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너무 막막해서 상담요청드려요.
완전 노베이스에, 학창시절에도 언어영역, 국어는 항상 힘든 과목이었어요. 그랬던 제가 10여년의 직장생활을 접고 작년 8월부터 공시를 준비하게 되었는데, 올해 점수가 국어 국가.지방 45~50 서울 65
참담한 결과가 나왔어요.
기본서, 기출 3회독, 반쪽,모의고사 라는 커리큘럼과 아침 8시부터 10시반까지 독서실에서 나름 한다고 했는데.. 너무 답답하고 한심하네요.
시험장에서 국어문제를 풀땐 지문이 읽혀지지가 않고 글자가 눈에 들어온다는 느낌이랄까-?
그렇구요~ 국어에 시간을 많이 써 마지막 영어는 15~ 20정도만 남아 마음이 급해서 막 찍구..
일행이 아니라 고득점을 목표로 하지 않는데.
국어80~ 90 영어 70~ 80 목표로 1년 공부하려고 하는데 저같이 노베이스에서 시작하셨거나,
저에게 해주고 싶은 말 있으신 분..
제발 공부 방법 좀 알려주세요...
내년에도 이런 결과가 나올까봐 너무 무서워요
조금 현실적으로 말씀드리면 기출3회독에 모의고사까지 푸셨는데 70점이 안나오면 언어적 감각이나 기본기가 많이 부족하신것 같아요. 지금 글쓴분께 필요한건 무슨 커리큘럼을 따르라는 조언보다는 국어 비문학과 영어 독해의 실력을 키우시는게 최우선으로 보입니다.
공부는 지름길이 있는게 아닙니다. 매일 1~2지문씩 꼼꼼하게 분석하고 논지가 어떻게 흐르는지, 글 읽는 연습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문법도 병행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