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점수만 과락 수준이라서 진짜 힘들어요. 여태 필기노트만 봤는데 기본서로 바꿀까요??

애초에 필노로만 한국사를 커버하려고 한 것부터가 문제인 것 같습니다. 해당과목의 선생님들의 오티영상이나 무료강의 영상보시고 본인에 맞는 강의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필노로 몇번 돌려보신 거라면 배속을 좀 빠르게 해서 기본서 빠르게 보시고 다시 필노를 보시든 아니면 기출과 모의고사 병행하시면서 회독 증강시키시면 단기간 내에 점수 크게 올리시리라 봅니다.

너무 순진하네요..... 수능 수석들 사교육 안 받았다고 하는거 믿을 듯.

필기노트로 다 커버된다는 당연히 믿으면 안됩니다. 아무리 광고를 그리하여도. 보조 교재로 보는거지.

기본서는 직접 살펴보고 구매하세요. 무조건 ㄱ단ㄱ 전1ㄱ 강사 잘 나간다고 구매하지 말고.

전한길씨 말 믿으면 안됩니다.   전 전한길 기본서를 보고 있는데, 고종훈 기본서가 나을 것 같더군요. 전한길씨 책은 양만 많고 정리가 안되어 있는 데다가 본인이 필노를 주로 미는 사람이라 보기 힘들더군요.

필노만 달달외우고가면 어떤시험이든 100점임

저도 비슷한 상황이었어요 공부한 지 6개월 정도밖에 안 돼서 전공 점수는 좀 모자라고, 전공은 꾸준히 하면 오를 게 확실한데 한국사는 강의를 들어도 도무지 암기도 이해도 안 돼서 과락을 못 면했는데 일단 기본서나 기본 강의로 큰 흐름 잡고 안에 세부적인 사항들(자잘한 사건, 자잘한 인물 등 등 이런 것까지 외워야 해? 라는 생각이 드는 내용들)을 마인드맵 형태로 서로 연결해가며 이해하고, 나만의 기본서를 새로 만든다는 느낌으로 디테일하게 직접 필기를 적으니, 4월 국가직에 30점대, 5월 지방직에 60점대였던게 이번 서울시 80점대로 차차 올랐네요. 물론 공부한 내용이 그 시험에 나왔냐 안 나왔냐 하는 운 요소도 있겠지만 점수를 올리려면 해당 과목의 내용을 내 지식으로 만드는 과정이 아주 중요한 듯합니다. 저는 컴퓨터 워드프로그램으로 타자쳐서 필기하는데 자신한테 맞는 방법이 뭔지 한 번 찾아보세요. 공부 방법을 찾아야 공부가 지루하지 않고 효율이 납니다.

윗분 실력향상의 변화라기보다 난도의 하락인거 같은데요. 올해 국가직이랑 서울시는 단순비교 불가에요. 국가직 난도 극강이었고 서울시는 너무 쉬워서요. 태클 걸려는게 아니라 난도의 하락을 실력향상으로 착각하시는 거 같아서.. ㅜㅜ

한국사 점수가 과락수준이라면 교재의 문제라기보다는 학습 방법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저는 필기노트를 주 교재로 사용하고 기출이나 모의고사의 내용을 추가하는 식으로 단권화를 하였지만 큰 부족함을 느끼지는 않았습니다.

위의 댓글처럼 전한길 올인원은 정리가 잘 되지 않아 저도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제 생각에 한국사는 단순 암기를 얼마나 많이 자주 하느나의 싸움인것 같습니다. 시중에 단권화용으로 나온 필기노트류의 교재가 많으니 하나를 선택하셔서 반복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전한길 필기노트도 7급수준에서는 조금 부족할 수도 있지만 9급수준에서는 합격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어느 과목이든 불의타나 기본서외에서 나오는 문제들은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에 연연하기보다는 90점 95점을 목표로 기본에 충실해나가면 합격에 가까워질 것 같습니다.

말이 앞뒤가 안맞다 기출문제를 펴놓고 교재를 같이펴놓은다음 문제를 풀어봤을시 누락등이 발견된다면 교재가 잘못이지만(추록을한다면 그만이고) 그렇지않다면 무엇인가 접근방법이 잘못된것을 느끼고 나름 이런저런 시도를 해봐야 하는게 아닌가 싶다 내 생각엔 기출문제를 푸는 연습이 덜 된것 같다  암기를해도 왜해야하는지 필요성을 못느낄것이다 이럴시 경험상 암기가잘안된다 이말은 기출문제를 더 존나게 풀어본담에 끈질기게 오답정리를 한다면 지엽적인 타겟문제 3개정도 외에는 공략이 의외로 급올라갈수있다는 뜻이다 예외적인 경우로 만약 국사를 밑도끝도없이 1페이지부터 공자왈 맹자왈식으로 외웠다면 한국사 기본강의를 진중하게 듣는것을 추천한다 공짜강의는 널려있기 때문이다 발췌식으로라도 약한부위 내용설명을 듣는기분으로 듣는것이 좋다 요약집으로만 커버안된다는식의 이야기는 90점밑의 실력인에게는 해당하지않는다 개인적으로 전한길필노는 기본틀이 나름 잡힌경우에 도움된다고 생각

저는 제가 직접 필기노트와 연표(시대별/인물별) 만드는걸 목표로 하고 기출과 동형 모고 해설에 있는 문장을 키워드위주로, 음슴체로 축약해서 옮기는 방식으로 정리했어요. 윤승규 강의 들었고요. 처음에는 최태성 강의로 기본 잡았는데 말 그대로 기본만 잡히고 공시에서 요구하는 디테일은 안 잡히더라구요. 저는 윤승규 강의가 되게 잘 맞았는데 깊이 파고들어가는 스타일 좋아하시면 한 번 들어보세요~ 전 깊이 파고들어가면서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항목들이 많아야 그것들이 식물 덩이뿌리마냥 한꺼번에 기억이 되더라구요.

필노를 정말 달달 외우셨어요? 필노만 봐도 최소 80점은 커버돼요. 단순히 교재 탓은 아닌것 같아요.

국사봉웰시코기님이 공부 제대로하신 분이죠.   필노로 어떤 극악 난이도 헬 시험이든 최하 80점은 카바 칩니다.

그런데 필노만 보고 점수 안나온다는 사람은 뭐냐?  필노가 내용이 모자른게 아니라 본인의 국사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과 내용이해 및 응용력이 부족한 겁니다.

전한길도 절대로 필노만 보라고 하지 않고 무조건 어떤 선생님꺼든 기본강의 듣고 필노 하라고 합니다.

솔직히 필노를 토씨 하나 안틀리고 다 외우는 사람 없습니다 그만큼 필노 자체도 양이 꽤나 됩니다

저는 이번 9급은 2개, 7급은 오히려 1개 밖에 안틀렸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기본서를 줄줄 외우느냐?  기본서는 1회독 한게 다입니다 나머지는 필노랑 기출, 모의고사 무한반복입니다 

전한길 올인원이 별로인거는 저도 그렇고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건데 다만 그건 책만 본다는 전제하에 그렇고 수업을 듣는다면 어느선생이나 다 비슷합니다(전한길은 올인원 보다 단권화보세요) 그냥 기본서 보려면 어느선생인지 길게 고민하시지 마시고 빨리 선생님 정해서 기본서 강의와 같이 1회독 하신다음에 내용정리가 된 다음 필노-기출-모의고사 무한 반복만이 답입니다

두꺼운 기본서 들고 2회독-3회독 하는 순간 장수생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이점 유념하시고... 너무 급하게 생각 안하셔도 되고 국사라는 과목은 시간에 따라 자연히 점수가 올라가게 되어 있는 과목입니다 진짜로 국사에 알러지가 있는 분만 아니면 1년 공부하면 어느직렬 시험이든 80점 확보하게 되어 있어요

사람마다 가진 기본적 지식과 공부 구력이 다릅니다 필노만 봐서도 붙는 구력이 있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기본서를 봐야만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행시하다 내려온사람은 행정학 같은거 요약서 봐도 붙지만 행정학이란거 처음하는 사람이면 닥치고 기본서 봐야하는것 처럼... 생각해보세요 님이 행정학 전공자인데 행정학의 ㅎ 자도 모르는 사람이 '행정학? 그까이꺼 요약서보면 걍 합격아냐?' 이런 소리하면 속으로 개쌍욕을 했을걸요?ㅋㅋ  전공서로 대가리 안찍으면 다행이죠... 법학? 헌법의 권영성 김철수 허영 정종섭 한수웅 도 모르는 잡것들이 헌법 쉽다고 요약서면 100점나온다고 씨부리면 님같으면 양장본으로 대가리 찍겠음 안찍겠음 ㅋㅋ (물론 헌법 쉽게나오긴 하지만 ㅡㅡ;) 한국사도 마찬가지임...ㅋㅋ 한국사야 중딩때부터 공부했으니 다들 나름 베이스 있다고 생각하지만 공시 한국사는 과거 고시베이스를 가진 유구한 역사를 가진 개잦같은 과목중 하나임... 7급의 경우 학설로 내는것도 졸라게 많음 개패야됨 시발 출제자 ...  쓰다 정신분열걸려서 죄송... 여튼 애초에 베이스 자체가 다른 사람들이 있어요... 진짜 한국사 좋아하는 사람들... 그런사람들이야 강의한번듣고 필노보면 흐름잡히고 내용기억나고 할 수 있지만 아닌사람은 기본강의에 기본서 봐야 하는겁니다 본인의 수준은 본인이 가장 잘알거라고 봅니다 냉정하게 자신을 돌아보는건 어떨가요ㅇㅇ

나름 공부법 달인(이론만...) 이라고 자부 하는데 공시계에선 기본서파 vs 문제파 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어느 정파에서나 합격자는 나오기 마련입니다 혹은 과목마다 기본서중심, 문제중심 달리 하는 사람도 있구요 본인 상황에따라 다르겠죠 사시나 행시쪽 하던 사람은 법학과목 문제 베이스로 갈거고..

한국사 전공자라면 당연히 문제 베이스로가고... 하지만 명심하십시오... 요약집은 한계가있다는 것을..

요약집이 기본서를 대체할 수 있다면 기본서를 왜 내겠음??

베이스 있는 상태서 필노 보는 거랑 없는 상태서 필노보는 거랑 천지 차이 같아요

그리고 해동한국사든 뭐든 기본서 새로 사서 보면 눈에 익히는 데도 시간 꽤 많이 쓰실 듯

봐도 사실 이해 잘 안되고요

어떤 책을 사시든

강의 들으면서 보세요 첫 1, 2회독은 강의와 함께 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처음엔 필기하느라 어차피 100프로 흡수 못하니깐여~

그리고 강의든 책이든 기출이든 복습 주기적으로 하세요~

이번 서울시 9급 문제 중 필기노트에 없던 부분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문제를 많이 안 풀어봤거나 흐름을 파악하지 않고 단순 암기만 하셔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제발 초시생들이 사료집 좀 보시길...

사료집을 봐야 이게 뭘 묻는 것인지 쉽게 알게되고 그에 관련된 내용 암기가 쉽습니다.

그저 요약된것 달달달 외우는 것 분명히 한계있습니다.

예를들어 정토사 흥법국사 실상탑이랑 여주 고달사지 승탑하고 어떻게 비교할껀데요? 그 탑들이 어떻게 생겼는지 한번도 안봐놓고선..

필기노트는 최종요약집입니다. 기본서를 소설읽듯이라도 최소 한번 이상 보고 난 다음에 그 흐름에 따라서 정리하는 용도로 써야지, 초장부터 필기노트로 공부한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그렇게 쓰면 외우지도 못하고 점수도 못받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