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에게 '과장'이 꿈의 직위가 된 이유

 

여러분은 '과장'하면 어떤 것이 연상되시나요?

 

N년 이상 근무하면 얻게 되는 직위,

때때로는 '만년과장'으로 불리는

승진 누락 직위라고도 여겨지는데요.

 

하지만 공무원의 세계에서

과장은 사뭇 다른 의미를 가집니다.

 

오늘은 이 과장이라는 직위를 통해

공무원의 직위와 직급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공무원의 직위

 

공무원의 직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직위, 직급, 직책이라는 용어에 대해

정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직위(職位)

직무에 따라 규정되는

사회적, 행정적 위치를 의미하는 말입니다.

 

직급(職級)

'직무의 등급'을 일컫는 말로

일의 종류나 난이도, 책임도 등이 비슷한

직위를 한 데 묶은 최하위의 구분입니다.

 

직책(職責)

직무상의 책임을 의미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일반 사기업의

직위, 직급, 직책 예시를 가져왔습니다.

 

직위는 사원, 대리, 과장 등 위치와 순서를,

직책은 파트장, 팀장, 실장 등

권한과 책임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직급은 직위를 더 세부적으로 분류하나

일반 사기업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9급공무원에서 9급은 직급일까?

 

"5급 사무관" 이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여기서 앞의 "5급"을 공무원의 직급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실제로는 5급, 7급, 9급 등은 '급수'를 의미하며

"사무관"이 공무원의 직급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급수별로 공무원의 직급을 나열하면

위와 같이 정리해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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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에도 직위가 있을까?

 

공무원의 직위 체계는

국가직이냐, 광역/기초자치단체냐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우선 국가직의 직위체계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이 정리해볼 수 있는데요.

 

 

여기서 '과장' 직위는 3급 공무원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공무원이 정년까지 근무했을 때

7급 입직 공무원이 5급까지

9급 입직 공무원이 6급까지

진급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기 때문에

공무원에게 과장이라는 직위는

꿈의 직위다 말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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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공무원의 직위와 직급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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