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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2024년도 공군 주관 일반군무원 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

 

언어논리(나)정답(2022-02-27 / 765.8KB / 5,145회)

 

 2022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등 필기시험 언어논리영역 나 책형 1 쪽문 1. 다음 글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조선의 군역제는 양인 모두가 군역을 담당하는 양인개병제였다. 그러나 양인 중 양반이 관료 혹은 예비 관료라는 이유로 군역에서 빠져나가고 상민 또한 군역 부담을 회피하는 풍조가 일었다. 군역 문제가 심각해지자 이에 대한 여러 대책이 제기되었다. 크게 보면 균등한 군역 부과를 실현하려는 대변통(大變通)과 상민의 군역 부담을 줄임으로써 폐단을 완화하려는 소변통 (小變通)으로 나눌 수 있다. 전자의 예로는 호포론(戶布論)․ 구포론(口布論)․결포론(結布論)이 있고, 후자로는 감필론 (減疋論)과 감필결포론이 있다. 호포론은 신분에 관계없이 식구 수에 따라 가호를 몇 등급으로 나누고 그 등급에 따라 군포를 부과하자는 주장이었다. 이는 신분에 관계없이 부과한다는 점에서 파격적인 것이었으나, 가호의 등급을 적용한다 하더라도 가호마다 부담이 균등할 수 없다는 문제가 있었다. 구포론은 귀천을 막론하고 16세 이상의 모든 남녀에게 군포를 거두자는 주장이었다. 결포론은 토지를 소유한 자에게만 토지 소유 면적에 따라 차등 있게 군포를 거두자는 것이었다. 결포론은 경제 능력에 따라 군포를 징수하여 조세 징수의 합리성을 기할 수 있음은 물론 공평한 조세 부담의 이상에 가장 가까운 방안이었다. 그러나 대변통의 실시는 양반의 특권을 폐지하는 것이었으므로 양반층이 강력히 저항하였다. 이에 상민이 내는 군포를 줄여주어 그들의 고통을 완화시켜 주자는 감필론이 대안으로 떠올랐다. 그런데 감필론의 경우 국가의 군포 수입이 줄어들게 되어 막대한 재정 결손이 수반되므로, 이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하였다. 이에 상민이 부담해야 하는 군포를 2필에서 1필로 감축하고 그 재정 결손에 대해서만 양반에게서 군포를 거두자는 감필결포론이 제기되었다. 양반들도 이에 대해 일정 정도 긍정적이었으므로, 1751년 감필결포론을 제도화하여 균역법을 시행하였다. 그러나 균역법은 양반층을 군역 대상자로 온전하게 포괄한 것이 아니었다. 양반이 지게 된 부담은 상민과 동등한 군역 대상자로서가 아니라 민생의 개선에 책임을 져야 할 지배층으로서 재정 결손을 보충하기 위한 양보에 불과한 것이었다. 결국 균역법은 불균등한 군역 부담에서 야기된 폐단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개혁이 될 수 없었다. ① 구포론보다 결포론을 시행하는 것이 양인의 군포 부담이 더 컸다. ② 양반들은 호포론이나 구포론에 비해 감필결포론에 우호적인 입장을 보였다. ③ 균역법은 균등 과세의 원칙 아래 군포에 대한 양반의 면세 특권을 폐지하였다. ④ 결포론은 공평한 조세 부담의 이상에, 호포론은 균등한 군역 부과의 이상에 가장 충실한 개혁안이었다. ⑤ 구포론은 16세 이상의 양인 남녀를 군포 부과 대상으로 규정한 반면, 호포론은 모든 연령의 사람에게서 군포를 거두자고 주장하였다. 문 2. 다음 글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조선 후기에 백성의 작은 살림집을 짓는 목재 정도는민간목재 상인인 목상에게 사서 쓰면 되었지만, 궁궐이나성곽건설처럼 대규모 관영 공사에 사용되는 재료는그럴수가없었다. 목상은 대개 수요가 많은 작은 목재만취급했기때문이다. 관영 공사에 필요한 재료는 임시건설본부격인도감에서 직접 구하거나 나라에 물자를 납품하는 공인으로부터공급받았다. 공인은 전인과 도고 상인으로 나누어지는데, 선혜청에서 물건 값을 선불로 지급하고 납품받는방식인원공은 전인이, 호조에서 후불로 지급하는 방식인별무는도고 상인이 담당했다. 원공은 시가보다 물건값을많이받을 수 있었지만 1768년에 폐지되었다. 이후 목재를비롯한건축 재료 납품은 도고 상인이 전담하였다. 도고상인은시가보다 낮은 비용을 받으면서 과중한 세금을감내했는데, 그 이유는 벌목권을 얻기 위해서였다. 그러나운송기술발달과 민간 상업 발전에 따라 공인의 경쟁력은 점점약화됐고, 19세기부터는 주로 민간 목재 상인이 관영 공사의목재를공급했다. 산지의 목재는 수로를 통해 배로 운송되었다. 수로운송을맡았던 배는 시기별로 달랐다. 17세기에는 세곡을운송하는조세선이 주로 쓰이고 군선이 동원되기도 했다. 그러나18세기에는 조세선보다는 군선과 개인이 소유한사선의비중이 커졌다. 군선은 조세선보다 크고 튼튼했기때문에자주 동원되었다. 그럼에도 조세선에 의한 건축 재료운송이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것은, 원거리 운항 기술이축적되어있었고 항해술이 노련하여 군선보다는 사고 위험이덜했기때문이다. 이에 원거리 운송은 조세선이 담당했다. 17세기까지 건축 재료의 하역과 각 창고까지의운송은백성들의 부역 노동으로 해결하였지만, 1707년에마계를창설하여 이를 전담시켰다. 한편 관영 공사에 필요한건축재료를 구하고 운송하는 책임은 영역부장에게있었는데, 1789년에 패장이 설치되어 이를 대신하였다. 영역부장은도감의 최하위 관리직으로 작업소별로 몇 명씩배정되어실무를 맡았다. 영역부장 위의 도청은 재료의반입및공사장의 검수 등 행정 전반을 진두지휘했다. 하지만지방의관영 공사에 필요한 재료 구입은 지방 감영 소속의군수나만호가 담당했다. ① 선혜청에 목재를 납품하는 것보다 도감에 납품하는것이보다큰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 ② 19세기부터 관영 공사의 목재 공급과 운송을주로목상이담당하면서 영역부장이 폐지되었다. ③ 만호가 지방 관영 공사에 사용하기 위해 구입한목재는도청의책임하에 마계가 창고까지 운송하였다. ④ 건축 재료 값을 관청에서 선불로 지급하고 납품받는방식이폐지된 해의 원거리 운송은 조세선이 담당하였다. ⑤ 17세기에 이루어진 관영 공사에서 도감의 영역부장은전인으로부터 목재를 구입하여 운송할 책임이 있었다. 2022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등 필기시험 언어논리영역 나 책형 2 쪽문 3. 다음 글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수치심’과 ‘죄책감’의 유발 원인과 상황들을 살펴보면, 두 감정은 그것들을 발생시키는 내용이나 상황에 있어서 그다지 차이가 나지 않는다. 발달심리학자 루이스에 따르면, 이 두 감정은 ‘자의식적이며 자기 평가적인 2차 감정’이며, 내면화된 규범에 비추어 부정적으로 평가받는 일을 했거나 그러한 상황에 처한 것을 공통의 조건으로 삼는다. 두 감정이 다른 종류의 감정들과 경계를 이루며 함께 묶일 수 있는 이유이다. 그러나 이 두 가지 감정은 어떤 측면에서는 확연히 구분된다. 먼저, 두 감정의 가장 근본적인 차이는 부정적 자기 평가에 직면한 상황에서 부정의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그리고 이 상황을 어떻게 심리적으로 처리하는지 등에서 극명하게 드러난다. 수치심은 부정적인 자신을 향해, 죄책감은 자신이 한 부정적인 행위를 향해 심리적 공격의 방향을 맞춘다. 그러다 보니 자아의 입장에서 볼 때 수치심은 자아에 대한 전반적인 공격이 되어 충격도 크고 거기에서 벗어나기도 어렵다. 이에 반해 죄책감은 자신이 한 그 행위에 초점이 맞춰져 자아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가 아닌 행위와 관련된 자아의 부분적인 문제가 되므로 타격도 제한적이고 해결 방안을 찾는 것도 상대적으로 용이하다. 위와 같은 두 감정의 서로 다른 자기 평가 방식은 자아의 사후(事後) 감정 상태 및 행동 방식에도 상당히 다른 양상을 낳게 한다. 죄책감은 부정적 평가의 원인이 된 특정한 잘못이나 실수 등을 숨기지 않고 교정, 보상, 원상 복구하는 데에 집중하며,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잘못을 상담하기도 하는 등 적극적인 방식을 통해 부정된 자아를 수정하고 재구성한다. 반면 자신의 정체성과 존재 가치가 부정적으로 노출되어서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심적 부담을 느끼는 수치심의 주체는 강한 심리적 불안 상태에 놓이게 된다. 그러므로 자신에 대한 부정적 평가를 만회하기보다 은폐나 회피를 목적으로 하는 심리적 방어기제를 동원하여 자신에 대한 스스로의 부정이 더 이상 진행되는 것을 차단하기도 한다. ① 수치심을 느끼는 사람과 죄책감을 느끼는 사람 중 잘못을 감추려는 사람은 드러내는 사람보다 자기 평가에서 부정하는 범위가 넓다. ② 자아가 직면한 부정적 상황에서 자의식적이고 자기 평가적인 감정들이 작동시키는 심리적 방어기제는 동일하다. ③ 부정적 상황을 평가하는 자아는 심리적 불안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행위자와 행위를 분리한다. ④ 수치심은 부정적 상황에서 심리적 충격을 크게 받는 성향의 사람이 느끼기 쉬운 감정이다. ⑤ 죄책감은 수치심과 달리 외부의 규범에 반하는 부정적인 일을 했을 때도 발생한다. 문 4. 다음 글에서 알 수 없는 것은? 봉수란 낮에는 연기를, 밤에는 불빛을 이용하여변경의상황에 대한 정보를 중앙에 알렸던 우리나라의옛통신수단이다. 아궁이 5개로 이루어졌으며 각각의아궁이에불을 지핌으로써 연기나 불빛을 만들어 먼 곳까지신호를보낸다. 봉수는 이렇게 송신 지점에서 정보를물리적인형태로 변환시켜 보내고, 수신 지점에서는 송신측에서보낸 정보를 정해진 규약에 따라 복원해내는 통신방식이다. 이러한 방식은 현대 디지털 통신과 유사한 점이많다. 정보를 송신하기 위해서는 먼저 보내려고 하는정보를송수신자가 합의한 일정한 규칙에 의거하여 부호로변환시켜야하는데, 이를 부호화 과정이라 한다. 디지털 통신에서는정보를불연속적인 신호 체계를 통해 보내기 때문에, 부호화는표본화및 이산화 두 단계의 과정을 통해 이루어진다. 여기에서표본화는 정보에서 주요한 대목만을 추려내어불연속적인것으로 바꾸는 과정이다. 이산화란 표본화 과정을거친정보를이진수 또는 자연수 등 불연속적 신호 체계에대응시키는과정이다. 이렇게 부호화된 정보는 또다시 전송 매체의성질에맞는 형태로 바꾸는 과정이 필요하며, 이를 변조라한다. 봉수의 송신 체계도 이와 비슷한 과정을 거친다. 먼저전달하고자 하는 정보를 위급한 정도에 따라‘아무일도없음’, ‘적이 출현했음’, ‘적이 국경에 다가오고 있음’, ‘국경을넘었음’, ‘피아간에 전투가 벌어지고 있음’으로 표본화한다. 표본화 과정을 거친 5개의 정보는 위급한 순서에따라가장덜 위급한 것부터 1, 2, 3, 4, 5의 수에 대응시켜이산화한다. 그리고 봉수의 신호는 불빛이나 연기의 형태로전송되므로이산화된 수만큼 불을 지피는 것으로 변조한다. 봉수의 신호 체계에서는 표본화된 정보를 아궁이에불을지핀 숫자에 대응하는 자연수로 이산화했지만, 이산화하는방법이 이것만 있는 것은 아니다. 현대 디지털 통신체계와같이 이진 부호 체계를 도입하여 각각의 아궁이에불을지핀경우를 1로, 지피지 않은 경우를 0으로 하여 이산화한다면봉수에서도 원리상 5가지 이상의 정보를 전송할수있다. ① 봉수의 신호 전송 체계에서 아궁이에 불을 지피는것은변조과정이다. ② 이산화 방법을 달리하면 봉수는 최대 10가지 정보를전송할수 있다. ③ 봉수 신호의 부호화 규칙을 알지 못한다면 수신자는올바른정보를 복원할 수 없다. ④ 봉수대에서 변조된 신호의 형태는 낮과 밤이 다르다. ⑤ 봉수를 이용한 신호 전송에서, 연기가 두 곳에서피어오른봉수 신호는 ‘적이 출현했음’을 나타낸다. 2022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등 필기시험 언어논리영역 나 책형 3 쪽문 5. 다음 글의 핵심 논지로 가장 적절한 것은? 지식에 대한 상대주의자들은 한 문화에서 유래한 어떤 사고방식이 있을 때, 다른 문화가 그 사고방식을 수용하게 만들 만큼 논리적으로 위력적인 증거나 논증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한다. 왜냐하면 문화마다 사고방식의 수용 가능성에 대한 서로 다른 기준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바탕으로 그들은 서로 다른 문화권의 과학자들이 이론적 합의에 합리적으로 이를 수 없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주장은 한 문화의 기준과 그 문화에서 수용되는 사고방식이 함께 진화하여 분리 불가능한 하나의 덩어리를 형성한다고 믿기 때문에 나타난다. 예를 들어 문화적 차이가 큰 A와 B의 두 과학자 그룹이 있다고 하자. 그리고 A 그룹은 수학적으로 엄밀하고 놀라운 예측에 성공하는 이론만을 수용하고, B그룹은 실제적 문제에 즉시 응용 가능한 이론만을 수용한다고 하자. 그렇다면 각 그룹은 어떤 이론을 만들 때, 자신들의 기준을 만족할 수 있는 이론만을 만들 것이다. 그 결과 A그룹에서 만든 이론은 엄밀하고 놀라운 예측을 제공하겠지만, 응용 가능성의 기준에서 보면 B 그룹에서 만든 이론보다 못할 것이다. 즉 A 그룹이 만든 이론은 A 그룹만이 수용할 것이고, B 그룹이 만든 이론은 B 그룹만이 수용할 것이다. 이처럼 문화마다 다른 기준은 자신의 문화에서 만들어진 이론만 수용하도록 만들 것이다. 이것이 상대주의자의 주장이다. 그러나 한 사람이 특정 문화나 세계관의 기준을 채택한다고 해서 그 사람이 반드시 그 문화나 세계관의 특정 사상이나 이론을 고집하는 것은 아니다. 다음과 같은 상상을 해 보자. A그룹이 어떤 이론을 만들었는데, 그 이론이 고도로 엄밀하고 놀라운 예측에 성공함과 동시에 즉각적으로 응용할 수 있는 것이라 하자. 그렇다면 A그룹뿐 아니라 B 그룹도 그 이론을 받아들일 것이다. 실제로 데카르트주의자들은 뉴턴 물리학이 데카르트 물리학보다 데카르트적인 기준을 잘 만족했기 때문에 결국 뉴턴 물리학을 받아들였다. ① 과학 이론 중에는 다양한 문화의 평가 기준을 만족하는 것이 있다. ② 과학의 발전 과정에서 이론 선택은 문화의 상대적인 기준에 따라 이루어진다. ③ 과학자들은 당대의 다른 이론보다 탁월한 이론에 대해서는 자기 문화의 기준으로 평가하지 않는다. ④ 과학의 발전 과정에서 엄밀한 예측 가능성과 실용성을 판단하는 기준이 항상 고정된 것은 아니다. ⑤ 문화마다 다른 평가 기준을 따르더라도 자기 문화에서 형성된 과학 이론만을 수용하는 것은 아니다. 문 6. 다음 글의 ㉠ ~ ㉤에 들어갈 말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한국어 특수조사 중 ‘은/는’은 그 의미를 추출하기가가장 어려운 종류에 속한다. 특히 주어 자리에쓰였을때주격조사 ‘이/가’와 그 용법이 어떻게 다른지를가려내는일은 만만치 않다. 일단, 주어 자리가 아닐 때 ‘은/는’의의미는비교적 선명하게 드러난다. 예컨대 “이 꽃이 그늘에서는잘 자란다.”는 이 꽃이 그늘이 아닌 곳에서는잘자라지않는다는 전제를 깔고 있음을 나타낸다. ㉠가그 예이다. 주어 자리에 쓰이는 ‘은/는’ 역시 대조의 의미를나타내기도한다. ㉡ 에서 주어 자리에 쓰인 것들은의미상대조된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를 제외하고서 주어자리의‘은/는’이 그 의미가 항상 잘 파악되는 것은 아니다. 앞의예에서처럼 대조되는 두 항을 한 문장에서말한다면상대적으로 쉽게 파악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말하지않은 나머지 한쪽에 무엇이 함축되어 있는지가 주어이외의자리에서만큼 쉽게 떠오르지 않기 때문이다. 주격조사 ‘이/가’는 특수조사가 아니기 때문에 어떤특별한의미를 대표할 필요가 없다. 다른 것은 전혀 고려하지않고단지 바람 부는 현상을 말할 때 ㉢ 라고해서는안 되는 것이다. ‘은/는’의 경우 특별한 의미를지니는데, 그 의미는 궁극적으로 ‘대조’와 관련되어 있겠지만그것으로모두 설명되지는 않는다. 그래서 관점을 달리하여‘알려진정보’의 관점에서 설명하기도 하는데, 새로 등장하는대상이아니라 이미 알려진 대상일 경우에 ‘은/는’을 쓴다는것이다. 이렇게 볼 때 ㉣ 는 어색하다. ‘은/는’과 주격조사의 차이를 초점에서 찾기도한다. 발화의 상황에서 이미 알려진 정보는 초점의 대상이아닐테니, ‘은/는’의 경우 서술어 쪽에 초점이 놓인다는것이다. “소나무는 상록수이다.”라고 하면 “여러분이 아는소나무로말할 것 같으면”의 뜻으로 하는 말이므로 소나무는이미초점의 대상에서 벗어나 있고 ‘ 록수이다’에 초점이놓인다. ㉤ 에서는 서술어 대신 ‘영미’에 초점이놓이며“여러 아이 중에서”의 뜻이 함축되어 있다. ① ㉠: “그 작가는 원고를 만년필로는 쓰지 않는다.” ② ㉡: “소나무는 상록수이고, 낙엽송은 그렇지 않다.” ③ ㉢: “바람은 분다.” ④ ㉣: “그 사람이 결국 시험에 합격하였다.” ⑤ ㉤: “영미는 노래를 잘 한다.” 2022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등 필기시험 언어논리영역 나 책형 4 쪽문 7. 다음 글의 ㉠과 ㉡에 들어갈 말로 적절한 것은? 우리말의 어휘는 그 기원에 따라 가장 아래에 고유어가 있고, 그 위를 한자어가 덮고 있으며, 맨 위에는 한자어 이외의 외래어가 얹혀 있다. 토박이말이라고도 하는 고유어는 말 그대로 바깥에서 들어온 말이 아닌 한국어 고유의 말이다. 하늘․아들․나라 따위의 낱말들이 그 예이다. 고유어는 기초 어휘에 속하는 말들이 많고, 한자어나 외래어에 견주어 정서적 호소력이 크다. 그러나 낱말의 기원이 분명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그 범위를 엄밀하게 확정하기 힘들다는 문제도 있다. 그래서 현실적으로 고유어는 한자어와 외래어를 뺀 나머지 어휘 전체를 범위로 삼는다. 이렇게 느슨하게 정의된 고유어에는 많은 차용어들이 포함된다. 예컨대 보라매의 ‘보라’는 몽골어에서, ‘스라소니’는 여진어에서 차용한 것이다. 이보다 더 흔한 것은 한자어에서 차용한 낱말들이다. ㉠ . 벼락․서랍․썰매 같은 낱말들은 지금은 고유어가 맞지만 처음부터 고유어는 아니었고, 벽력(霹靂)․설합(舌盒)․설마(雪馬) 같은 한자어를 사용하다 형태가 변한 것들이다. 이런 유형의 낱말 가운데는 괴이하고 흉악하기 짝이 없다는 ‘괴악(怪惡)하다’에서 온 ‘고약하다’처럼 그 형태뿐 아니라 의미가 달라진 것들도 있다. 한국어 어휘의 두 번째 층인 한자어는 한자로 표기될 수 있다는 점에서 고유어와 구분된다. ㉡ . 한자어에는 신체(身體)․처자(妻子)처럼 중국에서 차용한 말들 이외에, 철학(哲學)․분자(分子)처럼 일본에서 만들어져 수입된 한자어도 있고, 또 어중간(於中間)․양반(兩班)처럼 우리 나라에서 만들어진 한자어도 포함된다. ① ㉠: 본디 한자어였던 것이 고유어의 발음과 유사해서 고유어로 바뀐 것이다 ㉡: 한자어가 한자로 표기된다고 해서 모두 중국에서 유래된 것은 아니다 ② ㉠: 본디 한자어였던 것이 고유어의 발음과 유사해서 고유어로 바뀐 것이다 ㉡: 언어 간 차용 이후 우리말에 동화된 정도는 낱말의 기원이 어디인지에 따라 다르다 ③ ㉠: 본디 한자어였던 것이 형태가 바뀌어 한자 표기를 할 수 없게 된 것이다 ㉡: 한자어가 한자로 표기된다고 해서 모두 중국에서 유래된 것은 아니다 ④ ㉠: 본디 한자어였던 것이 형태가 바뀌어 한자 표기를 할 수 없게 된 것이다 ㉡: 언어 간 차용 이후 우리말에 동화된 정도는 낱말의 기원이 어디인지에 따라 다르다 ⑤ ㉠: 본디 한자어였던 것이 기존의 고유어를 밀어내고 고유어의 지위를 차지한 것이다 ㉡: 한자어가 한자로 표기된다고 해서 모두 중국에서 유래된 것은 아니다 문 8. 다음 글에서 추론할 수 있는 것만을 에서 모두고르면?기계식 한글 타자기를 구현하는 것이 어려운 이유는크게두 가지이다. 첫째, 영문 타자기는 한 알파벳을 찍을 때마다종이가한 칸씩 움직인다. 그러나 한글은 자음과 모음을조합하여초성, 중성, 종성을 한 음절로 모아쓰는 문자이므로타자기가하나의 자음 또는 모음을 찍을 때마다 종이가한칸씩움직인다면 받침을 제자리에 찍을 수 없다. 따라서한글타자기는 영문 타자기처럼 하나의 자음이나 모음을찍을때마다 종이가 움직이는 ‘움직글쇠’로만 구성되어서는안되며, 글쇠 중 일부는 자음 또는 모음이 찍혀도종이가움직이지 않는 ‘안움직글쇠’여야 한다. 둘째, 모아쓰는 과정에서 낱글자들의 모양이 조금씩바뀌는문제이다. ‘ㄱ’이 초성으로 쓰일 때, 종성으로 쓰일때는물론, 어떤 모음과 어울려 쓰는지, 받침이 있는지 없는지에따라다른 모양을 갖는다. 중성에서 쓰이는 모음도 두 가지이상의다른 모양을 갖는다. 이러한 모양을 다 구현하는타자기를만들려면 적어도 300여 개의 글쇠가 필요하다. 이런 문제로 인해 한글 타자기는 적절한 글쇠의수를결정할 필요가 있었다. 다섯벌식 타자기의 경우, ‘ㅗ’나‘ㅜ’처럼 가로로 긴 모음과 어울려 쓰는 초성 자음한벌, 나머지 모음(‘ㅣ’나 ‘ㅏ’처럼 세로로 긴 모음과이모음이들어간 이중모음)과 어울려 쓰는 초성 자음 한벌, 받침이있을 때 쓰는 모음 한 벌, 받침이 없을 때 쓰는모음한벌, 종성 자음 한 벌이 있다. 네벌식의 경우, 세로로 긴 모음과 어울려 쓰는초성자음한 벌, 세로로 긴 모음이 들어간 이중모음과 어울려쓰는초성 자음 한 벌, 모음 한 벌이 있다. 가로로긴모음과어울려 쓰는 초성 자음 한 벌은 다섯벌식 타자기와같은글쇠를 사용한다. 종성 자음은 가로로 긴 모음과어울려쓰는 초성 자음 글쇠를 기계적인 방법을 통해 글쇠가찍히는위치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활용한다. ㄱ. 한글 타자기의 받침이 있는 글자의 모음에 대한글쇠는움직글쇠이다. ㄴ. 다섯벌식 한글 타자기에서 ‘밤’이라는 글자의‘ㅏ’를쓰기위해 사용하는 글쇠와 ‘나’라는 글자의 ‘ㅏ’를쓰기위해사용하는 글쇠는 다르다. ㄷ. 다섯벌식 한글 타자기에서 ‘꿈’이라는 글자의‘ㅁ’을쓰기위해 사용하는 글쇠와 ‘목’이라는 글자의 ‘ㅁ’을쓰기위해 사용하는 글쇠는 다르지만, 네벌식 한글 타자기에서는같다. ① ㄱ ② ㄴ ③ ㄱ, ㄷ ④ ㄴ, ㄷ ⑤ ㄱ, ㄴ, ㄷ 2022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등 필기시험 언어논리영역 나 책형 5 쪽문 9. 다음 글의 ㉠을 이끌어내기 위하여 추가해야 할 전제로 가장 적절한 것은? 사진작가 슬레이터는 ‘나루토’라는 이름의 원숭이에게 카메라를 빼앗긴 일이 있었는데 다시 찾은 그의 카메라에는 나루토의 모습이 찍힌 사진이 저장되어 있었다. 슬레이터는 나루토가 찍은 사진을 자신의 책을 통해 소개하였는데, 이 사진이 인터넷에 무단으로 돌아다니면서 나루토의 사진이 저작권의 대상이 되느냐가 논란이 되었다. 논란의 초점은 나루토의 사진이 과연 ‘셀카’인가 하는 것이었다. 셀카는 자신의 모습을 담으려는 의도로 스스로 찍은 사진이며, 그렇기에 셀카는 저작권의 대상이 된다는 것이 통념이다. 나루토가 찍은 사진이 셀카가 아니라면 저작권의 대상이 되지 않을 것이다. 나루토가 찍은 사진이 셀카로 인정받으려면, 그가 카메라를 사용하여 그 자신의 사진을 찍었을 뿐 아니라 찍을 때 자기 모습을 찍으려는 의도가 있어야 하고 그 의도를 실현할 능력이 있어야 한다. 슬레이터는 나루토가 이런 의미의 셀카를 찍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는 인간의 행위를 원숭이에 투사하는 바람에 빚어진 오해다. 자아가 없는 나루토가 한 일은 단지 카메라를 조작하는 인간의 행위를 흉내 낸 것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나루토의 사진은 저작권의 대상이 될 수 없다. 나루토는 그저 카메라를 특별히 잘 다루는 원숭이였을 뿐이다. ① 자아를 가지지 않으면서 인간의 행위를 흉내 낼 수는 없다. ② 자기 모습을 찍으려는 의도가 있다는 것은 자아를 가졌다는 것이다. ③ 자기 모습을 찍으려는 의도를 실현할 능력이 있는 경우에만 자아를 가진다. ④ 자기 모습을 찍으려는 의도가 있다는 것은 그 사진에 대한 저작권이 있다는 것이다. ⑤ 자기 모습을 찍으려는 의도를 실현할 능력이 없으면서 인간의 행위를 흉내 낼 수는 없다. 문 10. 다음 대화의 ㉠과 ㉡에 들어갈 말을 적절하게 나열한것은?갑: 당뇨 환자에게 처방할 약품 A ~ G를 어떤방식으로사용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데, 정말 난감한상황이야. A를 사용하지 않으면 C를 사용해야 하고, B를사용하지않으면 D를 사용해야 해서 말이야. 을: 그게 걱정이 되는 이유는 뭐야? 갑: 결국 C나 D 중 적어도 하나를 사용할 수밖에없게되잖아. 그런데 지난달부터 C와 D가 금지 약물로지정되어서 C나 D를 사용할 수 없게 되었어. 을: 그렇게 걱정하는 걸 보니, 너는 ㉠ 고생각하고있구나? 그렇다면 걱정할 필요 없어. 병: 실은 나도 그것 때문에 걱정인데. 어째서 걱정할필요가없어? 을: E와 F를 모두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A와B를모두사용해야 하거든. 병: 그래? 그럼 너는 E도 F도 모두 사용하지않게될것이라고 생각하는구나? 을: 맞아. 병: 네 말이 모두 참이라면 정말 금지 약물을 걱정할필요가없겠네. 갑: 아니야. 을이 잘못 알고 있는 게 있어. F는필수적으로사용해야 하거든. 을: 그래도 걱정할 필요는 없어. 왜냐하면, ㉡고하거든. 갑: 그래? 그럼 걱정할 필요가 없겠네. G를 사용할필요는없으니까. ① ㉠: A와 B 중 적어도 하나는 사용해야 한다 ㉡: A와 B를 모두 사용할 경우 F는 사용해야 한다② ㉠: A와 B 중 적어도 하나는 사용하지 않아야한다㉡: A와 B를 모두 사용할 경우 F는 사용해야 한다③ ㉠: A와 B 중 적어도 하나는 사용하지 않아야한다㉡: A와 B를 모두 사용할 경우 G를 사용하지않아야한다④ ㉠: A와 B 중 적어도 하나는 사용해야 한다 ㉡: F를 사용하고 G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A와B를모두사용해야 한다 ⑤ ㉠: A와 B 중 적어도 하나는 사용하지 않아야한다㉡: F를 사용하고 G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A와B를모두사용해야 한다 2022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등 필기시험 언어논리영역 나 책형 6 쪽문 11. 다음 글의 내용이 참일 때 반드시 참인 것만을 에서 모두 고르면? 행복대학교 학생은 매 학기 성적, 봉사, 외국어, 윤리, 체험이라는 다섯 영역에 관해 평가 받는다. 이 중 두 영역은 동창회 장학금과 재단 장학금 수혜자를 선정할 때 고려하는 영역이기도 하다. 그 두 영역 중에서 어느 쪽이든 한 영역의 기준만 충족하면 동창회 장학금을 받고, 두 영역의 기준을 모두 충족하면 재단 장학금을 받는다. 그 외의 경우에는 둘 중 어느 것도 받지 못한다. 단, 두 장학금을 동시에 받을 수는 없다. 이 학교 학생 갑, 을, 병에 관하여 다음과 같은 사실이 알려져 있다. ○ 갑은 봉사 영역과 외국어 영역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성적 영역 기준은 충족했는데, 동창회 장학금 수혜자가 아니다. ○ 을은 성적 영역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나머지 네 영역 기준은 충족했는데, 재단 장학금 수혜자가 아니다. ○ 병은 성적 영역과 윤리 영역 기준을 충족했는데, 동창회 장학금 수혜자이다. ㄱ. 성적 영역 기준만 충족한 행복대학교 학생은 동창회 장학금 수혜자가 된다. ㄴ. 체험 영역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행복대학교 학생은 재단 장학금 수혜자가 되지 못한다. ㄷ. 봉사 영역과 외국어 영역 기준만 충족한 행복대학교 학생은 동창회 장학금과 재단 장학금 중 어느 쪽 수혜자도 되지 못한다. ① ㄱ ② ㄴ ③ ㄱ, ㄷ ④ ㄴ, ㄷ ⑤ ㄱ, ㄴ, ㄷ 문 12. 다음 글의 내용이 참일 때 반드시 참인 것은? 수습 사무관 갑, 을, 병, 정을 A, B, C, D 네도시중필요한 도시에 배치해 연수 프로그램을 시행하였다. 이와관련해 다음과 같은 사실이 알려져 있다. ○ 세 명 이상의 수습 사무관이 배치되는 도시는없다. ○ 두 도시 이상에 배치되는 수습 사무관은 아무도없다. ○ 갑이 A 시에 배치되면, 을은 C 시에 배치되지않는다. ○ 갑은 B 시에 배치되지 않는다. ○ 을과 병은 같은 시에 배치된다. ○ 병이 B 시에 배치되면, 갑은 D 시에 배치되지않는다. ○ D 시에는 한 명이 배치된다. ① 갑이 C 시에 배치되면, 병은 A 시에 배치된다. ② 을이 B 시에 배치되지 않으면, 정은 D 시에 배치된다. ③ 병이 C 시에 배치되면, 갑은 D 시에 배치되지 않는다. ④ 정이 D 시에 배치되면, 갑은 A 시에 배치된다. ⑤ 정이 D 시에 배치되지 않으면, 을은 B 시에 배치되지않는다. 2022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등 필기시험 언어논리영역 나 책형 7 쪽문 13. 다음 글의 에 대한 분석으로 적절한 것만을 에서 모두 고르면? 철학자 A에 따르면, “오늘 비가 온다.”와 같이 참, 거짓을 판단할 수 있는 문장만 의미가 있다. A는 이러한 문장과 달리 신의 존재에 대한 문장은 진위를 판단할 수 없고 따라서 무의미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무신론자도 불가지론자도 아니라고 한다. 다음은 이와 관련된 A의 논증이다. 무신론자에 따르면 ㉠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가 참이다. 불가지론자는 신의 존재 여부를 알 수 없다고 말한다. 무신론자의 견해는 신의 존재를 주장하는 문장이 무의미하다는 것과 양립할 수 없다. ㉡ “신이 존재한다.”가 무의미하다면,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도 마찬가지로 무의미하다. 그 이유는 ㉢ 의미가 있는 문장이어야만 그 문장의 부정문도 의미가 있다는 것이 성립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신이 존재한다.”가 무의미하다면,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가 참이라는 무신론자의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 한편 불가지론자는 ㉣“신이 존재 한다.”가 참인지 거짓인지 알 수 없다고 주장한다. 이 주장은 “신이 존재한다.”가 의미가 있다는 것을 전제하고 있다. 그러므로 불가지론자의 주장도 “신이 존재한다.”가 무의미 하다는 것과 양립할 수 없다. ㄱ. ㉡과 ㉢으로부터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가 무의미하다는 것이 도출된다. ㄴ. ㉡의 부정으로부터 ㉠과 ㉣ 중 적어도 하나가 도출된다. ㄷ. “의미가 없는 문장은 참인지 거짓인지 알 수 없다.”라는 전제가 추가되면 ㉡으로부터 ㉣이 도출된다. ① ㄴ ② ㄷ ③ ㄱ, ㄴ ④ ㄱ, ㄷ ⑤ ㄱ, ㄴ, ㄷ 문 14. 다음 글의 실험 결과를 가장 잘 설명하는 것은? 최근 A지역은 과도한 사냥으로 대형 포유류가감소하였다. 이러한 대형 포유류의 감소는 식물과 동물 간의상호작용감소로 이어져 식물 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수있다는주장이 제기되었다. 식물 생태계 유지에 중요한상호작용중 하나는 식물 이외의 생물에 의한 씨앗 포식이다. 여기서‘포식’은 동물이 씨앗을 먹는 행위뿐만 아니라 곤충과같이작은 동물이 일부를 갉아먹는 행위, 진균류등에의한감염까지 포함한다. 포식된 씨앗은 외피의 일부가손상되는효과 등으로 인해 발아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렇게씨앗포식은 발아율을 결정하는 주된 원인이므로 발아율은씨앗포식의 정도를 알려주는 지표이다. 한 과학자는 대형 포유류, 소형 포유류, 곤충, 진균류등총 네 종류의 씨앗 포식자가 서식하는 A 지역에서같은종류의 씨앗을 1 ~6 그룹으로 나눈 뒤 일정한 넓이를가진, 서로 인접한 6개의 구역에 뿌렸다. 이때 1 그룹은아무울타리도 하지 않은 구역에 뿌려 모든 생물이 접근가능하도록하였다. 2그룹은 성긴 울타리만 친 구역에 뿌려 대형포유류의접근이 불가능하도록 하였다. 3 ~ 6 그룹은 소형포유류와대형 포유류의 접근이 불가능하도록 촘촘한 울타리를친구역에 뿌리되, 4와 6 그룹에는 살충제 처리를 하여곤충이접근하지 못하게 하였으며, 5와 6 그룹에는 항진균제처리를하여 진균류의 접근을 차단하였다. 살충제와 항진균제는씨앗 발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만을 사용하였다. 일정시간 후에 각 그룹에 대해 조사하였다. 포유류에의한씨앗포식량은 1 그룹과 2 그룹에서 각각 전체 씨앗포식량의25 %와 7 %였고, 발아율은 1 ~ 5 그룹 사이에서차이가없었으며 6 그룹에서는 다른 그룹에 비해 현저히낮았다. ① 한 종류의 씨앗 포식자가 사라지면 남은 씨앗포식자의씨앗포식량이 증가하여 전체 씨앗 포식량은 변화하지않는다. ② 한 종류의 씨앗 포식자가 사라지더라도 남은 씨앗포식자의씨앗 포식량은 변화하지 않는다. ③ 씨앗 포식자 중 포유류가 사라지면 남은 씨앗포식자의씨앗포식량이 변화한다. ④ 씨앗 포식자의 종류가 늘어나면 기존 포식자의씨앗포식량이변화한다. ⑤ 포식자의 유무와 관계없이 씨앗 발아율은 변화하지않는다. 2022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등 필기시험 언어논리영역 나 책형 8 쪽문 15. 다음 글의 ㉠에 대한 평가로 적절한 것만을 에서 모두 고르면? 지식 귀속 문제는 한 사람이 특정 지식을 가졌는지를 다른 사람이 판단하는 것과 관련된 문제이다. 이와 관련해 두 가지 입장이 있다. 입장 X는 평가자가 평가 대상자 (이하 대상자)에게 지식을 귀속시킬지 여부를 판단하는 데 있어서, 대상자와 관련된 이해관계가 중요할수록 평가자는 대상자에게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다는 것이다. 입장 Y는 평가자의 대상자에 대한 지식 귀속 여부 판단은 대상자의 이해관계와 무관하다는 것이다. 이 두 입장과 관련해 ㉠X가 Y보다 대상자에 대한 평가자의 지식 귀속 판단을 더 잘 설명한다는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다음 두 사례를 이용한 실험이 진행되었다. 사례 1: 희수는 한자를 병용해야 하는 글쓰기 과제를 마무리 했다. 담당교수는 잘못된 한자 표기를 싫어한다. 희수는 이번 과제에서 꼭 90점 이상을 받아야 할 동기가 없지만, 틀린 한자 표기가 하나도 없기를 바란다. 희수는 한자사전을 사용해서 과제를 꼼꼼히 검토할 예정이다. 사례 2: 서현도 같은 과목의 같은 과제를 마무리했다. 서현은 이 과제에서 90점 이상을 받아야만 A 학점을 받을 수 있고, A 학점을 받지 못하면 장학금을 받지 못해 학교를 계속 다닐 수 없게 된다. 서현도 한자사전을 사용해서 과제를 꼼꼼히 검토할 예정이다. 이 실험에서 귀속되는 지식은 “내 과제에는 한자 표기에 오류가 없다.”이다. 이 사례를 제시한 뒤 평가자에게 희수와 서현이 몇 번이나 과제를 검토해야 이들에게 이 지식을 귀속시킬지 물었다. 평가자가 추정한 희수의 검토 횟수와 서현의 검토 횟수를 각각 m과 n이라고 하자. ㄱ. m이 n보다 훨씬 더 작다면 ㉠이 강화된다. ㄴ. 평가자의 이해관계가 중요할수록 m이 커지면 ㉠이 강화된다. ㄷ. 서현이 이 과목에서 받을 학점과 상관없이 장학금을 받게 된다고 사례 2의 내용을 변경하더라도, 평가자가 응답한 n에 변화가 없다면 ㉠이 약화된다. ① ㄱ ② ㄴ ③ ㄱ, ㄷ ④ ㄴ, ㄷ ⑤ ㄱ, ㄴ, ㄷ 문 16. 다음 글의 A ~ C에 대한 분석으로 적절한 것만을에서모두 고르면? 응보주의에 따르면, 정의에 합치하는 형벌은평등의원리에 기초해야 한다. 응보주의의 전통적인 입장인A는범죄와 동일한 유형의 행위로 처벌해야 정의롭다고주장한다. 이 입장은 ‘눈에는 눈으로’라는 경구로도 널리 알려져있다. 그러나 이 입장은 동일한 유형의 행위로 처벌할수없는범죄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적용할수없다는비판을 받는다. A의 기본적 관점을 수용하면서도 이러한 비판에대응하기위한 입장 B는, 범죄가 발생시킨 고통의 양과 정확히동일한고통의 양을 부과하는 형벌로도 정의를 달성할수있다고주장한다. 예를 들어 방화범은 동일한 유형의 행위로처벌할수 없지만, 방화로 발생한 고통의 총량과 동일한고통의양을 부과하는 형벌로 처벌하는 것으로 정의를달성할수있다. 그러나 B는 고문과 같은 극악무도한 범죄의경우동일한유형의 행위로 처벌하지 않으면 범죄가 유발한 고통의양에상응하는 처벌을 할 수 없다는 비판을 받는다. 이런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나온 입장 C는 형벌이범죄가초래한 고통의 양에 의존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범죄의엄중함에 비례하는 무거운 형벌로 처벌하는 것만으로도충분하다는 것이다. 즉 한 사회의 모든 형벌을 무거운것에서가벼운 것 순으로 나열하고 범죄의 경중을 따져배열된순서대로 적용하여 처벌하면 정의가 달성될 수있다. ㄱ. 범죄와 정확히 동일한 유형의 행위로 처벌하는것이정의롭다는 것에 대해서 A는 동의하지만 B는동의하지않는다. ㄴ. 범죄가 야기한 고통의 양과 형벌이 부과하는고통의양을 측정하기 어렵다면, B는 약화되고 C는약화되지않는다. ㄷ. 살인이 가장 큰 고통을 유발하고 죽음 이외에는같은양의 고통을 유발할 수 없다면, A, B, C는 모두사형제를받아들여야 한다. ① ㄱ ② ㄴ ③ ㄱ, ㄷ ④ ㄴ, ㄷ ⑤ ㄱ, ㄴ, ㄷ 2022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등 필기시험 언어논리영역 나 책형 9 쪽문 17. 다음 글의 갑 ~ 병에 대한 평가로 적절한 것만을 에서 모두 고르면? 에스키모는 노쇠한 부모를 벌판에 유기하는 관습을 가지고 있었다. 반면에 로마인은 노쇠한 부모를 정성을 다해 모셨다. 도덕 상대주의는 이와 같은 인류학적 사실에 근거하고 있다. 도덕 상대주의에 따르면, 사회마다 다른 도덕적 관습을 가지며 옳고 그름에 대한 신념 체계는 사회마다 상이하다. 또한 다양한 도덕적 관습과 신념 체계 중 어떤 것이 옳은지 판별할 수 있는 객관적인 기준은 없다. 다음은 도덕 상대주의에 대한 비판들이다. 갑: 에스키모와 로마인의 관습상 차이는 서로 다른 도덕 원리에서 기인한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하나의 도덕원리가 각기 다른 상황에 적용되면서 서로 다른 관습을 초래한 것일 수 있다. 부모와 자식 간의 애정에 근거한 동일한 도덕원리가 에스키모와 로마인에게서 다른 관습을 초래할 수 있다. 을: 도덕 상대주의가 맞다면, 다른 사회의 관습과 신념 체계를 평가할 수 있는 객관적 기준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다른 사회의 관습과 신념 체계에 대한 평가는 불가능하며 이에 대해 ‘침묵’해야 한다. 이런 침묵의 의무는 어떤 사회를 막론하고 모든 사회의 구성원에게 절대적인 구속력을 갖는다. 결국 도덕 상대주의는 도덕 절대주의의 이념을 수용해야 하는 역설에 빠지게 된다. 병: 도덕 상대주의는 시간적 차원에도 적용된다. 따라서 도덕 상대주의를 받아들이면 사회 관습이나 신념 체계의 진보를 말할 수 없게 된다. 과거의 것과 달라졌을 뿐이지 더 낫거나 못하다고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회 관습이나 신념 체계가 진보했다고 말할 수 있는 사례가 존재한다. 예를 들어 과거와는 달리 노예제를 받아들이는 도덕적 관습이나 신념 체계를 가진 사회는 없다. ㄱ. “두 사회의 관습이 같다면 그 사회들의 도덕원리가 같다.”라는 것이 사실이면 갑의 주장은 약화된다. ㄴ. 우월한 도덕 체계와 열등한 도덕 체계를 객관적으로 구분할 수 있다면 을의 주장은 약화되지 않는다. ㄷ. 현재의 관습과 신념 체계가 과거의 것보다 퇴보한 사회가 있다면 병의 주장은 약화된다. ① ㄱ ② ㄴ ③ ㄱ, ㄷ ④ ㄴ, ㄷ ⑤ ㄱ, ㄴ, ㄷ 문 18. 다음 글의 ㉠ ~ ㉢에 대한 평가로 적절한 것만을에서모두 고르면? 오줌을 생산하는 포유류 신장의 능력은 신장의수질에있는 헨리 고리와 관련 있다. 헨리 고리의 오줌 농축방식을탐구한 과학자들은 헨리 고리의 길이가 길수록더농축된오줌을 생산한다는 ㉠ 가설을 세웠다. 동물은 몸의크기가클수록 체중이 무겁고 신장의 크기가 더 커서 헨리고리가더 길다. 그래서 코끼리와 같이 큰 포유류는 뾰족뒤쥐와같은 작은 포유류에 비해 훨씬 더 농축된 오줌을생산할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지구에서 가장건조한환경에 사는 일부 포유류는 몸집이 매우 작은데도몸집이큰 포유류보다 더 농축된 오줌을 생산한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과학자들은 몸의크기와비교한 헨리 고리의 상대적인 길이가 길수록 오줌의농도가높다는 ㉡ 가설을 제시하였다. 헨리 고리의 길이와수질의두께는 비례하므로 과학자들은 크기가 다른 포유류로부터얻은 자료를 비교하기 위해 새로운 측정값으로 수질의두께를몸의 크기로 나눈 값을 ‘상대적인 수질의 두께(RMT)’로제시하였다. 추가 연구를 통해 여러 종들에서 헨리 고리는유형A와유형 B 두 종류로 구성되어 있고, 유형 A가 유형B보다오줌 농축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러한연구결과를 토대로 과학자들은 헨리 고리 중 유형 B가차지하는비중이 작을수록 더 농축된 오줌을 만들어낸다는㉢가설을제시했다. 과학자들은 다른 환경에 사는 다양한 크기의동물들에대해 측정을 수행했다. 오줌은 농축될수록 어는점이더낮아진다. 과학자들은 측정 대상 동물의 체중(W), RMT, 헨리 고리 중 유형 B가 차지하는 비중(R), 오줌의어는점(FP)을 각각 측정하였고 다음은 그 결과의 일부이다. 종 W(kg) RMT R(%) FP(°C) 돼지 120 1.6 97 -2 개 20 4.3 0 -4.85 캥거루쥐 0.3 8.5 73 -10.4 ㄱ. 돼지와 개의 측정 결과는 ㉠을 약화한다. ㄴ. 개와 캥거루쥐의 측정 결과는 ㉡을 약화하지않는다. ㄷ. 돼지와 캥거루쥐의 측정 결과는 ㉢을 약화한다. ① ㄱ ② ㄷ ③ ㄱ, ㄴ ④ ㄴ, ㄷ ⑤ ㄱ, ㄴ, ㄷ 2022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등 필기시험 언어논리영역 나 책형 10쪽※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문 19. ~ 문 20.] ㉠ 역관계 원리(IRP)란 임의의 진술 P가 참일 확률과 P가 전달하는 정보량 사이의 역관계에 관한 것이다. IRP에 따르면 정보란 예측 불가능성과 관계가 있다. 동전 던지기에서 동전의 앞면이 나올 가능성이 더 커지게 조작할수록 ‘그 동전의 앞면이 나올 것이다.’라는 진술 H의 정보량은 적어진다. 그렇게 가능성이 점점 커진 끝에 만약 그 동전을 어떻게 던져도 무조건 앞면만 나오게 될 정도까지 조작을 가한다면 결국 동전 던지기와 관련하여 예측 불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지게 되는 것이고, 그럴 때 진술 H의 정보량은 0이 된다. 하지만 이런 원리는 두 가지 문제에 직면한다. IRP에 따르면 P가 참일 확률이 더 커질수록 정보의 양은 더 줄어든다. 만약 누군가가 ‘언젠가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퇴치될 것’이라고 말한다면, ‘코로나 바이러스가 한 달 내에 퇴치될 것’이라고 말하는 것보다 정보량이 적다. 왜냐하면, 후자의 메시지가 더 많은 상황을 배제하기 때문이다. 이제 P가 항상 참인 진술이라고 해 보자. 이 경우 P가 참일 확률은 가장 높은 100 %가 된다. 그리고 IRP에 따르면 P가 항상 참인 진술이라면 그것의 정보량은 0이다. 만약 누군가에게 ‘코로나 바이러스가 미래에 퇴치된다면, 코로나 바이러스는 미래에 퇴치될 것이다.’라고 들었다면, 어떤 상황도 배제하지 않는 진술을 들은 것이다. 여기서 논리학에서 중요시되는 ‘논리적 타당성’ 개념을 고려해 보자. 전제 X1, X2, …, Xn으로부터 결론 Y로의 추론이 논리적으로 타당하다는 것은 전제들이 모두 참이면 결론도 반드시 참이라는 것이다. 이것을 달리 말하면 ‘X1이고 X2이고 … Xn이면, Y이다.’라는 조건문이 그 어떤 경우에도 항상 참이 되는 진술이라는 것이다. 항상 참인 진술의 정보량은 0이므로, 논리적으로 타당한 모든 추론이 제공하는 정보량은 0이라는 결론이 나오게 된다. 이는 우리의 직관에 들어맞지 않는다. 이것이 소위 ‘연역의 스캔들’이라고 불리는 문제이다. 또 다른 문제를 살펴보자. IRP에 따르면 P가 참일 확률이 낮을수록 P는 더 많은 정보량을 지닌다. 누군가에게 ‘코로나 바이러스가 호흡기 질환을 일으킨다.’라는 말을 듣는 것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소화기 질환을 일으키거나 호흡기 질환을 일으킨다.’라는 말을 듣는 것보다 정보량이 더 많다. 그 이유는 전자를 만족시키는 상황들이 후자보다 더 적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P의 확률을 계속해서 떨어뜨린다고 해 보자. 그러면 우리는 P의 확률이 0 %가 되는 단계에 도달할 것이다. 이것은 P가 항상 거짓인 진술이 되었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IRP에 따르면, 이때가 P가 최대의 정보량을 지니는 상황이다. 이처럼 또 다른 반직관적 결론에 도달하게 되는 문제를 소위 ‘바-힐렐-카르납 역설’이라고 부른다. 문 19. 위 글의 ㉠에 따른 판단으로 적절한 것은? ① P가 참일 확률이 Q가 참일 확률보다 크다면, Q가제공하는정보량은 P보다 더 많지만 예측 불가능성은 P가Q보다더크다. ② 어떤 추론의 전제들이 모두 참이면서 결론이거짓인것이불가능하다면, 그 추론은 최대의 정보량을 제공한다. ③ P가 배제하는 상황은 Q도 모두 배제한다면, Q의정보량은P의 정보량보다 적지 않다. ④ P의 정보량이 0보다 크기 위해서는 P의 예측불가능성이완전히 사라져야 한다. ⑤ 논리적으로 타당하지 않은 추론의 정보량은0보다클수없다. 문 20. 다음 을 받아들일 때, 에 대해 적절하게평가한것만을 에서 모두 고르면? IRP를 받아들이되, 임의의 진술이 0보다 큰 정보량을갖기위해서는 그것이 참일 수 있어야 한다. 저녁 식사에 손님들이 오기로 했으나 정확히몇명이올지는 아직 모르는 상태에서 다음과 같은 진술들을듣는다. A: 적어도 손님 한 명이 오거나 아무도 오지 않을것이다. B: 적어도 손님 세 명이 올 것이다. C: 손님이 두 명 이상 올 것이다. D: 손님이 다섯 명 이하로 올 것이다. E: 적어도 손님 한 명이 오고 또한 아무도 오지 않을것이다. ㄱ. 0보다 큰 정보량을 지닌 진술의 개수는 3이다. ㄴ. 전제가 B이고 결론이 C인 추론과 “D이면 A이다.”라는조건문의 정보량은 다르다. ㄷ. “C이고 D이다.”라는 진술의 정보량은 E의 정보량과같다. ① ㄱ ② ㄴ ③ ㄱ, ㄷ ④ ㄴ, ㄷ ⑤ ㄱ, ㄴ, ㄷ 2022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등 필기시험 언어논리영역 나 책형 11쪽문 21. 다음 글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일본은 청일전쟁으로 타이완을 차지한 뒤 러일전쟁을 통해 조선과 남만주 일부를 지배하는 대륙국가가 되었다. 일본은 언제부터 대륙 침략의 길을 지향했을까? 이 문제에 대한 한․중․일 3국의 견해는 다음과 같다. 종래 일본에서는 일본의 근대화와 대륙 침략은 불가분의 것이었다고 보았다. 다만 조선으로의 팽창 정책이 기본 노선이었지 중국은 팽창 대상이 아니라고 보았다. 언제부터 대륙으로의 팽창을 기본 방침으로 삼았는지에 대해서는 류큐 분도 교섭 이후와 임오군란 이후로 견해가 나뉘어 있다. 그러나 최근에 청일전쟁까지만 하더라도 일본은 제국주의 국가의 길 말고도 다른 선택지가 있었다는 견해가 대두되었다. 즉 일본의 근대화에서 팽창주의․침략주의는 필연이 아니었는데 청일전쟁이 전환점이 되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중국은, 일본의 대륙 침략 목표는 처음부터 한반도와 만주를 차지하는 것이었으며, 이 정책을 수립 하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거쳤다고 본다. 그에 따르면 메이지 정부는 1868년 천황의 이름으로 대외 확장 의지를 표명하고, 기도 다카요시의 정한론, 오가와 마타지의 청국정벌책안 등에서 대륙 침략의 대상을 명확히 했다. 1890년에는 내각 총리대신이 일본의 주권선은 일본 영토, 이익선은 일본과 긴밀한 관계를 갖는 구역인 조선이라고 규정하고, 곧이어 조선, 만주, 러시아 연해주를 영유해야 한다고 했다. 이러한 대륙 침략 방침이 제국의회와 내각의 인가를 얻어 일본의 침략 정책으로 이어졌으며, 청일전쟁, 러일전쟁, 한국병합, 만주사변, 중일전쟁에 이르는 과정은 모두 이 방침을 지속적이고 철저하게 실행에 옮긴 결과라는 것이다. 한편 한국은 일본의 대륙 침략에 있어 정한론에 주목하고 있다. 메이지 정부가 수차례에 걸쳐 조선에 보낸 국서에는 전통적인 교린 관계에서 볼 수 없던 ‘천황’, ‘황실’ 따위의 용어가 있었고, 조선은 규범에 어긋난다며 접수하지 않았다. 정한론은 이를 빌미로 널리 확산되고 주창되었는데, 이에는 자국의 내란을 방지하기 위해 조선과 전쟁을 벌이고 이를 통해 대외 팽창을 꾀하겠다는 메이지 정부의 의도가 담긴 것이라고 한국은 보았다. 1875년 운요호의 강화도 침공은 이를 구체적으로 실행에 옮긴 것이며, 이후로도 일본의 대한국 정책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한결같이 대륙 침략의 방침하에 수행되었다고 한국은 파악하고 있다. ① 한국과 중국은 일본의 대륙 침략이 메이지 정부 이래로 일관된 방침이었다고 본다. ② 최근 일본은 일본이 조선을 침략하지 않았어도 근대화된 대륙국가가 될 수 있었다고 본다. ③ 한국은 조선이 일본과의 전통적 교린 관계를 고수하자 일본 내에서 정한론이 발생했다고 본다. ④ 중국은 일본이 주권선으로 규정한 지역이 정한론에서 이미 침략 대상으로 설정되었다고 본다. ⑤ 기존 일본은 일본이 추진한 조선으로의 팽창 정책이 임오군란 이후 기본 노선으로 결정되었다고 본다. 문 22. 다음 글에서 추론할 수 있는 것은? 영조 3년 6월 2일, 좌부승지 신택이 왕에게 주청하기를, “국경을 지키며 감시하는 파수는 무엇보다 중요한일입니다. 그런데 압록강 중류에 위치한 강계(江界) 경내에서국경파수꾼들이 근무하는 파수보는 백여 곳이나 됩니다. 그곳의파수는 평안도 지역에 거주하는 백성 중에서 군역을져야하는 사람들이 순번을 돌아가며 담당하는데, 파수는5월부터9월까지만 하고 겨울 추위가 오기 전에 철수합니다. 파수꾼이복무하는 달은 다섯 달에 불과하지만, 그 기간 동안식량도제공되지 않고, 호랑이의 습격을 받기도 합니다. 그런까닭에파수보에 나가는 것을 마치 죽을 곳에 가는 것처럼꺼리는사람이 많습니다. 그나마 백성들이 파수를 나갈 때위안으로삼는 것은 선왕 때부터 산삼을 캘 수 있도록허락했다는사실 하나입니다. 선왕께서는 파수보에 배치된파수꾼중파졸 2명과 지휘자인 파장만 파수보에 남고, 나머지는부근의산지에서 산삼을 캘 수 있도록 허락했습니다. 그 후파졸들은캐낸 산삼 중 일부는 세금으로 내고, 남은 것을 팔아파수보에있는 동안 사용할 식량이나 의복을 마련했습니다. 그런데평안병사로 임명된 김수는 그런 사정도 모른 채올해3월부임하자마자 파수보에 배치된 어떤 사람도 보를떠나서는안 되며 모든 인원은 보에서 소임을 다하라고명령하고, 그 명령을 어긴 사람을 처벌했습니다. 이런 조치가취해지니민심이 동요하고, 몰래 파수보를 벗어나 사라지는파졸까지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는 아주 난처한 일이니, 제소견으로는규정에 정해진 파수보 정원 9명 중 파장을 제외한파졸8명은 절반씩 나누어 한 무리는 파수보를 지키게하고, 나머지 한 무리는 산삼을 캐게 하되 저녁에는 반드시파수보로돌아와 다음날 교대로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것이좋을듯합니다.”라고 하였다. 이 말을 듣고 왕이 말하기를, “평안병사가 올초에내린조치를 몇 달 지나지 않아 거두어들이도록 하는것은참난감한 일이다. 하지만 좌부승지가 이렇게 간곡하게말하니거절할 수 없겠다.”라고 하고 비변사에 명령하여좌부승지의의견대로 즉시 시행하게 조치하였다. 이후 강계파수보에관한 제반 사항은 영조 대에 그대로 유지되었다. ① 영조 4년 한 해 동안 파졸 1인이 파수보에 있는시간은영조2년보다 2배로 늘었을 것이다. ② 강계의 파수보에 배치된 파졸은 평안도 지역의군역대상자중에서 평안병사가 선발하였을 것이다. ③ 영조 4년 한 해 동안 강계 지역에서 채취된 산삼의수량은2년 전에 비해 절반으로 줄었을 것이다. ④ 김수의 부임 이전에 강계에 배치된 파졸들의 최대사망원인은굶주림과 호랑이에 의한 피해였을 것이다. ⑤ 영조 3년 5월에 비해 다음 해 5월 강계의 파수보에서파수근무해야 하는 1일 인원수가 줄어들었을 것이다. 2022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등 필기시험 언어논리영역 나 책형 12쪽문 23. 다음 글에서 알 수 없는 것은? 21세기 들어 서울을 비롯한 아시아의 도시들은 이전 세기와는 또 다른 변화를 겪고 있다. 인문․예술 분야의 종사자들이 한 장소에 터를 잡거나 장소를 오가면서 종전과 다른 새로운 미학과 감정을 부여하여 그 장소들의 전반적 성격을 변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오래된 기존의 장소를 재생시키거나 새로운 장소로 만들어 냈다. 개발로부터 소외되었던 장소의 오래된 건물이나 좁은 골목길 등을 재발견하고 새로운 감각, 서사, 감정을 끌어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이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낸 사람들이 원주민들과 함께 이곳에서 쫓겨나 다른 곳으로 옮겨가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를 함축적으로 지칭하는 용어가 ‘젠트리 피케이션’이다. 이는 흔히 ‘도심의 노동계급 거주 지역이나 비어 있던 지역이 중간계급의 거주 및 상업 지역으로 변환되는 것’을 의미한다. 서양 도시의 젠트리피케이션에서 기존 도시 공간이 중간계급의 주택가와 편의 시설로 전환되는 과정은 구역별로 점진적으로 진행된다. 반면 아시아 도시의 젠트리피케이션은 다소 다른 양상을 띤다. 기존 도시 공간이 대량의 방문객을 동반하는, 소비와 여가를 위한 인기 장소를 갖춘 상권으로 급격하게 전환되는 형태이다. 임대료가 상대적으로 싸지만 독특한 매력을 갖춘 문화․예술 관련 장소가 많던 곳에 점차 최신 유행의 카페, 레스토랑 등이 들어선다. 주택가의 상권 전환과 더불어 기존 상권의 성격 전환이 일어나는 것이다. 이런 상업적 전치(轉置)의 부정적 양상은 부동산 중개업자의 기획, 임대업주의 횡포, 프랜차이즈 업체의 진출로 정점을 찍는다. 부동산 가격과 임대료의 상승으로 그곳에서 거주하거나 사업을 하던 문화․예술인과 원주민들이 다른 곳으로 밀려난다.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하거나 재계약을 거부당하기도 하고 건물이 철거되어 재건축되기도 한다. 이런 상업적 전치는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지만 과정이 자발적이지 않다는 점은 공통된다. 창의적 발상으로 만들어지고 운영되면서 그저 상업적이라고만 부르기 힘들었던 곳들이 체계적 전략을 가진 최신의 전문적 비즈니스 공간으로 대체된다. 그리고 이곳에서 밀려날까봐 불안한 사람들이 불만, 좌절, 분노 등이 집약된 감정에 사로잡힌다. ① 21세기 들어 서양의 도시에서는 중간계급이 도심 지역으로 이주하는 현상이 활발하게 나타났다. ② 상업적 전치 과정에서 원주민의 비자발적인 이주가 초래될 뿐 아니라 원주민의 감정적 동요가 발생한다. ③ 서양 도시의 젠트리피케이션에 비해 아시아의 도시에서 발생한 젠트리피케이션은 상권 개발에 집중되는 경향을 띤다. ④ 한국의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인한 도시 변화의 속도는 서양의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일어난 도시 변화의 속도보다 빠르다. ⑤ 21세기의 한국에서 일어난 기존 장소의 재생이나 재창조와 같은 도시 변화는 인문․예술 분야 종사자가 촉발하고 이끌었다. 문 24. 다음 글에서 알 수 있는 것은? ‘가짜 뉴스’란 허위의 사실을 고의적으로 유포하기위해언론 보도의 형식을 차용해 작성한 정보이다. 사람들이가짜 뉴스의 수용 여부를 정할 때 그 뉴스가 자신의신념에얼마나 부합하는지가 영향을 미친다. 이는 자신의신념을보호하기 위해 그것에 부합하는 정보는 긍정적으로평가하되, 부합하지 않는 정보는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편향적인정보처리의 결과이다. 특히, 자신의 신념과 부합하지않는가짜 뉴스의 경우 그것이 언론 보도의 외피를 두르고있어서인지부조화를 발생시키는데, 이로 인해 해당뉴스를부정적으로 평가함으로써 인지부조화를 해소하려는경향이있다. 이러한 편향적 사고는 가짜 뉴스가 가짜임을밝힌팩트체크의 효과에도 영향을 미친다. 자신의 신념이가짜뉴스와 부합할 때와 부합하지 않을 때 팩트체크효과의양상은 다르게 나타난다. 우선, 자신의 신념에부합하지않는 가짜 뉴스에 대해서는 원래부터 해당 뉴스가가짜일것이라는 생각을 가졌을 것이므로 가짜임을판명하는팩트체크의 결과를 접하더라도 인지부조화로인한내적갈등의 발생 여지가 크지 않다. 오히려 팩트체크전에채해소되지 않았던 인지부조화가 팩트체크를 통해해소된다. 따라서 체계적인 정보 처리 대신 피상적인 정보 처리가주로이루어지게 된다. 이 경우 팩트체크에서 활용한 정보의품질이얼마나 우수한가보다는 정보의 출처가 얼마나 신뢰할만하다고생각하는지가 팩트체크의 효과에 더 영향을 미친다. 반면, 자신의 신념에 부합하는 가짜 뉴스의 경우에는그뉴스가 가짜라는 팩트체크의 결과를 접하게 되면자신의신념과 팩트체크의 결과가 다른 데에서 심각한 인지부조화가발생하게 되어 오히려 팩트체크의 진실성을 의심하게된다. 또한 인지부조화에 따른 내적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의도적노력의 일환으로 어떻게든 팩트체크의 결과를부정할수있는 근거를 찾아내기 위해 체계적이고 논리적인정보처리를 시도하게 된다. 그 결과 자신의 신념이 가짜뉴스와부합하지 않을 때와는 달리, 이 경우에는 팩트체크자체가얼마나 우수한 품질의 정보를 확보하고 있는지가팩트체크의효과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 ① 가짜 뉴스로 인해 인지부조화가 발생한 사람이 그뉴스에대한팩트체크 결과를 판단하려 할 경우는 팩트체크에서활용한정보 출처의 신뢰도에 주로 관심을 둔다. ② 사람들은 자신의 신념에 부합하지 않는 가짜 뉴스가가짜라는팩트체크 결과를 접하게 되면 주로 정보의 품질에의존하여인지부조화를 해소하려 한다. ③ 가짜 뉴스가 자신의 신념에 부합하는 사람이그렇지않은사람보다 팩트체크에서 활용한 정보의 출처를더중시한다. ④ 가짜 뉴스로 인해 인지부조화가 발생한 경우 그뉴스에대한팩트체크의 결과에 의해서도 인지부조화가 발생한다. ⑤ 정보 출처의 신뢰도보다 정보의 품질이 팩트체크의효과에더 영향을 미친다. 2022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등 필기시험 언어논리영역 나 책형 13쪽문 25. 다음 글의 ㉠~㉤을 문맥에 맞게 수정한 것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가상의 물질 X에 대한 두 가설을 생각해 보자. 첫 번째는 ‘X는 1,000 °C 미만에서 붉은빛을 내며, 1,000 °C 이상에서는 푸른빛을 낸다.’라는 가설이다. 두 번째는 ‘X는 1,000 °C 미만에서 붉은빛을 내며, 1,000 °C 이상에서는 푸른빛을 내지 않는다.’라는 가설이다. ㉠ 이 두 가설은 동시에 참일 수는 없지만 동시에 거짓일 수는 있다. 이제 ‘X가 700 °C에서 붉은빛을 낸다.’라는 사실이 관찰되었다고 하자. 이는 X에 대한 두 가설의 예측과 일치한다. 따라서 이 관찰 결과는 두 가설 모두에 긍정적인 증거라고 할 수 있다. 이렇듯 하나의 관찰 결과가 서로 양립불가능한 가설 모두에 긍정적인 증거가 될 수 있는데, 증거관계의 이러한 특징을 ‘증거관계 제1성질’이라고 하자. 한편, 위의 첫 번째 가설은 ‘X는 1,000 °C 미만에서 붉은빛을 내거나 푸른빛을 내지 않는다.’라는 가설을 함축한다. 첫 번째 가설이 참일 때 이 가설 역시 참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X가 700 °C에서 붉은빛을 낸다.’라는 관찰 결과는 첫 번째 가설의 긍정적 증거이므로 이 가설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증거가 된다. 이런 점에서 ‘어떤 관찰 결과가 가설의 긍정적인 증거라면, 그 관찰 결과는 ㉡해당 가설이 함축하고 있는 다른 가설에도 긍정적인 증거이다.’라는 진술은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를 ‘증거관계 제2성질’이라고 하자. 마지막으로 우리는 ‘어떤 관찰 결과가 가설의 긍정적인 증거라면, 그 관찰 결과는 그 가설이 거짓이라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증거이다.’라는 진술도 받아들일 수 있다. 위에서 언급한 관찰 결과는 ‘X는 1,000 °C 미만에서 붉은빛을 낸다.’ 라는 것의 긍정적인 증거이다. 그렇다면 그 관찰 결과가 ‘㉢ X는 1,000 °C 미만의 어떤 온도에서는 붉은빛을 내지 않는다.’의 부정적인 증거인 것은 분명하다. 이런 특징을 ‘증거관계 제3성질’이라고 하자. 이 증거관계의 세 가지 성질은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하지만 이 성질들은 서로 충돌한다. 예를 들어, 가설 H1과 H2가 양립불가능하며, 관찰 결과 O가 가설 H1의 긍정적 증거라고 가정하자. 그렇다면 ㉣H2가 거짓이라는 것은 H1을 함축하기 때문에, 증거관계 제2성질에 의해서 O는 H2가 거짓이라는 것에 대한 긍정적 증거가 된다. 그리고 증거관계 제3성질에 의해서 ㉤O는 H2가 거짓이 아니라는 것에 대한 부정적 증거일 수밖에 없게 된다. 이러한 결과는 증거관계 제1성질이 제3성질과 충돌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렇게 볼 때 위에서 언급한 증거관계의 세 성질이 동시에 성립할 수 없다고 결론 내려야 한다. ① ㉠을 “이 두 가설은 동시에 참일 수 없으며 동시에 거짓일 수도 없다”로 바꾼다. ② ㉡을 “해당 가설을 함축하고 있는 다른 가설에도 긍정적인”으로 바꾼다. ③ ㉢을 “X는 1,000 °C 이상에서도 붉은빛을 낸다”로 바꾼다. ④ ㉣을 “H1은 H2가 거짓이라는 것을 함축”으로 바꾼다. ⑤ ㉤을 “O는 H2가 거짓이 아니라는 것에 대한 긍정적 증거일 수밖에 없게 된다”로 바꾼다. 문 26. 다음 글의 빈칸에 들어갈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어떤 수를 나누어떨어지게 하는 수를 약수라고한다. 예를 들어 20의 약수는 1, 2, 4, 5, 10, 20이다. 소수는자연수중에서 1과 자신 이외의 수로는 나누어떨어지지않는수를말한다. 이때 1은 소수가 아니라고 본다. 수학자들은‘1을제외한 모든 자연수가 소수이거나 소수를 약수로가진다.’ 라는 것을 증명했다. 더 나아가 수학자들은 ‘소수는무한히많다.’라는 명제를 증명하고 싶어 했다. 그런데소수를일일이 꼽아보는 과정을 통해서는 원하는 증명을얻을수없다. 대신 수학자들은 논증을 통해 이 명제를 증명했는데, 이는 ‘임의의 소수 N에 대해서 N보다 큰 소수가존재한다.’ 라는 것을 보임으로써 이루어진다. 우선 1부터 자연수 N 사이의 모든 자연수를곱한수, 1 × 2 × 3 × …× N, 즉 N!을 생각해 보자. 이 수는N까지의모든 자연수로 나누어떨어진다. 그렇다면 N!에 1을더한수, (N! + 1)은 어떤가? 이 수는 2로 나누어도 1이 남고, 3으로나누어도 1이 남고, N으로 나누어도 1이 남는다. 따라서(N! + 1)은 2에서 N까지의 어떤 소수로도 나누어떨어지지않는다. 그렇다면 . (N! +1)이 소수일경우에는(N! + 1)은 N보다 크므로 N보다 큰 소수가존재한다. (N! + 1)이 그보다 작은 소수로 나누어떨어지는경우에도, 그 소수는 N보다 클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런경우에도N보다 큰 소수가 존재한다. 이는 임의의 자연수에대해서참이므로, N이 소수인 경우에도 참이다. 즉 임의의소수N에대해서, N보다 큰 소수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있다. ① (N! + 1)은 소수이다 ② (N! + 1)은 소수이거나, N보다 작은 소수를 약수로갖는다③ (N! +1)은 소수이거나, N보다 크고 (N! +1)보다작은소수를약수로 갖는다 ④ (N! + 1)은, N보다 크고 (N! + 1)보다 작은 소수를약수로갖는다 ⑤ (N! + 1)은 소수가 아니고, N보다 크고 (N! +1)보다작은소수를 약수로 갖는다 2022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등 필기시험 언어논리영역 나 책형 14쪽문 27. 다음 글의 ㉠ ~ ㉣에 들어갈 말을 적절하게 나열한 것은? “미래에 받기로 되어 있는 100만 원을 앞당겨 현재에 받는다면 얼마 이상이어야 수용할까?” 만일 누군가 미래 100만 원의 가치가 현재 100만 원의 가치보다 작다고 평가하면, 현재에 받아야 되는 금액은 100만 원보다 적어도 된다. 이때 현재가치는 미래가치를 할인하여 계산된다. 반대로 미래 100만 원이 현재 100만 원보다 가치가 크다고 판단하면 현재에 받는 금액은 100만 원보다 많아야 하고, 현재가치는 미래가치를 할증하여 계산된다. 이와 같이 현재가치를 계산하기 위한 미래가치의 할인 혹은 할증의 개념은 시간선호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시간선호는 선호하는 시점에 따라 현재선호가 될 수도 있고 미래선호가 될 수도 있다. 만일 누군가가 미래보다 현재를 선호한다면 그는 현재선호 성향을 가진 사람이고, 이들은 현재가치를 계산할 때 미래가치를 할인한다. 반대로 현재보다 미래를 선호한다면 미래선호 성향이라고 하고, 이 경우 현재가치를 계산할 때 미래가치를 할증한다. 그러나 시간 자체에 대한 선호 여부와 상관없이 가치를 할인하거나 할증할 수도 있다. 예컨대 현재보다 미래를 선호하는 성향을 가졌음에도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하여 큰돈이 필요하다면 미래가치의 ㉠ 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요컨대 현재선호는 할인의 ㉡ 이 아닌 것이다. 이제 누군가가 1년 뒤의 100만 원과 현재의 90만 원을 동일하게 평가한다고 가정해 보자. 이와 같은 선택의 결과만 보았을 때는 그 사람은 할인을 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지만, 이 선택의 결과가 현재선호 때문이라고 확언할 수는 없다. 그 사람이 1년 뒤의 물가가 변동할 것으로 예상한다면, 물가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화폐가치의 변동이 그 사람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물가가 큰 폭으로 ㉢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1년 뒤보다 낮은 수준의 현재 금액을 1년 뒤와 동일하게 평가한다면, 이는 현재선호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반면 그 사람이 물가가 크게 ㉣ 것으로 확신하여 1년 뒤보다 낮은 수준의 현재 금액을 1년 뒤와 동일하게 평가한다면, 현재선호 때문일 가능성은 위의 상황보다 상대적으로 작아진다. ㉠ ㉡ ㉢ ㉣ ① 할인 필요조건 내릴 오를 ② 할인 필요조건 오를 내릴 ③ 할인 충분조건 내릴 오를 ④ 할증 필요조건 내릴 오를 ⑤ 할증 충분조건 오를 내릴 문 28. 다음 글에 비추어 볼 때, 에 대해 추론한 것으로적절한것만을 에서 모두 고르면? 우리는 여러 대상들에 대하여 다른 선호를 가지고있다. 그러면 이 선호를 어떻게 비교할 수 있을까? 예를들어생각해보자. 갑은 한식, 중식, 일식, 양식 각각에 대한선호도를정량화할 수는 없지만, 그 좋아하는 정도는 한식이제일크고 일식이 제일 작다는 것은 분명히 알고 있다. 그러면실제로 한식과 일식을 좋아하는 정도와 상관없이, 이를각각1과 0으로 둔다. 그리고 다음의 두 가지 대안을 놓고선택하게하면, 한식․일식에 비추어 다른 음식을 좋아하는순위도알 수 있다. A: 무조건 중식을 먹는다. B: 한식을 먹을 확률이 0.7, 일식을 먹을 확률이0.3인추첨을 한다. B를 선택할 때 갑이 느끼는 만족의 기댓값은0.7이다. 따라서 갑이 A와 B 가운데 어떤 선택이라도상관없다고생각한다면, 그가 중식을 좋아하는 정도는 0.7이된다. 한편, 갑이 둘 중 B를 선택한다면 그가 중식을 좋아하는정도는0.7보다 작고, A를 선택한다면 그 정도는 0.7보다크다. 이와 같은 방식을 다른 음식에도 적용하면, 모든음식의선호를 비교할 수 있다. 우리가 어떤 음식을얼마나좋아하는지 비록 그 절대적 정도를 알 수는 없어도, 다른음식을 통하여 선호의 순위를 따져볼 수는 있는것이다. 을이 한식, 중식, 일식, 양식 중 좋아하는 정도는양식이제일 크고 중식이 제일 작다. 을은 C와 D 중 D를선택하고, E와 F 중 어떤 대안을 선택해도 상관하지 않는다. C: 무조건 한식을 먹는다. D: 양식을 먹을 확률이 0.8, 중식을 먹을 확률이0.2인추첨을 한다. E: 무조건 일식을 먹는다. F: 양식을 먹을 확률이 0.3, 중식을 먹을 확률이0.7인추첨을 한다. ㄱ. 을은 일식보다 한식을 더 좋아할 것이다. ㄴ. 을은 E보다 “양식을 먹을 확률이 0.5, 중식을먹을확률이 0.5인 추첨을 한다.”라는 대안을 선택할것이다. ㄷ. 을의 음식 선호도가 중식이 제일 높고 양식이제일낮은 것으로 바뀌고 각 대안에 대한 선택결과는와 동일하다면, 을은 한식보다 일식을더좋아할것이다. ① ㄱ ② ㄴ ③ ㄱ, ㄷ ④ ㄴ, ㄷ ⑤ ㄱ, ㄴ, ㄷ 2022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등 필기시험 언어논리영역 나 책형 15쪽문 29. 다음 대화에 대한 분석으로 적절한 것만을 에서 모두 고르면? A: 용기라는 덕목에 대해서 생각해 봅시다. 당신은 용기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대담하다고 생각하나요? B: 그럼요. 그런 사람은 많은 사람이 두려워하는 일들을 대담하게 수행하지요. A: 높은 전봇대에 올라가 고압 전류를 다루는 전기 기사나 맹수를 길들이는 조련사는 모두 대담한 사람들이 맞겠죠? B: 그럼요. 당연하지요. A: 그럼 그들이 그렇게 대담할 수 있는 이유가 뭘까요? B: 그것은 전기 기사는 전기에 대해서, 조련사는 맹수에 대해서 풍부한 지식을 지닌 지혜로운 사람들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혜로운 사람들이란 누구나 자연스럽게 대담해지지요. A: 저도 동의합니다. 그런데 혹시 어떤 일에 완전히 무지해서 지혜라고는 전혀 없으면서도 대담하다는 것은 인정할 수밖에 없는 사람을 본 적이 있으십니까? B: 물론이죠. 있고 말고요. A: 그럼 그런 사람도 용기가 있다고 해야 할까요? B: 글쎄요. 그랬다간 용기가 아주 추한 것이 되겠지요. 그런 자라면 용기 있는 사람이 아니라 정신 나간 사람입니다. A: 그렇다면 ㉠ 라고 추론할 수 있겠군요. ㄱ. “용기 있는 사람은 누구나 지혜롭다.”라는 진술은 ㉠에 들어가기에 적절하다. ㄴ. B의 견해에 따르면, 지혜롭기는 하지만 용기가 없는 사람은 있을 수 없다. ㄷ. 만약 B가 마지막 진술만 번복하여 ‘대담한 사람은 모두 용기가 있다.’라고 인정한다면, 세종대왕이 지혜로운 사람이라는 추가 정보를 통해 그가 용기 있는 사람이라고 추론할 수 있다. ① ㄱ ② ㄴ ③ ㄱ, ㄷ ④ ㄴ, ㄷ ⑤ ㄱ, ㄴ, ㄷ 문 30. 다음 글의 내용이 참일 때 반드시 거짓인 것은? 갑, 을, 병 세 사람이 A, B, C, D, E, F, G, H의총8권의고서를 나누어 소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다음과같은사실이 알려져 있다. ○ 갑이 가장 많은 고서를 소장하고 있으며, 그다음은을이며, 병은 가장 적은 수의 고서를 소장하고있다. ○ A, B, C, D, E는 서양서이며, F, G, H는 동양서이다. ○ B를 소장한 이는 D도 소장하고 있으나 C는소장하고있지 않다. ○ E를 소장한 이는 F도 소장하고 있으나 그외다른동양서를 소장하고 있지는 않다. ○ G를 소장한 이는 서양서를 소장하고 있지 않다. ○ H는 갑이 소장하고 있다. ① 갑은 A와 D를 소장하고 있다. ② 을은 3권의 책을 소장하고 있다. ③ 병은 G를 소장하고 있다. ④ C를 소장한 이는 E도 소장하고 있다. ⑤ D를 소장한 이는 F도 소장하고 있다. 2022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등 필기시험 언어논리영역 나 책형 16쪽문 31. 다음 글의 내용이 참일 때 반드시 참인 것은? 프랜차이즈 회사 갑은 올해 우수매장을 선정했는데 선정 과정에 본사 경영진이 개입했다는 주장이 있지만 이는 아직 불분명하다. 본사 경영진이 우수매장 선정에 개입했다면, A 매장이 선정되었을 것이다. 한편 B 매장이 선정되었다면, 우수매장 선정에 본사 경영진이 개입했다는 주장이 거짓임이 밝혀진 셈이다. 최종 선정된 우수매장 후보는 A와 B 매장 둘뿐이며 이 중 한 군데만이 선정될 상황이었다. 만약 A 매장이 우수매장으로 선정되었다면, 갑의 매장 대부분이 본사 직영점이라는 주장이 거짓임이 밝혀졌을 것이다. 또한, B 매장이 우수매장으로 선정되었다면, 갑의 매장은 모두 방역 클린 매장이라는 주장과 모두 친환경 매장이라는 주장이 둘 다 거짓인 것은 아니다. 10년째 영업 중인 갑의 B 매장은 방역 클린 매장이지만 친환경 매장은 아니다. ① 갑의 올해 우수매장 선정에 본사 경영진의 개입이 없었다면, A 매장이 선정되었을 것이다. ② 갑의 매장 대부분이 본사 직영점이라면, 갑의 매장은 모두 방역 클린 매장이다. ③ 갑의 매장 중에는 본사 직영점도 아니고 친환경 매장도 아닌 곳이 있다. ④ 우수매장으로 선정된 곳은 방역 클린 매장이자 친환경 매장이다. ⑤ 갑의 매장 중 방역 클린 매장이 아닌 곳도 있다. 문 32. 다음 글에 대한 분석으로 적절한 것만을 에서모두고르면?㉠ 힘센 국가나 조직이 지구의 기상을 마음대로조작하고있다는 음모론은 수십 년 전부터 사람들의 입에오르내려왔다. 이에 따르면 수십 년 전부터 강대국들은군사적목적으로 기류의 흐름을 조종하고 폭풍우를 임의로만들어내고, 적국에 한파나 폭염을 불러일으키는 등의 날씨를조작하는환경전(環境戰)을 펼쳐 왔다. 이들 중 특히 C 단체에따르면㉡ 산업 현장 등에서 배출하는 과다한 온실 기체때문에지구온난화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이들은㉢강대국정부가 군사적 목적에서 행하는 비밀스러운 기상조작활동때문에 지구온난화 현상이 일어난다고 주장한다. C단체가 이렇게 주장하는 근거는 무엇인가? 이와관련하여이들은 ㉣기상조작 기술을 군사적 혹은 상업적으로이용및수출하는 것을 금지하는 국제 통상 조항이 있다는사실에주목한다. 바로 이것이 ㉤ 기상조작 기술을 실제로군사적혹은 상업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증거라는 것이다. 그리고C단체는 재해 예방을 위한 인공강우 활용 사례들이보여주는것처럼 기상조작 기술은 이미 실용화된 기술이라는점도지적한다. 이 때문에 이들은 ㉥ 기상조작 기술이손쉽게군사적으로 전용될 수 있다고 여긴다. 이에 더해㉦강대국정부들은 자국의 기업들이 지구온난화의 책임으로납부하는거액의 세금을 환영한다는 사실 역시 정부가 실제로기상조작행위를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C 단체는 말한다. 그러나 지구온난화 현상이 일으키는 국가적비용은음모론자들이 말하는 환경전을 통해 얻을 수 있는재정상의이익을 압도한다. 그렇기에 정부가 그런 비용을 치르면서까지기상조작을 수행할 이유가 없다. 따라서 기상조작음모론은터무니없다. ㄱ. ㉠에 동의해도 ㉡에 동의할 필요는 없다. ㄴ. ㉤, ㉥, ㉦에 모두 동의한다면 ㉢에 동의해야한다. ㄷ. 무언가가 실제로 행해지고 있을 때만 그것을금지하는규정이 존재한다고 전제하면 ㉣로부터 ㉤이도출된다. ① ㄱ ② ㄴ ③ ㄱ, ㄷ ④ ㄴ, ㄷ ⑤ ㄱ, ㄴ, ㄷ 2022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등 필기시험 언어논리영역 나 책형 17쪽문 33. 다음 글에 비추어 볼 때, 에 대한 판단으로 적절한 것만을 에서 모두 고르면? 벼농사를 짓던 농부들은 어떤 어린 벼가 정상 벼에 비해 지나치게 빠르게 생장하여 낟알을 형성하기도 전에 죽는 것을 목격하였다. 과학자들은 이 질병이 특이 곰팡이 A의 감염으로 유발됨을 밝혀내었다. 과학자들은 이 곰팡이를 배양한 배양액을 여과한 후 충분히 끓여 배양액 속에 있던 곰팡이를 모두 제거하였다. 이렇게 멸균된 배양액이 여전히 어린 벼의 빠른 생장을 유도한다는 사실로부터 과학자들은 곰팡이가 만든 물질 B에 의해 식물의 생장이 촉진된다는 것을 밝혀내었는데, 이후에는 정상 식물에서도 물질 B가 발견되었다. 물질 B가 식물 생장에 영향을 미치는 유일한 경로가 과학자들의 추가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정상 식물에서 단백질 P는 식물의 생장을 촉진하는 물질의 유전자 발현을 일으킨다. 세포 내 단백질 Q는 단백질 P에 결합해 단백질 P의 생장 촉진 기능을 억제한다. 한편 물질 B가 세포 외부에서 내부로 들어오게 되면 물질 B는 복합체 M을 형성한다. 그리고 이 복합체 M은 P-Q 결합체에 작용하여 단백질 Q를 단백질 P에서 분리시킨다. 그러면 단백질 P는 단백질 Q와의 결합으로 억제되었던 원래 기능, 즉 식물의 생장을 촉진하는 물질의 유전자 발현을 일으키는 기능을 회복한다. ○ 실험 1: 식물 C1은 돌연변이 때문에 키가 정상보다 크게 자라는 식물인데, 물질 B를 주입해도 생장에는 특별한 변화가 없었다. ○ 실험 2: 식물 C2는 돌연변이 때문에 키가 정상보다 작게 자라는 식물인데, 물질 B를 주입해도 생장에는 특별한 변화가 없었다. ㄱ. 식물 C1에서 물질 B가 세포 외부에서 세포 내부로 들어갈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은 C1의 돌연변이 현상과 실험 1의 결과를 모두 설명할 수 있다. ㄴ. 식물 C1에서 단백질 P에 대한 단백질 Q의 작용이 일어나지 않게 되었다는 것은 C1의 돌연변이 현상과 실험 1의 결과를 모두 설명할 수 있다. ㄷ. 식물 C2에서 P-Q 결합체에 대한 복합체 M의 작용이 일어나지 않게 되었다는 것은 C2의 돌연변이 현상과 실험 2의 결과를 모두 설명할 수 있다. ① ㄱ ② ㄴ ③ ㄱ, ㄷ ④ ㄴ, ㄷ ⑤ ㄱ, ㄴ, ㄷ 문 34. 다음 글의 A와 B에 대한 분석으로 적절한 것만을에서모두 고르면? 기체에 고전역학의 운동방정식을 직접 적용해야하는지에대하여 물리학자 A와 B는 다음과 같은 의견을제시했다. A: 기체 상태 변화를 예측하기 위해서 고전역학을직접적용할 필요가 없다. 작은 부피의 기체에도엄청나게많은 수의 분자가 포함되어 있고, 이들은복잡하게운동하므로 개별 분자의 운동을 예측하기위해서는방대한 양의 고전역학의 운동방정식을 풀어야한다. 반면, 기체 상태 변화를 예측하는 데 쓰이는 거시적지표인온도, 압력, 밀도 등의 물리량은 평균적 분자운동에관한것이기 때문에, 그것들을 얻기 위해 각 분자의운동을분석할 필요가 없다. 개별 분자의 운동을 정확히알지못하더라도 분자의 집단적인 운동은 통계적방법만으로분석할 수 있다. B: 모든 개별 분자의 운동 상태를 결정하는 것은어렵지만필요하다. 기체와 관련된 대부분의 현상에서, 개별분자가아닌 분자 집단에 대한 분석을 통해 평균속도를포함한기체 상태 변화에 대한 정보를 알아낼 수있다는사실에는 동의한다. 하지만 통계적 방법을적용하기어려운 상황에서는 기체 상태 변화를 정확히예측할수없는 경우가 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이때에는분자와 분자의 충돌이나 각 분자의 운동에대한개별방정식을 푸는 것이 필요하다. 외부에서 주어지는힘등의 조건을 이용하여 운동방정식을 계산하면어떤경우라도 개별 분자들의 위치와 속도를 포함하여기체에대한 완전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므로, 이런상황을설명하는 데에도 아무 문제가 없다. 이런정보들을종합하면 모든 기체 상태 변화와 관련된 거시적지표의변화를 예측할 수 있다. ㄱ. A는 개별 기체 분자의 운동을 완전히 예측하는것이불가능하다는 것에 동의한다. ㄴ. B는 개별 기체 분자의 운동과 관련된 값을계산하는것보다는 이들의 집단적 운동을 탐구하는 것이더다양한기체 상태 변화를 예측할 수 있다는 것에 동의한다. ㄷ. 기체 분자 집단의 운동을 통계적 방법으로분석하는것으로는 기체 상태 변화 예측이 불가능한경우가있다는 것에 A는 동의하지 않지만, B는 동의한다. ① ㄴ ② ㄷ ③ ㄱ, ㄴ ④ ㄱ, ㄷ ⑤ ㄱ, ㄴ, ㄷ 2022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등 필기시험 언어논리영역 나 책형 18쪽문 35. 다음 논쟁에 대한 분석으로 적절한 것만을 에서 모두 고르면? 갑: 신의 존재는 확신할 수 없지만, 신을 믿는 선택을 하지 않는 것은 비합리적이다. 신을 믿는 선택을 한다고 해 보자. 신이 존재한다면 사후에 무한한 행복을 얻게 될 것이고,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생전에 얻은 행복이 전부이며 그 양은 유한할 것이다. 신이 존재할 확률은 적어도 0보다는 클 것이다. 그렇다면 신을 믿는 선택을 통해 얻게 될 행복의 기댓값은 무한대가 될 것이다. 이제 신을 믿지 않는 선택을 한다고 해 보자. 그러면 행복은 생전에 얻은 것이 전부일 것이며 그 값은 유한하므로 신을 믿지 않는 선택을 통해 얻게 될 행복의 기댓값은 유한하다. 우리는 기댓값이 최대가 아닌 선택을 하는 것은 비합리적이라는 일반 원칙을 받아들인다. 따라서 신을 믿는 선택을 하지 않는 것은 비합리적이다. 을: 그 일반 원칙은 나도 받아들인다. 하지만 신을 믿는 선택을 하지 않는 것이 늘 비합리적인 것은 아니다. 동전을 던져 앞면이 나오면 신의 존재를 믿고, 뒷면이 나오면 믿지 않는 식으로 신의 존재에 관한 믿음 여부를 결정한다고 해 보자. 이때 앞면이 나오면, 신을 믿게 되고 행복의 기댓값은 무한대가 될 것이다. 뒷면이 나오면, 신을 믿지 않게 될 것이고 행복의 기댓값은 유한할 것이다. 앞면이 나올 확률은 1/2이므로 1/2의 확률로 무한한 기댓값을 얻게 된다. 무한한 기댓값을 얻을 확률이 0보다 높기만 하면 결과적으로 신의 존재에 대한 믿음을 동전 던지기로 결정하는 선택의 최종 기댓값 역시 무한대가 된다. 그렇다면 동전 던지기로 신을 믿을지 안 믿을지 결정하는 것이 비합리적이라고 말할 수 없다. ㄱ. 갑과 을은 합리적인 사람은 최대의 기댓값을 가지는 선택을 할 것이라는 점에 동의한다. ㄴ. 갑은 신을 믿는 선택을 하지 않는 것이 비합리적이라는 것에 동의하지만 을은 그렇지 않다. ㄷ. 을의 논증에 따르면, 당첨 확률이 매우 낮지만 0보다는 큰 로또 복권에 당첨되면 신을 믿고, 그렇지 않으면 신을 믿지 않기로 하는 것은 신을 믿는 선택만큼 합리적이다. ① ㄱ ② ㄷ ③ ㄱ, ㄴ ④ ㄴ, ㄷ ⑤ ㄱ, ㄴ, ㄷ 문 36. 다음 글의 ㉠을 약화하는 것만을 에서 모두고르면?고대 아테네에서는 공적 기관에서 일할 공직자를추첨으로선발하였다. 이는 오늘날의 민주정과 구분되는아테네민주정의 핵심 특징이다. 아테네가 추첨으로 공직자를뽑은이유는 그들의 자유와 평등 개념에서 찾을 수 있다. 아테네 민주정의 고유한 정의 개념은 공직을 포함한사회적재화들이 모든 자유 시민에게 고루 배분되어야한다는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평등은 시민들이 통치업무에서동등한 몫을 갖는다는 의미로서 원칙상 공직을 맡을기회가균등할 때 실현가능하다. 바로 추첨이 이러한 평등을보장해주는 것이다. 자유의 측면에서도 추첨의 의미를조명할수있다. 아테네에서 자유란 한 개인이 정치체제의 근본원칙을수립하는 통치 주체가 되는 것이다. 추첨 제도덕분에아테네의 모든 시민은 자유를 누리고 있었다고 볼수있다. 공적 업무의 교대 원칙과 결합한 추첨 제도를 시행함으로써아테네 시민은 누구나 일생에 적어도 한 번은 공직을맡게될 것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것처럼, ‘통치하고통치받는일을 번갈아 하는 것’은 민주정의 기본 원칙가운데하나이고, 그렇게 통치와 복종을 번갈아 하는것이민주시민의 덕성이기도 했다. 명령에 복종하던 시민이명령을내리는 통치자가 되면 자신의 결정과 명령에 영향을받게될 시민의 입장을 더 잘 참작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통치가 피지배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생하게예측할수 있게 되면서 정의로운 결정을 위해 더욱 신중하게숙고할것이기 때문에, 시민들이 통치와 복종을 번갈아 한다는것은좋은 정부를 만드는 훌륭한 수단이 되는 것이다. 결국 ㉠ 이런 점들을 고려할 때, 추첨식 민주정은자유와평등의 이념과 공동체 호혜의 정신을 실천하는데적합한제도였다고 평가할 수 있다. ㄱ. 추첨이 아닌 다른 제도를 통해서도 사실상 공직을맡을기회가 모든 시민에게 균등하게 배분될 수 있다. ㄴ. 사람마다 능력과 적성이 다르며, 능력과 적성에맞지않는 일을 하는 사람은 그 일의 진정한 주체가될수없다. ㄷ. 도덕적 소양을 갖춘 사람이 아니라면, “내가싫어하는것은 남들에게 하지 말아야겠어!”라고 생각하기보다“나도 당했으니 너도 당해봐!”라고 생각하는경우가더흔하다. ① ㄱ ② ㄴ ③ ㄱ, ㄷ ④ ㄴ, ㄷ ⑤ ㄱ, ㄴ, ㄷ 2022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등 필기시험 언어논리영역 나 책형 19쪽문 37. 다음 글의 A와 B에 대한 평가로 적절한 것만을 에서 모두 고르면? 다음은 적조의 발생을 설명하는 두 가설이다. A: 적조는 초여름 장마철에 하천으로부터 영양염류가 해양에 유입되어야만 발생한다. 육지의 영양염류는 비가 내리지 않는 기간에는 바다로 유입되지 않으나 장마에 의해 많은 비가 내리면서 바다로 유입된다. 이때는 바닷물이 따뜻하고 영양염류는 충분하지만 충분한 빛이 없어 식물성 플랑크톤의 성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못한다. 그러다가 장마가 끝나거나 장마 중이라도 비가 멈추고 충분한 일사량이 며칠간 확보되면, 식물성 플랑크톤이 급속한 성장을 하여 적조가 발생하게 된다. B: 적조는 유기오염 물질이 해양에 누적되어야만 발생한다.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유기오염 물질이 지속적으로 바다로 흘러들면 가라앉아 해저에 퇴적된다. 온도가 낮은 겨울에는 미생물 활성이 제한되어 유기오염 물질의 무기화 과정이 활발하지 않다. 계절이 바뀌어 기온이 상승하고 일사량이 증가하면 퇴적층의 미생물 활성이 점차 높아지게 된다. 그러면 유기오염 물질에서 영양염류가 용출되어 퇴적층 위에 쌓인다. 본래 퇴적층은 수온약층에 의해 해수면과 격리된 상태이므로 해저의 영양염류가 해수면으로 이동할 수 없다. 하지만 해당 해역에 식물성 편모조류가 있다면 영양염류를 해수면으로 운반할 수 있다. 식물성 편모조류는 운동기관인 편모를 가지고 있어 하루에 수십 미터를 이동할 수 있다. 이 방식으로 영양염류가 따뜻한 해수면에 모이고, 이후 충분한 일사량이 며칠간 확보되면 식물성 플랑크톤이 크게 번성하여 적조가 발생한다. ㄱ. 직전 여름에 비가 많이 내린 차가운 겨울 바다에서 적조가 발생하였다면 A와 B 모두 약화된다. ㄴ. 유기오염 물질이 해저에 퇴적되지 않은 바다에서 적조가 발생하였다면 A와 B 모두 약화된다. ㄷ. 식물성 편모조류가 서식하지 않고 며칠간 햇빛이 잘 든 바다에서 적조가 발생하였다면 A는 약화되지 않지만 B는 약화된다. ① ㄱ ② ㄴ ③ ㄱ, ㄷ ④ ㄴ, ㄷ ⑤ ㄱ, ㄴ, ㄷ 문 38. 다음 글의 ㉠과 ㉡에 대한 평가로 적절한 것만을에서모두 고르면? A 국의 어업 규제는 일정 정도의 크기에 이르지못한개체는 잡을 수 없게 하고 있다. 이러한 규제는 ㉠큰개체를보호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개체 수의 회복이느리고, 작은 개체를 보호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개체수의회복이빠르다는 가설에 근거하고 있다. 이 가설을 받아들인다면작은 개체를 많이 잡게 되면 개체 수의 회복이어려울것이다. 반면 큰 개체를 많이 잡게 되면, 그 후 작은개체가성장하고 번식하여 개체 수가 더 빨리 회복될수있을것이다. 그러나, A 국의 생태학자들은 크기를 이용한이러한규제가 인위적 선택에 의한 진화적 부작용을유발할수있다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이들은 진화이론에기반하여도출한 ㉡ 정해진 크기에 해당하는 개체만 잡으면세대가지날수록 집단에서 그와 다른 크기의 개체의 비율이점차증가한다는 가설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가설을바탕으로 생태학자들은 현재의 어업 규제와 같이일정크기이상의 개체만 잡게 되면 결국 크기가 작은 개체만남게되어, 어족 자원의 질은 나빠질 것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쟁점과 관련하여 한 어류 생태학자는연안에서식하는 어류 X를 이용해 실험하였다. 그는3개의큰물탱크를 준비하여 각 탱크에 1,000마리의 X를넣고, 탱크각각에 다음 처리를 하였다. 처리 1: 크기가 작은 순으로 900마리의 개체를 제거한다. 처리 2: 크기가 큰 순으로 900마리의 개체를 제거한다. 처리 3: 900마리의 개체를 무작위로 선택하여 제거한다. 이런 처리 이후, 각 탱크에서 개체 수가 회복되기까지기다렸다. 그런 다음 같은 방식으로 각 탱크의개체중90 %를 제거하였다. 이런 식의 시도를 총 4번 반복하였다. ㄱ. 탱크 속 개체 수가 회복되는 시간과 개체의 평균크기를비교했을 때, 처리1을 한 탱크와 처리3을 한탱크간의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면, ㉠은 강화되지만 ㉡은약화된다. ㄴ. 처리 2를 한 탱크 속 개체의 수가 처리 3을한탱크속개체의 수보다 빠르게 회복되었지만, 처리 2를한탱크속 개체의 평균 크기는 처리 3을 한 탱크속개체의평균 크기보다 작아졌다면, ㉠과 ㉡ 모두 강화된다. ㄷ. 처리 3을 한 탱크 속 개체의 수가 처리 1을한탱크속개체의 수보다 빠르게 회복되었지만, 처리 3을한탱크속 개체의 평균 크기는 처리1을 한 탱크 속 개체의평균크기보다 커졌다면, ㉠은 강화되지만 ㉡은 약화된다. ① ㄱ ② ㄴ ③ ㄱ, ㄷ ④ ㄴ, ㄷ ⑤ ㄱ, ㄴ, ㄷ 2022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등 필기시험 언어논리영역 나 책형 20쪽※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문 39. ~ 문 40.] 갑은 ㉠ 환원 개념을 통해 과학 이론들의 통일과 진보를 설명할 수 있다고 제안한다. 그에 따르면, 이론 S1이 이론 S2로 환원된다는 것은 S1을 구성하는 모든 법칙을 S2를 구성하는 법칙들로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설명 가능성이란 환원되는 이론 S1의 법칙들이 환원하는 이론 S2의 법칙들로부터 연역적으로 도출될 수 있어야 한다는 도출 가능성을 의미한다. 연역적 도출로서의 환원은 과학 이론들의 통일에 대해 설득력 있는 그림을 제공한다. 통일 과학을 구성하는 다양한 과학 분야들은 층위를 달리하는 계층 질서를 형성하게 되고, 이 계층 질서의 위쪽에 있는 상부 과학은 기저 역할을 하는 하부 과학으로 환원된다. 즉, (가) 과학의 법칙들로부터 (나) 과학의 법칙들이 연역적으로 도출되는 것이다. 연역적 도출이라는 관계를 부분과 전체의 관계로 이해하면, 전체에서 부분이 도출되어야 하므로 (다) 과학은 (라) 과학의 부분이 된다. 또한 이런 그림을 시차를 두고 등장한 과학 이론들에 적용함으로써 과학의 진보를 설명할 수도 있다. 역사 속의 선행 이론과 후행 이론 사이에 연역적 도출로서의 환원 관계가 성립함으로써 과학 변동의 형태가 선행 이론이 후행 이론에 포함되는 관계를 드러낼 때, 그것을 과학의 진보라 부를 수 있다는 것이다. 환원되는 이론 S1과 환원하는 이론 S2 사이에 일부 공유되지 않는 이론적 어휘가 있어서 온전한 포함관계가 성립할 수 없어 보이는 경우도 이런 환원 개념을 적용할 수 있을까? 갑은 그런 경우에는 (마) 에서는 사용하지 않지만 (바) 에서는 사용하는 용어를 연결해 주는 소위 ‘교량 원리’를 도입하면 된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고전역학을 양자역학으로 환원할 때, 양자역학에서 사용하지 않는 고전역학 용어인 ‘입자’를 양자역학에서 사용하는 ‘양자 파동함수’라는 용어로 바꾸어주는 가교 역할로서 ‘입자란 양자 파동함수가 뭉쳐 있는 상태이다.’라는 교량 원리를 도입하면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을은 ㉡위와 같은 환원 개념으로는 과학의 통일과 진보를 온전히 설명할 수 없다고 비판한다. 그에 따르면, 갑처럼 어떤 이론을 다른 이론으로 환원한다고 할 때 후자의 법칙으로부터 전자의 법칙을 연역적으로 도출해 낸 결과물이 전자의 법칙과 같아 보이지만, 실은 결코 같을 수가 없다. 연역적 도출은 단지 형식 논리에 따른 계산의 결과물일 뿐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뉴턴 역학의 법칙에서 갈릴레오의 자유 낙하 운동 법칙이 연역적으로 도출된다고 하더라도 그 둘이 같은 것은 아니다. 갈릴레오의 자유 낙하 운동 법칙에서는 가속도가 일정하다고 간주하지만, 뉴턴 역학의 법칙으로부터 도출되는 자유 낙하 운동 법칙에서는 낙하 과정에서 가속도가 미세하나마 꾸준히 변화하는 것으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두 법칙에 따른 계산 결과의 차이가 측정하기 어려울 정도로 미세하다 할지라도 두 법칙의 개 념적 내용은 엄연히 다른 것이다. 을에 따르면, 교량 원리에도 마찬가지 문제가 있다. ‘입자란양자 파동함수가 뭉쳐 있는 상태이다.’와 같은모범적인교량 원리가 제시되더라도, 고전역학의 입자 개념과양자파동함수가 뭉쳐 있는 상태로 정의되는 입자 개념이결코동일시될 수 없다는 것이다. 심지어 두 이론이공유하는용어들도 저마다 그 의미가 다를 수 있다. 예를들어, 고전역학과 상대성이론은 ‘질량’이라는 용어를 공유하지만, 질량은 고전역학에서는 각 물체가 지닌 고유한 상수인반면, 상대성이론에서는 물체의 운동에 따라 바뀌는변수이기때문이다. 문 39. 위 글의 (가) ~ (바)에 들어갈 말을 적절하게 나열한것은?(가) (나) (다) (라) (마) (바) ① 하부 상부 상부 하부 S1 S2 ② 하부 상부 하부 상부 S1 S2 ③ 상부 하부 하부 상부 S1 S2 ④ 하부 상부 상부 하부 S2 S1 ⑤ 상부 하부 하부 상부 S2 S1 문 40. 위 글의 ㉠과 ㉡에 대한 평가로 적절한 것만을 에서모두고르면? ㄱ. 두 이론 사이에 연역적 도출을 통한 환원관계가성립했다는 판단은 그 두 이론이 공유하는용어들의개념적 내용이 같다는 것을 함축한다는 주장이받아들여지면, ㉠은 강화되고 ㉡은 약화된다. ㄴ. 뉴턴 역학에는 중세 운동 이론에 등장하는 ‘임페투스’라는용어를 연결할 수 있는 원리가 존재하지않음에도불구하고 후행 이론인 뉴턴 역학을 선행 이론인중세운동 이론으로부터의 과학적 진보로 평가한다는주장이받아들여지면, ㉠은 약화되고 ㉡은 강화된다. ㄷ. 원래는 별개의 영역을 다루는 것으로 알려져있던두이론이 나중에 교량 원리를 이용한 제3의 이론으로부터둘 다 연역적으로 도출됨으로써 그 세 이론 사이에포함관계를 형성하게 된 역사적 사례가 다수 존재한다는주장이 받아들여지면, ㉠은 강화되고 ㉡은 약화된다. ① ㄱ ② ㄷ ③ ㄱ, ㄴ ④ ㄴ, ㄷ ⑤ ㄱ, ㄴ,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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