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승규 한국사 필기노트를 리뷰하겠습니다.
일부 내용을, 바이블격인 전한길 필기노트와 비교해 보려고 합니다.
제가 스프링을 달아놓긴 했는데, 원래 가로로 넘기도록 되어 있습니다.
필노라고 하면 보통 위로 넘기는데 차이점이 있습니다.
무려 310쪽에 달하는 분량이라 필기노트 치고는 매우 두껍습니다.
그만큼 양도 많고 지엽적인 것도 좀 있습니다.
그저께 지방직 7급에 나온 것도 있었을 정도로...
그것은 아래에서...
대부분의 한국사 교재들은 교과과정 편제에 따라 목차가 시대사 구성인데
윤승규만큼은 분류사 구성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분류사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시대사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죠.
붕당정치 부분 윤승규 필기의 정석입니다.
전한길 필노의 붕당정치 부분입니다.
윤승규 필기의 정석에 있는 영조 부분
전한길 필노의 영조 부분입니다.
같은 필기노트인데도 구성과 편집에서 꽤 차이가 보입니다.
두 강사 각자의 스타일이 그대로 담겨있는 듯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강의를 전한길로 들었기 때문에 전한길이 익숙하지만
내용의 방대함은 윤승규 것이 더 낫기 때문에
어느 정도 한국사 학습을 한 단계라면, 참고용으론 윤승규 것이
더 쓸만 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세계유산 부분인데, 타 필노와는 다르게 각각 유산에 대한 디테일한 정보를
실었습니다. 타 강사 필노는 반 페이지 정도로 끝나는 부분인데 윤승규 것은
몇 배 더 많은 분량을 할애해 매우 자세한 설명을 실었습니다.
윤승규 필기의 정석은, 국사 최소 95점을 노리시는 분들에게는
그야말로 안성맞춤인 교재인 듯합니다. 필기노트류 치고는
내용의 방대함이 어마어마합니다.
윤승규 필기의 정석을 주교재로 쓰는 강의가 작년 버전은 100강을 넘겼는데
요즘은 고종훈 정도를 제외하면 한국사 강사 거의 다가 100강에 육박하거나
실질적으로 그 이상인 경우도 있으니 예전처럼 윤승규 강의가 길다고 피하는
시대는 지난 것 같습니다.
이번 지7 한국사 불의 타였던 정리자가 윤승규 필기의 정석에는
떡하니 있었습니다. ㅎㅎㅎ
** 추가사항: 올해 새로 나온 개정3판 필기의 정석은 옆으로 넘기는 책이 아니라 다른 필노들과 마찬가지로 위로 넘기는 걸로 바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