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기획] 지난주 한 매체는 국세청이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향후 4년 동안 6000여 명의 국세공무원을 증원 요청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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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따르면 국세공무원은 2014년 2만72명에서 올해 1만9979명으로 감소한 가운데 국세청은 현재 2만 명 수준인 정원을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30% 가량 늘려달라고 요구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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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정부가 추경을 통해 소방관과 경찰 등 1만2000명 공무원을 늘리겠다고 밝힌 가운데 국세인력도 600여명 추가로 채용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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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올 하반기 국세인력은 추가 채용이 힘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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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기획조정실 관계자는 지난 3일 『고시기획』과의 통화에서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국세 인력 증원을 요청한 것은 사실”이라며 “올 하반기 인원 증원을 위해 추가 채용을 요구했으나 무산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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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세무 공무원 채용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내년 계획까지는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이 없다”며 “국세인력이 필요한 만큼 증원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http://www.gosiplan.com/jehu/corp/gosiplan/board/board_view.asp?bms=164&cat01=01&bgs=106453&gosicate=7%A1%A49%B1%DE&pg=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