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국가직 7급에 최종합격하고 채용후보자 등록 마쳤습니다.
점수가 높진 않아 도움이 될까 싶지만, 공시기간 내내 공기출이 큰 도움이 되어 간략한 합격수기 남깁니다.
0) 베이스
- 인서울 자연계 재학중
- 1월 중순에 토익점수 취득
=> 공시에 직접적으로 도움되는 기반은 없었지만, 수능공부하며 겪었던 시행착오의 기억은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1) 공시기간
- 2월 8일(진입결심) ~ 7월10일(1차시험) ~ 9월 11일(2차시험)
=> 2차시험 D-40일 시점에 기출 또는 모고를 풀면 평균 7~80점대가 나왔습니다. 한달만 더 일찍 시험봤으면 무조건 떨어졌을거 같습니다.
2) 피셋
- 전적으로 기출과 모의고사에 의존
- 기출 : 민경채 6개년 + 국가직5급 6개년 + 국회5급 3개년
- 모고 : 공단기 피셋모의고사 전회차 응시
- 시간재고 풀기 + 오답분석하기 + 문제마다 접근법과 사고방식 체크하기
=> 머리아프고 힘든 방법으로 공부하는게 답인 것 같습니다. 강사가 알려주는 접근법보다 내 머리 앓아서 깨달은 접근법이 실제 시험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력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답은 왠만하면 해설을 보지 않고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직접 정리해보는게 실력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3) 전공
- 1회독은 인강으로 빠르게
- 2회독은 진도별 기출
- 2회독 이후엔 기출회독
- 공단기 전공모의고사 전회차 + 법률저널 모고 1~3회 + 해커스 모고 1회 응시
=> 내용이 많아서 처음부터 끝까지 다회차 회독하는건 많이 비효율적인 것 같습니다. 아는 내용과 모르는 내용을 구분해서 아는 내용은 소거해 나가는게 중요하다고 느껴졌습니다.
느낀점
모든 시험은 기출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기출문제들을 외워야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선지 하나하나 왜 옳고 그른지 설명해줄 수 있을정도로 이해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하루 공부시간도 많은 편이 아니었고 공시기간도 길진 않았지만
높지 않은 점수로나마 합격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기출위주 공부의 방향성이 수험적합했던게 아니었을까 싶네요.
주절주절 더 적으면 tmi가 될까 싶어 여기까지 적겠습니다.
질문 적어주시면 도움되는 답변 드리도록 노력해볼게요.
자신이 정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오늘의 편안함을 포기하시는 모든 분들이
각자의 목표 이룰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이제 새로운 시작이네요
공직자가 되신 걸 축하드립니다 주무관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