 경악(驚愕), 기쁨, 슬픔 등을 표현한다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감정의 직접적 표현에 불과하다. 인간의 언어는 이러한 감탄사(感歎詞)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세분된 음성으로 의미 있는 단어를 이루고, 이 단어들을 일 정한 법칙(法則)에 따라 운용(運用)함으로써, 복잡한 의미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상징적(象徵的)인 것이다. 인간이 이 언어를 사용함으로써 자기의 경험(經驗)을 타인에 게 전달(傳達)할 뿐만 아니라, 타인의 경험을 제삼자에게 전 달할 수 있고, 이러한 소통(疏通)은 기억(記憶)을 낳게 했다. 또, 인간은 언어를 통하여 복잡한 사상(事象)을 추상화(抽象 化)할 수 있고, 이에 따라 사고 능력을 발달시킬 수 있다. 인 간을 호모 사피엔스라 하는 이외에 호모 로퀜스(Homo-loquens, 언어적 인간)라고 하는 까닭도 이러한 데에 있을 것이다. 인간이 가지는 또 하나의 높은 차원의 특징은 그 사회성(社 會性)이라고 할 것이다. 인간은 오랜 옛날부터 이미 집단을 형성하였고, 그 구성원보다는 그 집단 자체가 생존 경쟁(生存 競爭)의 단위였다. 이 집단을 유지(維持)하기 위하여 조직(組 織)과 제도(制度)가 생겨나고, 다시 이의 통합을 위하여 정치 (政治)가 생겨났다. 그래서 사람을 호모 폴리티쿠스(Homopoliticus)라고도 한다. 집단생활을 하는 것은 물론 인간만은 아니다. 유인원, 어류, 조류, 곤충류 등도 일정한 영토를 확보하고 집단생활을 하며, 그 안에는 계층적(階層的) 차이까지 있다. 특히 유인원은 혈 연적(血緣的) 유대(紐帶)를 기초로 하는 가족이나 가족 집단 이 있고, 성(性)에 의한 분업이 행해지며, 새끼를 위한 공동 작업도 있어, 인간의 가족생활과 유사한 점이 많다. 그러나 이것은 다만 본능에 따른 것이므로 창조적인 인간의 그것과 는 구별된다. 따라서 이들 집단을 군집이라 하고, 인간의 집 단을 사회라고 불러 이들을 구별한다. 19. 위 글의 논지를 전개하는 과정에서 가장 주요하게 사용된 진술 방식은? ① 대상의 정의(定義)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② 다양한 구체적 예를 제시하여 논지를 전개한다. ③ 대상을 비교 · 대조하여 특징을 분명히 하고 있다. ④ 인과 관계로서 사건의 전후를 밝히고 있다. ⑤ 비유를 통해 구체적인 차이를 분명히 보여준다. 20. 위 글에서 드러난 인간 언어의 기능과 가장 관련이 없는 것은? ① 언어로써 자신들의 역사를 기록한다. ② 민족마다 각기 다른 언어를 사용한다. ③ 개인의 특별한 감정을 노랫말에 담는다. ④ 미디어를 통하여 광범위한 소통이 이루어진다. ⑤ 책을 통해 선인들의 삶을 이해한다. 21. 다음 서론을 참고할 때 본론에서 취할 글쓰기 태도로 가장 적절한 것은? 한국 사회도 다원화되고 있다. 단순히 거주 외국인의 수가 많고, 다문화 가정이 늘어난 것만 가지고 말하는 것이 아니 다. 예전에 비해 다양한 사고와 가치가 공존하고 있다. 그러 나 다원화의 이면에는 염려되는 바도 없지 않다. 아직도 자 신과 다른 생각이나 가치관에 대해 배타적 자세를 취하는 경 우가 많이 나타나는 것이다. 그 결과 사회적으로 어떤 이슈 가 있을 때 국론이 분열되어 격렬하게 대립되는 상황도 생기 곤 한다. 이런 문제점을 그대로 방치한다면 장래 우리들에게 큰 위기로 다가올 수도 있다. ①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책을 제시하고 타당성을 논의한다. ② 시간의 흐름과 더불어 상황이 어떤 식으로 변해 왔는지를 일목 요연하게 정리한다. ③ 대립되는 두 대상이 어떻게 다른지를 살피고 차이가 나타난 원 인을 제시한다. ④ 여러 사례들을 나열한 후 공통적인 것끼리 묶어서 분류한다. ⑤ 동일한 상황 속에 담긴 상반된 의미를 추출하여, 각각에 대해 자세히 고찰한다. 22. 다음 글에서 앞뒤 문맥을 고려할 때 ㉠~㉤의 순서를 바르게 배열한 것은? 세상에서는 흔히 학문밖에 모르는 상아탑 속의 연구 생활을 현실을 도피한 짓이라고 비난하기가 일쑤지만, 상아탑의 덕 택이 큰 것임을 알아야 한다. 모든 점에서 편리해진 생활을 향락하고 있는 현대인이 있기 전에 그런 것이 가능하기 위해 서도 오히려 그런 향락과는 담을 쌓고 진리 탐구에 몰두한 학자들의 상아탑 속에서의 노고가 앞서 있었던 것이다. 그렇 다고 남의 향락을 위하여 스스로는 고난의 길을 일부러 걷는 것이 학자는 아니다. ㉠ 상아탑이 나쁜 것이 아니라, 진리를 탐구해야 할 상아탑 이 제 구실을 옳게 다하지 못하는 것이 탈이다. ㉡ 학자는 그저 진리를 탐구하기 위하여 학문을 하는 것뿐 이다. ㉢ 학문에 진리 탐구 이외의 다른 목적이 섣불리 앞장을 설 때, 그 학문은 자유를 잃고 왜곡될 염려조차 있다. ㉣ 진리 이외의 것을 목적으로 할 때, 그 학문은 한때의 신기루와도 같아 우선은 찬연함을 자랑할 수 있을지 모르나, 과연 학문이라고 할 수 있을까부터가 문제다. ㉤ 학문을 악용하기 때문에 오히려 좋지 못한 일을 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진리의 탐구가 학문의 유일한 목적일 때, 그리고 그 길로 매진할 때, 그 무엇에도 속박됨이 없는 숭고한 학적인 정신 이 만난을 극복하는 기백을 길러 줄 것이요, 또 그것대로 우 리의 인격 완성의 길로 통하게도 되는 것이다. ① ㉠ - ㉡ - ㉢ - ㉣ - ㉤ ② ㉠ - ㉢ - ㉡ - ㉤ - ㉣ ③ ㉡ - ㉠ - ㉢ - ㉤ - ㉣ ④ ㉡ - ㉤ - ㉠ - ㉢ - ㉣ ⑤ ㉡ - ㉤ - ㉢ - ㉠ - ㉣ 2012년도 8급 공개경쟁채용시험 1교시 국 어 책형 가 - 6 - 23. 의 글이 들어갈 위치로 가장 적절한 것은? 수필이 붓 가는 대로 쓰는 글이요, 수의수제의 글이라고 하 더라도, 붓을 따라 아무렇게나 쓸 수는 없지 않은가. 서술 내 용의 순서나, 서두는 어떻게 시작하고 어떻게 써 나가느냐의 짜임과 표현의 문제를 생각하지 않고 붓을 들 수는 없다. 그 래서 나는 곧잘 주어진 원고 매수를 염두에 두면서 내용의 배열과 짜임을 적어 구성을 해 본다. 그렇다고 소설과 같이 세밀하게 터치하는 것이 아니고, 가벼운 집필 플랜을 세우는 것이다. 그러나 보다 고심하게 되는 것은 서두를 어떻게 쓰 느냐에 있다. 많은 경우 서두에서 생활 주변의 일이나 관심 사를 가볍게 적어 간다. 또한 수필은 평면적인 구성보다는 입체적인 구성이 효과적이며, 극적 전환이나 클라이맥스와 같이 박진감을 줄 수 있게 표현되어야 한다. (가) 수필을 쓴다는 것은 마음속에 얼룩지는 앙금과 思索의 餘滴을 적어 놓는 일이다. 메마르고 가파른 생활 속에서도 때로는 나 자신에 돌아올 때가 있다. 매일 거의 같으면서 뉘앙스가 다른 일과에 쫓기어 다니다가도 문득 고요히 자 신의 모습을 바라보게 된다. (나) 수필을 쓰는 사람은 이러한 마음의 앙금이나 사색의 여적 을 놓치지 않고 기록해 두려고 애쓴다. 잠시 번졌다가 지 워지는 마음의 앙금이나, 종횡 무진하게 덩굴져 가는 사색 의 여적은 이내 안개처럼 사라지기 일쑤다. 나중에 되새겨 보려고 해도 헛수고다. 간략하게 메모를 해 둔다. 말하자 면 수필을 위한 제재의 메모다. 더구나, 그것은 소설의 제 재도 될 수 있어서 一石二鳥가 되는 셈이다. 그 속에 담지 못할 것이 없다. (다) 말하자면, 자연이나 생활에서 마음에 앙금이 얼룩질 수 있 는 것을 찾아내야 하고, 그것을 다시 내 나름의 심성으로 포옹할 수 있게 사색의 날개를 펼쳐야 하는 것이다. 그것 은 수필의 자세로써 생활을 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 이다. 이러한 수필적인 생활에서 발견되는 수필이 안으로 성숙되어 나오는 작품일 것이다. (라) 제재가 정해지면 이 제재들은 내가 글을 통해 나타내고자 하는 의도 즉 주제에 따라 질서 정연하게 자리 잡도록 해 야 한다. 물론 글감이 먼저 주어지고 거기에 알맞은 주제 를 찾을 수도 있고, 이미 주어진 주제를 가지고 적절한 글 감을 찾을 수도 있다. 주제가 정해지면 어떻게 쓰느냐가 문제다. (마) 그러나 지나치게 플롯이나 표현과 같은 기법에 얽매일 필 요는 없다. 수필은 문학에서 가장 자유스러운 형식을 가진 장르가 아닌가. 따라서, 너무 기법을 의식해도 안 되고 기 법을 무시해도 안 된다. 너무 재치가 앞서면 수필의 품위 가 떨어지기 쉽고, 너무 관념적이고 진부하면 수필의 문학 성에서 벗어나기 쉽다. (바) 수필은 수필이면 된다. 누가 무어라고 하든, 나의 마음에 비친 마음의 앙금과 사색의 여적을 솔직하고 개성적으로 표현하면 그만이다. 수필 그것은 마음의 창문에 비친 삶의 뉘앙스이기 때문이다. ① (가)와 (나) 사이 ② (나)와 (다) 사이 ③ (다)와 (라) 사이 ④ (라)와 (마) 사이 ⑤ (마)와 (바) 사이 24. 다음 작품들의 ㉠~㉤의 뜻풀이가 잘못된 것은? (가) ㉠져재 녀러신고요. 어긔야 즌  드욜셰라. 어긔야 어강됴리. (나) 열치매 나토얀 리  구룸 조초 가 안디하 새파 나리여 耆郞 즈 이슈라 일로 나리ㅅ  郎 디니다샤온 ㉡  좇누아져 아으 잣ㅅ가지 노파 서리 몯누올 花判이여 (다) 君은 어비여, 臣은 ㉢샬 어여, 民 얼 아고 샬디 民이  알고다. (라) ㉣벼기더시니 뉘러시니잇가. 過도 허믈도 千萬 업소이다. 힛마리신뎌 읏븐뎌 아으 (마) 가던 새 가던 새 본다. 믈 아래 가던 새 본다. ㉤잉무든 장글란 가지고, 믈 아래 가던 새 본다. 얄리얄리 얄라셩 얄라리 얄라. ① ㉠ - 시장에 ② ㉡ - 마음의 자취를 ③ ㉢ - 다가갈 ④ ㉣ - 우기시던 이가 ⑤ ㉤ - 이끼 묻은 쟁기(또는 兵器)를 2012년도 8급 공개경쟁채용시험 1교시 국 어 책형 가 - 7 - 25. 다음 글을 토대로 아래의 연구 내용 중 인문학의 범주에 속한다고 보기 어려운 것은? 인문학의 대상은 물리적 차원에서 보는 자연현상이 아니다. 철학적 저서나 문학작품의 경우, 그것이 어떤 물리적인 차원 을 가지고 있음을 부정할 수는 없으나, 그것을 구성하는 언 어는 물리현상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갖고 있다고 전 제되는 의미를 지칭한다. 사고, 논리, 개념은 언어 자체는 아 니지만 언어를 떠나서는 생각할 수 없는 것들이고, 이런 것 들이 언어 차원에서 다뤄지는 한 철학의 대상도 문학에서와 마찬가지로 결국 언어적인 것, 즉 자연현상이 아니라 하나의 의미적인 것이 된다. 인문학에 속한 역사학이 근래에 사회과 학에 소속되는 경향도 이렇게 분류되는 인문학 대상의 성격 에 비추어 설명된다. 역사학의 대상인 역사적 현상을 자연현 상으로 보느냐 언어현상으로 보느냐에 따라 역사학이 인문학 에 속하느냐 아니냐가 결정될 것이다. 역사학을 두고 새삼 분류의 문제가 제기되는 까닭은 역사적 현상에 대한 해석에 상반되는 관점이 존재함을 방증한다. 자연과학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예술작품이 전통적으로 인문학에 소속된 까닭은 예술작품이 자연적 혹은 도구적인 것에 그치지 않고 의미를 전 달하는 기호, 일종의 언어로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문학 의 대상이 언어적 · 의미적인 것이라고 하더라도, 모든 언어 적 · 의미적인 것이 인문학의 대상은 아니다. 수학과 논리학 은 자연현상이 아니라 개념적 · 의미적인 것을 대상으로 삼는 다. 그러나 이런 학문을 인문학에 포함시키기란 쉽지 않다. 어떤 면에서는 자연과학을 연상시키는 엄정한 과학에 속하느 냐 아니냐도 쉽게 답하기 어려운 문제다. 언어를 다룬다는 점에서 언어학은 인문학에 속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물리적 인 근거에서 출발하는 음성학, 논리적 관계에 초점을 맞춘 구문론, 역사적 관점에 있는 어원학 등은 오히려 자연과학 혹은 사회과학에 속할 것이다. ① 칸트의 이성 비판에 대한 논리 분석 ② 의 작자 염상섭의 식민지 현실 인식 ③ 석굴암 본존불에 투영된 신라인의 불교의식 ④ 한글 창제의 배경과 세종대왕의 역할 ⑤ 청동으로 만든 검의 금속 성분과 그 제작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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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국회직 8급 전과목 문제 정답 - 2012.7.14. (2017-09-30) 2012 국회직 8급 경제학 문제 해설 +6 (2018-05-12) →2012 국회직 8급 국어 문제 정답 +2 (2021-04-11) 2012 국회직 8급 영어 문제 해설 +4 (2017-09-30) 2012 국회직 8급 행정법 문제 해설 +6 (2017-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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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릎
    무릎 (*.70.86.118) 2년 전(수정됨)

    3번에 2번[x] 謙讓之辭[겸양지사] 겸손한 태도로 남에게 양보하거나 사양하는 말.
    3번[o] 사생취의 捨生取義 목숨을 버리고 의를 따른다.

     

    4번에 3번[x] 시민 단체들은 영세민들의 삶을 파괴하는 정비 계획을 전면 폐기할 것을 서울시에 강력히 요구항의했다.

     

    18번에 3번[o] 용언: 동사, 형용사.

     

    24번에 3번[x] 사랑하시는

  • profile
    bjork (*.218.92.139) 3년 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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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 국회직 8급 경제학 문제 해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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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2012 국회직 9급 프로그래밍언어론 문제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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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2012 국회직 9급 헌법 문제 해설 +8

    국회직 9급 2017.09.30 조회수 2764
  22. 2012 군무원 9급 국어 문제 해설 - 2012.6.30. +3

    군무원 9급 2017.09.30 조회수 5133
  23. 2012 군무원 9급 행정학 문제 해설 +2

    군무원 9급 2017.09.30 조회수 2879
  24. 2012 기상직 9급 전과목 문제 정답 - 2012.3.10.

    기상직 9급 2017.09.30 조회수 1078
  25. 2012 기상직 9급 국어 문제 해설 +7

    기상직 9급 2017.09.30 조회수 3448
  26. 2012 기상직 9급 기상학개론 문제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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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2012 기상직 9급 영어 문제 해설 +7

    기상직 9급 2017.09.30 조회수 3319
  28. 2012 기상직 9급 일기분석및예보법 문제 정답

    기상직 9급 2021.04.10 조회수 169
  29. 2012 기상직 9급 한국사 문제 해설 +4

    기상직 9급 2017.09.30 조회수 4448
  30. 2012 법무사 전과목 문제 정답 - 201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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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2012 법무사 공탁법 문제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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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2012 법무사 민법 문제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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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2012 법무사 민사집행법 문제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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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2012 법무사 부동산등기법 문제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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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 2012 법원직 5급 전과목 문제 정답 - 201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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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 2012 법무사 상법 문제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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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 2012 법원직 5급 민법 문제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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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 2012 법원직 5급 헌법 문제 정답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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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 2012 법무사 헌법 문제 정답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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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 2012 법원직 5급 형법 문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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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 2012 법원직 9급 전과목 문제 정답 - 20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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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 2012 법원직 9급 국어 문제 해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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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 2012 법원직 9급 민법 문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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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 2012 법원직 9급 민사소송법 문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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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6. 2012 법원직 9급 상법 문제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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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7. 2012 법원직 9급 영어 문제 해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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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 2012 법원직 9급 한국사 문제 해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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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 2012 법원직 9급 형법 문제 해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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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 2012 법원직 9급 형사소송법 문제 해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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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2. 2012 변호사시험 전과목 문제 정답 - 20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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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3. 2012 변호사시험 공법 문제 정답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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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 2012 변호사시험 형사법 문제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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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7. 2012 사복직 9급 국어 문제 해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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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8. 2012 사복직 9급 사회복지학 문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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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 2012 사복직 9급 한국사 문제 해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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