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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29 지방 7급 국어(한문 포함)-A정답(2022-10-29 / 248.5KB / 1,715회)

 

221029 지방 7급 국어(한문 포함)-A정답(2022-10-29 / 32.5KB / 256회)

 

2022 지방직 7급 국어 해설 이유진 (2022-10-29 / 610.5KB / 2,042회)

 

 2022년도 지방공무원 7급 등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 국어(한문 포함) A 책형 1 쪽 국어(한문 포함) 문 1. 다음 연설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올림픽 헌장은 “올림픽의 목적은 인류의 조화로운 발전과 인간 존엄성의 수호를 위해, 평화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스포츠 경기를 하는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이것이 올림픽 정신이며, 스포츠의 가능성과 힘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저는 굳게 믿습니다. 열 살 때 남북 선수단이 올림픽 경기장에 동시 입장하는 것을 보고 처음으로 스포츠의 힘을 느꼈습니다. 오늘 저는 유엔 총회의 ‘올림픽 휴전 결의안’ 초안 승인을 통해 그때 목격했던 스포츠의 힘을 다시 한번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① 반대되는 사례를 제시하여 주장을 부각하고 있다. ② 권위 있는 자료를 인용하여 설득력을 높이고 있다. ③ 설의적인 표현을 사용하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④ 연설자의 공신력을 강조하여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문 2. 다음 글의 내용과 부합하는 것은? 사적인 필요가 사적 건축을 낳는다면, 공적인 필요는 다수를 위한 공공 건축을 낳는다. 공공 건축은 정부나 지방자치 단체가 주도하면서 사적 자본이 생산해 낼 수 없는 공간을 생산해 내어야 한다. 이곳은 자본의 논리에서 소외된 영역을 보살피는 공적인 영역이다. 따라서 공공 건축은 국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특정 개인의 취향이 반영된 것이 아니라 보다 큰 다수가 누릴 수 있는 것을 배려하는 보편성을 갖추어야 한다. 그러면서도 사적 건축으로는 하기 어려운 지역의 정체성과 문화적 전통도 보존해야 한다. 이렇게 공공 건축은 공적인 소통의 장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① 사적 건축은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해야 한다. ② 사적 건축은 국민 다수의 보편적인 취향을 반영해야 한다. ③ 공공 건축은 지역의 정체성을 반영한 소통의 장이 되어야 한다. ④ 공공 건축은 사적 자본을 활용하여 다수가 누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문 3. 다음 대화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민서: 정국이 말이야. 우리한테는 말도 안 해 주고 자기 혼자 공모전에 신청했더라. 채연: 글쎄, 왜 그랬을까? 민서: 그러게 말이야. 정말 기분 나빠. 채연: 정국이도 나름대로 사정이 있었을 거야. 민서: 사정은 무슨 사정? 자기 혼자 튀어 보고 싶은 거겠지. 채연: 내가 지난 학기에 과제를 함께 해 봐서 아는데, 그럴 애가 아니야. 민서야, 정국이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건 어때? 민서: 너 자꾸 이럴 거야? 도대체 왜 정국이 편만 드는 거야? ① 채연은 자신의 경험을 예로 들며 민서를 설득하고 있다. ② 채연은 민서의 의견을 수용하며 원만한 갈등 해소를 유도하고 있다. ③ 민서는 정국이의 상황과 감정을 고려하며 대화의 타협점을 찾고 있다. ④ 민서는 채연의 답변에서 모순점을 찾아내며 논리적으로 비판하고 있다. 문 4. 다음 글의 주된 서술 방식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배의 돛은 바람의 힘을 이용하여 배를 멀리까지 항해할 수 있게 한다. 별도의 동력에 의지하지 않고도 추진력을 얻는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주선도 별도의 동력 없이 먼 우주 공간까지 갈 수 있을 것이다. 우주 공간에도 태양에서 방출되는 입자들이 일으키는 바람이 있어서 ‘햇살 돛’을 만들면 그 태양풍의 힘으로 추진력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① 정의 ② 분류 ③ 서사 ④ 유추 문 5. (가)에 들어갈 한자성어로 가장 적절한 것은? 소설가 에번 코넬은 단편소설의 초고를 읽어 내려가면서 쉼표를 하나하나 지웠다가 다시 한번 읽으면서 쉼표를 원래 있던 자리에 되살려 놓는 과정을 거치면 단편 하나가 완성된다고 했다. 강박증 환자처럼 보이지만 실은 치열한 문장가가 아닌가! 불필요한 곳에 나태하게 찍혀 있는 쉼표는 글의 논리와 리듬을 망쳐 놓는다. 쉼표를 사용할 필요가 없는 (가) 의 문장을 쓰거나 쉼표의 앞뒤를 섬세하게 짚게 하는 치밀한 문장을 만들어야 한다. ① 髀肉之歎 ② 聲東擊西 ③ 苦盡甘來 ④ 天衣無縫 문 6. 밑줄 친 부분의 한자 표기가 옳은 것은? ① 이번 연주회의 백미(百眉)는 단연 바이올린 독주였다. ② 그분은 고령에도 불구하고 노익장(老益壯)을 과시했다. ③ 신춘문예 공모는 젊은 소설가들의 등용문(燈龍門)이다. ④ 우리 회사에는 미봉책(未縫策)이 아닌 근본 대책이 필요하다. 문 7. 밑줄 친 말이 표준어가 아닌 것은? ① 그는 구멍 난 양말을 꼬매고 있다. ② 그는 자동차에 대해서 빠삭한 편이다. ③ 그는 나를 보고 계면쩍게 웃기만 했다. ④ 밥을 제대로 차려 먹기에는 어중된 시간이다. 문 8. ㉠ ~ ㉣을 활용하여 사례의 밑줄 친 부분을 분석한 것으로 옳지 않은 것은? 어간과 결합하는 어미는 다음과 같이 분류될 수 있다. 먼저 실현되는 위치에 따라 ㉠ 선어말 어미와 어말 어미로 나뉜다. 다음으로 어말 어미는 그 기능에 따라 ㉡연결 어미, ㉢ 종결 어미, ㉣ 전성 어미로 나뉜다. 사례 분석 ① 형이 어머니를 잘 모시겠지만 조금은 걱정돼. 어간+㉠+㉡ ② 많은 사람들이 오갔기 때문에 소독을 해야 해. 어간+㉠+㉣ ③ 어머니께서 할머니께 전화를 드리셨을 텐데. 어간+㉠+㉠+㉡ ④ 아버지께서 지난주에 편지를 보내셨을걸. 어간+㉠+㉠+㉢ 2022년도 지방공무원 7급 등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 국어(한문 포함) A 책형 2 쪽 문 9. 밑줄 친 단어가 다의어 관계로 묶인 것은? ① 무를 강판에 갈아 즙을 내었다. 고장 난 전등을 새것으로 갈아 끼웠다. ② 안개에 가려서 앞이 잘 안 보인다. 음식을 가리지 말고 골고루 먹어야 한다. ③ 긴장이 되면 입술이 바짝바짝 탄다. 벽난로에서 장작불이 활활 타고 있다. ④ 이 경기에서 지면 결승 진출이 좌절된다. 모닥불이 지면 한기가 느껴지기 시작한다. 문 10. 다음 시조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한숨아 셰 한숨아 네 어 틈으로 드러온다 고모장 셰살장 가로다지 여다지에 암돌져귀 수돌져귀 목걸새 닥 박고 용(龍) 거북 물쇠로 수기수기 엿듸 병풍(屛風)이라 덜걱 져븐 족자(簇子)ㅣ라 글 다 네 어 틈으로 드러온다 어인지 너 온 날 밤이면  못 드러 노라 - 작자 미상, 한숨아 셰 한숨아 - ① 부사어를 활용하여 시적 대상의 존재를 부각하고 있다. ② 의인화한 시적 대상과의 대화를 통해 시상을 전개하고 있다. ③ 동일한 구절을 반복하여 시적 대상에 대한 화자의 감정을 강조하고 있다. ④ 유사한 종류의 사물들을 열거하여 시적 대상을 향한 화자의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문 11. 다음 글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공부를 많이 한 사람이 어째 해남 대흥사에 있나? 서울 조계사에 있어야지…….” “에이, 대흥사도 대찰(大刹)이에요.” “그래도 중들의 중앙청은 역시 조계사 아닌가?” “스님들에게 중앙청이 어디 있어요? 그거 싫다고 떠난 사람들인데.” “그래서 가짜가 많다고 …… .” “네?” “책은 많이 썼는가?” “책이라뇨?” “스님들이 책 많이 쓰지 않나, 요즘?” “에이, 지명 스님은 그런 거 안 써요.” “그러면 테레비에는 나와?” “테레비에도 안 나와요. 지명 스님, 그런 거 할 사람이 아니에요.” “그러면 라디오에는? 요새는 불교방송이라는 라디오 방송도 생겼다는데?” “나대는 스님이 아니라니까요.” “에이, 그러면 공부 많이 한 스님이 아니야.” “네?” 그는 내 인내를 시험해 보기로 작정했던 모양인가? 이유 없이 따귀를 한 대 맞은 느낌이었다. … (중략) … 나는, 정말이지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이 세상에는 학생을 가르치는 교수도 있고, 더 잘 가르칠 수 있도록 그런 교수를 가르치는 교수도 있어요. 이 세상에는 중생을 제도하는 스님도 있고 더 잘 제도할 수 있도록 그런 스님을 가르치는 스님도 있어요. 텔레비전 시청자나 라디오 청취자에게 적합한 지식을 가진 사람도 있고, 텔레비전이나 라디오에 나갈 사람을 가르치는 사람도 있어요.” “에이, 그것은 못 나간 사람들이 만들어 낸 변명이야.” - 이윤기, 숨은그림찾기1-직선과 곡선 에서 - ① ‘나’의 입장에서 볼 때 ‘조계사’와 ‘대흥사’는 우열의 관계가 아니다. ② ‘나’의 입장에서 볼 때 ‘책’을 쓰는 것은 ‘공부 많이 한 스님’이 갖추어야 할 조건이다. ③ ‘그’의 입장에서 볼 때 ‘지명 스님’은 ‘못 나간 사람들’에 속한다. ④ ‘그’의 입장에서 볼 때 ‘중앙청’에 있는 스님들은 ‘중앙청’이 아닌 곳에 있는 스님들보다 ‘공부를 많이 한 사람’이다. 문 12. 다음 글의 내용과 부합하지 않는 것은? 과거에 예술은 고급 예술만을 의미했다. 특별한 재능을 가진 예술가의 작품을 귀족과 같은 상층 사람들이 제한된 장소에서 감상하기만 했다. 그러나 사진기와 같은 새로운 기술의 발명으로 기존의 걸작품이 복제되어 인테리어 소품이나 낭만적인 엽서로 사용되면서 대중도 예술 작품을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 원작에 버금가는 위작이 만들어지고, 게다가 일상의 생필품처럼 사용되는 작품도 등장하게 되면서는, 대중은 더 이상 예술 작품을 수동적으로 감상하는 데에 머물지 않고 능동적으로 소비하고 실용적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이런 상황의 변화는 예술이 무엇인가를 고민하게 만들었다. 이전까지는 예술 작품이 진본성, 유일성을 가져야 한다고 보았지만 이러한 기술 복제 시대에는 이와 같은 조건이 적용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또한 공원에 타도록 설치된 그네를 예술 작품이라 하는 것과 같이 일상의 물품 역시 과거와 달리 예술의 범주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① 복제와 관련된 기술의 발명은 예술을 둘러싼 상황을 변화 시키는 데 기여했다. ② 기술 복제 시대 전에도 귀족은 예술 작품을 실용적으로 사용 했다. ③ 기술 복제 시대에는 진본성을 갖추는 것이 예술 작품의 필수 조건이 되지 못했다. ④ 기술 복제 시대 전에는 인테리어 소품이 예술에 포함될 수 없었지만 기술 복제 시대에는 포함될 수 있었다. 문 13. (가)와 (나)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은? A는 다음과 같은 실험을 진행했다. 먼저, 검은색 옷과 흰색 옷을 입은 6명이 두 개의 농구공을 가지고 패스를 주고받는 동안 고릴라 복장의 사람을 지나가게 하고 그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했다. 그리고 실험 참가자들에게 이 동영상을 보여 주면서 흰색 옷을 입은 사람들이 몇 번 패스를 주고받았는지 세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참가자들은 패스 횟수에 대해서는 각자의 답을 말했는데, 동영상 중간 중간에 출현한 고릴라 복장의 사람에 대해서는 하나같이 보지 못했다고 답했다. 참가자들이 패스 횟수를 세는 데 집중하느라 1분이 채 안 되는 동영상 가운데 9초에 걸쳐 등장하는 고릴라 복장의 사람을 인지하지 못한 것이다. A는 이 실험을 통해 다음의 결론을 도출했다. (가) . 이 실험 결과를 우리의 일상에서도 확인해 볼 수 있다. 오토바이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눈에 잘 띄는 밝은색 옷을 입도록 권하는데, 밝은색 옷의 오토바이 운전자는 시각적으로 더 잘 보이고, 덕분에 더 쉽게 알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도 모든 자동차 운전자가 밝은색 옷을 입은 오토바이 운전자를 다 알아보는 것은 아니다. 바라보는 행위는 인지의 (나) 없기 때문이다. ① (가): 인간의 인지는 시각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나): 충분조건일 수는 있어도 필요조건일 수는 ② (가): 인간의 인지는 시각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나): 필요조건일 수는 있어도 충분조건일 수는 ③ (가): 인간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위주로 주의를 기울인다 (나): 충분조건일 수는 있어도 필요조건일 수는 ④ (가): 인간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위주로 주의를 기울인다 (나): 필요조건일 수는 있어도 충분조건일 수는 2022년도 지방공무원 7급 등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 국어(한문 포함) A 책형 3 쪽 문 14. ㉠ ~ ㉣ 중 적절하지 않은 것은? 寂寞荒田側 적막한 묵정밭 가에 繁花壓柔枝 만발한 꽃이 보드라운 가지를 누르네 香經梅雨歇 향기는 장맛비 지나면 옅어지고 影帶麥風欹 그림자는 보리바람 맞으면 흔들리겠지 車馬誰見賞 수레 탄 사람들이 누가 보아 주리 蜂蝶徒相窺 벌과 나비만 기웃거리는구나 自慙生地賤 천한 땅에 태어난 것 부끄러우니 堪恨人棄遺 사람들에게 버림받은 것 어찌 원망하리오 - 최치원, 촉규화(蜀葵花) - 이 시는 최치원이 당나라 유학 시절, 관직에 오르기 전에 지은 것으로 추정된다. 길가의 촉규화에 자신을 투영하여 출중한 능력에도 원하는 바를 성취할 수 없었던 서글픈 처지를 노래하였다. ㉠이 시에서 “만발한 꽃”은 작가 자신이 지니고 있는 빼어난 능력을 가리킨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능력이 있다고 해서 곧바로 등용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는데, ㉡ 그에게는 자신의 능력을 알아보고 등용의 기회를 부여해 줄 “수레 탄 사람들”이 필요했다. 뿐만 아니라 ㉢ “수레 탄 사람들”과 자신을 이어줄 수 있는 “벌과 나비” 역시 절실했다. 이 작품에서 ㉣“천한 땅”은 시적 대상인 촉규화가 피어난 곳을 의미하기도 하고 작가 자신이 태어난 땅을 의미하기도 한다. ① ㉠ ② ㉡ ③ ㉢ ④ ㉣ 문 15. 다음 시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나무는 자기 몸으로 나무이다 자기 온몸으로 나무는 나무가 된다 자기 온몸으로 헐벗고 零下 十三度 零下 二十度 地上에 온몸을 뿌리박고 대가리 쳐들고 무방비의 裸木으로 서서 두 손 올리고 벌 받는 자세로 서서 아 벌 받은 몸으로, 벌 받는 목숨으로 起立하여, 그러나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온 魂으로 애타면서 속으로 몸속으로 불타면서 버티면서 거부하면서 零下에서 零上으로 零上 五度 零上 十三度 地上으로 밀고 간다, 막 밀고 올라 간다 온몸이 으스러지도록 으스러지도록 부르터지면서 터지면서 자기의 뜨거운 혀로 싹을 내밀고 천천히, 서서히, 문득, 푸른 잎이 되고 푸르른 사월 하늘 들이받으면서 나무는 자기의 온몸으로 나무가 된다 아아, 마침내, 끝끝내 꽃 피는 나무는 자기 몸으로 꽃 피는 나무이다 - 황지우, 겨울-나무로부터 봄-나무에로 - ① 시적 대상을 의인화하여 시상을 전개하고 있다. ② 감탄사를 활용하여 화자의 정서를 표현하고 있다. ③ 시간의 흐름에 따른 시적 대상의 변화 과정을 드러내고 있다. ④ 공감각적 심상을 활용하여 시적 대상이 처한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문 16. 다음 글의 전개 순서로 가장 자연스러운 것은? (가) 젊은이들 가운데 약삭빠르고 방탕하여 어딘가에 얽매이는 것을 싫어하는 자들이 이 말을 듣고 제 세상 만난 듯 기뻐하여 앉고 서고 움직이는 예절을 마음에 내키는 대로 한다. (나) 성인께서도 사람을 가르치실 때 먼저 겉모습부터 단정히 해야만 바야흐로 자신의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다고 하시었다. 세상에 비스듬히 눕고 기대서서 멋대로 말하고 멋대로 보면서 주경존심(主敬存心)※ 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다) 근래 어떤 자가 반관(反觀)※으로 이름을 떨쳐 겉모습을 단정하게 꾸미는 것을 가식이요, 허위라고 한다. (라) 나도 예전에 이 병에 깊이 걸렸던 터라 늙어서까지 예절을 익히지 못했으니 비록 후회해도 고치기가 어렵다. (마) 지난번 너를 보니 옷깃을 가지런히 하여 똑바로 앉는 것을 즐기지 않아 장중하고 엄숙한 기색을 조금도 볼 수 없었는데, 이는 내 병통이 한 바퀴 돌아 네가 된 것이다. - 정약용, 두 아들에게 부침 에서 - ※ 주경존심(主敬存心): 공경하는 마음을 간직함. ※ 반관(反觀): 남들이 하는 대로 보지 않고 거꾸로 보거나 반대로 생각하는 것. ① 가 - 나 - 다 - 라 - 마 ② 나 - 라 - 마 - 다 - 가 ③ 다 - 가 - 라 - 마 - 나 ④ 마 - 라 - 가 - 나 - 다 문 17. ㉠~㉣을 문맥을 고려하여 수정한 것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농촌의 모습을 주된 소재로 삼는 A 드라마에 결혼이주 여성이 등장한다는 것은 그녀들이 직면한 여러 문제들을 다룰 기회가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일단은 긍정적이다. 하지만 ㉠ 그녀들이 농촌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경험하게 되는 다양한 문제들을 단순화할 수 있는 위험성도 내포하고 있다. 이 드라마에는 모문화와 이문화 사이의 차이로 인해 힘겨워하는 여성, 민족적 정체성에 혼란을 겪는 여성, 아이의 출산과 양육 문제로 갈등을 겪는 여성 등이 등장한다. 문제는 이 드라마에서 이러한 갈등의 원인을 제대로 규명하는 것보다는 ㉡ 부부간의 사랑이나 가족애를 통해 극복하는 낭만적인 해결 방식을 주로 선택한다는 데에 있다. 예를 들어, ○○화에서는 여성 주인공이 아이의 태교 문제로 내적 갈등을 겪다가 결국 자신의 생각을 포기함으로써 그 갈등이 해소된 것처럼 마무리된다. 태교에 대한 문화적 차이가 주된 원인이었지만, 이 드라마에서는 그것에 주목 하기보다 ㉢ 남편과 갈등을 일으키는 여성 주인공의 모습을 부각하여 사랑과 이해에 기반한 순종과 순응을 결혼이주여성이 갖추어야 할 덕목으로 묘사한 것이다. 이 드라마에서 ㉣ 이러한 강요된 선택과 해소되지 않은 심적 갈등이 사실대로 재현되지 않음으로써 실질적인 원인은 은폐되고 여성의 일방적인 양보와 희생을 통해 해당 문제들이 성급히 봉합된다. 이는 어디까지나 한국인의 시선으로만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정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이다. ① ㉠을 “그녀들이 농촌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경험하게 되는 다양한 문제들을 탐색할 수 있는 가능성도”로 고친다. ② ㉡을 “시댁 식구를 비롯한 한국인들과의 온정적인 소통을 통해 극복하는 구체적인 해결 방식”으로 고친다. ③ ㉢을 “남편의 의견을 따르는 여성 주인공의 모습”으로 고친다. ④ ㉣을 “이러한 억압적 상황과 해소되지 않은 외적 갈등이 여과 없이 노출됨으로써”로 고친다. 2022년도 지방공무원 7급 등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 국어(한문 포함) A 책형 4 쪽 문 18. (가)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은? 자기지향적 동기와 타인지향적 동기는 행위의 적극성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 A는 자율 방범대원들에게 이 일의 자원 동기에 대해 물어보았다. 자기지향적 동기만 말한 사람과 타인지향적 동기만 말한 사람, 그리고 둘 다 말한 사람이 고르게 분포되었다. 그 후 설문에 참여한 사람들이 2개월간 방범 순찰에 참여한 횟수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자기지향적 동기를 말한 사람들 모두가 자기지향적 동기를 말하지 않은 사람들보다 순찰 횟수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전자 중 타인지향적 동기를 말한 사람들의 순찰 횟수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유의미하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A는 이를 토대로 (가) 고 추정하였다. ① 자기지향적 동기만 가진 사람은 타인지향적 동기만 가진 사람보다 행위의 적극성이 높다 ② 타인지향적 동기를 가진 사람은 자기지향적 동기를 가진 사람보다 행위의 적극성이 높다 ③ 자기지향적 동기는 행위의 적극성에 긍정적 영향을 주기도 하고 부정적 영향을 주기도 한다 ④ 자기지향적 동기가 행위의 적극성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경우 타인지향적 동기는 부정적 영향을 준다 문 19. 갑 ~ 병에 대한 평가로 적절한 것만을 에서 모두 고르면? 갑: 일상적인 언어생활에서 가족이 아닌 이들과 대화할 때 ‘우리 엄마’라는 표현을 자주 쓰곤 하는데, 좀 이상하지 않아? ‘우리 동네’라는 표현과 비교하면 무엇이 문제인지 분명하게 알 수 있어. ‘우리 동네’는 화자의 동네이기도 하면서 청자의 동네이기도 한 특정한 하나의 동네를 지칭하잖아. 그런 식이라면 ‘우리 엄마’는 형제가 아닌 화자와 청자가 공유하는 엄마를 지칭하는 이상한 표현이 되는 셈이지. 그러니까 이 경우의 ‘우리 엄마’는 잘못된 어법이고 ‘내 엄마’라고 하는 것이 올바른 어법이라고 할 수 있어. 을: 청자가 사는 동네와 화자가 사는 동네가 다른 경우에도 ‘우리 동네’라는 표현을 쓸 수 있어. 물론 이 표현이 의미하는 것은 청자가 사는 동네와 다른, 화자가 사는 동네가 되겠지. 이 경우 ‘우리 동네’라는 표현은 ‘그 표현을 말하는 사람이 사는 동네’ 정도를 의미할 거야. 갑이 문제를 제기한 ‘우리 엄마’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어. 병: ‘우리 엄마’와 ‘내 엄마’가 같은 뜻을 갖는 것은 아니야. ‘내 동네’라고 하지 않고 ‘우리 동네’라고 하는 것은 동네를 공유하는 공동체가 존재하기 때문이겠지. 마찬가지로 ‘내 엄마’라고 하지 않고 ‘우리 엄마’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늘 가족 공동체 속에서의 엄마를 생각하기 때문일 거야. 즉, 가족 구성원 중의 한 명인 엄마를 공유하는 공동체가 존재한다는 것이지. ㄱ. 갑은 ‘우리 엄마’라는 표현이 화자와 청자 모두의 엄마를 가리킨다고 보는 입장이다. ㄴ. 형제가 서로 대화하면서 ‘우리 엄마’라는 표현을 쓸 때 이 표현이 형과 동생 모두의 엄마를 가리킨다는 것은 을의 입장을 약화한다. ㄷ. 무인도에 혼자 살아온 사람이 그 섬을 ‘우리 마을’이라고 말하면 어색하게 느껴진다는 것은 병의 입장을 약화하지 않는다. ① ㄱ ② ㄱ, ㄷ ③ ㄴ, ㄷ ④ ㄱ, ㄴ, ㄷ 문 20. A와 B의 주장에 대한 평가로 적절한 것만을 에서 모두 고르면? A는 아동의 사고와 언어의 발달이 개인적 차원에서 사회적 차원으로 진행된다고 주장한다. 그에 따르면 말을 배우기 시작하는 2 ~ 3세경에 ‘자기중심적 언어’가 나타났다가 8세경에 학령이 되면서 자기중심적 언어는 소멸하고 ‘사회적 언어’의 단계로 진입한다고 주장한다. B는 A가 주장한 자기중심적 언어의 존재를 인정하면서도 그것의 성격에 있어서는 다른 견해를 지닌다. A와 달리 그는 자기중심적 언어가 문제에 대한 해결방법을 구안하는 데 중요한 사고의 도구가 된다고 주장한다. 그에 따르면 자기 중심적 언어는 아동이 자기 자신과 대화할 때 나타나는데, 아동은 자신과 대화하는 방식으로 소리 내며 사고한다. 그는 자기중심적 언어가 자연적 존재를 문화적 존재로 변모시키는 기능을 하며, 학령이 되면서 소멸하는 게 아니라 내면화되어 소리 없는 ‘내적 언어’를 구성함으로써 정신기능을 발달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본다. 이러한 두 사람의 입장 차이는 자기중심적 언어의 전(前) 단계에 대한 서로 다른 생각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A는 출생 이후 약 2세까지의 아이가 언어 이전의 ‘환상적 사고’의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보는데, 여기서 환상적 사고는 자신과 대상 세계를 구분하지 못하는 것을 가리킨다. 자신과 대상 세계를 구분하지 못하면 의사소통 행위가 불가능하므로 A는 이 단계의 아이가 보여주는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의사소통 행위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반면, B의 경우 출생 이후 약 2세까지의 상호작용을 의사소통 행위로 판단한다. 그에 따르면 이때의 의사소통 행위는 타자의 규제와 이에 따른 자기규제가 작동하는 대화적 상호작용의 일종으로, 사회적 언어를 통해 수행된다. B 역시 A와 마찬가지로 아동의 언어와 사고의 발달이 3단계로 진행된다고 보지만, 그 방향에 있어서는 사회적 언어에서 출발하여 자기중심적 언어를 거쳐 내적 언어 순으로 진행된다고 본다. ㄱ. ‘자기중심적 언어’의 단계 전에 A는 의사소통 행위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B는 이루어지는 것으로 본다. ㄴ. A는 ‘자기중심적 언어’가 학령이 되면 없어지는 것으로 보는 반면, B는 없어지지 않는 것으로 본다. ㄷ. A와 B는 ‘사회적 언어’의 단계로 진입하는 시기에 대해 견해를 달리한다. ① ㄱ ② ㄱ, ㄴ ③ ㄴ, ㄷ ④ ㄱ, ㄴ,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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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지방직 7급 건축시공학 문제 정답 (2022-10-29) 2022 지방직 7급 경제학원론 문제 정답 (2022-10-29) →2022 지방직 7급 국어 문제 해설 +2 (2022-10-29) 2022 지방직 7급 물리학개론 문제 해설 (2022-10-29) 2022 지방직 7급 생물학개론 문제 정답 (2022-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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