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 스무디 · 2025.07.09
수험기간: 2023. 6월 지방직~25년 4월 국가직(공무원공부 1년 7개월+ 기사자격증공부 )Ⅰ. 들어가며합격 발표가 나던 날을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사실 면접을 보고 나서 정말 합격할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았거든요. 면접관들의 표정이 그렇게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고, 그냥 형식적으로 적절하게 집중해주시는 느낌이었어서 '이게 합격인가 불합...
수험기간: 2023. 6월 지방직~25년 4월 국가직(공무원공부 1년 7개월+ 기사자격증공부 )Ⅰ. 들어가며합격 발표가 나던 날을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사실 면접을 보고 나서 정말 합격할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았거든요. 면접관들의 표정이 그렇게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고, 그냥 형식적으로 적절하게 집중해주시는 느낌이었어서 '이게 합격인가 불합격인가' 정말 가늠이 안 됐어요. 그래서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마음이 정말 오락가락했습니다. '아, 합격할 거야' 하다가도 '아니다, 다른 사람들이 더 잘 봤으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이 계속 들었거든요.그런데 막상 합격자 번호를 확인했을 때의 그 기분은... 정말 말로 표현하기 어려웠어요.1년 7개월이라는 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면서, 특히 환경 분야가 완전 비전공이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정말 막막했었거든요. 용어부터 많이 막히고, 용어를 모르니까 진도가 전혀 나가지 않아서 정말 답답했던 기억이 납니다.합격소식을 듣고 가족들도 정말 좋아해주셨어요. 떨어지면 또 1년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었으니까요. 그동안 저를 묵묵히 지지해준 가족들을 보면서 정말 다행이다 싶었고, 동시에 이제야 진짜 시작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이렇게 합격수기를 쓰게 된 것도 저와 같은 상황에 있는 공시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입니다. 저도 수험 준비할 때 다른 분들의 합격수기를 정말 많이 봤거든요. 그때마다 '나도 저분처럼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많은 용기를 얻었어요. 특히 비전공자이면서도 환경직에 도전하는 분들께는 조금 더 구체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Ⅱ. 자기소개 및 환경직 선택 계기저는 화학공학과를 졸업했구요. 처음에는 당연히 제 전공과 관련된 화공 직렬을 생각했었거든요. 근데 학교를 졸업한지 꽤 시간이 지나서 전공도 가물가물하고, 화공직은 1자리수이고, 고인물이 많아서 필기합격선이 높다라는 점이에요. 단기간에 합격하려면 환경 쪽을 노리라고 주변에서 조언을 해주어서 환경직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주변에 합격한 친구들을 보니까 화공과 출신인데 환경직으로 합격한 친구들이 몇 명 있었어요. 그래서 '아, 가능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환경직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공무원 시험의 화학과목은 대학교 1학년 때 교양으로 배우는 일반화학 정도로 베이스만 있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 이후부터는 완전히 화공과 관련 내용이었거든요. 그래서 화학 1, 2 개념에 + 알파로 배운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환경공학개론은 정말 완전 노베이스여서 어려움이 많았어요. 처음에는 정말 외계어 같았거든요. 용어부터 막히니까 진도가 전혀 나가지 않는 거예요. 용어를 찾느라고 시간을 다 보내게 되더라고요.Ⅲ. 비전공자의 기사 자격증 취득 과정환경직을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알게 된 것은 자격증이 있는게 무조건 유리하다는 거예요. 일반적으로 대기, 수질, 폐기물 자격증 중 하나는 따고 공부를 한다고 하더라고요. 가산점 때문에 1개 정도는 따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어요.처음에는 대기 기사부터 시작했는데, 정말 쉽지 않았어요. 자격증이 기사 자격증과 산업기사 자격증이 따로 있는데, 사실 산업기사를 따도 가산점은 똑같이 5점이거든요. 근데 산업기사보다 기사가 더 쳐주는게 있어서, 지금 산업기사 따도 나중에 기사 따야 하는데, 그럴 바엔 그냥 기사를 따야겠다는 생각으로 기사자격증에 도전했어요. 기사나 산업기사 자격증은 1차와 2차로 나뉘는데, 2차가 주관식으로 쓰는 실기예요. 제가 대기기사 합격했을 때, 2차 합격률이 거의 10%대였거든요. 정말 높지 않았어요. 그래서 한 번 2차에서 떨어지고, 두 번째 때 진짜 열심히 준비해서 합격했습니다. 자격증 딸 때가 정말 어렵긴 했어요.대기 기사를 따고 나서 공무원 공부를 하면서 수질 기사도 취득했는데, 이때는 조금 더 전략적으로 접근했어요. 환경공학개론에서 대기와 수질이 차지하는 비율이 많거든요. 전체 20문제 중에 절반 가까이 대기와 수질에서 나온다는 말 듣고, 수질에 대해서 공부할 겸 수질 자격증도 따기로 결정했어요.만약 가산점을 목표로 빠르게 자격증 취득하고 공무원 공부를 한다고 하면 산업기사 1개를따는 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대기, 수질, 폐기물 중에서 굳이 하나를 따야 한다면 폐기물이 그나마 쉽다고 하더라고요. 환경에서는 이 세 개를 기본으로 생각하거든요.Ⅳ. 과목별 공부법공통과목은 그렇게 자신 있지 않고 이미 다른 합격생 분들이 자세히 설명한 글이 많으니 저는 전공과목 위주로만 남겨볼게요.1. 화학: 기본에 충실화학은 그래도 기본적인 건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아리까리한 것들이 많았어요. 예를 들어 주기율표 순서 같은 것도 다시 외워야 했고, 기억이 안 나는 부분들은 더 암기해야 했어요.살짝 베이스가 있다고 생각한 채로 공부했는데, 실제로는 고등학교 화학 1, 2 개념에 플러스 알파 정도였던거 같아요. 요번 시험에서는 비교적 쉽게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전자배치나오비탈 같은 어려웠던 부분들도 나오긴 했지만, 기본을 잘 알면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많았고, 범위는 골고루 나왔던 것 같습니다.2. 환경공학개론: 완전 처음부터의 도전환경은 정말 완전히 처음이었어요. 용어부터 많이 막혔거든요. 용어를 모르니까 진도가 전혀 나가지 않는 거예요. 용어를 찾느라고 시간을 다 보내게 되어서 정말 답답했습니다.그래서 환경은 자격증 공부를 먼저 했어요. 대기 딸 때는 직업훈련교육에서 하는 현강들으러 다녔고, 수질은 인강으로 공부했어요. 그렇게 기본기를 닦고 나서 공무원 시험 공부를 하니까 조금 더 수월했어요.그리고 공무원 공부 할때는 공무원 인강이 있어서, 기본인강 + 기출문제풀이 인강 모두 들었어요. 인강이 많아서, 빨리 인강을 돌리고 회독을 많이 하는게 좋을거 같다는 생각으로 인강을 1.5~2 배속으로 들었던거 같아요. (아래처럼 파트 나눠서 노트정리 별도로 했어요.)Ⅴ. 공부 시간 및 생활 패턴수험 기간 동안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계획적인 공부였습니다. 처음 두 달은 뭔가 그냥 구경하는 정도로 국어, 영어, 한국사 기본서 인강 돌려봤고, 그 다음부터는 골고루 모든 과목을 함께 공부했어요.제가 가장 효과적이었다고 생각하는 방법은 엑셀로 계획을 세웠어요. J형이라서 무작정 공부하는 것보다, 일간, 주간, 월간으로 구분해서 어느정도는 끝내야지라는 목표를 세워서 했거든요. 모든 과목이 그랬던건 아니고,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과목만 했어요. 이번 달 안에는 뭘 끝내자, 약간 이런 식으로 목표를 잡아뒀거든요. 한 달 안에 어쨌든 그 교재를 끝내려면 하루에 어느 정도씩 들어야 하는지 계산해서, 하루에 이 과목은 몇 강씩 들어야 한다는 걸 정해뒀어요.목표를 잡아주니까 확실히 도움이 됐어요. 공부할 양이 엄청 많잖아요. 목표량을 안세우고 그냥 하면 막연하다 보니까 진도가 잘 안 나가더라구요. 그래서 확실히 '이거는 무조건 이달안에 끝내야 돼' 하면 거기에 맞추려고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어려운 내용은 계속 반복해서 들었고요. 뒤로 갔다가 다시 듣거나, 속도를 낮춰서 그 부분만 느리게 듣는 식으로 했어요. 엑셀 계획을 짤 때는 복습 시간까지 합쳐서 러닝타임의 1.5배 정도로 계획을 잡았어요.계획 실행에서 중요했던 건 융통성이었어요. 예를 들어, 한 주에 어디까지 끝내야 하는 목표가 있으면, 그걸 5일 또는 6일로만 일정을 잡고, 부족분은 주말에 나와서 공부해서 못 채운 걸 보충했어요. 일요일 날 원래 쉬는 날인데 일요일 날 나와서 하곤 했어요.학습플래너(빨간색으로 실제 공부한 진도 기록)영어 하프나 동형은 다음과 같이 개수랑 시간 입력함Ⅵ. 공부환경처음에는 집 근처 일반 스터디 카페에서 공부했는데, 너무 공부가 안 돼서 관리형 독서실을 찾기 시작했어요.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을 찾다 보니까 지하철로 두 정거장 거리에 0823 영가스파르타가 있더라구요.2024년 6월 지방직 끝나고 본격적으로 입실했던 것 같아요. 한 번 시험을 보고 나서 '이제 정말 해봐야겠다' 생각이 들어서 관리형을 시작했습니다.관리형은 장점들이 정말 많았어요. 특히 상벌점 제도가 좋았어요. 한주동안 얼마나 공부했는지, 그리고 일주일 동안 가장 높은 상점을 모은 사람한테는 3만원 장학금을 줘요. 건강이 안좋아서 주기적으로 운동을 다니기도 했고, 일요일에 오전/오후 등원하면 2점주는데, 보통 일요일은 쉬는 편이어서 그래서 장학금 받는 횟수가 많지는 않았어요. 가끔 삘 받아서 한주 내내 열심히 하고, 일요일도 등원하면 장학금은 받았는데 장학금 받을 때 엄청 기분이 좋았어요. '아, 뭔가 내가 남들보다 더 열심히 했다'는 성취감이 있었어요. 그리고 공무원 공부하다 보면 책값이 그렇게 많이 들더라구요. 저는 한 3-4번 정도 받았던거 같은데 책살 때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처음에는 모든 게 다 보이는 오픈된 구조가 좀 어색했어요. 보통 스카나 독서실은 칸막이가다 있는데 여기는 다 오픈되어 있어서 처음에는 뭔가 프라이버시 보호가 안 되는 느낌이었거든요. 하지만 적응하고 나니까 오히려 그게 장점이 되더라고요. 앞 사람이 어떻게 공부하는지 보이잖아요. 진짜 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딱 티가 나요. 쉬는 시간에도 정말 열심히 하고, 공부할 때도 딴짓 안 하고 정말 몰두하는 게 느껴지거든요.저는 그런 사람들 보면 자극을 받았어요. 그런 사람들 보면 '어, 나도 열심히 해야겠다. 이 사람도 열심히 하는데 나도 열심히 해야지' 이런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자리를 옮길 수 있으니까 최대한 공부 열심히 하는 사람들 근처로 가려고 했어요. 공부하다 보면 고개를 들 때가 있잖아요. 어쩌다 고개 들 때 그 사람 뒷모습을 보면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또 거기에 자극받아서 다시 또 열심히 하게 되더라고요. 수면 관리도 정말 좋았어요. 0823 수면관리는 일반적인 수면관리와 수면버튼이 있는데, 일반적인 수면관리는 관리자들이 순찰하다가 졸고 있으면 깨워주는 것이고요, 수면버튼은 책상마다 수면버튼이 있는데 졸릴 때 그거 누르면 15분 후에 와서 깨워주는거예요.제가 잠이 많은 편이어서 중간에 잠을 좀 자야 하거든요. 쉬는 시간으로는 부족할 때가 있어요. 화장실도 가야 하고 물도 마셔야 하고 커피도 내려야 하고 해서 되게 바쁘잖아요. 그런데 공부하다가 진짜 졸음이 쏟아지면 저도 모르게 자게 되는데, 선생님이 수시로 왔다 갔다 하시면서 깨워주세요. 제가 잤는지도 모르게 자는 경우가 많으니까 그럴 때 깨워주시는 게 좋았어요.(일반스터디카페에서는 알람 맞추고 자도, 꺼버리고 그냥 자버리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리고 도시락을 별도로 신청할 수 있어서, 점심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어요.1번째 : 주간 상점 1등으로 문상3만원 받은거 // 2번 : 영가스파르타 도시락배달 이용Ⅶ. 모의고사0823 영가스파르타 다니면서 본사가 운영하는 원격학원에서 매달 온라인으로 한 번씩 공무원영어 모의고사를 원격으로 지원하는데 이게 정말 도움이 됐어요. 모의고사를 보고 바로 끝나고 나서 해설 강의 하는데, 저는 되도록 듣는 걸 추천해요. 어쨌든 내가 맞은 문제더라도 지문에서 내가 모르는 문법 포인트들이 있잖아요. 그런 걸 다 잡아주셔서 '이런 거는 암기를 해야 한다, 이거 자주 나온다' 이렇게 얘기해주시거든요. 몰랐던 부분은 다시 공부하고, 알고 있는 부분은 리마인드 시켜줘서 좋았어요. 시험이 끝나면 본사에서 개인별로 성적표를 나눠주고요. 매달 1번 진행하는 영어모의고사는 꼭 빼놓지 않고 응시하여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고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는 것을 추천합니다. 영단어 테스트 할수 있는 사이트가 별도로 있어서 매일 2day씩 하고, 심슨영단어 스파르타가 있어서 그것도 병행하면서, 2025영단어만 10회독 이상 한거 같아요.Ⅷ. 면접 준비와 실전 경험필기 점수가 커트라인에서 1점밖에 차이가 안 났어요. 공단기 서비스에서는 제가 1배수 안으로 나오긴 했는데, 표본이 적어서 그런 것 같고 정확한 확신이 안 서더라고요.친구한테 얘기했더니 "너 점수면 그냥 지방직 올인하라"고 하는 거예요. "면접은 결국 필기 점수 순위니까 가능성 없어 보이니까 지방직 준비하라"고 했거든요. 그것도 맞는 말이긴 한데, 어차피 지방직 시험 봐서 합격하면 또 면접 준비를 해야 하는 상황이잖아요. 어차피 둘 다 면접인데 언젠가는 면접 준비를 해야 하니까, 그럴 바에는 그냥 국가직 면접 준비를 하자 생각해서 공단기 스티마쌤 면접강의를 끊고 수원에서 통학하면서 면접준비했어요.면접 강의가 많이 도움이 되긴했어요. 첫 면접이라서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몰랐거든요. 총 3개로 이뤄져 있어요. 1. 5분발표 2. 경험형 3.상황형.5분발표는 제시문을 보고 느낄수 있는 공무원의 자세를 유추하고, 그 자세에 대한 것에 대해 5분동안 이야기 하는거예요. 저는 제시문이 ‘한 공무원이 운전자의 위해서 주정차 단속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서 운전자가 편의를 느끼게 되었다~’ 이런 내용이 이었어요. 저는 여기서 공무원의 책임감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어요. 원래 5분발표는 미리 스립트를 만들어 놓고, 면접장에서 말하는 사람이 많아요. 저도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그렇게 준비해서 준비한대로 말했어요. 공무원은 자세는 면접강의 책 보면 나와요(헌신, 열정, 책임, 윤리, 소통,공감 등)경험형은 12줄을 작성하는건데, 저는 지원부처, 지원동기, 관심정책, 과거경험, 면접준비과정에서 한일 이렇게 해서 10줄인가 11줄 채웠어요. 사실 이렇게 적었는데도 물어본 거는 3개 정도뿐이었어요. 왜냐면 총 면접 시간은 30분 가량인데 10분은 5분발표+ 관련질문 나머지 20분동안 경험형과 상황형에 대한 질문과 답을 하다보니깐 사실상 경험형에서 준비한것에 대해서 많이 물어보시지는 않았던거 같아요. 그리고 기술직 지원자분들은 경험정리하실 때 어려운 용어는 삼가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면접관분이 2분인데 1분은 인혁처, 1분은 기술직인데, 기술직이라고 해도 내 직렬의 공무원분이 안오실 확률이 더 높아서요. 저도 면접준비과정에서 저에게는 당연한 용어들이 면접관분들이 듣기에 어렵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단어로 변경하면 좋을 것 같아요.상황형은 제시문을 읽고 너라면 어떻게 할래? 라는 식이에요. 이것도 작성 시간 별도로 주고, 12줄 내에서 작성해야 돼요. 제가 받은 제시문은 ‘본인은 인프라?관련 공무원이고 A시에 석유화학 시설이 어느 시에 들어올 예정인데, 들어오면 인프라도 확충되고 일자리도 만들어지는 긍정적 효과가 있지만, 기존 화물 운송업자들은 석유화학시설 신설로 인해 기존의 화물 사용부지가 줄어든다고 반대하고, 지역 주민들은 환경과 건강 문제 때문에 반대하는 상황이다, 본인은 해당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처음에는 이 문제에 대해서 해결방안을 몇가지 생각한대로 대답했는데, 면접관이 계속 "본인이 해결방안을 다 동원했는데도 그래도 반대하면 어떻게 할 거예요?"라고 질문을 하시는 거예요. 그때 면접 강의에서 들었던 사례가 떠올라서 참고해서 말했더니, 면접관분들이 듣고 웃으셨어요. 그게 맞는 답변이었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래도 긍적적으로 봐주신게 아닌가 싶어요.면접을 보고 나서는 정말 결과를 예측할 수 없었어요. 분위기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엄청 좋았던 것도 아니고, 형식적 리액션 해주셨던거 같아요. 제가 하는 답변에 집중해주시는 느낌이긴 했는데 합격인지 아닌지 가늠이 안 되어서 기다리는 동안 마음이 정말 오락가락했어요.Ⅸ. 마치며1년 7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힘들었던 시간이 몇 번 있긴 했어요. 이렇게 하면 합격하는거 맞을까? 나 지금 잘하고 있는 건가? 이런 의심이 자주 들었거든요. 특히 환경 분야가 완전 비전공이었기 때문에 초반에는 정말 막막했어요. 용어조차 몰라서 진도가 느릴 때 '내가 과연 이걸 다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거든요. 그래도 자격증 공부부터 시작해서 기본기를 다지고,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꾸준히 실행하고, 다이어리에 짧게 나한테 하고 싶은 말 이런거 적으면서 그렇게 시간을 차곡차곡 쌓았던거 같아요.0823영가스파르타 생활도 처음에는 시간표에 맞춰서 생활하는게 쉽지 않았지만, 결과적으로는 정말 도움이 많이 됐어요. 혼자서는 절대 할 수 없었던 규칙적인 생활과 집중력을 기를 수 있었고, 무엇보다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많은 자극을 받을 수 있었어요.면접도 ‘보통’을 받으면 떨어질 뻔한 필기 점수였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면접준비한 덕분에 ‘우수’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하게 되면 또 다른 도전들이 기다리고 있을 텐데, 이번 수험 과정에서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저와 같은 상황에 있는 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비전공이라고 해서 절대 포기하지 마시라는 거예요. 저도 화학공학과 출신이지만 환경은 정말 처음이었거든요. 하지만 기초부터 차근차근 쌓아가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환경직은 잘 준비한다면 합격할 수 있는 직렬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등학교 때 화학을 배웠다면 어느 정도 기반이 있으니까 화학 부분에서는 조금 유리할 수 있고, 환경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암기 과목이라 열심히 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어요.자격증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가산점뿐만 아니라 전공과목 공부에도 도움이 되니까 미리미리 준비하시길 추천드려요. 정말 가산점만 목표라면 산업기사로도 충분하고, 폐기물 산업기사가 가장 따기 쉽다고 하니까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계획적인 공부의 중요성도 강조하고 싶어요. 엑셀로 수강계획을 얼추 세우고 그걸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것이 정말 큰 도움이 됐어요. 목표가 명확하면 그에 맞춰서 노력할 수 있거든요.관리형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께는 정말 추천드려요. 특히 계획을 잘 세우지 못하는 분들, 핸드폰을 자주 만지는 분들, 의식의 흐름대로 움직이는 분들은 무조건 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옆에서 감시하는 사람이 있어야 공부가 잘 되는 분들한테는 정말 좋은 환경이에요.이 글을 읽고 계신 모든 분들이 원하는 결과를 얻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힘들 때도 있겠지만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해보세요.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다시 한 번, 긴 시간 동안 저를 지지해준 가족들과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성장하는 공무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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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rdone · 2025.07.09
2025 합격후기1. 준비기간24.08~25.032. 해커스 공무원을 선택한 계기 - 노신 선생님의 강의가 깔끔하다는 평가를 듣고서 프리패스 결정했습니다.3. 해커스 선생님 중 추천하고자 하는 선생님과 그 이유노신 선생님수업이 깔끔한 느낌입니다. ppt로 당일에 배울 내용을 개괄적으로 보여주고 판서에서 중요한 부분들을 설명해주십니다. pp...
2025 합격후기1. 준비기간24.08~25.032. 해커스 공무원을 선택한 계기 - 노신 선생님의 강의가 깔끔하다는 평가를 듣고서 프리패스 결정했습니다.3. 해커스 선생님 중 추천하고자 하는 선생님과 그 이유노신 선생님수업이 깔끔한 느낌입니다. ppt로 당일에 배울 내용을 개괄적으로 보여주고 판서에서 중요한 부분들을 설명해주십니다. ppt가 중요도에 따라서 색깔을 다르게 해서 공부하면서 중요도 강약을 알 수 있었고 요약이 된 상태라서 노트에 옮겨 적은 뒤, 복습용으로 빠르게 볼 때에도 쓰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현직 변호사 라서 그런지 실무에서 생기는 일과 엮어서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빠르게 된 것도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1:1 문의 드리면 선생님 께서 직접 답변을 달아주시는데 늦더라도 답변을 꼭 해주셨고, 설명도 최대한 성심성의껏 달아주셔서 공부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4. 과목별 선생님 후기국어 (95점)신민숙 선생님국어는 예비 평가를 풀어보니 100점이 나와서 그냥 강의는 듣지 않고 신민숙 선생님의 모의고사만 풀었습니다. 모의고사가 퀄리티가 생각보단 나쁘지 않아서 실전 대응하는데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문법과 논리는 불안한 감이 없지 않았는데, 모의고사마다 나오는 문법들을 정리하고 논리는 관련 기본 개념을 노트에 정리하면서 제가 시험장에서 써야할 도구가 무엇일지를 고민하면서 모의고사를 풀었기 때문에 대비가 어느정도 되었다고 생각합니다.영어 (95점)비비안 선생님영어 역시 예비 시행을 풀어보니 100점이 나와서 예비 시행 영어를 풀어보고 하프 모의고사만 풀면 될거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커스 프리패스를 구매해서 비비안 선생님의 하프모의고사로 선택했는데, 정말 깔끔했습니다. 문제도 예비문제와 크게 다르지 않아서 실전대비로도 적절했습니다. 단어는 단어장을 구입해서 매일 외워주려고 노력했지만, 하프 모의고사만으로도 벅찬감이 있어서 외우지 못했습니다. 사후적으로 생각해보면 선생님 하프모의고사의 단어들로도 충분한거 같습니다. 문법은 하프 모의고사의 문법 사항들은 꾸준히 체크하면서 실전적인 문법 지식체계를 만들려고 하는데에 노력했습니다. 예를 들면 빈칸이 어디에 뚫렸는지 확인한 후에 해야 할 생각들을 정리한 후 그 생각들을 체화시키는데에 중점을 두었는데, 해설이 깔끔해서 제가 따로 정리할 시간들이 줄어든 느낌이었습니다.한국사(90점)이중석 선생님이중석 선생님의 맵핑 한국사 합격생 필기노트는 정말 좋습니다.한국사는 큰 줄거리만 잡히면 강의가 필요없다는 생각이어서 바로 기출 문제집을 구매했는데, 기출문제집만으로는 세부사항들이 정리되기 힘들었습니다. 예를 들면 러일 전쟁이후 일제가 어떤 행위를 했는지 시간 순 정리가 필요했는데, 연도표를 통해서 시각적으로 사건을 구분해 놓아서 보면서도 헤맬일이 없이 맵핑노트로 가볍게 정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변화해가는 한국사에 맞게 불필요한 내용들이 없어진 느낌이었습니다. 맥락상 필요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내용은 별도 표시로 중요도를 구분해준것도 좋았습니다. 기출보면서 정말 많이 맵핑노트를 뒤적였는데, 정리가 잘되어서 시간이 많이 단축되었다고 생각합니다.교정학 (60점)노신 선생님교정학은 정말 어려운 과목이라 생각합니다. 형사정책과 교정학으로 나뉘어서 체감상 2과목을 하는 느낌이었고, 형사정책에서 나오는 이론들이 광범위해서 처음 접하는 입장에선 많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노신 선생님이 수업전에 정리해주시고 교재도 최대한 헷갈리지 않게 구분을 잘 해주셔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출 문제집도 깔끔한 구성이라 책을 이리저리 뒤적일 필요없이 바로바로문제를 본 뒤에 해설만 보고 다음 문제로 넘어갈 수 있어서 빠르게 공부해 나갈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형사소송법 ( 75점 )김대환 선생님강의는 따로 듣지 않고, 혼자 기출문제를 풀며 공부했습니다.김대환 선생님의 기출문제집이 가독성이 좋아서 공부하는데에 크게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제일 자신 없는 과목이었음에도 생각보다 높은 점수를 얻은게 큰거 같습니다.5. 자신만의 슬럼프 극복법너무 힘들면 아무것도 안하고 노래만 들으며 공원을 걸었습니다.근데 이런 휴식을 힘들다고 느낄때마다 했기 때문에 크게 슬럼프가 있진 않았던거 같습니다. 스스로에게 압박을 주지 않고 천천히 관리하면서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한 것이 크다고 생각합니다.6. 나만의 합격 비결불안해도 기출만 붙잡고 있던게 합격 비결 같습니다. 국어와 영어는 기출이 의미가 없어서 해커스 모의고사를 묵묵히 풀었고 한국사는 이중석 선생님의 기출을 교정학은 노신 선생님의 기출을 그리고 형소법은 김대화 선생님의 기출만 봤습니다. 선생님들의 커리에서 많은 것을 제공해주시긴 했지만, 제 능력 밖의 일인거 같아서 선생님들의 기출문제집만 풀었는데 이게 가장 컸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렇게 기출에만 신경쓸 수 있게 문제집을 잘만들어주신 해커스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7. 면접시험 준비방법면접책만 구입하고 강의는 따로 듣지 않았습니다. 프리패스에 면접 강의가 따로 보이지 않아서 교재를 무엇으로 해야할지 정말 고민이 많았는데, 피티윤 선생님이 정말 깔끔하고 원하는 정보만 담겨져있었습니다.제가 면접 교재들을 보면서 중점적으로 생각했던건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를 보면서 제가 무엇을 해야할지를 알려주는 것들이었는데, 피티윤 선생님의 교재는 후기도 있어서 배울 수 있는 부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면접 당일에 실수를 많이 해서 미흡병이 걸리긴 했는데, 한편으로 안심 할 수 있었던건 교재를 통해 정리된 제 생각들이 객관적으로 보아도 적절했기 때문입니다. 교재가 없었다면 생각이 많이 정제되지 않아서 좋은 결과가 어려웠을거란 생각도 듭니다.피티윤 선생님 교재는 정말 강력 추천입니다
아이러브스파이시 · 2025.07.08
세 번째 도전 끝에 합격 - 경기남부청 여경 합격수기들어가며안녕하세요.수험생활 하면서 힘들고 정보 필요할 때마다 이곳에서도 정말 많은 위로와 힘을 받았는데, 이렇게 좋은 소식으로 찾아뵐 수 있어서 기쁩니다.3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많은 도움을 받은 곳이기에, 부족하지만 제 경험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하여 글을 남깁니다.수험생활...
세 번째 도전 끝에 합격 - 경기남부청 여경 합격수기들어가며안녕하세요.수험생활 하면서 힘들고 정보 필요할 때마다 이곳에서도 정말 많은 위로와 힘을 받았는데, 이렇게 좋은 소식으로 찾아뵐 수 있어서 기쁩니다.3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많은 도움을 받은 곳이기에, 부족하지만 제 경험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하여 글을 남깁니다.수험생활저는 대학 졸업 후 바로 경찰 시험을 준비했습니다.청소년 경찰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했던 경험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경찰 업무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특히 청소년 보호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습니다.부천에서 살았지만 노량진에 자취방을 구해 본격적으로 준비했습니다.제가 지닌 스펙은 그냥 평범한 대학생 수준입니다.특별히 뛰어난 것도 없고, 그렇다고 특별히 부족한 것도 없는 정도였어요.스펙을 굳이 말씀드리는 이유는 두뇌 능력에 한계는 없지만 참고하시어 자만은 하지 마시되, 자신감을 얻으셨으면 해서입니다.공부법저는 시험을 총 3번 보았습니다.처음 두 번은 최종 불합격을 경험했고, 세 번째에서 합격했습니다.제 방식이 필기의 왕도는 아니지만, 상황별로 정리해드린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처음에는 정말 의욕이 넘쳤습니다. 남들과 다르게 뭔가 좀 본격적으로 해야겠다는 마음이 너무 커서, 스터디 카페에서 하루 4시간씩 강의를 듣곤 했어요.하지만 날이 가면 갈수록 지루해지고 견디기 힘들어졌습니다. "아 조금만 쉬어야지" 하고 집에 가서 누워있게 되고, 그러다 보니 공부 시간이 확보되지 않았어요.한 3주에서 한 달 정도 지나니까 완전히 매너리즘에 빠져버렸습니다.결국 0823이라는 관리형 독서실에 등록했고, 그때부터 생활 패턴이 잡혔어요. 평균 공부 시간은 10시간 정도였는데, 처음엔 이것도 쉽지 않았습니다.가장 중요한 건 복습이었어요. 특히 형사법 같은 경우는 처음에 살인죄 같은 내용은 재밌어서 금방 머리에 들어왔는데, 사기죄나 재산죄 들어가면 용어도 익숙하지 않고 내용도 너무 어려웠거든요.그냥 강의만 빨리 들어야겠다는 생각만 했는데, 결국 그 지겨운 시간을 참고 계속 복습을 하다 보니 성적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생활 관리토요일까지만 공부하고 일요일은 푹 쉬는 패턴으로 갔어요.토요일 밤에는 술도 마시고, 남자친구와 시간도 보내면서 완전히 충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처음엔 "시간이 부족한데 일요일도 공부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었지만, 오히려 확실히 쉬는 게 월요일부터 다시 집중할 수 있는 힘이 되더라고요.수면시간이 5시간밖에 안 되는 날들이 많았어요. 연강이 끝나고 나서 보상심리 때문에 핸드폰을 보다가 늦게 자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다음날 나오기가 힘들어서 지각 벌점도 받기도 했어요.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적응해갔습니다.관리형 독서실을 의지가 부족한 사람들에게는 정말 좋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해요.처음에는 8시부터 23시까지는 너무 짧다는 생각도 했지만, 나중에 보니까 짧게 운영하니까 집중해서 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오히려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노량진에서 공부하는 것도 좋았어요. 체력 학원 같은 인프라가 더 많이 구축되어 있고, 정보의 질도 좀 달랐거든요.실기실기는 평균 정도였어요. 39점 받았는데 실기 잘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10점 정도 밀려난 것 같습니다.늦은 나이는 아니지만 체력 준비가 쉽지 않았어요. 필기 준비하면서 계속 체력도 관리했지만, 악력이나 이런 게 잘 나오지 않았거든요.면접저는 총 3번의 면접을 겪었습니다.두 차례는 최종 불합격, 이번에 최종 합격했습니다.회사 다닌 경험도 없고 면접 경험도 많지 않아서 처음엔 정말 어려웠어요.발표 면접이번에 나온 주제는 스미싱 범죄였습니다.피해자가 택배 도착 링크를 받고 접속했더니 악성 앱이 깔렸고, 신분증 사진이 저장된 핸드폰이었는데 그걸로 개인정보가 유출되어 29차례에 걸쳐 4억이 인출되었다는 상황이었어요.현장에 나간 경찰관으로서 피해자에게 가장 중요한 조치가 무엇이라 생각하느냐는 질문이었습니다.저는 "가장 중요한 조치는 피해자의 빠른 피해 회복이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했어요. 그리고 "우선 현장에 도착하면 비행기 모드를 하고, 피해자분의 주거래 은행에 계좌 지급 정지 요청을 최대한 빠르게 하겠다"고 했죠.특히 "피해자분이 평생을 일해온 그 4억을 날리셨을 마음에 최대한 공감을 해드리면서 진정을 시켜드리겠다"는 부분을 강조했어요.꼬리 질문으로 로맨스 스캠과 파밍의 의미를 물어봤는데, 로맨스 스캠은 그럭저럭 답변했지만 파밍은 완전히 다른 의미로 말해버렸어요. 다행히 면접관이 그냥 넘어가주셨습니다.개별 질문회식 자리에서 상사가 "자기 아들은 경찰관을 시켜야 하고, 딸은 무조건 간호사를 시켜야 한다"고 말할 때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이 있었어요."물론 상사분의 생각도 존중하겠지만, 요즘은 성별에 따라 달라지는 시대가 아니고 자기가 가진 적성과 장점을 더 잘 활용할 수 있는 직업을 찾는 추세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했습니다.가장 잘 대답했다고 생각하는 질문은 "사람들과 같이 공동의 목표를 이룬 경험"이었어요. 대학교 때 올레길 종주했던 경험을 말씀드렸는데, 8월 한여름에 7박 8일 동안 걸으면서 힘들어하는 친구들을 먼저 챙기려고 노력했던 이야기를 했어요.면접관들 반응은 대부분 끄덕이는 편이었어요.면접 학원은 꼭 필요한 것은 아니나 양질의 자료를 받아볼 수 있고 스터디원과 모의 면접, 교류를 활발히 할 수 있기에 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그 이상을 바란다면 욕심입니다.행복 면접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환산 점수는 면접을 뺀 중간지표이며, 그 점수만 믿는다는 것은 면접을 채용과정에서 배제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결론적으로 학원의 수업이나 스터디보다는 스스로를 연구하고 탐색하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두 번의 실패이번이 세 번째 도전이었어요. 전에 최종 불합격을 두 번 했거든요.이번에 또 떨어지면 세 번째니까 정말 불안했어요. 막 확신 같은 건 없었는데, 아무래도 두 번 떨어지니까 필기 성적도 자연스럽게 계속 오르긴 했어요.첫 번째, 두 번째 떨어졌을 때는 정말 절망적이었어요. 이렇게 열심히 했는데도 안 되는구나 싶어서 많이 힘들었죠.세 번째 도전하면서는 정말 마음을 독하게 먹었어요. 필기가 전부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체력에도 더 신경 썼고, 한 번에 합격한다는 생각으로 진짜 독하게 준비했어요.나가며만약 지금 준비를 시작하려고 하는 분이 있다면, 정말 마음을 독하게 먹고 시작하라고 말하고 싶어요. 지나온 길을 보면 금방 온 것 같지만, 사실 수험생활 내내 피로와 스트래스에 시달렸습니다.특히 저처럼 한 번에 합격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걸 염두에 두고 준비하세요. 필기가 전부가 아니라는 것도 꼭 기억하시고, 체력 관리도 정말 중요해요.그리고 무엇보다 포기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저도 두 번 떨어지고 나서 정말 절망적이었지만, 그래도 꿈을 포기할 수는 없었거든요.한 번에 합격한다는 생각으로 진짜 독하게 해보세요. 그리고 혼자서 하기 어렵다면 관리형 독서실 같은 도움도 받으시고요.추가 질문해주시면 여유가 되는 한 성심껏 답변드리겠습니다.긴 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여교 · 2025.07.07
들어가며공시생 여러분들 반갑습니다.힘들고 막막한 수험 기간을 보내고 계실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저 역시 인터넷에서 많은 합격수기를 읽으며 위로와 용기를 얻었기에, 이번에는 제가 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부족하지만 제 경험이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용기를 내어 수기를 작성합니다. 완...
들어가며공시생 여러분들 반갑습니다.힘들고 막막한 수험 기간을 보내고 계실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저 역시 인터넷에서 많은 합격수기를 읽으며 위로와 용기를 얻었기에, 이번에는 제가 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부족하지만 제 경험이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용기를 내어 수기를 작성합니다. 완벽하지 않았던 저의 수험 과정을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공무원 준비 시작저는 교정직 준비를 2023년부터 시작하였습니다.가족 중에 교대근무를 하는 공무원이 있어서 그런 생활 패턴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여러 직렬을 알아보던 중 교정직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처음에는 솔직히 두려웠습니다. 범죄자들을 관리하는 일이니까 걱정이 되었거든요. 하지만 자세히 알아보니 생각보다 위험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그렇게 해서 교정직 준비에 뛰어들게 되었습니다.시험준비저는 수능을 그리 잘 본 편이 아니었고, 평소에 책도 안 읽었습니다. 영어는 토익을 800점 후반대까지 받아본 경험이 있었지만, 리스닝이 거의 만점이었고 리딩을 못했었습니다. 국어는 정말 베이스가 없었다고 봐야 합니다.전 과목이 다 처음이었고, 특히 법과목들은 완전히 생소했습니다.첫 번째 도전은 2024년이었습니다.1년 동안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결과는 불합격이었습니다. 그때 받은 충격이 정말 컸습니다.작년에 떨어지고 나서 8월까지 공부를 완전히 손에서 놓았습니다. 저에게는 필요한 휴식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번아웃 상태에서 무리하게 계속했다면 더 큰 문제가 생겼을 수도 있거든요.9월에 다시 마음을 정리하면서 "무조건 1년 안에 붙어야 한다"고 다짐했습니다. 더 이상 끌 수는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공부법제가 합격할 수 있었던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기본강의에 너무 붙잡고 있지 않았습니다.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어도 빨리 돌리고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이익이라고 생각했습니다.문제를 정말 많이 풀었습니다.특히 기출문제는 5번, 7번씩 돌렸습니다. 처음에는 모르겠는게 많았지만, 계속 반복하다 보니까 패턴이 보이더라고요. 그리고 모르는 것은 무조건 기출 강의를 들었습니다. 다 듣지는 않고 모르는 부분만 찾아서 들었습니다. 그래서 공부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과목별 우선순위를 정했습니다.시간이 많으면 당연히 베이스가 필요한 국어랑 영어부터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조금 잡아놓은 다음에 계속 놓으면 안 되고, 하면서 다른 암기 과목들을 돌려야 합니다.과목별로국어(80점): 가장 어려웠던 과목입니다. 문제를 정말 많이 풀어서 실력을 끌어올렸습니다.영어(75점): 토익 800후반대 점수였지만 공무원 영어는 달랐습니다. 모의고사를 많이 풀어보며 감각을 유지했습니다.한국사(100점): 양이 정말 많습니다. 절대 늦게 시작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형소법(100점): 법 과목에 흥미가 있어서 어렵지 않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판례는 반복이 답이었습니다.교정학(90점): 암기과목의 끝판왕입니다. 하지만 단순 암기가 아니라 이해를 바탕으로 한 암기가 중요했습니다.학습환경0823이라는 관리형 독서실을 이용했습니다.처음에는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빡빡할 거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그 시간만큼은 정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한 번 나가면 못 들어오는 규칙도 집중에 도움이 되었고, 관리해주시는 선생님들도 친절하게 잘 해주셨습니다.저는 1교시부터는 거의 못 갔습니다. 잠을 못 자면 집중이 안 되더라고요.건강상의 문제로 오전에 못 나온다고 말하고 1교시는 자주 안나갔습니다. 병원 진단서 내면 빼주거든요.차라리 푹 자고 남은 시간에 진짜 집중해서 공부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보통 2교시부터 들어가서 10시에 집에 가는 패턴을 유지했습니다.면접필기를 통과하고 나서 면접이 가장 걱정되었습니다.면접은 5분 발표, 상황형, 경험형 세 부분으로 구성되었습니다.5분 발표는 시민이 돈봉투를 버렸는데 환경미화원들과 시청에서 함께 노력해서 찾아줬다는 사례에서 공직 가치를 도출하는 문제였습니다. 저는 적극성과 청렴성을 제시했습니다.상황형은 편지 담당 교도관으로서 중경비 처우 대상 수용자의 편지 문제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인권위에서 인권 문제를 지적하는 경우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서 저는 수용질서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답변했습니다.경험형은 자기소개서에 썼던 내용들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면접이 끝나고 나서는 정말 망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면접관 분들이 아무런 반응이 없으셨거든요.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마지막으로수험 기간을 되돌아보니 완벽하지 않았던 과정이지만, 그 모든 것들이 합격이라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초시생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첫째, 절대 포기하지 마십시오. 저도 초시생때 걱정이 많았지만 충분히 노력하면 될 수 있는 시험입니다.둘째, 자신만의 페이스를 찾으십시오. 인터넷에는 너무 정보가 많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지 마시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으시기 바랍니다.셋째, 기간을 정해놓고 하십시오. 2년 안에 합격하지 못하면 그만하겠다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단, 무조건 1년 안에 붙겠다는 마음으로 공부하시기 바랍니다.부족한 제 경험담이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추가 질문이 있으시면 여유가 되는 한 성심껏 답변드리겠습니다.모든 수험생 여러분들의 합격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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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ttnngg518 · 2025.07.07
안녕하세요3년간 7급을 준비하다가 올해 9급 출입국관리직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제 경험이 비슷한 상황에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합격수기를 작성합니다. 특히 7급을 준비하시다가 9급 병행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공무원 준비 시작학부에서 사학을 전공했습니다. 대학 졸업 후 외교부에서 일하는 선배를 만나면서 공무원에...
안녕하세요3년간 7급을 준비하다가 올해 9급 출입국관리직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제 경험이 비슷한 상황에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합격수기를 작성합니다. 특히 7급을 준비하시다가 9급 병행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공무원 준비 시작학부에서 사학을 전공했습니다. 대학 졸업 후 외교부에서 일하는 선배를 만나면서 공무원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7급 영사직을 목표로 2022년부터 준비를 시작했는데, 혼자 공부하면서 설렁설렁했던 면이 있었습니다. 1차를 커트라인으로 붙어본 적은 있었지만 지속되는 불합격에 부모님 권유로 올해는 7급과 함께 9급 출입국관리직을 병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출입국관리직렬을 선택한 이유는 국제법이 공통과목이라는 점이 제일 크게 작용하였습니다. 작년 11월 관리를 도와 주는 관리형 독서실 영가스파르타 0823 노원지점에 등록하여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공부 패턴 및 환경7시 기상 → 8시 00분 공부 시작 → 11시 귀가 → 12시 30분 취침첫 두 달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공부량과 줄어든 수면시간에 적응이 어려웠습니다. 또한, 혼자 공부할 때와 달리 강제성이 부여돼 학습량이 늘었는데, 늘어난 학습량에 굉장히 버거웠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3개월쯤 지나니 적응되기 시작했고, 공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쌓여간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돌아서면 잊어버리던 독학 때와 달리 공부한 내용들이 차곡차곡 누적되면서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고, 수험공부 중 자주 느끼던 막연한 불안감이 많이 줄었습니다.과목별 공부법국어7급 병행으로 기조 변화에 당황하지는 않았으나 원래 언어가 강하지 않았습니다. 걱정되었던 논리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7급 기출 중 논리퀴즈를 중심으로 공부했습니다. 김명석 교수님의 ‘두뇌보완계획-논리퍼즐’을 매일 풀며 논리적인 사고방식을 따라가고자 노력하였습니다.영어외고 출신이지만 이론 영문법이나 단어는 많이 잊어버린 상태였습니다. 다만 기본 영문법과 독해 능력은 뒷받침되어 있던 상태였기 때문에 시험 두 달 전부터 해커스 보카 어플로 숙어와 어려운 단어 위주로 정리했습니다. 더불어 심슨영문법 책으로 잊어버린 영문법을 다시 체화했습니다.한국사학부 사학 전공으로 베이스는 있었지만 연도의 디테일한 부분과 지역별 왕조가 어려웠습니다. 지역별/연도별/전쟁순서별로 나누어 테마별로 접근했습니다.행정법가장 걱정되었던 과목입니다. 9급 준비하면서 처음 접했는데 11월부터 시작해서 4월 시험까지 가장 급했습니다. 강사를 따질 시간이 없어서 가장 유명한 써니쌤 커리를 선택했습니다. 핵심집약으로 강의를 얕게 한번 돌린 후 기출문제집을 바로 샀습니다.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주저없이 다시 강의로 돌아가서 복기했습니다. 핵심집약은 기본서를 압축하면서도, 컴팩트하게 전범위를 훑을 수 있는 스마트한 강의입니다. 시간적 여유가 없던 당시 저에게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핵심집약과 기출문제집을 번갈아가면서 암기, 반복하여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왔을 때쯤 단원별 모의고사와 파이널 모의고사를 구매하여 기화펜으로 3번씩 풀었습니다. 모의고사는 자주 틀리는 부분을 중점으로 보려고 노력했고, 마이너한 부분은 눈에 발라두는 정도로 기억하고 넘어갔습니다.**암기법 Tip**1. 외워지지 않는 페이지를(기본서/문제집) 아이패드로 스캔2. 굿노트에서 외워지지 않는 부분을 하얗게 지움 (빈칸 만들기)3. 모바일로 빈칸을 채우면서 반복4. 외워지면 해당 페이지 삭제 후 다음 진도5. 일주일 정도 지나 종이책으로 돌아와서 암기한 부분을 전체 맥락에서 한번 더 훑고 넘어감마지막에는 시험 전까지 기출문제집을 기화펜으로 5~7번 돌렸습니다. 시험 직전에는 써니쌤 카페에 올라온 정리 노트를 프린트해서 외웠습니다.국제법7급 병행으로 기초는 되어있었으나 본격적인 시험준비는 처음이었습니다. 이상구쌤 커리로 국제법개론 강의와 기출, 모의고사를 전부 돌렸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7급과 9급의 차이점은 7급은 조항별로 깊이 들어가고, 9급은 얕고 넓게 나온다는 것입니다. 즉, 따로 9급 공부를 하지 않으면 넓어진 범위에 당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국제법의 경우, 아직 출제되지 않은 테마별 조약도 다양하고, ‘조약법에 관한 비엔나 협약’과 같이 매우 중요한 조약은 단어 하나로 오답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줌인, 줌아웃이 가장 중요한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관점을 달리 하며 반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면접면접관들이 면접자의 지식과 경험보다는 어떤 사람인지 인성을 파악하려고 한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상황형 문제에서 계속 꼬리질문이 들어와서 당황했는데, "질문에 대답을 못하겠다 죄송하다"고 솔직하게 말하니, 면접관분들이 오히려 당황하시면서 다른 질문으로 넘어가주셨습니다. 질문 내용이 화려할 필요는 없고 진솔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중요한 것 같았습니다.다만 기관에 대한 열의와 관심은 충분히 드러내어야 합니다. 저는 면접에서 ‘최근 출입국관리본부가 시행하는 정책이나 소식에 대해 주변 지인에게 알리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라는 질문을 받았는데, 면접 직전 대기시간에 본부 소식지 ‘공존’을 훑고 들어가 ‘외국인 요양보호사 비자 최초 발급’ 사례를 해당 외국인의 실명과 함께 설명하여 면접관님의 만족스러운 미소를 받은 기억이 있습니다. 이처럼 기관에 대한 자신의 관심을 적절히 드러낸다면 면접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 생각합니다.마지막으로제가 정말 원하는 건 외교부입니다. 출입국관리직은 법무부라 소속이 다르죠. 합격했지만 아직 7급 준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7급 준비하시다가 9급 병행을 고민하시는 분들게절대 포기나 타협이 아닙니다. 오히려 효율적인 선택일 수 있습니다.저는 내실없는 수험기간을 보내며 먼저 취업한 동기들의 소식을 접할 때면 우울에 젖곤 했습니다. 이로 인해 슬럼프를 겪게 되었고, 수험생활에 악영향을 끼쳤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9급 출입국관리직에 합격하며 잊었던 합격의 기쁨과 성취감을 되찾았습니다. 취업을 했다는 안도감도 크게 작용합니다. 공직에서 또 새롭게 공부를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이 역시 고려해 볼 만한 선택지입니다.저처럼 몇 개월만에 행정법 점수를 내야 하는 것처럼 새로운 과목을 단기간에 공부해야 하는 분들께이해가 안 되더라도 일단 빠르게 진도를 빼고 기출문제로 점검하는 방식을 추천합니다.제 암기법(스캔 후 빈칸 만들어 반복)도 참고해보세요. 공무원 시험과목은 정형성이 높아 기출만 반복해도 일정 궤도에 오릅니다. 나머지는 디테일한 부분을 챙기면서 암기로 넘어가야 합니다.혼자 공부하시는 분들께관리형 학원의 도움을 받는 것을 고려해보세요. 안정적인 생활패턴과 더불어 충분한 공부시간이 확보됩니다. 뿐만 아니라 공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제 경험이 비슷한 상황의 수험생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모든 수험생 여러분들의 합격을 응원합니다.
졸린이 · 2025.07.05
군무원7급 기술직 문제중에 여기 없는과목은 못보는건가요??
더센 · 2025.07.05
25년 해군 군무원 함정기관9급 선박기관학 답안지 부탁드립니다.
ㅅㅇ · 2025.07.05
언제 어디에 올라오는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ㅜㅜ
· 2025.07.05
오늘 필기시험이었던 걸로 아는데언제 올라올까요?
H
hdkss · 2025.07.03
안녕하세요,이번에 국가직을 합격하여 합격수기를 남깁니다.제 이야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합니다.전 2023년 8월 대학 졸업 후 6개월 정도 놀다가 공무원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공무원 학원을 다녀 봤지만 수업 방식이 맞지 않았고, 의지도 부족해서 2024년 첫 시험 결과는 정말 처참했어요. 국영한법학 순으로 80, 70, 65, 3...
안녕하세요,이번에 국가직을 합격하여 합격수기를 남깁니다.제 이야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합니다.전 2023년 8월 대학 졸업 후 6개월 정도 놀다가 공무원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공무원 학원을 다녀 봤지만 수업 방식이 맞지 않았고, 의지도 부족해서 2024년 첫 시험 결과는 정말 처참했어요. 국영한법학 순으로 80, 70, 65, 35, 55점... 행정법은 과락, 다른 과목들도 형편없었죠. 그때는 주 30시간도 제대로 공부 안 했거든요. 6월 지방직에서는 80, 55, 65, 75, 50이 나왔어요. 다행히 과락은 없더라고요. 행정법은 감이 잡히는 것 같았지만 행정학은 여전히 감도 안 잡혔어요. 영어도 처참한 수준이라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한 달정도 쉬다가 2024년 7월부터 완전히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이론부터 다시 시작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로 마음을 먹은 후 가장 큰 문제는 오전 시간 관리였어요. 혼자 도서관에서 공부하다 보니까 점점 나태해지더라고요.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힘들어지고, 휴대폰도 자꾸 보게 되고요. 그러던 중에 같이 공부하던 친구가 관리형 독서실을 추천해서 2024년 11월쯤에 등록해서 시험 볼 때까지 계속 다녔습니다.관리형 독서실에 다니면서 오전에 공부를 시작하는 습관이 잡히게 되었습니다.과목별 공부법1. 국어 100점국어는 다행히 수능 때부터 어느 정도 자신 있는 과목이었어요. 공무원 국어가 수능 국어와는 조금 다르긴 하지만, 그렇게 어렵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특히 이번에 새로 도입된 논리 문제 쪽이 오히려 더 쉬웠다고 생각해요. 처음에는 '또 새로운 걸 공부해야 하나?' 하는 부담감이 있었는데, 막상 해보니 진짜 이론 한두 달만 하면 바로 그 뒤로는 거의 공부할 필요 없이 연습 문제 정도만 하면 되더라고요.논리 문제는 어떻게 보면 수학처럼 공식만 알면 풀리는 문제들이 많았어요. 선생님들이 워낙 어렵게 강의를 하셔서 오히려 실제 시험에서는 '어? 이게 다야?' 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쉽게 나왔습니다.국어 공부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시간 관리였어요. 나중에 자세히 말씀드리겠지만, 저는 국어와 영어를 무조건 60분 안에 풀자는 목표를 정해놓고 있었거든요. 두 과목의 난이도에 따라 국어는 25분, 영어는 35분 이런 식으로 유동적으로 시간을 배분해서 연습했어요.2. 영어 85점영어는 제 약점 과목이었어요. 국어는 그래도 어느 정도 자신이 있었는데, 영어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이었거든요.영어 공부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건 단어 암기였어요. 공무원 영어 단어들이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단어들과는 조금 다른 면이 있더라고요. 특히 행정 관련 용어들이 많이 나오는데, 이런 것들은 따로 외워야 했어요.독해 문제를 풀 때는 시간에 쫓기는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평소 연습할 때도 시간을 재면서 풀었고, 너무 어려운 문제는 과감히 넘어가는 연습도 했습니다.빈칸 문제 같은 경우는 정말 어려워서, 만약에 시간이 부족할 것 같으면 빈칸 두 개는 나중에 풀자고 마음먹고 있었어요. 이런 건 풀어도 틀릴 수 있는 문제들이니까, 일단 뒤에 행정법이나 다른 자신 있는 과목에서 시간 모자라서 못 푸는 게 더 아까우니까요.3. 한국사 90점한국사는 시간을 그렇게 많이 잡지는 않았어요. 어느 정도 기본기가 있다는 가정하에서, 시험 때도 10분 정도면 충분했거든요.한국사 공부의 핵심은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었어요. 일단 왜 그런일이 일어났고, 그것이 역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먼저 이해한 후에 두문자암기법, 연상암기법 등을 적용하며 빠르고 정확하게 문제푸는 연습을 했습니다4. 행정법 100점행정법은 정말 제가 가장 애착을 가지고 공부한 과목이에요.처음에는 다른 선생님 강의를 들었는데, 그분의 강의 스타일이 저랑 잘 안 맞더라고요저는 좀 이해를 해야지 암기가 되는 타입이거든요. 무조건 막 필기하면서 '이거 암기해야 하고, 저거 암기해야 하고' 하는 것보다는, '이거는 이런 느낌이라서 이렇게 내는 거다'라는 느낌으로 좀 원리를 많이 설명해주시는 선생님들이 저에게는 맞았어요.그래서 24년 6월 지방직을 준비하며 써니 선생님으로 바꿔서 들었는데, 써니 선생님이 조금 설명을 많이 하시고 필기는 거의 안 하시면서, 판례가 어떤 판례고 어떤 사건이었는지를 스토리텔링으로 많이 말씀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기억이 잘 남았어요. 국가직에서 과락이였지만...3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이리도 써니쌤 수업으로 공부했기에 지방직에서는 75점까지 점수를 올릴 수 있었던거같아요행정법 공부를 하면서 깨달은 건, 이 과목은 암기보다는 이해가 우선이라는 것이었어요. 물론 암기도 중요하지만, 이해를 하고 나면 암기가 저절로 되더라고요.제가 수업을 듣고 이해를 하니까 암기가 저절로 되고, 그걸 통해서 기출문제를 보면서 계속 회독하면서 '아, 이건 내가 봤던 거다. 이해했다'를 확인하고, '아, 이거는 봤던 건데 이해를 못했고 암기도 못했다' 또는 '이해는 했는데 암기를 못했다. 예외 사항이 너무 많아서 헷갈린다' 이렇게 분류하면서 기출문제를 많이 돌려봤어요.행정법의 좋은 점은 한 번 점수가 올라가면 잘 안 떨어진다는 것이었어요. 제가 국가직 끝나고 진짜 계속 놀아서 지방직 때는 거의 공부를 못하고 시험을 봤거든요. 그런데도 행정법은 거의 90-95점 정도 나왔어요. 한번 제대로 이해하고 나면 휘발성이 적은 과목인 것 같아요.5. 행정학 85점행정학은 솔직히 제가 가장 어려워했던 과목이에요. 행정법과는 달리 이해보다는 암기 위주의 과목인데, 저는 암기보다는 이해하는 편을 선호해서 점수가 잘 안 나왔나 봐요.행정학은 범위가 정말 넓고, 이론들도 많고, 학자들 이름도 많이 외워야 하고... 정말 막막했어요. 특히 조직론 부분은 이론이 너무 많아서 헷갈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그래도 포기할 수는 없으니까 나름대로 방법을 찾았어요. 우선 큰 틀을 먼저 잡고, 그 안에서 세부 내용을 채워 나가는 방식으로 공부했어요. 예를 들어 인사행정 파트면 인사행정의 전체적인 흐름을 먼저 이해하고, 그 다음에 세부적인 제도나 이론들을 외우는 식으로요.《 시기별 공부 진행 패턴》7~8월 : 기본이론 수강 (하루 3과목)/ 주 40시간 공부/ 이론 이해에 중점, 단어암기 집중9~12월: 기츨문제 풀이 위주, (하루 4-5과목) / 9-~10월- 주 40시간 공부 , 11월부터 0823 클라스 시작 후 주 40-50시간 공부1~2월: 여러 커리큘럼, 동형 시작/ 주 50-55시간 공부 / 단권화 책 선정, 토요일도 공부3월: 마지막 스퍼트, 기출 무한 회독/ 주 55-60시간 공부/ 최종 정리 및 실전 연습시험 직전 일주일: 실전 연습- 매일 5과목 110분 마킹까지 연습본격적인 공무원 공부는 2024년 7월부터 시작한 샘인데,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면서 공부시간보다는 공부목표를 달성하는 데 더 중점을 맞췄어요. 하루 8시간에서 10시간 정도의 공부량을 파악하고 계획을 세워서 목표량 달성하는 걸 더 중요하게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일찍 마친 날에는 일찍 가고, 공부량이 남으면 주말에도 하고 그랬습니다.강의는 주로 1.5배속~2배속으로 수강했어요.공단기에서 국어-이선재,권규로 선생님영어-심우철 선생님, 한국사-문동균 선생님, 행정법-박준철 선생님(써니쌤), 행정학-최영희 선생님으로 공부했습니다.저는 국어가 강점 과목이었고, 영어, 한국사가 약점 과목이었어요. 행정법, 행정학은 완전 처음이었고요.1단계: 7-8월 (기본이론 다지기)이 시기에는 정말 기초부터 다시 시작했어요. 하루에 3과목씩 공부했는데, 과목별로 강사님에 따라 이론 수강과 간단한 문제풀이, 복습을 했어요.특히 행정법과 행정학은 최대한 이해하려고 노력했어요. 처음에는 정말 외계어 같았거든요. 영어는 단어 암기에 집중했는데, 하루에 2시간씩 투자해서 단어를 1-2회독 돌렸어요.이때는 아직 혼자 공부하던 시기라 의지력으로 버텼는데, 솔직히 쉽지 않았어요. 그래도 '이번엔 정말 제대로 해보자'는 마음으로 버텼습니다.2단계: 9-12월 (기출 문제풀이 집중)11월부터 0823클래스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공부 패턴이 확실히 잡혔어요. 하루에 4과목씩 공부했는데, 기출 문제와 문제풀이 위주로 진행했어요.이 시기가 정말 중요했던 것 같아요. 기출문제만 맨날 같은 장소, 같은 곳에서 보고 있자니 너무 지루하고 나태해지는 것 같았거든요. 주 40시간이던 공부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휴대폰 보는 시간이 늘어나고, 기출 회독도 속도가 느려지더라고요. 그래서 시간관리를 위해 0823클래스를 선택했는데, 정말 잘한 선택이었어요.각 과목별로는:• 국어: 논리, 독해 문제집을 사서 매일 1시간 정도 문제풀이 (강의는 안 들었어요), 문법 문제집 겸 기본서로 문법 끝내기 (강의 수강)• 영어: 독해, 구문, 문법 문제풀이 (강의 수강), 11월부터 하프 시작 (발췌 수강), 단어는 하루 1-2시간 (어플 적극 활용)• 한국사: 기출문제풀이 (강의 수강하면서 1독 후 2회독부터 혼자 문제풀이, 총 3회독), 요약강의 진도 맞춰서 수강• 행정법: 기출, 핵심집약 문제풀이 (핵집은 강의수강, 기출은 발췌수강), 핵집 문제편 회독 (총 3회독), 기출 2회독• 행정학: 기출문제풀이 (강의 수강 강력 추천! 기출 문제풀이 전 이론정리해주시고 기출 선지마다 분석해주심), 기출회독 (총 3회독 - 1독 강의병행, 2회독부터 혼자)영어 단어 암기시간을 조금 줄이고 구문 시간을 늘렸는데, 구문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하지만 단어는 계속 붙잡고 가야 해요.3단계: 1-2월 (심화 학습과 동형 시작)이 시기에는 여러 커리큘럼을 수강하고 동형을 시작했어요. 토요일에도 공부하러 나가서 주 50-55시간을 목표로 했어요. 단권화 책도 선정했는데, 제 경우에는 국영은 단권화를 안 했고, 한국사는 필기노트, 행정법은 핵집 이론편, 행정학은 기회북을 선택했어요.각 과목별로는:• 국어: 매일 동형 1회분, 헷갈리는 문법 복습• 영어: 평일 5일 하프, 주말 동형 1회, 문법•구문 문제풀이 (강의 수강)• 한국사: 기출 추가 1회독 (총 4회독), 핵지총 (강의수강, 총 2회독)• 행정법: 단원별 모의고사 주 1-2회분 (발췌수강), 핵집 문제편 추가 1회독 (총 4회독), 오답노트 강의수강• 행정학: 숙련편 (강의수강, 총 2회독), 기회북 (강의수강, 총 2회독), 기출 추가 1회독 (총 4회독)단원별 모의고사는 진짜 오래 걸리긴 하는데, 아는 것, 모르는 것, 애매한 것을 확실히 구분할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4단계: 3월 (마지막 스퍼트)정말 빡세게 주 55-60시간 이상을 목표로 공부했어요. 이때는 다시 기출 무한회독이 핵심이었어요. 기출을 3회독 이상 하면 문제를 그냥 암기해버리거든요. 그때가 1-2월쯤인데, 그때는 다른 교재를 활용해서 새로운 문제를 풀면서 한 번 환기를 하더라도, 시험 한 달 전에는 다시 기출을 봐야 한다고 생각해요!각 과목별로는:• 국어: 매일 동형 1회분 (감만 유지)• 영어: 매일 동형 1회분 (감 유지), 구문 추가 1회독 (국어, 영어 동형을 60분 안에 푸는 걸 목표로 두 개 함께 시간 재서 풀었어요)• 한국사: 동형 주 1회, 문단속 문제풀이, 1/4 요약강의 수강 (총 3회독), 기출 1독 추가 (총 5회독)• 행정법: 기출만 회독 (18일, 9일, 3일, 1일 주기로 한 달 동안 4회독), 이해 안 가는 부분 이론서로 확인하고 이해하고 넘어가기, 특강 수강 (생각보다 양이 많더라고요. 근데 필수!)• 행정학: 숙련편 추가 1회독 (총 3회독), 기출 1독 추가 (총 5회독), 기회북 무한 회독 (7일, 3일, 1일 주기로 3회독), 특강수강, 2주 전부터 그물망 문제풀이마지막 한 달이 저에게는 너무 중요했어요. 어느 정도 아는 상태에서 다시 기출 회독하면서 구멍 난 부분을 메우고, 암기 미뤘던 거 다 암기하면서 디테일을 잡아가고, 전 범위 문제풀이에 익숙해지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5단계: 시험 전 일주일 (실전 연습)시험 전 5일 동안 동형으로 오전에 5과목 110분 마킹까지 연습했어요. 점수에 연연하지 말고 문제풀이 순서, 시간 관리와 루틴 만들기가 목적이었어요. 실제 시험 볼 때 평소랑 비슷한 느낌이 들어서 문제 풀면서 긴장이 완화되었어요!시간 배분이랑 마킹도 연습 안 하고 가면 생각보다 관리가 힘드니까, 매일 5과목 110분이 오래 걸려도 일주일 전부터는 연습을 꼭 하시길 추천드려요.중간중간 강의 사이트에서 하는 모의고사도 풀어보시면서 문제풀이 순서나 마킹 전략 같은 거 세우셔도 도움될 거예요! 점수에는 절대 연연하지 않으셔도 돼요. 시험 보기 전 3월 공단기 모의고사에서 평균 80점이었거든요. 그냥 연습용, 이론 구멍 난 부분 확인용으로만 이용하세요!면접 준비필기 합격 후 면접 준비도 해야 했어요. 솔직히 면접은 처음이라 정말 막막했습니다.면접 준비는 피티윤 선생님 책을 구매해서 독학으로 했어요. 그리고 스터디를 일주일에 두 번씩, 2시간씩 했는데 이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혼자 준비하는 것보다는 여러 사람과 함께 고민하고,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는 게 훨씬 효과적이었어요.실제 면접에서는 경험형 질문으로 제가 희망부서에 경무기획과 복지계라고 적었는데, "이 복지계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가 뭔가요?" 하는 질문이 나왔어요. 상황형 질문은 주차 관련 문제였고, 5분 스피치는 챗봇 관련 내용이었어요.면접을 보고 나서는 생각보다 엄청 어려운 꼬리 질문은 많이 없어서, '진짜 망하지는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슬럼프와 극복수험생활을 하면서 슬럼프가 없었던 건 아니에요. 특히 첫 번째 시험 결과를 보고 나서는 정말 많이 좌절했어요.그때는 정말 그만두고 싶었어요. 하지만 그래도 포기할 수는 없었어요. 슬럼프를 극복하는 데 가장 도움이 된 건 환경을 바꾼 것이었어요. 혼자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0823클래스로 옮긴 것도 그렇고, 강사를 바꾼 것도 그래요.또 하나는 작은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었어요. 매일매일 공부한 시간을 체크하거나, 문제집을 한 권 끝낼 때마다 스스로에게 작은 보상을 주는 식으로요.관리형 독서실제대로 준비하지 않고 처음 시험을 본 후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기로 마음을 먹은 후 가장 큰 문제는 오전 시간 관리였어요. 혼자 도서관에서 공부하다 보니까 점점 나태해지더라고요.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힘들어지고, 휴대폰도 자꾸 보게 되고요.그러던 중에 같이 공부하던 친구가 0823 관리형 독서실을 추천해서 2024년 11월쯤에 등록해서 시험 볼때까지 계속 다녔습니다.관리형에 다니면서 오전에 공부를 시작하는 습관이 잡히게 되었어요. 그거만으로도 공부량이 엄청 늘어나더라고요! 출결관리시스템과 휴대폰 제출이 가장 큰 장점이었어요. 오전에 지각하면 관리자가 문자와 전화를 하여 은근히 신경쓰여 오전에 나가게 되더라고요. 그렇게 반강제적으로 아침형 인간이 될 수 있었어요.특히 휴대폰 제출 시스템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혼자 공부할 때는 초반에는 의욕에 넘쳐서 휴대폰도 안 보고 열심히 공부하는데, 이게 5개월 이상 지속되면 나태해져서 조금씩 휴대폰을 보며 카톡도 하고, 휴식시간이라고 유튜브도 보고... 이런저런 거 하다 보면 1시간은 훌쩍 지나있더라고요. 휴대폰을 제출해서 관리해주시고 정해진 휴게시간에만 이용할 수 있던 게 시간 낭비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0823은 교시제라서 시간관리하기가 편했어요. 2교시 동안은 국어를 해야 하고, 3교시에는 영어를 해야 하고, 이런 식으로 공부하면 공부시간을 잴 필요도 없어지고, 어떤 공부를 언제부터 언제까지 몇 시간 했다는 표도 작성할 필요가 없어져서 5과목을 하루 동안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었어요.이후 제 루틴은 오전에는 국어, 영어, 점심시간 후에는 행정법, 행정학, 저녁시간 이후에는 행법 행학 남은 것과 한국사를 보통 비슷하게 공부했어요. 0823에 들어갈 때가 기출문제집을 풀던 시기라 5과목 모두 하루에 공부하려고 해서 시간관리가 좀 힘들었거든요. 진짜 시간을 쪼개고 쪼개야 했어요.백색소음도 처음에는 너무 크게 틀어져 있어서 당황했는데, 적응해보니 생활소음이 묻혀서 좋더라고요. 일반 독서실의 경우 너무 조용해서 지퍼 여닫는 소리, 책 넘기는 소리, 형광펜 소리 등 전부 신경 쓰였는데, 0823클래스는 백색소음이 크게 틀어져 있어서 그 정도의 생활소음은 들리지 않았어요.수면버튼도 진짜 좋았어요! 0823은 수면 버튼 누르면 15분 후에 깨워 주는데 하루 두 번까지 사용할 수 있어요. 혼자 공부할 때는 '조금만 자야지'가 1시간이 될 때도 있었는데, 적정시간 이후에 깨우러 와주시니까 너무 좋았습니다.그리고 0823클래스에서는 성인분들이 취업을 위한 공부를 하고 계시기 때문에 비슷한 공부를 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였어요. 그런 분들을 보면서 더 동기부여도 되고, 혼자 공부할 때보다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도시락 제휴업체도 있어서 신청 시에 도시락을 배달해주시는 서비스도 진짜 도움이 되었어요. 솔직히 맛은... 조금 없었지만요. 그래서 3월 한 달 동안만 이용했는데, 그때는 워낙 바쁘니까 나가서 사 먹기도 귀찮고 도시락 싸오기도 귀찮아서 편의성을 택한 거죠.마치며합격하고 나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정말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서 다행이다'는 것이었어요. 중간에 몇 번이나 포기하고 싶었고, 만약에 떨어지면 '내년에는 내가 공부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까지 들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원서 지원도 컷이 조금 낮은 경찰청 쪽으로 넣은 것도 있어요.지금 수험생활을 하고 계신 분들께 하고 싶은 말은, 정말 1년 동안 계속 끊임없이 공부하면 1년 안에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라는 것이에요. 하지만 한 번이라도 쉬거나 조금이라도 나태해지면 1년은 힘들고, 이게 1년이 넘어가면 급격히 의욕이 떨어지는 시험이기도 해요.그래서 정말 중요한 건 꾸준함인 것 같아요. 하루에 12시간씩 하다가 번아웃 와서 일주일 쉬는 것보다는, 하루에 8시간씩이라도 매일매일 꾸준히 하는 게 훨씬 효과적이에요.또 하나 강조하고 싶은 건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는 것이에요. 남들이 좋다고 하는 방법이 나에게도 좋은 건 아니거든요. 특히 강사 선택할 때도 무조건 유명한 강사보다는 내 스타일에 맞는 강사를 선택하는 게 중요해요.저는 이해 위주로 공부하는 스타일이어서 원리를 많이 설명해주시는 선생님들이 맞았지만, 암기 위주로 공부하시는 분들은 또 다른 스타일의 선생님이 맞을 수도 있어요.환경도 정말 중요해요. 저는 혼자 공부할 때 오전 시간 관리와 휴대폰 때문에 정말 힘들었는데, 0823클래스 같은 관리형 독서실이 저에게는 정말 큰 도움이 되었어요. 자신에게 맞는 환경을 찾는 것도 합격의 중요한 열쇠라고 생각해요.시간 관리도 정말 중요해요. 특히 올해부터 시험 시간이 110분으로 늘어났지만, 그래도 촉박한 건 마찬가지예요. 평소에 시간을 재면서 문제 푸는 연습을 많이 해두시길 바라요. 시험 전 일주일은 정말 실전처럼 5과목 110분 마킹까지 연습하세요.마지막으로, 정말 간절하게 원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믿어요. 저도 몇 번이나 포기하고 싶었지만, 그때마다 다시 마음을 다잡고 일어섰기 때문에 지금의 결과를 얻을 수 있었어요.지금 힘들어하고 계신 모든 수험생분들, 조금만 더 힘내세요. 여러분의 노력은 절대 헛되지 않을 거예요. 저도 여러분을 응원하겠습니다!
몽구스 · 2025.07.03
안녕하세요! 2025년 국가직 9급 일반행정직에 합격해 수기 남깁니다.올해 컷이 높아 높은 점수로 합격한 것은 아니지만(평균 95점) 1년 반이라는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합격했어요! 특히 초시 때 한국사 45점이라는 참담한 점수를 받고도 포기하지 않고 재도전해서 붙을 수 있었던 경험을 나누고 싶어서 수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수험기간을 최대한 요약하여...
안녕하세요! 2025년 국가직 9급 일반행정직에 합격해 수기 남깁니다.올해 컷이 높아 높은 점수로 합격한 것은 아니지만(평균 95점) 1년 반이라는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합격했어요! 특히 초시 때 한국사 45점이라는 참담한 점수를 받고도 포기하지 않고 재도전해서 붙을 수 있었던 경험을 나누고 싶어서 수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수험기간을 최대한 요약하여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진입을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이나 저처럼 혼자 공부하기 힘드신 분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목차Ⅰ. 기본정보 및 시험점수Ⅱ. 수험 개관Ⅲ. 과목별 공부방법Ⅳ. 학습장소 관련Ⅴ. 면접 준비Ⅵ. 기타 (생활패턴, 멘탈관리)Ⅶ. 마치며---Ⅰ. 기본정보 및 시험점수기본정보수험기간: 1년 반(초시 7개월, 재시 7개월)강의: 공단기 평생 프리패스권 (당시 100만원정도)베이스: 수능 국어 1-2등급, 영어 1-2등급 ,토익 840 (근데 수능이 진짜 예전이라 많이 까먹었어요)최종 점수국어: 100점 (이선재 선생님)영어: 95점 (심슨 선생님)한국사: 95점 (문동균 선생님)행정법: 90점 (써니 선생님)행정학: 95점 (김중규 선생님)평균: 95점 (커트라인 총점 93, 전공합 185점)Ⅱ. 수험 개관1. 초시 (7개월, 완전 실패)기간: 23년 하반기 (집에서 혼자 공부했어요)결과: 한국사 45점으로 정말 참담한 실패...원인 분석:허수 그 자체였어요 한국사는 아예 안했고 시험 전 주까지 게임하고 절박함이 없었습니다.혼자 공부하니까 집중력도 정말 떨어졌어요 (유튜브 보고, 늦잠 자고 하루 많이 공부하면 다음 날 공부 안하고 퐁당퐁당 공부)순공시간이 5시간도 안됐던 것 같아요. 그마저도 한 날도 있고 안 한 날도 많아요.9급이니까 대충해도 되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 때문에 과목들 기본강의, 기출강의만 겨우 듣고 혼자 회독은 거의 못했고 한국사는 아예 손도 못대고 시험장 들어갔어요그때 점수를 보고 정말 충격받았어요. 공부를 안하긴 했는데 실제로 이 점수를 보니까 현실을 인지하게 되더라구요 지금이랑 똑같이 공부하면 평생 합격 못하고 장수생 되겠구나 위기감을 느꼈어요.2. 재시 (7개월, 드디어 합격!)기간: 24년 9월 ~ 25년 3월핵심 변화점:관리형 독서실 등록강제적 생활패턴 교정순공시간 9시간 이상 보장국어, 영어 출제기조 변화 수혜 (지엽 암기할 부분 없어져서 공부하기 편했습니다.)Ⅲ. 과목별 공부방법1. 국어 이선재 선생님 / 100점사용교재초시: 이선재 문법강의 (출제기조 변경 전)재시: 이선재 논리강의, 동형모의고사 (출발선, 결승선)공부방법국어는 완전 수혜를 받았어요. 출제기조가 바뀌어서 한자, 사자성어, 지엽 문법 같은 것들이 사라지니까 정말 편해졌거든요.초시 때는 사자성어나 한자, 띄어쓰기, 맞춤법 외우는 게 너무 스트레스였는데, 재시 때는 그런게 없어져서 공부하기 편하더라구요.선재 쌤 동형 모의고사인 출발선, 결승선을 풀었는데, 처음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점수가 높게 안나와서 스트레스를 좀 받았어요 그래도 초반에 어렵게 기틀을 다진 덕에 이후 수월하게 풀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선재 쌤 논리강의 들으니까 논리문제는 정말 쉽게 느껴졌고, 수월하게 잘 풀렸습니다!2. 영어 심슨 선생님 / 95점사용교재심슨 문법 강의심슨 단어장 (암기고래 앱 사용했습니다)심슨 하프 문제집심슨 동형모의고사공부방법영어는 베이스가 있긴 했는데 수능이 워낙 예전이라 많이 까먹었어요 기초적인 단어나 문법을 틀리길래 그냥 겸허하게 기본부터 다시 했어요!심슨 선생님을 선택했는데, 정말 잘 맞았어요! 독해도 잘 맞고 문법강의도 좋아서 너무 만족했습니다.단어가 정말 문제였는데... 진짜 다 까먹어서 워드마스터로 기본어휘부터 빠르게 돌렸고, 그 다음 심슨 단어장을 사용했어요! 암기고래 어플 사용해서 이동시간이나 식사시간에 계속 봤습니다!심슨 쌤 하프 풀면서 문제 풀다보니까 감이 되돌아와서 실제 시험에서는 크게 어렵지 않았어요. 심슨 쌤 독해부분 해설이 진짜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3. 한국사 문동균 선생님 / 95점사용교재문동균 판서노트 강의1/4 강의공부방법한국사가 정말 제일 힘들었어요ㅠㅠ 저는 역사를 정말 힘들어하거든요 연도나 왕의 업적 외우는 것도 싫고, 남들은 효자과목이라고 하는데 제게는 정말 지옥같은 과목이었어요... 그 와중에 빛이 되어주신게 문동균 쌤입니다ㅠㅠ문동균 쌤 판서노트와 1/4 강의를 들었는데, 사실 다들 1/4 강의를 최소 3번씩은 반복해서 듣는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판서노트 1번, 1/4 강의 1번만 듣고 그냥 혼자서 필기노트 계속 보면서 문제집만 여러 번 풀었는데 1/4 강의 반복해서 안들은게 많이 후회됩니다.ㅠㅠ외우면 까먹고, 외우면 까먹고... 정말 힘든 과목이었는데, 그래도 하니까 머리에는 남더라고요! 지나고나니 1/4 강의를 여러 번 안들은게 후회돼요 여러분은 꼭! 문동균 쌤 1/2, 1/4 강의 반복해서 들으세요!4. 행정법 써니 선생님 / 90점사용교재써니 기본강의써니 단원별 기출문제집(8회독 이상)써니 오답노트 (단권화용)공부방법써니 선생님 강의를 선택한 이유는 합격수기에서 많이 추천해서였는데, 강의력 정말 좋으십니다. 말씀해주신 판례 다 생각나요. 사실 양이 너무 많아서 헷갈리는 부분도 많았는데 쌤이 강조하시는 '반복이 답이다'라는 말씀을 믿고 묵묵히 따라갔어요. 저는 기출을 먼저 완벽하게 하자는 주의여서 핵심집약이나 동형 모고 같은 커리는 안하고 그냥 기출만 8회독 이상 돌렸어요! 그런데 지나고 나니 핵심집약을 안한게 후회됩니다ㅠㅠ점수 올리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은 포스트잇 활용법이었어요! 그냥 풀기만 하면 개념들이 다 흩어져서 헷갈리거든요. 그래서 헷갈리는 개념들이 있을 때마다 포스트잇 조그만 거에 적어서 붙여놨어요! 시험 한 달 전에 그 포스트잇을 싹 다 떼서 A4 용지 한 장에 다 모아서 붙여놨죠. 그러면 제가 모르는 게 뭔지 한 눈에 들어와요. 그런 것들을 직전에 보고 가면 점수가 잘 나왔어요!만약 돌아간다면 핵심 집약을 꼭 들어서 빠진 내용을 보완했을 것 같아요. 집약은 필수커리라고 하더라구요.5. 행정학 김중규 선생님 / 95점사용교재김중규 기본강의김중규 단원별 기출문제집(8회독 이상)김중규 여다나 (단권화용)공부방법행정학은 김중규 선생님 강추입니다! 두문자와 두꺼운 기출, 여다나 단권화가 도움이 너무 많이 됐어요!여다나는 진짜 강추해요! 단권화하는데 이만한 책이 없어요! 정말 빠지는 내용이 없다고 생각해요. 수험생들 보면 거의 다 여다나 단권화는 필수로 다 하더라구요.김중규 선생님이 계속 강조하시는 두문자도 정말 도움이 많이 됐어요. 행정학이 워낙 암기할게 많잖아요. 지엽 챙기는데는 두문자가 최고인 것 같아요. 처음에는 양이 많아서 언제 나 외우나 생각도 들었는데, 시험장에서는 정말 도움이 됐어요. 두문자 보면 신기하게 다 떠오릅니다. 저도 하기 전까지는 안믿었어요ㅎㅎⅣ. 학습장소 관련1. 학습 장소 변경초시 실패 후 저는 많은 생각을 했어요. 솔직히 말해서, “이번에는 열심히 안한거고 열심히 하면 붙을 수 있을거다”라는 생각이 있기는 했는데, 혼자해서는 그 “열심히”가 절대 안될거같더라구요 여기서 한 번 더 떨어지면 이제 장수생이라는 생각에 조치를 취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일반 독서실에서 공부하면서 나는 혼자서는 절대 공부 못하는구나, 이대로는 큰일나겠다 싶어서 관리형 독서실을 알아보게 되었어요.여러 곳을 알아보다가 0823 노원지점을 발견했는데, 집 주변에 성인 전용이면서 주변에 간단하게 밥 먹을 곳이 있는 곳을 우선으로 찾고 있었거든요. 딱 좋더라고요! 사실 돈이 넉넉하지 않았는데, 도시락을 싸가서 내부에서 먹을 수 있다는 점도 큰 매력이었어요. 커피도 나오고요 버스로 1시간 정도 걸렸지만, 그래도 가서 오래 공부하면 이득이라는 마음으로 등록했어요.2. 시스템 활용법교시제 시스템이 진짜 좋았습니다.처음 0823 노원지점에 갔을 때의 느낌은... 정말 다들 치열하게 공부하고 있다는 것이었어요! 공무원뿐만 아니라 전문직 준비생들도 많았는데, 정말 동기부여가 많이 됐어요!특히 항상 자리에서 안일어나고 엄청나게 열심히 하시는 공무원 준비생이 계셨거든요.(아마 그 분도 붙었을거라고 생각해요) 그 분을 보면서 정말 자극을 많이 받았어요. 집에 가고 싶었던 날도 많았는데, 그럴 때마다 그 분 보면서 다시 마음을 다잡았어요!교시제로 운영되어서 중간에 나갈 수도 없고, 졸면 관리자분이 깨워주시고, 늦거나 빠지면 벌점이 생기는 시스템이었어요. 핸드폰은 당연히 제출하구요. 처음에는 답답하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나중에는 오히려 이런 환경이 저에게 딱 맞는다는걸 깨달았어요.물리적 환경도 좋았어요.저는 누군가 감시해야 공부를 하는 타입이거든요ㅠㅠ 0823은 전체적으로 뚫려있어서 딴 짓을 절대로 못하는 환경이었어요. 처음에는 옆 사람이 좀 부담스럽기도 했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A4 용지로 한 장 정도 가림막처럼 옆에 붙여놔서 바로 맞닿는 옆 시야만 가렸어요!3. 순공시간 증가초시때는 혼자서 순공 5시간 채우면 많이 한거였는데, (그마저도 하는 날도 있고 미루는 날도 많았습니다) 0823에서는 월~토 동안 하루 순공 9시간 이상이 무조건 보장됐어요!그리고 제가 올빼미형이라 아침에 일어나는걸 너무 힘들어하는데, 강제적으로 일찍 오게 하고 늦게 가게 하니까 생활패턴도 자연스럽게 맞춰졌어요! 시험은 결국 아침에 보는거니까 아침에 맞추는게 맞다고 생각해요!사실 돈 문제도 많이 해결됐어요! 무료커피 제공하고, 도시락 싸와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ㅎㅎ 주변에 저가커피도 많았고, 근처 밥값도 싼 편이라 돈도 많이 아꼈어요!Ⅴ. 면접 준비면접은 사실 좀 걱정됐어요. 스펙도 별로 없고, 특별한 경험도 많지 않았거든요ㅠㅠ준비 과정피티윤 강의를 들었는데, 강의 듣고 거기서 나오는 자료들을 바탕으로 줌으로 면접 스터디를 했어요! 그때 지방직도 준비하고 있어서 시간이 많지 않았거든요.질문 유형별 대비경험형 질문경험형은 제가 해봤던 봉사활동이나 동아리, 그리고 알바 내용을 대부분 많이 채웠어요. 사실 스펙이 남들에 비해 많이 떨어져서 그냥 사소한 것들도 최대한 활용했어요! 그리고 희망부서는 자기 경험과 최대한 연관지을 수 있는 부서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래야 말할 거리가 많거든요.상황형 질문 (실제 출제)상황형은 주차금지용 콘레드?(이름 기억이 안나요ㅜㅜ) 설치 문제가 나왔어요! 시각장애인들이 주차 장애물에 걸려서 넘어지는 문제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지 물어봤던 것 같아요.문제는 피티윤 쌤 자료에 있던 내용들이랑 유사해서 쉬웠어요. 저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설치 금지하고 이후 법안으로 상인들을 위해 단계적으로 조치한다는 식으로 답변했는데 전체적으로 면접관분들이 친절하셔서 큰 문제 없이 답변드렸습니다!Ⅵ. 기타 (생활패턴, 멘탈관리)1. 단권화 방법포스트잇을 활용하였습니다!1. 헷갈리는 개념 발생시 즉시 포스트잇 작성2. 각 과목별 교재에 부착3. 시험 1개월 전 A4 용지에 모으기4. 시험 직전 최종 점검 자료로 활용정말 강조하고 싶은건 단권화예요! 머리 좋은 사람이 노력하는 사람 못이기고, 노력하는 사람은 직전에 본 사람 못이깁니다. 한국사, 행정법, 행정학 모두 제일 중요한게 바로 단권화예요.2.. 멘탈관리시험이 다가올수록 정말 불안했어요. 특히 국어, 영어 모의고사 점수가 애매하면 하루종일 우울하고, 잘 나오면 하늘을 날 것 같고... 감정 기복이 정말 심했어요.특히 3월 되니까 불안감이 더 심해져서 자꾸 집중이 안되더라고요. 제 안좋은 버릇이 시험날짜 다가오면 그냥 다 놔버리고 회피해버리는 성격인데 이번에는 다른 사람들 공부하는 것 보면서 끝까지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습니다!Ⅶ. 마치며1. 핵심 성공요인환경 변화가 정말 중요해요!자기관리의 한계를 인정하고 환경을 바꾼 게 가장 잘한 일이었던 것 같아요. 혼자서는 절대 이렇게 못했을 거라고 장담합니다ㅠㅠ 혼자 했다면 지금쯤 3수 준비하고 있지 않았을까요?출제기조 변화 수혜도 있었어요!국어와 영어 모두 지엽적인 부분이 빠져서 공부하기 매우 편했습니다. 한국사도 난이도가 하향되어서 인사처에 감사했구요.기출 중심 학습!모든 과목 기출문제 8회독 이상 했어요. 이론보다 문제 중심으로 접근하고, 단권화와 반복학습이 핵심이었어요.2. 초시생들에게 진심어린 조언<환경 변화의 중요성> 이거 진짜입니다..자기절제 어려운 수험생은 관리형 독서실을 적극 권장해요. 돈 아끼지 말고 환경에 투자하세요. 일찍 들어가는게 이득인 공무원 특성상, 빨리 붙는 게 길게 보면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저는 게으른 사람은 자신감만으로는 해결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아요. 저도 바꾸려고 여러 번 노력했지만 길어야 2-3주고 결국 원래대로 돌아오더라고요. 붙기 제일 쉬운 방법은 환경을 바꾸는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완벽주의보다 꾸준함이 중요해요. 기본기 탄탄히 한 후 무한회독하고, 단권화가 핵심이에요. 무엇보다 포기하지 마세요! 저도 초시 때 참담한 점수를 받고 충격받았지만, 오히려 그랬기에 빠르게 제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관리형 독서실에 들어간 것이기도 해요. 물론 쉽지 않아요. 중간에 몇 번이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이 올 거예요. 저도 남들은 나아가는데 저 혼자 제자리에 멈춰있다는 생각 때문에 너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때마다 관리형 독서실의 수험생들을 생각하면서 자극받고 힘냈습니다.지방직도 합격 예정이에요! 가채점상이고 아직 점수가 안나와서 확답은 못하지만..ㅎㅎ 마킹 실수만 없었으면 좋겠네요.마지막으로, 혹시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수험생분들이 계시다면, 정말 힘들겠지만 포기하지 마세요. 저도 할 수 있었으니까 여러분도 분명 할 수 있어요!합격하는 그 날까지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파이팅하세요. 여러분의 합격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