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 미치겠어요.
공무원 준비한지 1년정도 되었는데요.
영어는 계속 과락이에요. 다른사람들은 대충감으로 찍어도 40~50점은 나온다는데
저는 공부는 공부대로해도 과락이네요.
17년 국가직9급 45점, 지방직9급 25점, 서울시9급 35점, 지방직9급 추가 25점, 18년 국가직 9급 35점..
이건머 그냥 공부안하고 찍어도 이정도 나오는데 제가 완전히 공부방법에 헛다리짚고 시간만 쏟아부은 실정인거 같아요 정말 환장하겠습니다...
시험보고나서 집에서 천천히 해설보면서 복습하면 왜 이런걸 틀렸나하면서 자괴감들기도 해요.
시험볼때는 아무래도 시간에 쫓기듯이 시험을 풀어서 그런가 문제가 눈에 잘 안들어오는 것도 있어요.
영어를 항상 제일 마지막에 풀거든요.
문법개념은 어느정도 충분히 했다고 자신하는데 문제풀이를 많이 안해서 문제인거 같고요. 어휘문제도 암기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독해가 너무 안되요. 시험장에서는 독해지문자체가 눈에 잡히지가 않아요. 조급함때문에 그런건지... 어떻게해야 영어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제발좀 고수님들 방법좀 알려주세요.
현재는 문법은 문제풀이위주로 하고있고요. 독해는 기출문제를 통해 해석이 막히는 문장만 별도로 발췌하는 식으로 정리해가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독해가 기존에 해석위주로 빠르게 하려고만 하다보니 난해한 지문이 나오면 구조가 안보여서 문장하나하나를 주어, 동사, 수식어, 이디엄 등등 모든 것을 파악해가면서 학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시간소요가 너무 많이들어요.
기출독해 1개 학습하는데 짧게는 1시간 길게는 2시간 걸릴때도 있어요 ㅠ.ㅠ 문법과 어휘까지 더하면 하루에 5시간정도 투자가되는데 그러면서도 제대로 가는 건지 모르겠어요 ㅠ.ㅠ
영어학습법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아직 영어가 몸에 체화가안되어서 그런건지.... 진짜 다른 과목만 아니면 영어하나만 주구장창 들입다팔텐데 다른 과목도 있어서 하루 학습에 한계가 있어서..... 정말 미치겠어요 ㅠ.ㅠ
원래 영어가 공부를 해도 티가 나중에 나는 과목이죠ㅠ 지금까지 보신 시험들 점수만 말씀해주셨는데 각각 시험에서 문법/독해/어휘/숙어및생활영어로 영역별로 점수가 어떤지 보셔야 파악이 정확히 될거같아요. 때론 내가 가장 어렵게 여기는 부분이 가장 점수 안나오는 부분이랑 일치하지않을때도 있거든요. 영어는 저 영역별로 각각 전략을 잘 짜서 공부해야 성적이 보다 빨리 오르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