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2018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시행계획이 공고됐다.
지역인재 7급 시험의 선발인원은 역대 최다 규모인 130명(인문사회계열 80명, 이공계열 50명)으로, 내년부터 필기시험에 헌법 과목이 추가된다. 또한, 공정한 응시기회 부여를 위해 지역인재 추천제로 학교장 추천을 1회 이상 받은 응시자는 해당 시험에 재추천이 금지된다.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전국 지역별 우수 인재를 고르게 채용하여 공직의 지역대표성을 강화하고 충원경로를 다양화하고자 시행하는 시험으로, 대학의 교과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사람들(학과 내 석차비율 10% 이내, 영어능력검정시험 성적, 한국사 2급 이상 인증을 갖춘 대학생이 대학 총장의 추천을 받아 지원)을 대상으로 필기시험 및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실시해오고 있다.
영어능력검정시험 성적기준은 토익의 경우 700점, 텝스 625점, 지텔프 65점, 플렉스 625점 이상이어야 하며,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기준은 2급 이상이어야 한다.
필기시험은 5급 이상 공채시험의 제1차 필수과목 중 헌법,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영역으로 치러지며 필기합격자는 헌법 과목 점수 60점 이상 획득자 중 다른 과목(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의 성적 순으로 결정된다.
최종합격자는 2019년에 1년간의 수습근무를 거친 뒤 임용여부 심사를 거쳐 일반직 7급 국가공무원으로 임용된다.
그간 지역인재 7급 채용시험의 선발규모는 ▲2014년-100명 ▲2015년-105명 ▲2016년-110명 ▲2017년-120명 등으로 매년 증가추세를 보여 온 바 있다.
응시원서 접수는 내년 2월 8일부터 12일까지이며, 이후의 시험일정은 3월 10일 필기시험, 4월 6일 필기합격자 발표, 4월 25일~5월 2일 서류전형, 5월 9일 서류합격, 5월 19일 면접시험, 6월 1일 최종합격자 발표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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