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혐오증이 와버린 9급 공무원ㅠ

헬조선이라는 말이 괜히 나왔겠어요 ㅎ

ㅠㅠ되도 문제네

저도 영업직 회사 2년정도 다니고 공무원준비중인데요.
주변에서는 요즘 7급이 힘들다고 9급을 봐라.. 그러지만
저도 민원에 시달리고 사람에 대한 엄청난 혐오와 함께 기피증이오면서
그때의 그 기억때문에 아직 현실직시 하지 않고있어요
이제 반년정도 준비했지만
배부른소리다 라고하지만
절대 낮춰가고싶진않은..
저도 상담같은거 하면서 그래도 배웠다고 하는 분들이 저한테 욕을하고, 저를 깔아뭉개는 소리를 할 때마다 제 자존감까지 무너지더라구요.

힘드시겠지만 철저히 감정을 빼세요.
일을할 때 감정을 주지 마세요.
그사람들이 그런다고해서 아,나도 내인생 중에 저런사람이 내인생안으로 들어오면어쩌지
그런 생각을 너무 깊게하지마세요. 그러면 일에대한 혐오감이 더커져요..
그런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라고 생각하시는게 편하실거에요.ㅠㅠ
꼭 일말고 다른 취미활동이나, 다른곳에조금 신경쓸 수 있는데를 찾으세요.

그리고 정말 힘들다,힘들다 못참겠다싶으시면
다시준비해보시는것도 절대못할일은 아니실거에요.
실제로도 안맞아서 다른직렬도 재시험보고 그러시는분들도 꽤 있더라구요.
아마 한번 합격하셨으니까 자신감가지면 가능하실거에요.

힘내세요 화이팅

그래도 공무원이 낫지.... 사기업 들어가서 치이다가 공무원 되면 저런말 나올까 의문임.

어떤곳은 칼들고와서 무릎끓으라고 했더군요...노는 놈 따로있고 일하는 놈 따로 있는 곳...

알바만 해도 진상 손님 많은데, 직접 민원을 상대하는 직업이 공무원이니 어쩔 수가 있나요.

어느 직업이나 힘든건 마찬가지고, 특히 공무원이라는 직업이 더더욱 그런데 요즘은 다들 최소한의 공직자로서의 의식도 없이 그저 '저녁 있는 삶, 안정적인 직장'만을 바라고 오니 저런거 견딜 수 있겠나 싶어요.

이미 각오하고 가도 견디기 힘들겠지만요.

그니까 답은 국가직이라고 몇번말하냐 ㅋㅋ 굳이 좆방직가서

대한민국 살기 실어지는 나라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신입한테 그런 일 몽땅 떠맡기고 있는 위 대갈분도 문제가 큰 것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