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행준비 2년차입니다.
인서울 법대 학사 출신이구...
군대다녀왔구... 이제 예비군 끝났어요 ㅠㅠ
나이 좀 있는데...
학부때도 행정법은 진짜 싫었습니다
그래서 공법안가고 사법전공했고...
그러다 어쩌다 보니 공무원으로 흘러들었는데 행정법 왜이리 정이 안갈까요..
지금 2년차인데 처음부터 법원직 했음 모르는데 1년에 기회 한번이라... 그러면 차라리
법무사를 보지 하는 심정으로 일행으로 왔는데 많이 힘드네요
기회가 많다고 다 내껀 아니니까요..ㅠㅠ
각설하고
학부때 낱권으로된 홍정선저 봤었고 박균성 행정법강의도 봤었습니다.
구제법쪽은 나름 했는데
총론을 군대가기전에 들었었고 법도 아예 모를때라 거의 기억도없고
성적도 안좋았음.
여튼 총론때 민법과는 다른 체계의 행정법을 보고 혼돈에 빠진뒤로 헤어나오질 못함
공시와서는 써니듣고 학부때부터 헌법 김현석샘 알았어서 그분 행정법도 들었는데
뭐랄까 행정법 주택재개발만 나오면 책 찢어버리고 싶네요...
뭔가 하나의 일관된 흐름도 없고 행정법학계랑 헌법학계랑 다르게 보는 부분도 많고
아직 이론이 확실하게 정립된것도 아니고.. 진짜 판례는 케바케로 외워야하고
외우는거 싫어서 이러는건지.. 그래도 행정학은 외우는거라도 행정법보다는 재미있고
성정도 잘나오고..ㅠㅠ
써니샘 잘 가르치시는것 같긴한데 책도 좋은것같고..그래도 모르겠습니다
자꾸 책바꾸고만 싶습니다..
공시생들 행정법 거저먹고 들어가는 과목이라는데
저는 왜이리 힘들까요....ㅠㅠ
솔직히 명문법대는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법학 전공했다는 자부심 있는데
행정법은 너무 힘드네요;;
처음에 공시 뛰어들때 좀더 잘 알아보고 할껄... 하는 후회도 들고... 근데 이제 되돌릴 수가 없어요...
행정법이란 과목자체가 싫으니까 별게다 싫어집니다
공시책들은 왜이렇게 판형이 좌우로 넓은지 별 또라이같은 핑계거리만 대고 있고...
너무 어렵게 공부하시는 거 아니까요 ㅠ
요즘 트렌드를 잘 모르긴 하지만 보통 강의+기본서+기출 3종세트 몇번 돌리면 90은 나오던데요~
뭐랄까... 나온 문제가 또 나오는 느낌;;
그냥 기출을 외웠어요 저같은 경우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