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해동한국사 / 가격 : 50,000원
신영식 선생님의 2019년 기본서 ‘해동한국사’에 대해 리뷰를 시작하기 전에!
구입처마다 연표를 주는 곳도 있고 주지 않는 곳도 있었습니다. 신영식선생님카페를 보니, 커넥츠북에서만 연표를 주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다른 곳에서 주문해서 연표를 받지 못했습니다ㅠㅠ)
책은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장 얇은 것이 조선편(370페이지), 가장 두꺼운 것이 근현대사편(446페이지 입니다). 책마다 색이 달라서 구분하기에 편한 것 같습니다.
목차입니다. 목차 끝 쪽에 반복학습을 위한 네모 칸이 있습니다. 회독하실 때 표시하면서 회독하시는 분들에게는 유용할 것 같습니다. 1권의 목차이지만, 2권,3권 대단원정도도 간단하게 들어있습니다.
첫 단원을 들어가기 전, 간단한 단원 설명과, 출제포인트들에 대해 나와있습니다.
대단원의 첫시작은 연표와 기출분석으로 되어있습니다.
연표에 세계사 연표도 같이 나와 있어서 가볍게 훑고 넘어가기게 좋습니다.
전체적인 구성입니다.
왼쪽에 설명이 있고, 오른쪽 날개에는 다양한 설명, 그림, 해당 기출문제가 한문제씩 들어 있습니다.
설명 중간중간에 표로 정리된 부분들이 많이 있어서, 필기노트 같은 게 없어도 이해하는데
도움을 많이 줍니다. 그리고 오른쪽 날개에 사진이 많이 첨부되어 있어서, 지식백과에 검색해야할 수고를 많이 덜어 줍니다.
훈요10조 같은 사료도 중요한 사료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사료가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위 2장처럼 날개에 중요한 인물이나 사건에 관련된 사료가 종종 들어 있습니다.
대단원이 끝날 때마다, 연표로 중요한 내용을 정리할 수 있게 했습니다.
빈칸넣기로 구성되어 있어서 정리할 때 편합니다.
연표에 있는 빈칸으로는 정리가 부족할 것처럼 보이지만,
바로 뒤에 한페이지에서 많게는 3페이지 정도의 빈칸넣기 문제가 있습니다.
각 책마다 맨 뒤에는 왕의 계보가 있습니다.
가끔 계보를 찾아야할 때, 인터넷을 찾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이 있습니다.
연표 뒤에 중요한 단어들이 몇 페이지에 있는 지 찾아 볼 수 있게 정리해 두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가장 큰 장점과 단점을 말씀드리면,
장점
1. 사료가 많습니다. 많고 자세하게 있어서 인터넷을 찾을 필요가 거의 없습니다.
2. 줄글 형식이 아니어서 끊기는 느낌이 있습니다.
3. 대단원시작할 때, 연표가 있는 게 흐름잡기에 도움이 됬습니다.
단점.
1. 오타가 정말 너무 많습니다. 심.각.하.게. 오타에 관련되서, 신영식카페나 공단기QnA에서도 알 수 있겠지만, 교환이나 보상을 해줬습니다. 하지만,,, 교환되서 온 책(3쇄)에도 이전에 수강생들이 말했던 오타들이 그대로 있어서 수강생들이 정말 답답해하고 있습니다;;; 피드백도 느리고, 피드백이 잘 안 이루어진 부분도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저는 정오표를 보고 개인적으로 고치고, 커넥츠 캐시를 받는 방법을 선택했는데, 1쇄 기준 정오표 고치는 데 약 50분 걸렸습니다;;;;;;;
2. 가격이 비쌉니다!!! 이렇게 오타가 많은데..
3. 페이지가 너무 많습니다. 고려까지 445페이지...(물론 사료가 많아서 그런 것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밑에는 간단히 몇몇 오타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사료 한단락을 빼먹어서 a4로 뽑아서 붙였습니다...
수록되어 있는 기출문제의 출제기관과 연도를 틀린 게 가장 많습니다.
이 외에도 잘못된 사료, 한문장이 빠진 사료, 보충자료의 내용이 잘못된 것, 등등 다양한 오타가 있습니다.
사료가 많은 게 좋다, 많은 내용을 담았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셔서 이 책을 구매하고 싶으신 분들은 4쇄가 나온다면, 그 때 구매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대단히 좋은 글이네요. 민감한 주제를 가감없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