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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어 2 책형 1 쪽 국 어 문 1. 외래어 표기가 옳지 않은 것은? ① flash - 플래시 ② shrimp - 쉬림프 ③ presentation - 프레젠테이션 ④ Newton - 뉴턴 문 2. 밑줄 친 보조사의 의미를 설명한 것으로 옳지 않은 것은? ① 그렇게 천천히 가다가는 지각하겠다. -는 : 어떤 대상이 다른 것과 대조됨을 나타냄 ② 웃지만 말고 다른 말을 좀 해 보아라. -만 : 다른 것으로부터 제한하여 어느 것을 한정함을 나타냄 ③ 단추는 단추대로 모아 두어야 한다. -대로 : 따로따로 구별됨을 나타냄 ④ 비가 오는데 바람조차 부는구나. -조차: 이미 어떤 것이 포함되고 그 위에 더함을 나타냄 문 3. 다음의 상황에 어울리는 한자 성어로 가장 적절한 것은? 김만중의 ‘사씨남정기’에서 사씨는 교씨의 모함을 받아 집에서 쫓겨난다. 사악한 교씨는 문객인 동청과 작당하여 남편인 유한림마저 모함한다. 그러나 결국은 교씨의 사악함이 만천하에 드러나고 유한림이 유배지에서 돌아오자 교씨는 처형되고 사씨는 누명을 벗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① 교언영색(巧言令色) ② 절치부심(切齒腐心) ③ 만시지탄(晩時之歎) ④ 사필귀정(事必歸正) 문 4. 다음 글을 읽고 추론한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한 연구원이 어떤 실험을 계획하고 참가자들에게 이렇게 설명했다. “여러분은 지금부터 둘씩 조를 지어 함께 일을 하게 됩니다. 여러분의 파트너는 다른 작업장에서 여러분과 똑같은 일을, 똑같은 노력을 기울여 할 것입니다. 이번 실험에 대한 보수는 각 조당 5만 원입니다.” 실험 참가자들이 작업을 마치자 연구원은 참가자들을 세 부류로 나누어 각각 2만 원, 2만 5천 원, 3만 원의 보수를 차등 지급하면서, 그들이 다른 작업장에서 파트너가 받은 액수를 제외한 나머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믿게 하였다. 그 후 연구원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몇 가지 설문을 했다. ‘보수를 받고 난 후에 어떤 기분이 들었는지, 나누어 받은 돈이 공정하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것이었다. 연구원은 설문을 하기 전에 3만 원을 받은 참가자가 가장 행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런데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3만 원을 받은 사람은 2만 5천 원을 받은 사람보다 덜 행복해 했다. 자신이 과도하게 보상을 받아 부담을 느꼈기 때문이다. 2만 원을 받은 사람도 덜 행복해 한 것은 마찬가지였다. 받아야 할 만큼 충분히 받지 못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① 인간은 공평한 대우를 받을 때 더 행복해 한다. ② 인간은 남보다 능력을 더 인정받을 때 더 행복해 한다. ③ 인간은 타인과 협력할 때 더 행복해 한다. ④ 인간은 상대를 위해 자신의 몫을 양보했을 때 더 행복해 한다. 문 5. 다음 글의 필자가 궁극적으로 강조하는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로마는 ‘마지막으로 보아야 하는 도시’라고 합니다. 장대한 로마 유적을 먼저 보고 나면 다른 관광지의 유적들이 상대적으로 왜소하게 느껴지기 때문일 것입니다. 로마의 자부심이 담긴 말입니다. 그러나 나는 당신에게 제일 먼저 로마를 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로마는 문명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대해 가장 진지하게 반성할 수 있는 도시이기 때문입니다. 문명관(文明觀)이란 과거 문명에 대한 관점이 아니라 우리의 가치관과 직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과거 문명을 바라보는 시각은 그대로 새로운 문명에 대한 전망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① 여행할 때는 로마를 가장 먼저 보는 것이 좋다. ② 문명을 반성적으로 볼 수 있는 가치관이 필요하다. ③ 문화 유적에 대한 로마인의 자부심은 본받을 만하다. ④ 과거 문명에서 벗어나 새로운 문명을 창조해야 한다. 문 6. 글의 제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평화로운 시대에 시인의 존재는 문화의 비싼 장식일 수 있다. 그러나 시인의 조국이 비운에 빠졌거나 통일을 잃었을 때 시인은 장식의 의미를 떠나 민족의 예언가가 될 수 있고, 민족혼을 불러일으키는 선구자적 지위에 놓일 수도 있다. 예를 들면 스스로 군대를 가지지 못한 채 제정 러시아의 가혹한 탄압 아래 있던 폴란드 사람들은 시인의 존재를 민족의 재생을 예언하고 굴욕스러운 현실을 탈피하도록 격려하는 예언자로 여겼다. 또한 통일된 국가를 가지지 못하고 이산되어 있던 이탈리아 사람들은 시성 단테를 유일한 ‘이탈리아’로 숭앙했고, 제1차 세계대전 때 독일군의 잔혹한 압제 하에 있었던 벨기에 사람들은 베르하렌을 조국을 상징하는 시인으로 추앙하였다. ① 시인의 생명(生命) ② 시인의 운명(運命) ③ 시인의 사명(使命) ④ 시인의 혁명(革命) 문 7. ㉠〜㉣을 시의 흐름에 맞게 설명한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열무 삼십 단을 이고 시장에 간 우리 엄마 안 오시네, ㉠ 해는 시든 지 오래 나는 ㉡ 찬밥처럼 방에 담겨 ㉢ 아무리 천천히 숙제를 해도 엄마 안 오시네, 배춧잎 같은 발소리 타박타박 안 들리네, 어둡고 무서워 ㉣ 금 간 창틈으로 고요히 빗소리 빈방에 혼자 엎드려 훌쩍거리던 아주 먼 옛날 지금도 내 눈시울을 뜨겁게 하는 그 시절, 내 유년의 윗목. - 기형도, 엄마 걱정 - ① ㉠ : 해가 지고 밤이 깊어간 시간의 경과가 나타나 있다. ② ㉡ : 관심 받지 못해 외로운 상황이 나타나 있다. ③ ㉢ : 공부하기 싫은 어린이의 마음이 나타나 있다. ④ ㉣ : 넉넉하지 않은 가정 형편이 나타나 있다. 국 어 2 책형 2 쪽 문 8. 밑줄 친 단어가 상징하는 것과 가장 유사한 것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 천상병, 귀천(歸天) - ① 어머니는 눈물로 진주를 만드신다. ② 반짝이는 나뭇잎은 어린 아이들의 웃음 같다. ③ 잠을 깨고 나니 고된 인생도 한바탕 꿈처럼 여겨졌다. ④ 얽매인 삶보다는 구름 같은 삶이 훨씬 좋을 때가 있다. 문 9. 두 한자어의 의미 관계가 나머지 셋과 다른 것은? ① 광정(匡正) - 확정(廓正) ② 부상(扶桑) - 함지(咸池) ③ 중상(中傷) - 비방(誹謗) ④ 갈등(葛藤) - 알력(軋轢) 문 10. 다음 대담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진행자 : 오늘은 우리의 전통 선박에 대해 재미있게 설명한 책인 우리나라 배에 대해 교수님과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김 교수님, 우리나라 전통 선박에 담긴 선조들의 지혜를 설명한 책 내용이 참 흥미롭던데요, 구체적인 사례 하나만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김 교수: 판옥선에 담긴 선조들의 지혜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혹시 판옥선에 대해 들어 보셨나요? 진행자 : 자세히는 모르지만 임진왜란 때 사용된 선박이라고 들었습니다. 김 교수: 네, 판옥선은 임진왜란 때 활약한 전투함인데, 우리나라 해양 환경에 적합한 평저 구조로 만들어졌습니다. 진행자 : 아, 그렇군요. 교수님, 평저 구조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김 교수 : 네, 그건 밑 부분이 넓고 평평하게 만든 구조 입니다. 그 때문에 판옥선은 수심이 얕은 바다 에서는 물론, 썰물 때에도 운항이 가능했죠. 또한 방향 전환도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진행자 : 결국 섬이 많고 수심이 얕으면서 조수 간만의 차가 큰 우리나라 바다 환경에 적합한 구조라는 말씀이시군요? 김 교수 : 네. 그렇습니다. 진행자 : 선조들의 지혜가 참 대단합니다. 이런 특징을 가진 판옥선이 전투 상황에서는 얼마나 위력적이었는지 궁금한데, 더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① 진행자는 김 교수에게 추가 설명을 요청하고 있다. ② 김 교수는 진행자의 의견에 동조하며 자신의 견해를 수정하고 있다. ③ 김 교수는 진행자의 부탁에 따라 소개할 내용을 선정하여 제시하고 있다. ④ 진행자는 김 교수의 설명을 듣고 자신의 이해가 맞는지 질문을 하고 있다. 문 11. 띄어쓰기가 옳은 것은? ① 그는 우리 시대의 스승이라기 보다는 자상한 어버이이다. ② 그는 황소 같이 일을 했다. ③ 하루 종일 밥은 커녕 물 한 모금도 마시지 못했다. ④ 내 모자는 그것하고 다르다. 문 12. 밑줄 친 어휘의 뜻풀이가 옳지 않은 것은? ① 해미 때문에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았다. - 해미 : 바다 위에 낀 짙은 안개 ② 이제는 안갚음할 때가 되었다. - 안갚음 : 남에게 해를 받은 만큼 저도 그에게 해를 다시 줌 ③ 그 울타리는 오랫동안 살피지 않아 영 볼썽이 아니었다. - 볼썽 : 남에게 보이는 체면이나 태도 ④ 상고대가 있는 풍경을 만났다. - 상고대 : 나무나 풀에 내려 눈처럼 된 서리 문 13. 밑줄 친 어휘 중 표준어가 아닌 것은? ① 그는 얼금얼금한 얼굴에 콧망울을 벌름거리면서 웃음을 터뜨렸다. ② 그 사람 눈초리가 아래로 축 처진 것이 순하게 생겼어. ③ 무슨 일인지 귓밥이 훅 달아오르면서 목덜미가 저린다. ④ 등산을 하고 났더니 장딴지가 땅긴다. 문 14. 다음 글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거사는 이렇게 대답했다. “얼굴이 잘생기고 예쁜 사람은 맑고 아른아른한 거울을 좋아하겠지만, 얼굴이 못생겨서 추한 사람은 오히려 맑은 거울을 싫어할 것입니다. 그러나 잘생긴 사람은 적고 못생긴 사람은 많기 때문에, 만일 맑은 거울 속에 비친 추한 얼굴을 보기 싫어할 것인즉 흐려진 그대로 두는 것이 나을 것입니다. 그래서 차라리 깨쳐 버릴 바에야 먼지에 흐려진 그대로 두는 것이 나을 것입니다. 먼지로 흐리게 된 것은 겉뿐이지 거울의 맑은 바탕은 속에 그냥 남아 있는 것입니다. 만약 잘생기고 예쁜 사람을 만난 뒤에 닦고 갈아도 늦지 않습니다. 아! 옛날에 거울을 보는 사람들은 그 맑은 것을 취하기 위함이었지만, 내가 거울을 보는 것은 오히려 흐린 것을 취하는 것인데, 그대는 이를 어찌 이상스럽게 생각합니까?” 하니 나그네는 아무 대답이 없었다. - 이규보, 경설 중에서 - ① 잘생긴 사람이 적고 못생긴 사람이 많다는 말에서 거사의 현실인식을 알 수 있다. ② 용모에 대한 거사의 논의는 도덕성, 지혜, 안목 등을 비유한 것으로 볼 수 있다. ③ 잘생기고 예쁜 사람을 만난 후 거울을 닦겠다는 말에서 거사가 지닌 처세관을 엿볼 수 있다. ④ 이상주의적이고 결백한 자세로 현실에 맞서고자 하는 거사의 높은 의지가 드러나 있다. 국 어 2 책형 3 쪽 문 15. ㉠ 〜 ㉣을 고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자본주의 체제에서 모든 계층의 사람이 똑같이 많이 벌고 잘살기를 바랄 수는 없다. 어느 정도의 소득 격차는 경쟁을 유발하는 동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 따라서 우리와 같은 양극화 현상의 심화 추세를 그대로 방치한 채 자연 치유되도록 기다릴 수만은 없다. 그동안 단편적인 대책이 나오기는 했으나 ㉡떡 먹은 입 쓸어 치듯 개선은 되지 않고 오히려 악화되어 가고 있음이 역력히 드러나고 있다. 과거의 실패를 거울삼아 저소득층 소득 향상을 통한 근본적인 빈부 격차 개선책을 제시하여 빈자에게 희망을 불어넣어야 한다. 그렇다고 고소득자와 대기업을 욕하거나 ㉢ 경원되어서는 안 된다. 무엇보다 기업 투자와 내수 경기를 일으키는 일이 긴요하다. 그래야 일자리가 생기고 서민 소득도 늘어나게 된다. ㉣ 또한 자본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 고소득층의 해외 소비 활동도 촉진해야 한다. 그리고 세제 개혁을 통한 재분배 정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세제만큼 유효한 재분배 정책 수단도 없다. 동시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각 부문의 양극화 개선을 위해 경제 체질과 구조 개선을 서두르지 않으면 안 된다. ① ㉠ - 문맥에 맞도록 ‘그러나’로 수정한다. ② ㉡ - 의미가 통하도록 ‘아랫돌 빼서 윗돌 괴듯’으로 수정한다. ③ ㉢ - 어법에 맞도록 ‘경원을 사서는’으로 수정한다. ④ ㉣ - 문단의 통일성에 어긋나므로 삭제한다. 문 16. 안긴문장이 주성분으로 쓰이지 않은 것은? ① 그 학교는 교정이 넓다. ② 농부들은 비가 오기를 학수고대했다. ③ 아이들이 놀다 간 자리는 항상 어지럽다. ④ 대화가 어디로 튈지 아무도 몰랐다. 문 17. ㉠ ~ ㉣의 밑줄 친 어휘의 한자가 옳지 않은 것은? ○ 그는 적의 ㉠ 사주를 받아 내부 기밀을 염탐했다. ○ 남의 일에 지나친 ㉡ 간섭을 하지 않기 바랍니다. ○ 그 선박은 ㉢ 결함을 지닌 채로 출항을 강행하였다. ○ 비리 ㉣ 척결이 그가 내세운 가장 중요한 목표였다. ① ㉠ - 使嗾 ② ㉡ - 間涉 ③ ㉢ - 缺陷 ④ ㉣ - 剔抉 문 18. 다음 글이 독자에게 웃음을 유발하는 이유를 바르게 설명한 것은? 개의 몸에 기생하는 진드기가 있다. 미친 듯이 제 몸을 긁어 대는 개를 붙잡아서 털 속을 헤쳐 보라. 진드기는 머리를 개의 연한 살에 박고 피를 빨아 먹고 산다. 머리와 가슴이 붙어 있는데 어디까지가 배인지 꼬리인지도 분명치 않다. 수컷의 몸길이는 2.5밀리미터, 암컷은 7.5밀리미터쯤으로 핀셋으로 살살 집어내지 않으면 몸이 끊어져 버린다. 한번 박은 진드기의 머리는 돌아 나올 줄 모른다. 죽어도 안으로 파고들다가 죽는다. 나는 그 광경을 ‘몰두(沒頭)’라고 부르려 한다. - 성석제, 몰두 중에서 - ① 소리는 같지만 뜻은 전혀 다른 두 단어를 의도적으로 혼란스럽게 섞어 사용해서 ② 일반적으로 예상되는 사건 대신 아주 엉뚱한 사건을 전개해서 ③ 묘사하는 대상의 우스꽝스러운 생태를 충분한 거리를 유지한 채 객관적으로 전달해서 ④ 어떤 단어를 보통 쓰이는 의미 대신 글자 그대로의 의미로 짐짓 받아들여서 문 19. 다음 글의 서술자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그들은 여전히 이야기를 계속하고 있다. “그래 촌에 들어가면 위험하진 않은가요?” 조선에 처음 간다는 시골자가 또다시 입을 벌렸다. “뭘요, 어델 가든지 조금도 염려 없쉐다. 생번이라 하여도 요보는 온순한 데다가, 가는 곳마다 순사요 헌병인데 손 하나 꼼짝할 수 있나요. 그걸 보면 데라우치 상이 참 손아귀 힘도 세지만 인물은 인물이야!” 매우 감격한 모양이다. “그래 촌에 들어가서 할 게 뭐예요?” “할 것이야 많지요. 어델 가기로 굶어 죽을 염려는 없지만, 요새 돈 몰 것이 똑 하나 있지요. 자본 없이 힘 안 들고 ……. 하하하.” 표독한 위인이 충동이는 수작이다. … (중략) … 나는 여기까지 듣고 깜짝 놀랐다. 그 불쌍한 조선 노동자 들이 속아서 지상의 지옥 같은 일본 각지의 공장과 광산으로 몸이 팔리어 가는 것이 모두 이런 도적놈 같은 협잡 부랑배의 술중(術中)에 빠져서 속아 넘어가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나는 다시 한 번 그자의 상판대기를 치어다보지 않을 수 없었다. - 염상섭, 만세전 중에서 - ① 작품 밖의 전지적 서술자가 일어난 사건의 전말을 전달하고 있다. ② 작품 속에 등장하는 인물이 다른 인물을 관찰하며 평가하고 있다. ③ 작품 밖에 있는 서술자가 관찰자가 되어 등장인물의 행동을 묘사하고 있다. ④ 작품 속의 서술자가 작품 밖의 서술자와 교차하며 사건을 입체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문 20. 다음 글을 근거로 할 때, <보기>의 대화에서 ㉡의 대답이 갖는 특징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그라이스(Grice)는 원활한 대화 진행을 위한 요건으로 네 가지의 ‘협력의 원리’를 제시한 바 있다. 첫째, 주고받는 대화의 목적에 필요한 만큼만 정보를 제공하고 필요 이상의 정보를 제공하지 말라는 양의 격률이다. 둘째, 진실한 정보만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증거가 불충한 것은 말하지 말라는 질의 격률이다. 셋째, 해당 대화 맥락과 관련되는 말을 하라는 관련성의 격률이다. 넷째, 모호하거나 중의적인 표현을 피하고 간결하고 조리 있게 말하라는 태도의 격률 이다. 그러나 모종의 효과를 위해 이 네 가지의 격률을 위배하는 일은 일상 대화에서 빈번하게 이루어지는데, 일반적으로 언중들은 그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뿐 아니라 때에 따라서는 협력의 원리를 지키는 것이 예의에 어긋난 경우도 많다. <보 기> 대화(1) ㉠ : 체중이 얼마나 되니? ㉡ : 55 kg인데 키에 비해 가벼운 편입니다. 대화(2) ㉠ : 얼마 전 시민 운동회가 있었다며? ㉡ : 응. 백 미터 달리기에서 비행기보다 빠른 사람 을 봤어. 대화(3) ㉠ : 너 몇 살이니? ㉡ : 형이 열일곱 살이고, 저는 열다섯 살이지요. 대화(4) ㉠ : 점심은 뭐 먹을래? ㉡ : 생각해 보고 마음 내키는 대로요. ① 대화(1) : 관련성의 격률을 위배하였다. ② 대화(2) : 질의 격률을 위배하였다. ③ 대화(3) : 양의 격률을 위배하였다. ④ 대화(4) : 태도의 격률을 위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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