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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입법고시(국회직5급) 문제좀 올려주세요

 

2017 소방직 국어 해설 박우찬 (2017-11-08 / 303.8KB / 9,186회)

 

2017 소방직 국어 해설 손정효 (2017-12-25 / 265.2KB / 2,814회)

 

2017 소방직 국어 해설 국봉   (2017-12-25 / 898.8KB / 2,939회)

 

※ 사마천의 『사기(史記)』 「백이(伯夷)열전」에 관한 평론이 제시되었습니다. 아래는 해설 자가 기억을 살려 임의로 내용을 적은 것입니다. 선택항의 내용도 해설자의 기억에 근거 합니다.  「백이(伯夷)열전」은 인간의 도덕과 현실적인 화복의 문제에 관한 사마천의 견해를 밝힌 글이다. 백이와 숙제는 절개를 지켜 수양산에서 굶어 죽었다. 공자는 “백이(伯夷), 숙제 (叔齊)는 지난 원한을 기억하지 않음으로써 남을 원망하는 일이 없었다.”라고 했다. 그러 나 사마천은 말한다. 그들의 시(詩)로 미루어 볼 때 두 사람은 과연 원망한 것인가? 원망 하지 않은 것인가?  또 사마천은 의문을 제기한다. “하늘의 도(道)는 공평무사해서 늘 착한 사람을 돕는다.” 라고 하였는데 백이, 숙제와 같은 사람은 착한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은가? 그처럼 인덕을 쌓고 착하게 행동했는데도 그들은 굶어서 죽었다. 만약에 이런 것이 천도라고 한 다면 그 천도는 과연 맞는 것인가? 틀린 것인가?  공자는 “길이 다르면 서로 도모하지 않는다.”라고 하였고, 가의(賈誼)는 “탐욕스러운 자 는 재물 때문에 죽고, 열사는 명성 때문에 죽고, 과시하길 좋아하는 자는 권세 때문에 죽 고 서민은 자기의 목숨에만 매달린다.”라고 했다. 사마천은 덕행과 부귀, 권세는 질적으 로 다른 차원의 개념이며, 그 추구하는 방법도 같을 수 없다는 점을 확연히 깨달았다. 즉, 사람은 각자 자기가 원하는 것을 추구하고 그것을 얻으면 족할 뿐이라는 결론에 이른 것이다.  따라서 열사는 명성을 추구하기에 원망하는 마음이 없었을 것이다. 사마천 자신도 열사 이므로 궁형을 당한 현실적 불행에 마음을 쓰기보다 후세에 알려질 명성을 추구하고자 했다. 2017년 10월 28일 시행 / 2017년 하반기 소방공무원 필기시험 국어 기출해설 해설 – 박우찬 교수(소방사관학원) 1. 다음 글에 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공자는 백이, 숙제에게 원망하는 마음이 없었다고 본다. ② 덕행과 부귀, 권세는 다른 차원의 개념임을 알 수 있다. ③ 사마천이 생존할 당시의 명성을 알 수 있다. ④ 열사는 후세에 명성을 남기고자 한다. 1. 정답 ③ [사실적 독해] A형-5번 해설 사마천이 생존할 당시의 명성은 언급되지 않았다. 사마천은 현실적으로 불행한 일을 겪었 고, 따라서 열사처럼 후세에 명성을 남기고자 하였다.   피라미드는 21세기 장례문화에 걸맞지 않은 오래 전의 무덤이지만 이집트 사람들의 뛰어난 건축 기술 을 보여주는 유적으로 오랜 세월 동안 그 가치를 인 정 받아왔습니다. 마찬가지로 클래식도 비록 21세기 사람들의 정서를 담고 있지는 않지만 인류의 뛰어난 음악적 능력을 보여주기에 사랑 받아온 것입니다. (- 금난새, 『금난새의 클래식 여행』) ※ 행복에 관한 글이 제시되었습니다. 아래는 해설자가 기억을 살려 임의로 내용을 적은 것입니다. 선택항의 내용도 해설자의 기억에 근 거합니다. 행복한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그들은 ( ). 자녀를 양육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만족감과 농작물을 재배하는 과정 에서 느끼는 기쁨이 사례로 제시됨. 2. 다음 괄호 안에 들어갈 말로 적절한 것은? ① 육체적으로 건강한 삶에서 행복을 찾는다. ② 자녀를 양육하는 과정에서 기쁨을 얻는다. ③ 노력의 결과물에서 성취감을 느낀다. ④ 점진적으로 자라는 것을 보며 만족감을 느낀다. 2. 정답 ④ [추론적 독해] A형-6번 해설 자녀를 양육하는 과정, 농작물을 재배하는 일의 공통점을 찾아 일반적인 진술로 바꾸면 괄 호 안의 내용이 된다. 두 일은 모두 점진적으로 자라는 과정을 경험하고 그것을 보며 행복을 느 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3. 다음 글에 사용된 진술 방식은? ① 정의 ② 예시 ③ 유추 ④ 분류 3. 정답 ③ [진술 방식] A형-1번 해설 유추의 진술 방식이다. 접속어 ‘마찬가지로’가 단서가 된다. 피라미드가 건축으로 가치를 인 정받는 이유를 통해 클래식이 음악으로 사랑 받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 유추란? 친숙하고 유사한 성격의 보조 관념을 끌어와 원관념을 설명하는 방법이다. 위 글에 서 보조 관념은 피라미드, 원관념은 클래식이다. 피라미드와 클래식은 21세기에 맞는 양식은 아 니지만 뛰어난 가치가 있다는 점에서 유사하다.   공유지의 비극은 생물학자인 개릿 하딘(Garrett Hardin)이 만들어 낸 개념으로, 1968년 과학 전문지 “사이언스(Science)”에 게재한 그의 논문 제목이기도 하다.  어떤 마을에 모두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목초지가 있었다. 마을 주민들은 각자 자신의 땅을 갖고 있었지만, 이 공동의 땅에 자신의 가축을 가능한 한 많이 풀어놓으려 했다. 자신에게는 비 용의 부담이 없이 넓은 목초지에서 신선한 풀을 마음껏 먹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각 농가에서는 공유지의 신선한 풀이 자신과 다른 농가의 모든 가축을 기르기에 충분한가를 걱정하기보다는 공 유지에 방목하는 자신의 가축 수를 늘리는 일에만 골몰했다. 그로 인해 공유지는 가축들로 붐비 게 됐고, 그 결과 마을의 공유지는 가축들이 먹을 만한 풀이 하나도 없는 황량한 땅으로 변하고 말았다.  앞에서 살펴본 공유지의 비극은 개인의 사적 이익 추구, 혹은 합리적인 행동이 전체의 이익을 가져온다는 주류 경제학의 기본 전제를 무너뜨리는 내용이다. 개인의 합리성과 사회적 공공성이 충돌하는 영역에서는 이러한 공유지의 비극이 발생하기 쉽다. 그렇다면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지금까지 해결 방안으로 제시된 것은 크게 두 가지이다. 먼저 공유 자원을 명확하게 사유화해 개인에게 소유권을 주는 방법이 있다. 이는 내 것이라고 생각하는 순간부터 아끼고 보호하는 사 람들의 심리를 반영한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방안은 공공 자원에 대한 재산권을 특정 이익 집 단이 가질 경우 엄청난 비극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했다.  공유지의 비극을 해결하기 위해 제시된 두 번째 방안은 공유 자원을 국유화하여 국가가 직접 관리, 통제에 나서는 것이다. 국가가 거대한 감시자가 되어 공공재를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더럽 히는 사람들을 적발해 벌금을 부과하면 무분별한 행동이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이다. 하지만 이 역시 국가가 늘 합리적, 효과적으로 상황을 통제하고 보장할 수 없다는 점을 간과하였다. • 비교는 같은 범주로 묶일 수 있지만, 유추는 다른 범주의 사물임을 전제로 한다. [오답 풀이] ‘예시’는 구체적 예를 제시하여 일반적인 진술을 구체화하는 방법이므로 답이 되지 못한다. 위 사 례에서 일반적 진술과 구체적 진술의 관계는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서로 다른 범주의 두 대 상만 있을 뿐이다. 4. 다음 글을 읽고 추론한 것으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주류 경제학은 개인과 사회의 이익이 상충한다는 점을 전제하고 있다. ② 공유지에는 개인의 소유권이 설정되어 있지 않다. ③ 공유 자원을 사유화하면 특정 집단이 독점할 수가 있다. ④ 공유 자원을 국유화할 경우 충분한 감시 인력을 고용하지 못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4. 정답 ① [추론적 독해] A형-2번 해설 주류 경제학은 개인의 이익이 곧 사회의 이익이 된다는 점을 전제하고 있다. 따라서 ‘개인 과 사회의 이익이 상충한다는 점을 전제하고 있다’라는 명제는 도출할 수가 없다. • 3단락 첫째 문장 → “앞에서 살펴본 공유지의 비극은 개인의 사적 이익 추구, 혹은 합리적인  혀가 최고점에서 앞에 있고, 입술이 둥글게 되는 단모음 행동이 전체의 이익을 가져온다는 주류 경제학의 기본 전제를 무너뜨리는 내용이다.” [오답 풀이] 추론은 주어진 사실에 근거하여 결론을 이끌어 내는 판단 과정이다. ④ 5단락 마지막 문장에 근거할 때 공유 자원을 국유화할 경우 충분한 인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 5. 다음 설명에 해당하는 음운이 있는 것은? ① 과학 ② 귀족 ③ 돼지 ④ 장수풍뎅이 5. 정답 ② [단모음 체계] A형-3번 해설 ‘혀가 최고점에서 앞에 있는 모음’은 전설 모음, ‘입술이 동그랗게 되는 모음’은 원순 모음이 다. 마지막으로 단모음도 조건이 된다. 따라서 ‘귀족’의 첫음절 모음 ‘ㅟ’만 이 조건에 맞으므로 답이 된다. ※ 단모음 체계 혀의 앞뒤 전설 모음 후설 모음 입술의 모양 혀의 높낮이 평순 원순 평순 원순 고모음 ㅣ ㅟ ㅡ ㅜ 중모음 ㅔ ㅚ ㅓ ㅗ 저모음 ㅐ ㅏ 6. 다음 중 로마자 표기법에 맞는 것은? ① 합덕 Habdeok ② 압구정 apgujeong ③ 집현전 Jiphyeonjeon ④ 촉석루 Choksseongnu 6. 정답 ③ [로마자 표기법] A형-4번 해설 체언에서 받침 ‘ㄱ, ㄷ, ㅂ’ 뒤에 ‘ㅎ’이 따를 때에는 ‘ㅎ’을 밝혀 적는다. 따라서 ‘집현전’은 고유 명사이므로 ‘Jiphyeonjeon’으로 표기해야 한다. [오답 풀이] ① ‘ㅂ’은 자음 앞에서 ‘p’로 적는다. Hapdeok  우리가 물이 되어 만난다면  가문 어느 집에선들 좋아하지 않으랴.  우리가 키 큰 나무와 함께 서서  우르르 우르르 비 오는 소리로 흐른다면.  흐르고 흘러서 저물녘엔  저 혼자 깊어지는 강물에 누워  죽은 나무 뿌리를 적시기도 한다면.  아아, 아직 처녀(處女)인  부끄러운 바다에 닿는다면.  그러나 지금 우리는  불로 만나려 한다.  벌써 숯이 된 뼈 하나가  세상에 불타는 것들을 쓰다듬고 있나니  만 리(萬里) 밖에서 기다리는 그대여  저 불 지난 뒤에  흐르는 물로 만나자.  푸시시 푸시시 불 꺼지는 소리로 말하면서  올 때는 인적(人跡) 그친  넓고 깨끗한 하늘로 오라. - 강은교, 「우리가 물이 되어」 ② 고유 명사는 첫 글자를 대문자로 적는다. Apgujeong ④ 예사소리에서 된소리로 바뀌는 것은 표기에 반영하지 않는다. Chokseongnu 7. 다음 시에 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가정법 형식을 사용하여 소망의 간절함을 표출한다. ② 음성 상징어를 대립적으로 제시하여 시상을 전환하고 있다. ③ 명령형과 청유형 종결 어미를 사용하여 화자의 소망을 표현하고 있다. ④ 청자를 명시하여 대화하듯이 표현하고 있다. 7. 정답 ② [현대시의 형식적 특징] A형-17번 해설 음성 상징어가 대립적인 의미로 제시되었다고 보기 어렵고 이들의 대립에 의해 시상 전환 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어렵다. 의성어 ‘우르르 우르르’와 ‘푸시시 푸시시’가 제시되어 각각 ‘생명이 충일한 상태’, ‘갈등과 대립이 해소되는 상태’를 함축적으로 제시한다. 위 시는 ‘물’ (생명과 평화)과 ‘불’(죽음과 갈등)이라는 상징어를 대립적으로 제시하여 시상을 전환(3연의 ‘그러  막차는 좀처럼 오지 않았다. 별로 복잡한 내용이랄 것도 없는 장부를 마저 꼼꼼히 확인 해 보고 나서야 늙은 역장은 돋보기안경을 벗어 책상 위에 놓고 일어선다.  그는 두 줄기 레일이 두툼한 눈을 뒤집어쓴 채 멀리 뻗어 나간 쪽을 바라본다. 낮엔 철 길이 저만큼 산모퉁이를 돌아가는 모습까지 뚜렷이 보였다. 봄날 몸을 푼 강물이 흐르듯 반원을 그리며 유유히 산모퉁이를 돌아 사라지는 철길의 끝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도 모든 걸 다 마치고 평온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어느 노년의 모습처럼 그것은 퍽이나 안온하고 평 화로운 느낌을 주곤 하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 철길은 훨씬 앞당겨져서 끝나 있다. 수은등 불빛이 약해지는 부분에서부터 차츰 희미해져 가다가 이윽고 흐물흐물 녹아 버렸는가 싶게 철길은 더 이상 볼 수가 없다. 그 저편은 칠흑 같은 어둠이다. 어둠에 삼켜져 버린 철길의 끝이 오늘 밤은 까닭 없이 늙은 역장의 가슴 한구석을 썰렁하게 만든다. - 임철우, 「사평역」 나’)하고 있다. [오답 풀이] ① 1~2연의 연결 어미 ‘-면’에 가정법 형식이 나타난다. ③ 4연의 서술어 ‘만나자, 오라’에 보인다. ④ 청자를 ‘그대여’라고 명시하여 그대와 대화하듯이 표현한다. 8. 다음 소설에 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① 작품 속의 등장인물이 자신의 이야기를 서술하고 있다. ② 객관적인 관점에서 등장인물의 대화와 행동만을 서술한다. ③ 작품 밖의 화자가 등장인물의 내면을 서술하고 있다. ④ 작품 속의 주변인물이 주인공의 대화와 행동을 서술하고 있다. 8. 정답 ③ [현대소설, 소설의 시점] A형-18번 해설 [1] 등장인물을 ‘늙은 역장, 그’로 가리키고 있는 것으로 보아 서술자가 작품 밖에 있음을 알 수 있다. → 3인칭 [2] 등장인물의 내면이 드러난다. → 전지적 작가 시점 “그것은 퍽이나 안온하고 평화로운 느낌을 주곤 하는 것이다.”, “늙은 역장의 가슴 한구석을 썰렁 하게 만든다.” 9. 다음 중 중의적 문장이 아닌 것은? ① 그는 민호와 영희를 만났다. ② 철수는 고향에서 온 친구를 어제 만났다. ③ 예쁜 소녀의 옷을 빌려 입었다. ④ 할아버지께서는 나에게 사과와 배 두 개를 주셨다.  자유롭게 ㉠저 하늘을 날아가도 놀라지 말아요 우리 앞에 펼쳐질 세상이 ㉡너무나 소중해 함께라면 마법의 ㉢성을 지나 늪을 건너 어둠의 동굴 속 ㉣멀리 그대가 보여 - 「마법의 성」 노래 가사 9. 정답 ② [중의성] A형-19번 해설 ‘어제’라는 성분 부사어가 서술어 ‘만났다’를 수식하고 있다. 만약, ‘철수는 어제 고향에서 온 친구를 만났다.’로 문장이 주어졌다면, 부사어 ‘어제’가 ‘온’과 ‘만났다’ 중에서 어느 것을 꾸미는지 명확하지 않으므로 이 문장은 중의적 문장이 된다. [오답 풀이] ① 그는 민호와 함께 영희를 만났다. 그는 민호와 영희 두 사람을 만났다. ③ 관형어 ‘예쁜’이 뒤의 체언 ‘소녀’와 ‘옷’ 중에서 어느 것을 꾸미는지 모호하다. ④ 사과와 배를 합쳐서 두 개인지, 사과와 배 두 개씩인지 불확실하다. 10. 다음 밑줄 친 부분 중 맞춤법에 맞지 않는 것은? ① 왠 남자가 내게 말을 붙였다. ② 바지의 해어진 부분에 짜깁기를 하다. ③ 약을 먹은 효과가 금세 나타났다. ④ 옛 친구를 오랜만에 만났다. 10. 정답 ① [한글 맞춤법] A형-20번 해설 ‘왠’은 단어가 될 수 없으므로 관형사 ‘웬’으로 고쳐야 한다. ‘웬’은 ‘어찌 된, 어떠한’을 뜻한 다. ‘왠지(왜인지)’, ‘웬일(어찌 된 일)’ 등도 구별해서 써야 한다. [오답 풀이] ② 짜서 깁는 일. 짜집기⒳ ③ 지금 바로. 금새: 물건의 값. ④ ‘오래간만’의 준말. ‘오랫동안’의 표기와 구별해야 한다. 11. 다음 밑줄 친 부분의 문장 성분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 체언을 수식하므로 ‘관형어’ ② ㉡ 용언을 수식하므로 ‘부사어’ ③ ㉢ 동작 대상이 되므로 ‘목적어’  ④ ㉣ 체언을 수식하므로 ‘관형어’ 11. 정답 ④ [문장 성분] A형-7번 해설 ‘멀리’는 체언 ‘그대’를 수식하는 것이 아니라, 용언 ‘보여’를 수식하므로 ‘부사어’가 된다. [오답 풀이] ① 체언 ‘하늘’을 꾸미고 있으므로 관형어. ② 용언 ‘소중해’를 꾸미고 있으므로 부사어. ③ 타동사 ‘지나’의 동작 대상이므로 목적어. 12. 다음 중 품사가 다른 하나는? ① 구름 한 점 없는 하늘 ② 온 사람이 만 명이나 되어 보인다. ③ 광장에 사람들이 모였다. ④ 가뭄에 나무가 잘 크지 않는다. 12. 정답 ① [품사] A형-8번 해설 ‘없다’는 형용사로만 쓰인다. 형용사에는 관형사형 어미 ‘-는’이 붙지 못하는 특성이 있는데, 특이하게도 형용사 ‘있다, 없다’는 ‘있는, 없는’의 형태가 가능하다. [오답 풀이] ②③ 나머지는 동사와 형용사의 구별 방법에 의해 구별이 가능하다. 현재형 ‘-는/ㄴ-다’, 감탄형 ‘- 는구나’를 넣어서 말이 되면 ‘동사’, 안 되면 ‘형용사’로 판별할 수 있다. 된다/되는구나, 모인다/모 이는구나 ④ ‘크다’는 동사와 형용사가 모두 될 수 있다. ‘나무가 큰다/크는구나’가 되어 성장 과정을 나타 내고 있으므로 동사임을 알 수 있다. 13. 다음 밑줄 친 부분의 기본형이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붇다: 식욕이 왕성하여 몸이 많이 불었다. ② 짓다: 그는 고향에 기와집을 지었다 ③ 치루다: 두 차례의 난리를 치러 몹시 어지럽던 시절이었다. ④ 싣다: 차에 짐을 실어 나르다. 13. 정답 ③ [한글 맞춤법, 불규칙 활용] A형-9번 해설 ‘치루다’는 ‘치르다’로 고쳐야 한다. ‘무슨 일을 겪어 내다’를 뜻한다. 어간 끝음절 모음 ‘ㅡ’가 ‘아/어’로 시작하는 어미를 만나면 규칙적으로 탈락한다. 따라서 ‘치르다’의 어간은 어미 ‘-어’를 만  窓(창) 내고쟈 窓(창)을 내고쟈 이 내 가슴에 窓(창)을 내고쟈.  고모장지 셰살장지 들장지 열장지 암돌져귀 수돌져귀 목걸 새 크나큰 쟝도리로 닥 바가 이내 가슴에 창을 내고쟈.  잇다감 하 답답 제면 여다져 볼가 노라.  화수분은 양평서 오정이 거의 되어서 떠나서 해 져 갈 즈음해서 백리를 거의 와서 어떤 높은 고개에 올라섰다. 칼날 같은 바람이 뺨을 친다. 그는 고개를 숙여 앞을 내려다보다가 소나무 밑에 희끄무레한 사람의 모양을 보았다. 그것에 곧 달려가 보았다. 가 본즉 그것은 옥분과 그의 어머니다. 나무 밑 눈 위에 나뭇가지를 깔고, 어린 것 업은 헌 누더기를 쓰고 한끝으로 어린것을 꼭 안아 가지고 웅크리고 떨고 있다. 화수분은 왁 달려들어 안았다. 어 멈은 눈은 떴으나 말은 못한다. 화수분도 말을 못한다. 어린것을 가운데 두고 그냥 껴안고 밤을 지낸 모양이다.  이튿날 아침에 나무장사가 지나다가 그 고개에 젊은 남녀의 껴안은 시체와, 그 가운데 아직 막 자다 깬 어린애가 등에 따뜻한 햇볕을 받고 앉아서 시체를 툭툭 치고 있는 것을 발견하여 어린것만 소에 싣고 갔다. 나 ‘치르어→치러’가 된다. [오답 풀이] ①④ ‘붇다, 싣다’는 어간 받침 ‘ㄷ’이 모음 어미를 만나면 ‘ㄹ’로 바뀌는 불규칙 용언들이다. • 붇다: 분량이나 수효가 많아지다.  개울물이 붇다/체중이 붇다 • 붓다: 살가죽이나 어떤 기관이 부풀어 오르다.  얼굴이 붓다/병으로 간이 붓다 ② ‘짓다’는 어간 받침 ‘ㅅ’이 모음 어미를 만나면 탈락하는 불규칙 용언이다. 14. 다음 글에 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초장에서 aaba의 반복법을 사용하고 있다. ② 중장에서 여러 사물을 나열하여 창을 내는 과정을 드러내고 있다. ③ 중장이 사설체로 길이가 늘어나고 있다. ④ 종장은 평시조의 일반 형태를 벗어났다. 14. 정답 ④ [조선후기 사설시조] A형-10번 해설 위 사설시조의 종장은 평시조의 종장 형태와 유사하다. 평시조의 경우 대체로 종장의 음수 율은 3·5·4·3을 기본으로 한다. 위 사설시조의 종장은 음수율이 3·6·3·5이므로 평시조의 일반 형 태를 벗어났다고 보기 어렵다. [오답 풀이] ① 窓(창) 내고쟈 窓(창)을 내고쟈 이 내 가슴에 窓(창)을 내고쟈. ⤷a ⤷a ⤷b ⤷a 15. 다음 소설에 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 전영택, 「화수분」  珠쥬簾렴을 고텨 것고, 玉옥階계 다시 쓸며, 啓계明명星셩 돗도록 곳초 안자 라보니, ㉠白백蓮년花화 한 가지를 뉘라셔 보내신고. 일이 됴흔 世세界계 대되 다 뵈고져. 流뉴霞 하酒쥬 득 부어 다려 무론 말이, ㉡英영雄웅은 어 가며, 四仙션은 긔 뉘러니, 아 나 맛나 보아 녯 긔별 뭇쟈 니, 仙션山산 東동海예 갈 길히 머도 멀샤. 그를 내 모 랴, 上샹界계예 眞진仙션이라. 黃황庭뎡經경一일字 엇디 그 닐거 두고, 人인間간의 내 려와셔 우리 오다. 져근덧 가디 마오. 이 술  잔 머거 보오. 北북斗두星셩 기우려 滄챵海水슈 부어 내여, 저 먹고 날 머겨 서너 잔 거후로니, 和화風풍이 習습習습야 兩 냥腋을 추혀 드니, 九구萬만里리 長댱空공애 저기면 리로다. ㉢이 술 가져다가 四海 예 고로 화, 億억萬만蒼창生을 다 醉케 근 後후의, 그제야 고텨 맛나  한 잔 쟛 고야. 말 디쟈 鶴학을 고 九구空공의 올나가니, 空공中듕 玉옥蕭쇼 소 어제런가 그제런 가. 나도 을 여 바다 구버보니, 기픠 모거니 인들 엇디 알리. ㉣明명月월이 千천 山산萬만落낙의 아니 비쵠  업다. - 정철, 「관동별곡」 [참고] 전영택, 「화수분」 1. 주제: 가난으로 인한 처참한 삶과 비극적 죽음 2. 성격: 자연주의, 사실주의, 인도주의 3. 출전: 『조선문단』(1925) ① 사건 해석을 주관적으로 하고 있다. ② 생략의 기법을 사용하여 여운을 강조했다. ③ 암시와 비약으로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④ 비극적인 사건을 냉철하고 객관적이며 담담한 문체로 서술하고 있다. 15. 정답 ④ [현대소설] A형-11번 해설 작가의 주관적 개입 없이 비극적 사건을 냉정하게 서술하고 있다. 16. 다음 밑줄 친 부분에 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 달을 나타내는 비유이다. ② ㉡ 영웅과 사선을 만나 그들의 소식을 묻고 있다. ③ ㉢ 백성을 사랑하는 애민정신이 나타난다. ④ ㉣ 임금의 은총이 온 세상에 퍼져 있다. 16. 정답 ② [조선전기 가사] A형-14번  ‘내가 당초에 되고 싶었던 건 ㉠소설가가 아니었다. 다만 대학에 가서 학문을 하고 싶은 꿈에 부풀어 있었다. …… 당 시만 해도 대학은 학문의 전당이었을 뿐 졸업하고 뭐가 되 는 직업인을 양성하는 데가 아니었다. 어느 대학 어느 과가 더 ㉡출세에 유리하고, 돈을 잘 벌고 좋은 직업을 가질 수 있다는 식의 이익을 추구하는 데가 아니었다. 사회적 부조리 를 비판하고 약자의 편에 설 수 있는 지성을 길러내는 데지 개인적인 이익을 추구하는 데가 아니었다. 특히 인문대가 그 러해서 우리는 인문대를 대학의 대학이라고 자부하며 기고 만장했었다. …… 내가 ㉮꿈꾸던 비단은 현재 내가 ㉢실제로 획득한 비단보다 못할 수도 있지만, 가본 길보다는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다운 것처럼 내가 ㉣놓친 꿈에 비해 현실적으 로 획득한 성공이 훨씬 초라해 보이는 건 어쩔 수가 없다 - 박완서,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해설 당나라 시인 이백과 신라의 네 국선을 만나고 싶어 할 뿐이지, 실제로 그들을 만나지 못하 고 있다. → 신선이 마시는 술을 가득 부어 달에게 물은 말이 “이백은 어디 갔으며, (신라의) 사 선은 그 누구더냐.” 아무나 만나 보아 옛 소식 묻자 하니 선산이 있다는 동해로 갈 길이 멀기도 멀구나. [오답 풀이] ① ‘흰 연꽃 한 가지’는 달을 원관념으로 하는 비유법이다. ③ ‘술’(좋은 것)을 백성과 더불어 나누고자 하는 애민 정신, 선정의 포부가 나타난다. ④ ‘밝은 달’은 임금의 은총을 상징한다. 17. 다음 글의 밑줄 친 ㉮와 의미상 가장 가까운 것은? ① ㉠ 소설가 ② ㉡ 출세 ③ ㉢ 실제로 획득한 비단 ④ ㉣ 놓친 꿈 17. 정답 ④ [수필, 문맥상의 의미] A형-15번 해설 ㉮ ‘꿈꾸던 비단’은 ‘인문대에 가서 학문을 하는 꿈’을 말하며, ‘못 가본 길’, ㉣의 ‘놓친 꿈’과 의미상 가장 가깝다. ㉠과 ㉢은 소설가의 삶을 말하며, ㉡은 ‘꿈꾸던 비단’과 반대되는 의미이다. 18. 다음 중 단어 형성이 다른 것은? ① 돌배 ② 새해 ③ 돌다리 ④ 우짖다 새터 관전이네 머슴 대길이는 상머슴으로 누룩 도야지 한 마리 번쩍 들어 도야지 우리에 넘겼지요 그야말로 도야지 멱 따는 소리까지도 후딱 넘겼지요 밥 때 늦어도 투덜댈 줄 통 모르고 ㉠ 이른 아침 동네길 이슬도 털고 잘도 치워 훤히 가르 마 났지요 그러나 낮보다 어둠에 빛나는 먹눈이었지요 머슴방 등잔불 아래 나는 대길이 아저씨한테 가갸거겨 배웠지요 그리하여 장화홍련전을 주룩주룩 비오듯 읽었지요 어린아이 세상에 눈떴지요 일제 36년 지나간 뒤 가갸거겨 아는 놈은 나밖에 없었 지요 대길이 아저씨한테는 주인도 동네 어른들도 함부로 대하지 못하였지요 살구꽃 핀 마을 뒷산 올라가서 ㉡ 홑적삼 처녀 따위에는 눈요기도 안 하고 지겟작대기 뉘어 놓고 먼 데 바다를 바라보았지요 나도 따라 바라보았지요 우르르르 달려가는 바다 울음소리 들리는 듯하였지요 ㉢ 찬 겨울 눈더미 가운데서도 덜렁 겨드랑이에 바람 잘도 드나들었지요 그가 말하였지요 18. 정답 ① [단어 형성] A형-16번 해설 ‘돌배’는 ‘돌배나무의 열매’를 가리키는 파생어이다. ‘돌-’은 ‘품질이 떨어지는’ 또는 ‘야생으로 자라는’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이다. 나머지는 모두 합성어이다. [참고] 『표준국어대사전』에 합성어 ‘돌배02’[돌ː-]가 실려 있다. 이 단어는 ‘돌로 만든 배[船]’를 뜻 한다. 이 문제에 대해서 논란이 있는 듯하다. [오답 풀이] ② 관형사 ‘새’와 명사 ‘해’가 어근이 된 합성어. ③ 명사 ‘돌’과 ‘다리’가 어근이 된 합성어. ④ 동사 ‘울다’와 ‘짖다’가 어근이 된 합성어. 19. 다음 시에 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남으로 창을 내겠소. 밭이 한참갈이 괭이로 파고 호미론 김을 매지요. 구름이 꼬인다 갈 리 있소. 새 노래는 공으로 들으랴오. 강냉이가 익걸랑 함께 와 자셔도 좋소. 왜 사냐건 웃지요. ㉣ 사람이 너무 호강하면 저밖에 모른단다 남하고 사는 세상이란다 대길이 아저씨 그는 나에게 불빛이었지요 자다 깨어도 그대로 켜져서 밤새우는 긴 불빛이었지요 - 고은, 「머슴 대길이」 [참고] 고은, 「머슴 대길이」 1. 길잡이: 머슴 대길이는 화자에게 올바른 삶의 방향을 제시해 준 인물. 비록 천대받는 머슴이지만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부지 런한 생활 태도, 깊고 진지한 생각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대길 이’라는 인물을 통해 민중에 대한 신뢰와 존경을 보여 준다. 2. 주제: 민중의 건강한 모습. 함께 사는 삶의 아름다움. 3. 출전: 만인보(萬人譜)(1986) ① 부지런한 모습에서 삶에 대한 긍정적인 자세를 엿볼 수 있다. ② 먼바다를 바라보며 넓은 세계를 동경하고 있다. ③ 추운 겨울 가난한 머슴의 삶을 사는 모습을 보여 준다. ④ 시적 화자인 나의 이기심을 비판하고 있다. 19. 정답 ④ [현대시] A형-12번 해설 이 시의 주제 의식이 표출된 부분으로, 인간들의 이기적인 삶의 모습을 경계하면서 공동체 의식을 강조하고 있다. 시적 화자인 나의 이기심을 비판하는 것이 아니다. 20. 다음 시에 나타나는 시적 화자의 태도와 가장 가까운 것은? - 김상용, 「남으로 창을 내겠소」 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 천상병, 「귀천」 ② 선 채로 이 자리에 돌이 되어도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 김소월, 「초혼」 ③ 비료값도 안 나오는 농사 따위야 아예 여편네에게나 맡겨 두고 쇠전을 거쳐 도수장 앞에 와 돌 때 우리는 점점 신명이 난다. 한 다리를 들고 날나리를 불거나 고갯짓을 하고 어깨를 흔들거나 - 신경림, 「농무」 ④ 성북동 산에 번지가 새로 생기면서 본래 살던 성북동 비둘기만이 번지가 없어졌다. 새벽부터 돌 깨는 산울림에 떨다가 가슴에 금이 갔다. - 김광섭, 「성북동 비둘기」 20. 정답 ① [현대시] A형-13번 해설 ‘삶’에 대한 욕심 없는 태도가 나타난다. [1] 보기의 시에서 시적 화자는 세속적인 욕망에서 벗어나 소박한 전원생활을 동경하고 있다. 만 족하며 빙그레 웃는 모습에서 삶에 대한 초월과 달관의 경지를 보여 준다. 이 작품 전체에는 건 강함과 여유, 관조적 태도가 배어 있다. [2] 천상병의 「귀천」에서 ‘하늘’(죽음)은 이승에서의 소풍이 끝나면 돌아가야 할 안식처이다. 돌아 가는 것을 담담하게 수용하는 자세는 곧바로 삶에 대한 긍정으로 이어진다. 무욕의 시선에서 삶 을 바라볼 때, 삶은 고달플지라도 아름다운 소풍일 수 있다. [오답 풀이] ② 죽은 임에 대한 그리움과 슬픔이 나타난다. ③ 산업화로 인해 소외된 농민들의 울분이 춤을 통해 드러난다. ④ 자연과 인간성이 파괴되는 현실을 비판적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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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수 4
  • 사라
    사라다야 (*.101.211.65) 4년 전

    2017년 소방직 문제는 없는 건가요??

  • profile
    기출이 4년 전
    @사라다야

    소방직이 문제 공개가 된지 얼마 안되서요 ㅠ

  • ne
    neul247 (*.57.196.67) 3년 전

  • 무릎
    무릎 (*.70.86.118) 3년 전
    국봉 4번에 2번 해설 틀림. 크다 이 경우엔 형용사
?
정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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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4. 2017 경찰 간부후보 형사소송법 문제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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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5. 2017 경찰 간부후보 민법총칙 문제 해설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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