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A1정답(2021-04-25 / 412.1KB / 969회)
2015년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 필기시험 국 어 A 책형 1쪽 국 어 문 1. 밑줄 친 부분이 표준 발음법에 맞지 않는 것은? ① 재 너머의 밭을[바슬] 언제나 갈까? ② 그는 법 없이도[업씨도] 사는 사람이야. ③ 공책에 피읖을[피으블] 정확히 적어 주세요. ④ 새싹을 밟고 가지 않도록[안토록] 주의합시다. 문 2. 괄호 안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은? 스무 살이 되던 해 요리에 대한 적성을 발견하면서 내 삶은 달라지기 시작했다. 그해가 내 인생에서 큰 ( )이 된 것이다. ① 첩경(捷徑) ② 접경(接境) ③ 교차점(交叉點) ④ 전환점(轉換點) 문 3. 다음 설명과 관계없는 것은? 간접 언어 행위란 상황이나 맥락의 도움을 받아 화자의 의도를 간접적으로 드러내는 방식이다. ① (지우개를 빌려 달라는 의도로) 지우개 좀 줄래? ② (창문을 닫아 달라는 의도로) 좀 춥지 않으세요? ③ (버스 안에서 비켜 달라는 의도로) 저 이제 내립니다. ④ (음악회에 함께 가자는 의도로) 오늘 저녁에 바빠요? 문 4. 가장 자연스러운 문장은? ① 인간은 환경을 지배하기도 하고 지배받기도 한다. ② 이번 사건은 가능한 한 알려지지 않는 것이 좋겠다. ③ 아무래도 이번 일은 내가 주도할 것으로 생각되어진다. ④ 너희들이 이제야 체계적으로 활동하는 것처럼 보여진다. 2015년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 필기시험 국 어 A 책형 2쪽 문 5. 품사가 나머지 셋과 다른 것은? ① 오다 ② 가다 ③ 작다 ④ 먹다 문 6. 괄호 안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은? ○ 음악 작품 ( ㉠ )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마음이다. ○ 일기에 하루의 ( ㉡ )을 적어 자신을 돌아본다. ㉠ ㉡ ① 鑑賞 感想 ② 鑑賞 感傷 ③ 感想 感傷 ④ 感想 鑑賞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문 7 ~ 문 8] 문 7. 괄호 안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은? 인도의 철강 갑부가 런던에다 호화 주택을 샀는데 그 가격이 1,460억 원으로 세계 최고 기록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런던의 타지마할’로 불리어 온 이 호화 주택은 어림잡아 500칸에 이른다. 한데 조선 중종 때 한양 남산에 9,999칸의 집이 있다고 소문났었는데 이 집에 비하면 ‘런던의 타지마할’은 소인국의 집에 불과 하다. 상경한 선비들은 이 집을 찾아 남산을 헤매기 마련이었겠지만 사실은 그 집이 있다는 곳에는 ‘허백당(虛白堂)’이라는 단칸집이 있을 따름이었다. 판서를 지낸 홍귀달(洪貴達)의 집인데, 들어가 누울 자리만 있으면 그 속에서 9,999칸의 사색을 할 수 있다고 한 그의 말이 와전된 것으로, 허백당을 찾은 선비들 누구나 큰 감명을 받고 돌아갔다고 한다. ( ) 조선 제일의 호화 주택은 중종반정 공신 박원종(朴元宗)의 집이었다. 그 집에 가 본 적이 있는 정사룡(鄭士龍)의 묘사에 의하면, 그 집은 화려의 극치를 이루고 있었다. 정사룡은 대청에 닿기 위해 세 개의 커다란 문을 지나야 했다. 대청에서는 붉은 난간과 푸른 창문이 눈부셨는데, 거기서 잠시 기다리자, 작은 누각에서 성장한 시녀가 나와 손님을 이끌고 구불구불한 장식 회랑을 무수히 거쳐 어딘가에 이르렀다. 거기에는 연못이 있었고 연못 동쪽 평상 위 비단 자리에 여종들의 부채질을 받으며 박원종이 누워 있었다. 화려의 극치를 보인 이 집 때문에 박원종은 당시 백성들로부터 지탄받았다고 한다. ① 하물며 ② 반면에 ③ 게다가 ④ 심지어 2015년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 필기시험 국 어 A 책형 3쪽 문 8. 이 글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조선시대 가옥을 외국 주택과 대조하고 있다. ② 조선시대 가옥 구조를 주된 이야깃거리로 하고 있다. ③ 조선시대 권력과 경제력의 상관관계를 보여 주고 있다. ④ 조선시대 선비들을 대비하여 청백리의 삶을 강조하고 있다. 문 9. 다음 글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그런데 요 며칠 전이었다. 밤인데 달포 만에 수건이가 우리 집을 찾아왔다. 웬 포도를 큰 것으로 대여섯 송이를 종이에 싸지도 않고 맨손에 들고 들어왔다. 그는 벙긋거리며 첫마디로, “선생님 잡수라고 사 왔습죠.” 하는 때였다. 웬 사람 하나가 날쌔게 그의 뒤를 따라 들어오더니 다짜고짜로 수건이의 멱살을 움켜쥐고 끌고 나갔다. 수건이는 그 우둔한 얼굴이 새하얗게 질리며 꼼짝 못하고 끌려 나갔다. 나는 수건이가 포도밭에서 포도를 훔쳐 온 것을 직각하였다. 쫓아 나가 매를 말리고 포도 값을 물어 주었다. 포도 값을 물어 주고 보니 수건이는 어느 틈에 사라지고 보이지 않았다. 나는 그 다섯 송이의 포도를 탁자 위에 얹어 놓고 오래 바라보며 아껴 먹었다. 그의 은근한 순정의 열매를 먹듯 한 알을 가지고도 오래 입 안에 굴려 보며 먹었다. - 이태준, 달밤 중에서 - ① 특정한 시대적 배경을 드러내는 어휘를 사용하고 있다. ② 인물의 성격 변화에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③ 인물의 내면 묘사를 통해 그 인물이 겪는 갈등을 드러내고 있다. ④ 인물의 행동 묘사를 통해 인물 간 관계를 암시하고 있다. 2015년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 필기시험 국 어 A 책형 4쪽 문 10. ㉠ ~ ㉣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작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황금의 꽃같이 굳고 빛나던 옛 맹서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에 날아갔습니다. ㉢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은 나의 운명의 지침을 돌려놓고 뒷걸음쳐서 사라졌습니다. 나는 향기로운 님의 말소리에 귀먹고 꽃다운 님의 얼굴에 눈멀었습니다. ㉣사랑도 사람의 일이라 만날 때에 미리 떠날 것을 염려하고 경계하지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 이별은 뜻밖의 일이 되고 놀란 가슴은 새로운 슬픔에 터집니다. - 한용운, 님의 침묵 중에서 - ① ㉠ : 임의 부재에 대한 인식 ② ㉡ : 약속이 깨어져 허무한 상황 ③ ㉢ : 임과 만난 순간의 황홀함 ④ ㉣ : 사랑의 영원함에 대한 기원 문 11. 맞춤법에 맞지 않는 것은? ① 수익률 ② 경쟁률 ③ 불문률 ④ 정답률 문 12. 밑줄 친 부분이 문맥에 맞게 쓰인 것은? ① 그는 불치병에 걸려 경신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 ② 의회에서는 관광단지를 조장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③ 관동별곡 이야말로 가사 문학의 정수로 평가받아 마땅하다. ④ 낯이 익다고 느꼈는데 이제 생각해 보니 우리는 이미 초면이었군요. 2015년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 필기시험 국 어 A 책형 5쪽 문 13. 밑줄 친 단어의 의미와 가장 가까운 것은? 범인은 경찰의 손이 미치지 않는 곳으로 도망갔다. ① 손이 닿지 않는 높은 곳에 넣어 두어라. ② 아주머니는 손이 커서 떡을 아주 많이 했다. ③ 요즘이야 손이 모자라서 다들 한숨만 쉴 따름이지. ④ 사업에 실패해서 살던 집까지 남의 손에 넘어갔다. 문 14. 다음이 설명하고 있는 언어의 특성은? 단어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그 모습이 바뀌기도 한다. 15세기에 ‘다’는 임진왜란을 전후하여 ‘늘다’로 나타나다가 현대에 와서는 ‘가늘다’로 바뀌었다. ① 역사성 ② 사회성 ③ 불역성 ④ 자의성 문 15. 다음 글을 고쳐 쓰기 위한 방안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스마트폰이 전화 기능 외에 게임 기능, 정보검색 기능도 갖추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음악과 영화를 볼 수 있는 등 실로 엄청난 기능을 갖추고 있어 ‘손안의 작은 컴퓨터’로 불립니다. 이런 스마트폰은 우리의 삶에 편리함을 주는 것은 물론 삶의 일상적 모습들까지 바꿔 놓았습니다. 버스나 지하철, 식당이나 커피숍 등에서 우리는 매우 익숙한 모습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사람들이 고개를 ㉡숙인 채 무언가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인데, 바로 그 열중의 대상이 스마트폰입니다. 우리 청소년들도 스마트폰 열풍에서 예외가 될 수 없는데 조사에 의하면 해마다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보유율이 급증하여 현재 중고생의 80 %가량이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문제는 이런 스마트폰이 우리 학생들의 스마트한 삶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각종 부작용이 심각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의 지나친 스마트폰의 사용은 가족 관계, 친구 관계에서 문제를 야기하고 학업성적에도 악영향을 미치며, 나아가 일상생활에도 큰 장애가 된다고 합니다. ① ㉠은 ‘음악을 듣고 영화를 볼 수 있는 등’으로 고친다. ② ㉡은 ‘숙인 체’로 고친다. ③ ㉢은 ‘그런데’로 고친다. ④ ㉣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로 고친다. 2015년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 필기시험 국 어 A 책형 6쪽 문 16. 다음 글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외국어 단어는 처음에는 몇 번 매체를 통해 우리에게 전달된다. 그런 경우 대부분은 해당 언어의 특징을 그대로 지니고 있기에 우리말로 받아들이기 어렵다. 당연히 사전에서도 표제어로 등재되지 않는다. 반면 외래어는 일반적으로 널리 쓰이거나 우리말에 동화된 부분도 있기에 우리말의 일부로 볼 수 있다. 그런데 외래어가 오랜 시간 널리 쓰여 우리에게 외국에서 온 말이라는 의식 없이 고유어와 똑같이 취급받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런 말은 외래어와 구분하여 귀화어라 하기도 한다. 사전에 등재될 때에도 외래어는 외국어 단어를 병기하지만 귀화어는 어원만 별도로 표시할 뿐이다. ① 외래어는 시간이 지나면 귀화어가 된다. ② 외래어와 귀화어의 사전 표시 방식은 같다. ③ 외래어는 우리말의 범주에 포함되지 않는다. ④ 국어사전에는 우리말로 인정된 단어가 등재된다. 문 17. 다음 글의 전개 방식은? 자전거 타기는 운전자의 지속적인 개입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독서와 유사하다. 독서는 눈으로 문자를 훑어서 뇌에 입력하는 단순 작업을 일컫지 않는다. 진정한 독서는 읽는 사람이 쓰인 것을 주체적으로 재해석하거나 재구성하는 것이다. 자전거를 배우던 시절을 떠올려 보자. 뒤에서 자전거를 잡아 주던 아버지가 어느 순간 손을 놓아 버린다. 자전거가 옆으로 쓰러지려 할 때 아버지는 페달을 계속 밟으라고 성화를 부린다. 운전자가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하는 것이 자전거 타기이듯이, 읽는 이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때 비로소 그 최종적 의미가 완성되는 것이 바로 독서이다. ① 분류 ② 유추 ③ 인용 ④ 정의 2015년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 필기시험 국 어 A 책형 7쪽 문 18. 다음 시에 가장 잘 어울리는 한자 성어는? 물먹는 소 목덜미에 할머니 손이 얹혀졌다. 이 하루도 함께 지났다고, 서로 발잔등이 부었다고, 서로 적막하다고, - 김종삼, 묵화(墨畵) - ① 유유상종(類類相從) ② 동병상련(同病相憐) ③ 주객전도(主客顚倒) ④ 가렴주구(苛斂誅求) 문 19. 괄호 안에 들어갈 한자로 옳은 것은? 잡념, 가식, 허욕이 없는 맑고 깨끗한 마음을 흔히 ‘明鏡( )水’라고 한다. ① 池 ② 止 ③ 之 ④ 址 문 20. 상황에 따른 표현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상황 표현 ① 장례식장에서 상주에게 고인께서 연세가 많으셨으니 호상이네요. ② 새해 첫날에 할머니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③ 사과하면서 친구에게 내 잘못이니 너그럽게 용서해 줘. ④ 병문안 가서 환자에게 좀 어떠십니까?
"이는 용언어간에 한정되는 규정인데, 체언의 경우에는 '여덟도[여덜도], 여덟과[여덜과], 여덟보다[여덜보다]'처럼 된소리로 발음되지 않기 때문이다."
여덟이[여덜비] 피읖이[피으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