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축사_연구사A정답(2021-04-16 / 266.9KB / 75회)
1. 고려시대 도시에 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① 개경 시내에는 원구단이나 종묘, 사직단과 같은 국가적인 제사를 위한 시설이 자리 잡고 있었다. ② 개경의 주민들 거주지는 5부 35방으로 구성되었는데 이는 백제의 기본구성을 계승한 것이다. ③ 개경 이외의 도시로 중요한 곳은 삼경이라 통칭되는 서경, 북경 그리고 남경이었다. ④ 개경은 고구려의 평양, 백제의 부여와 같이 큰 강이었던 예성강에 인접해서 만들어진 도시이다. ⑤ 도성 내 동서 간선도로와 남북 간선도로가 만나는 곳에 정(丁)자형 가로가 형성되었다. 2. 삼국시대 건축에 대한 설명 중 옳은 것은? ① 백제의 정림사지탑은 가구식 구성을 보여주는 백제의 대 표적인 목탑이다. ② 삼국시대부터 온돌이 실내 바닥에 전체적으로 깔리게 되 었다. ③ 고구려 사원으로 확인된 평원군 덕산면 원오리사지, 대동 군 임원면 상오리사지, 평양 교외의 정릉사지와 청암리 금강사지에는 모두 팔각형의 탑지로 보이는 건물터가 남 아 있다. ④ 고구려 고분 벽화를 통해 볼 때 고구려의 귀족 주택은 침실, 부엌 등 각 공간이 한 건물 안에서 잘 분리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⑤ 백제의 무덤 중 주목되는 것은 벽돌의 터널식 무덤으로 공주지역, 부여지역 등 백제가 있었던 전 지역에 퍼져있 어서 백제 건축의 특징을 보여준다. 3. 마을에 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① 근대사회의 마을은 자연 경계를 바탕으로 일상의 삶과 자족생산이 이루어지는 사회·영역적 기초 단위이다. ② 씨족마을은 고려시대 이후에 보편화되었다. ③ 각성(各姓)마을은 여러 성씨가 혼재하여 공동체를 이루는 마을을 말한다. ④ 안동 하회마을은 월성 손씨와 여강 이씨의 씨족마을로, 경주 양동마을과 함께 2010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⑤ 향(鄕), 소(所), 부곡(部曲)은 상공업을 거점으로 하는 중인들의 마을을 지칭한다. 4. 는 통일신라와 발해 건축의 여러 특징을 설명한 것이 다. 아래 중에서 바르게 설명한 것을 모두 고르면? ㉠ 구례 연곡사 부도는 팔각원당형 이라고 하는 8세기의 전 형적인 부도 모습을 보여준다. ㉡ 9세기의 석탑에서는 상하 이중 기단이 단층 기단으로 축소 되고, 1층 탑신에 별석 받침이 등장하는 경향을 보인다. ㉢ 발해 상류층의 무덤형식 중 가장 일반적인 것은 고구려에서 널리 축조되었던 석실 봉토분이다. ㉣ 삼국사기 「옥사조」를 통해 통일신라의 주택모습을 살펴 보면 대부분의 주택들은 기단을 갖추었으며, 지붕에는 기와 를 덮었고, 지배층의 주택에도 공포는 사용되지 않았다. ㉤ 발해의 상경용천부 궁전 내 서측 침전터에서는 ㄱ자형으로 꺾인 온돌 유구가 발굴되었다. ① ㉠, ㉡, ㉢ ② ㉡, ㉢, ㉣ ③ ㉠, ㉣, ㉤ ④ ㉠, ㉢, ㉤ ⑤ ㉡, ㉢, ㉤ 5. 윤증 고택에서 볼 수 있는 창호로, 두 장의 문짝 가운데 하나를 다른 하나에 밀어 붙이고, 밀어 붙인 쪽의 문틀 일부를 함께 열도록 한 문은? ① 안고지기 ② 흑창 ③ 불발기 ④ 벼락닫이 ⑤ 맹장지 6. 다음의 건축물 중 등록문화재가 아닌 것은? ① 서울 구 공간사옥 ② 경운궁 양이재 ③ 구 대법원청사 ④ 배재학당 동관 ⑤ 이화여고 심슨기념관 7. 서울 숭례문에 관한 설명 중 옳지 않은 것은? ① 조선 초기의 대표적인 다포형식의 건물이다. ② 아치형 출입문을 가진 석축 위에 2층 누각을 올렸다. ③ 2층의 지붕은 양 측면에 합각을 가진 팔작지붕으로 구성 되었다. ④ 기둥 상부는 창방으로 연결되었으며, 창방 위에는 포를 올려놓기 위해 긴 평방을 놓았다. ⑤ 숭례문 창건공사에는 승려가 대목(大木)을 맡았다. 8. 성곽 관련 용어의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① 성문의 문짝을 불화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작은 철판을 붙이는 것을 철엽(鐵葉)이라고 한다. ② 홍예 양쪽 벽에 잘 가공된 방형석재로 육축을 쌓는 것을 적대(敵臺)라고 한다. ③ 눈에 잘 띄지 않는 은밀한 곳에 내는 작은 성문을 암문 (暗門)이라고 한다. ④ 성곽의 바닥에서부터 여장 아래 미석(眉石)까지의 성벽을 체성(体城) 혹은 원성(元城)이라고 한다. ⑤ 성벽의 외벽면을 수직에 가깝게 뚫어 성벽에 붙은 적을 공격하는 시설을 현안(懸眼)이라고 한다. 9. 창덕궁에 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① 창덕궁은 응봉을 주산으로 건축되었으며, 불규칙한 자연 지세를 이용해서 건물을 배치했다. ② 전체적으로 지형에 따라 자연스럽게 전각을 배치했으나, 남북 방향의 전조후침 원칙은 지켰다. ③ 창덕궁의 공사를 주관한 사람은 무관출신의 박자청이었다. ④ 는 19세기에 창덕궁과 창경궁 전체를 채색화로 그린 그림이다. ⑤ 창덕궁은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궁으로 사용되었다. 10. 통일신라시대 불교건축에 관한 설명 중 옳은 것은? ① 불국사는 미륵신앙과 정토신앙이 결합하여 하나의 종교적 완성체를 이룬 사찰이라 할 수 있다. ② 화엄사상의 성행은 사찰이 산간에 확산된 가장 큰 계기 가 되었으며, 화엄계통 사찰에서는 종래의 정연한 쌍탑식 가람과는 개념을 달리하는 가람 구성을 했다. ③ 석굴암의 석굴은 방형의 전실과 통로 그리고 미륵불을 모신 원형의 주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성 시기는 불국 사가 중창되던 9세기 중엽이다. ④ 구례 화엄사와 합천 해인사는 9세기 중반에 지어진 선종 계 사찰의 대표적인 예이다. ⑤ 7세기 중반에 지은 경주 감은사는 쌍탑식 가람의 전형적인 사례이며, 강당 하부에 석재를 다듬어 만든 돌마루 구조는 매우 독특하다. 11. 20세기 초 건축물과 건축가에 관한 설명 중 옳지 않은 것은? ① 경성공업전문학교(경성고등공업학교)는 해방 전 최초의 고등건축교육기관이다. ② 간송미술관(보화각)은 건축가 박길룡의 작품이다. ③ 화신백화점은 최초의 근대적 한인 건축가인 박동진의 작품 이다. ④ 덕수궁 석조전 동관의 기본 설계는 하딩(G.R. Harding)이 맡았다. ⑤ 성공회 서울 대성당은 아서 딕슨(S. Dixson)이 설계하였다. 12. 궁궐 정전과 같이 중요한 건물 네 모서리에 방화수를 담아 놓는 그릇을 칭하는 용어는? ① 정료대 ② 망료위 ③ 봉발대 ④ 관세위 ⑤ 드무 13. 원시사회의 석조 조형물에 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① 원시시대 사람들은 애니미즘 신앙을 갖고 있고 자연물을 신격화하며, 태양을 숭배했다. ② 고인돌은 철기시대 한 집단의 무덤이다. ③ 한반도의 고인돌에서 탁자식은 지하에 묘실을 만들고 그 위에 받침돌을 놓고 다시 위에 큰 돌을 놓는 형식이다. ④ 한반도의 고인돌에서 개석식은 지상에 고임돌을 놓아 돌 무덤을 만들고 그 위에 큰 뚜껑을 올려놓는 방식이다. ⑤ 한반도의 고인돌에서 기반식은 지하에 묘실을 만들되 따로 받침돌을 괴지 않고 큰 돌을 올려놓는 형식이다. 14. 경복궁의 외곽을 둘러싼 문과 관계가 있는 것은? ① 광희문 ② 인정문 ③ 창의문 ④ 영추문 ⑤ 근정문 15. 암사동의 움집에 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① 바닥 평면이 대부분 원형이거나 모서리가 둥근 방형이다. ② 방형 평면은 한 변이 6~8m로 보통 2개의 공간으로 구분 된다. ③ 원형 평면은 직경 5~6m이며 바닥 깊이는 60cm~1m이다. ④ 대부분 실내에 4개 정도의 기둥을 세웠고, 한가운데 화덕을 두었다. ⑤ 화덕 주변에 토기가 거꾸로 박힌 경우는 음식물 저장을 위한 시설로 추정하고 있다. 16. 온돌 관련 시설에 대한 설명 중 옳은 것은? ① 부넘기는 연기가 식으면서 떨어뜨리는 불순물을 모으는 역할을 한다. ② 아궁이를 통과한 불길은 개자리를 통과하여 고래를 통해 이동하면서 방바닥을 덥힌다. ③ 북쪽 추운 지방에서는 불을 빠르고 강력하게 빨아들이기 위해 굴뚝을 낮게 쓴다. ④ 구들은 고래의 형태에 따라 줄고래, 부채고래, 맞선고래, 굽은고래 등으로 나뉘며 그 중 줄고래가 가장 많이 사용 된다. ⑤ 온돌과 마루가 설치된 살림집으로 현재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집은 경주 양동의 손동만 가옥이다. 17. 성문을 설치하기 위해 성벽에 열어놓는 개구부의 모양에 따른 분류방식이 아닌 것은? ① 개거식 ② 분합식 ③ 평거식 ④ 홍예식 ⑤ 현문식 18. 조선 후기에 나타난 새로운 건축경향에 대해 설명한 것 중 옳지 않은 것은? ① 18세기 건축의 특징은 과장된 표현과 장식성 추구에 있다. ② 17세기 후반에 이르면 불전(佛殿) 등을 팔작지붕이나 우 진각지붕보다 재목이 덜 드는 다포식 맞배지붕으로 건축 하는 경향이 늘어났다. ③ 17세기 후반부터는 가까운 선왕(先王)의 어진(御眞)을 봉안하는 건물이 늘어났으며, 창덕궁의 선원전과 도성 내 남별전은 이 같은 당시의 경향을 반영한 건물이다. ④ 17세기에 들어와 양반들은 별당이나 정자를 지으면서 자형의 건축형태와 공간의 변화를 추구하였으며, 강릉 의 해운정은 이 같은 당시 건축경향을 잘 보여준다. ⑤ 17세기 후반에서 18세기로 넘어가면서 목조건축은 다포 식과 익공식의 두 형식이 주로 사용되었다. 사찰 불전과 궁궐 정전은 다포식으로, 대부분의 부속 건물은 익공식 으로 지어졌다. 19. 고려시대 대표적인 목조건축의 특성을 설명한 것 중 옳지 않은 것은? ①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목조건축물은 봉정사 극락전이다. ② 봉정사 극락전은 정면 3칸에 측면 4칸의 건물로, 사방에 평주를 놓고 후면에 고주를 두어 전면에 기둥이 없는 개방된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③ 고려 후기 불전의 실내바닥은 전돌을 덮는 것이 일반적 이었다. 따라서 실내공간이 일반인들의 출입이나 예불을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불상을 모시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 었다. ④ 고려시대의 목조건축물로는 영천 은해사 거조암 영산전과 황해도 연탄의 심원사 보광전, 봉정사 대웅전 등이 있다. ⑤ 고려시대의 대표적인 건축물로 평가되는 부석사 무량수전, 봉정사 극락전, 수덕사 대웅전은 모두 주심포 건축이면서 맞배지붕으로 되어 있다. 20.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미래유산의 선정 기준과 관련이 없는 것은? 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또는 도시·건축의 역사에 있어 중요한 인물이나 사건 등을 이해하는데 현저하게 도움이 되는 것 ② 특색 있는 장소 또는 경관으로서 서울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것 ③ 서울시에 위치한 근대기 문화재인 등록문화재를 포함하여 특별히 미래에도 가치가 있다고 해서 선정된 근대기 유산 ④ 서울을 소재 또는 배경으로 하는 작품 또는 서울 사람들 에게 널리 알려진 기념물 ⑤ 서울의 생활문화를 이해하는데 현저하게 도움이 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