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시 9급 국어 (2월) 15번

이는 김천택의 시조이다. 천리마는 작자 자신을 비유한 것이며, 자신을 알아보는 이가 없음을 한탄하고, 쇠양마(성질이 온순하지 못하여 가다가 땅에 잘 뒹구는 말; 능력 없이 우쭐대는 양반들을 빗댐)가 득세하고 있음을 비판하고 있다.

① 髀肉之嘆(비육지탄): 넓적다리에 살이 붙음을 탄식한다. 자기의 뜻을 펴지 못하고 허송세월하는 것을 한탄하다 성공할 기회를 잃고 공연히 허송세월만 보냄을 탄식하는 말.

② 招搖過市(초요과시): 남의 이목을 끌도록 요란스럽게 하며 저잣거리를 지나간다. 허풍을 떨며 요란하게 사람의 이목을 끄는 것을 비유하는 말.

③ 不識泰山(불식태산): 태산(泰山)을 모른다는 뜻. 큰 인물의 참모습을 알아보지 못한 것을 말함.

④ 麥秀之嘆(맥수지탄): 보리가 무성하게 자란 것을 탄식한다. 나라가 무너져 예전과 같지 않음을 슬퍼하는 것, 나라가 멸망하는 것을 탄식한다는 말.

답 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