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수능 국어 비문학 경제

 

https://youtu.be/5hZArv0vf3Y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비문학(독서) 경제 기출문제 해설]에서는 2020년 12월 3일에 시행된 수능 국어영역에 출제되었던 비문학(독서) 경제 문제를 분석합니다. 26번에서 30번까지는 경제 지문입니다. 지문의 1문단과 2문단에서는 경제학 용어인 채권, 채무, 급부, 권리, 계약, 예약 등에 대한 개념을 설명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3문단은 예약상 권리자가 가지는 권리의 법적 성질에 따라 예약을 두 가지로 나누어 서술합니다. 하나는 채권을 발생시키는 예약이며 다른 하나는 예약 완결권을 발생시키는 예약입니다. 4문단과 5문단은 예약상 권리자가 급부를 제공받지 못하여 손해를 입게 된 상황에서 채무자에게 부여되는 채무 불이행 책임(손해 배상 채무)과 손해배상 의무를 상술합니다. 4문단은 일반적으로 급부가 이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예약상 권리자(채권자)인 ‘갑’에게 계약 당사자인 ‘을’의 채무 내용이 바뀌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5문단은 타인(방해자)이 고의나 과실로 예약상 권리자(채권자)인 ‘갑’의 권리 실현을 방해(급부 수여 방해)한 상황에서 가해자(방해자)인 ‘병’의 행위에 위법성이 인정될 경우 피해자(예약상 권리자)인 ‘갑’에 대하여 ‘병’이 손해 배상 채무(의무)를 지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26번은 글의 세부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였는지를 물어보며 선택지들은 본문에서 언급한 경제 용어 및 행위와 관련된 내용입니다. 27번은 글의 중심 내용인 ‘예약’ 행위에 대한 이해를 점검하는 문제입니다. 28번은 3문단에서 언급된 예약의 두 가지 유형에서 각각 예약상 급부와 본계약상 급부를 구별할 수 있는지를 점검합니다. 29번은 지문의 내용을 다른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질문합니다. (보기)에서 예약상 권리자인 ‘갑’과 계약 당사자인 ‘을’ 그리고 위법 행위를 하여 ‘갑’에게 손해를 입힌 ‘병’의 상황을 제시한 뒤 본문을 참고하여 이들의 행위가 지니는 의미를 판단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학인합니다. 30번은 어휘의 문맥적 의미에 대한 이해를 묻는 문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