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전에 9급 일행 공부를 조금 시작했다가 그만뒀다가 그래도 한 번은 끝까지 공부 해보자 싶어서 있던 교재로 얼마 전에 다시 시작해보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저는 교재와 강의에 대한 강박이라 해야 할까요..? 그런게 좀 심합니다. 그래서 예전에 공부하다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어요.
교재를 있는대로 많이 다 풀어봐야 할 거 같고, 강의도 사이트의 선택한 강사님 커리의 강의는 다 들어야 할 거 같은 불안감이 컸습니다. 특히 제 실력이 별로 좋지 못하다보니 모르는 게 많은 처음에는 한 과목에 여러 강사님 강의를 수강해야하나 싶은 걱정도 심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그럴 돈도 부족할 뿐더러 시간적으로도 굉장히 비효율적이며 딱히 공부에 좋은 방법도 아니다보니 계속 그런 식으로 헛발질만 하다가 공부를 그만두게 됐었습니다.
구구절절 제 상황에 대한 설명이 길었는데요,
이번엔 강의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교재 또한 욕심을 버리고 공부할 생각이라 강의는 개념만 수강하고 기출은 프린트해서 공부해볼 계획입니다. 저에게는 이 두 과정만 다 끝내는 것도 꽤 걸릴듯해서 그 다음 계획은 아직 잡아두질 못했는데요, 역시나 지금도 강의에 대한 불인감이 있어서 충고와 조언을 부탁드리려 합니다. 일반적인 커리큘럼 상 기출부터 문제풀이 관련의 강좌들은 필수적인 것은 아니지요? 그리고 저의 좀 단순하다 싶은 초반 계획이 괜찮은 건지도 조언과 충고 부탁드립니다.
강의 의존증 그거 정말 독입니다. 이론 강의는 꼭 듣되 진행하면서 진도별로 기출을 확인해가면서 완강하고.. 무엇보다 반복이 왕도입니다.. 무슨 문제풀이니 마무리니 다 결국 시간낭비 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