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엄마야~ 연락이 없어서 걱정 되서 연락 해봤어~
서울 가서 혼자 공부 한다고 힘들지~ 밥 잘 챙겨 먹고 다니니? 어디 아픈 곳은 없구?
시험치고 내려 오면 네가 좋아하는 잡채, 계란말이 반찬 같은 거 많이 만들어 놓을 게~
여태까지 한 번도 엄마 속 한번 안 썩이고 잘 자라 준 아들~
힘들다구 여기와서 일베짓 하거나 관종놀이 하고 그러는 거 아니지?
엄마는 우리 아들 믿어~ ^^
엄마가 아들 하늘 만큼 땅 만큼 사랑하는 거 알지? 많이 보고싶다 우리아들.
그리고 엄마가 많이 미안해
written by 아들을 사랑하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