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한분이(나이 80이라고 하셨음.)
폐지가 쌓인 리어카 밀고 가시던 중... 오르막 중간에 멈춰서 더 이상 진행을 못 하심..
무거웠나 봄..
보다못한 제가 마침 조깅중이서 한 손으로 번쩍 들어서 싱겁게 목적지까지 걍 밀어 드렸음.
1. 저를 보고 할머니가 잘 생겼다고 하셨음..
2. 저를 보고 할머니가 키 크고 멋지다고 하셨음..
3. 저를 보고 할머니가 멋진 중사 타임님은 복 받을 것이라 하셨음..
여기서 팩트는 위에 1, 2, 3, 이 말씀들은 진짜라는 게 팩트..?
마치 실제의 저를 있는 그대로 여과없이 말씀 해 주시길래, 저도 여과 없이 대답해 드렸음.
"말씀하신 1, 2, 3, 이 세가지는 저도 알고 있었습니다. 네, 당연한거구요 ㅎㅎ..?
힘들어 보이셔서 도와드렸습니다. 이런 것 또한 당연한거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