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기간 : 17. 01. ~ 18. 06.)
- 지방직(경기도) : 공단기 1배수에서 아슬아슬하게 밀렸습니다.(오늘 발표, 사실상 필탈 예상)
- 서울시 : 387.XX(공단기 예측컷 보니 아마 택도 없을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현 상황이 너무 아쉽지만, '한 번 더' 를 외칠 수 없어서 슬픕니다ㅠㅠ
금전적인 문제도 물론 큰 부분을 차지하지만,
허리 상태가 한 타임에 30분 이상을 앉아 있지를 못할 정도로 고통이 심한 상황입니다.
(저에게 공부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가장 큰 적은 스마트폰도 졸음도 아니었습니다.)
회사 2년 다니다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상사 만류도 뿌리치고 나와서
모아둔 푼돈 탈탈 털어가며 1.5년 동안 개고생해서 얻은 게
허리디스크와 손목터널증후군이라니...
어쨌든 결론은,
다시 돈을 벌어야 되는 상황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30대 초반의 무스펙 무경력이
어떻게 제대로 된 직장을 다시 구할 수 있겠습니까
공부를 다시 시작할 수도 없고,
새출발을 위한 재취업도 녹록지 않은 현상황이 너무 막막합니다.
인생 선배님들,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도와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