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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 2024년도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자유광장 댓글 1 조회수 720  |   6년 전  |  

공부방법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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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교행직 발표나고 택(?)도 없는 점수 차이로 또 떨어진 수험생입니다.

 

준비한지 2년 반정도 되었고, 내년까지 하면 3년차가 됩니다.

 

올해 시험은 붙고 마음이라도 홀가분하게 되고 싶었지만 또 안됐네요.. 부모님께 점수도 말하기 부끄럽고요.. 고등학교때까지 공부에 흥미가 없고, 대학교도 지방사립대 나왔지만 영어가 좀 되니 할 수 있는게 공무원이구나 생각해서 준비하게되었습니다. 그 전에 복지직 1년넘게 일하다 그만두고 교행직 준비한게 이렇게 시간이 흘렀네요.

 

교행직이 목표지만 8월 군무원 시험 대비로 한 달 동안 준비하고 있습니다.(교행직이 목푠데.. 군무원 준비하려고 하니 눈물만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교행직 시험 치고 채점한 뒤로는 세상에서 저란 존재가 필요한지 그냥 밤에 눈감고 다음날 안깨어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수 백번 했습니다.)

 

잡소리는 여기 까지만 하고요.. 특히 교행직은 390점대가 기본이라서 모든 과목 90점 이상은 받아야지 가능한 점수더라고요. 이번 부산교행직은 394.21점 입니다. 작년은 400점대고요..

 

올해 점수가

국어 85, 영어45, 한국사 80, 행정법 75, 행정학60

 

1. 이선재선생님+부산학원/저는 국어는 이제 못해도 80~85점 사이 나오지만 이번 시험은 쉬웠다고 하니 못친거고요.

 

2. 이동기 선생님/ 영어도 평소에는 80~85점 받다가 올해 시험들은 거의 60점 또는 지금 점수(45점) 나왔어요. 너무 충격적이었습니다.

제가 영어를 못 하는 것도 아닌데, 시험장에서 영어를 보면 긴장으로 해석도 안되고 머리가 안굴러갑니다.

........ 문법이 취약해 문법 공부도 열심히 했고, 독해는 기출과 모의고사로 공부했었고요.. 그래서 생각한 것이 차라리 토플같은 어려운 독해지문으로 연습하면 공무원영어가 좀 쉽게 보이지 않으라? 생각이 들더 라고요...ㅠ^ㅠ

 

3. 한국사는 맨날천날 70점대에서 놀다가 이제 겨우 80점으로 올라왔구요.. 저는 전한길쌤 커리 따라 했습니다. 근데 90점대는 안되더라구요..

 

4. 이번엔 행정법과 행정학인데요. 이번 시험때 마킹 실수로 둘 다 점수가 하락한 케이스 입니다. 5분남겨놓고 행정법 마킹을 잘 못해 다시 했는데 손이 너무 떨려서 2번째로 행정법과 행정학 둘 다 마킹 실수를 했습니다. 그래서 각각 5점씩 떨어졌구요..

 

행정법은 모의고사 보면 85~90점 나오고요. 행정법은 부산에서 잘 가르치는 선생님 계셔서 그거 듣고, 문제가 필요하면 써니 봤습니다.

 

행정학은...하아.....진짜 죽여버릴 정도로 싫습니다... 교행직만 보면 65점은 기본이네요... 다른 직렬에서는 80~85점 받는데.... 행정학은 신용한 선생님(이론) + 부산학원에서 행정학 선생님(문제풀이) 이렇게 들었습니다.

 

5. 제 생각

- 교행직시험 치고 공기출에도 몇 번 와서 회원분들 공부방법을 보고 저에게 뭐가 부족한지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회원 분이 누적 공부라고 해서 노트에 오늘 제가 무엇을 기억 못하는지 적어놓고 매일 봅니다. 그래도 틀리는 건 틀리더라구요 열받게... ㅠㅠ 학원에서 치르는 사설모의고사 점수가 안나오니 상한 기분이 필기시험장까지 갈까봐 안쳐봤고, 당연히 1시간 40분내에 문제를 잘 풀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게 오륜거 같고요.. (근데 학원모의고사 점수가 잘 나오시는 분들 계시나요?) 작년 시험 실패 후 제가 문제 응용력이 없어서 그런가보다 생각하고 문제집을 평소에 푼 것 보다 +1해서 사서 풀어봤고요. (학원 모의고사도 다녔고, 산 문제집도 다 보진 못 했습니다.) 올해 결과 보니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도 답이 아닌 것 같고요... 그리고 시험장에서 시험을 볼 때 긴장을 너무 심하게 하는 것과 아무생각없이 시험을 보는 거... 모의고사 풀때도 거의 생각없이 풉니다. 시간재고 하면서 빨리 풀어야한다는 생각이 많아서 그런지 생각없이 문제를 읽고 다시 읽는 습관이 있습니다.  틀린거 보면 이거 왜틀렸지? 하는 문제들이 있어요.

 

진짜 기본서 + 기출문제만 무한대로 푸는 것이 정답인가요??.. 궁금합니다......ㅠㅠ 다른 모의고사 문제집 볼 필요 업나요?.. 이 놈의 교행직 행정학 고득점 맞는 방법 좀 가르쳐주세요...

 

그리고 시험칠 때 긴장안하는 법(우황청심원을 먹어 봤는데 효과가 없었습니다.)과 시험치기 몇 주전에는 어는 것을 봐야하는지 가르쳐주세요. 오래 공부했지만 아직도 시험 몇 주 남으면 어떻게 공부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적다보니 뭐하나 특출난 과목이 없네요.. 일단 90점을 넘겨야하는데 90점 넘기가 너무 힘듭니다..ㅠㅠ 제발 도와주세요.. 꼭 합격하고싶습니다. 30대 초반이라 다른 일반 회사에 들어가지도 못하고요.. 사회복지지은 죽어도 돌아가기 싫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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