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서울시 9급 국어 문제 정답 (2월) - 2024.2.24.

 

국어_9급정답(2024-03-25 / 627.4KB / 1,413회)

 

 2024년 1회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1. 가장 올바른 문장은?  1 그는 생명을 무릅쓰고 아이를 구했다.  2 아버지, 무슨 고민이 계신가요?  3 네가 가리키는 곳은 서울역으로 보여진다.  4 그의 간절한 소망은 입사 시험에 합격하는 것이다.  2. <보기>의 밑줄 친 단어에 대한 뜻풀이로 가장 옳은  것은?  •  •  •  •  <보기>  이번 행사에 응모하신 분께는 ᄀ 소정의 상품을 드립니다. 책이 출판된 뒤 그는 독자들로부터 많은 격려와 ᄂ 질정을 받았다.  각계의 여론이 ᄃ 비등한 가운데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 되었다.  사건의 본질을 ᄅ 호도하는 발언을 당장 중지하십시오.  1 ᄀ '소정의'는 '작은'이라는 뜻이다.  2 ᄂ '질정'은 '칭찬하거나 찬양함'이라는 뜻이다.  3 ᄃ '비등하다'는 &물이 끓듯 떠들썩하게 일어나다'라는  뜻이다.  4 ᄅ '호도하다'는 '그릇된 길로 이끌다'라는 뜻이다.  3. 단어의 표준 발음으로 가장 옳지 않은 것은?  1 장대비[장대삐/장댄삐]  2 장맛비 [장마삐/장맏삐]  3 안간힘 [안깐힘/안간힘]  4 효과[효:과/효:꽈]  4. <보기>에 해당하는 것은?  <보기>>  소설이나 희곡 따위에서, 앞으로 일어날 사건을 미리 독자에게 암시하는 것.  1 葛藤  2 隱喩  3 伏線  4 反映  국어(9급)  책형 1/4쪽  5. <보기>의 내용에 대한 이해로 가장 옳지 않은 것은?  <보기>  철은 세균을 포함한 거의 모든 생명체에 들어 있는 아주 중요한 물질이다. 하지만 사람의 몸 안에 든 철은 다 합쳐도 3g 정도에 불과하다. 철의 절반 이상은 적혈구에 분포하고 산소를 운반하는 중책을 맡고 있다. 간에도 1g 정도가 들어 있다. 해독 작용에 철 원소가 필요한 까닭이다. 오래된 적혈구를 깨는 비장에도 철이 많으리라 추측할 수 있다. 적혈구에서 나온 철은 혈액을 따라 골수로 운반되고 혈구 세포가 만들어질 때 거기에 다시 들어간다. 철은 쉼 없이 순환하지만 소화기관을 거쳐 몸 안으로 들어오는 철의 양은 하루 1~2mg에 불과하다. 마찬가지로 그만큼의 철이 매일 몸 밖으로 나간다. 하루에 빠져나가는 1.5g의 각질에도 철이 들어 있다.  1 세균에도 철이 들어 있다.  2 철은 주로 소화기관의 작용을 돕는다.  3 간 속에 든 철은 해독 작용을 돕는다.  4 적혈구 속의 철은 산소 운반에 관여한다.  6. <보기 1>을 <보기>에 삽입하려고 할 때 문맥상 가장  적절한 곳은?  <보기 1>  그런데 괴델의 불완전성에 대한 증명이 집합론을 붕괴로 이끌지 않았다. 마치 평행선 공리의 부정이 유클리드 기하학을 붕괴시키지 않고, 오히려 그것은 새로운 기하학의 탄생과 부흥을 가져왔던 것처럼, 공리계의 불완전성은 수학자의 작업이 결코 종결될 수 없음을 뜻했다.  <보기 2>  미국의 수학자 코엔은 칸토어의 연속체 가설과 선택 공리라는 잘 알려진 공리가 집합론의 공리계에 대해 결정 불가능한 명제라는 것을 증명했다. 이로써, &산술 체계를 포함하여 모순이 없는 모든 공리계에는 참이지만 증명할 수 없는 명제가 존재하며 또한 그 공리계는 자신의 무모순성을 증명할 수 없다.&는 괴델의 정리는 수학의 가장 기초적인 영역인 집합론 자체 안에서 수학적 확증을 얻게 된다.(1) 결정 불가능한 명제, 진리가 끝나기에 수학이 끝나는 지점이 아니라 반대로 진리라는 이름으로 봉인되었던 기존의 체계를 벗어나서 새로운 수학이 시작되는 지점이 되었다. 이런 결정 불가능한 명제는 주어진 공리계 안에서 참임을 증명할 수 없는 명제지만 반대로 거짓임을 증명할 수도 없는 명제다.(2)다시 말해 그 공리계 안에서 반드시 모순을 일으키지 않는 명제다. 따라서 이런 명제를 공리로 채택한다면 그 공리계  안으로 포섭할 수 있다. 모순을 일으키지 않으니 차라리 쉬운 셈이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사실을 하나 추가 해야만 한다. (3) 이처럼 결정 불가능한 명제를 공리로 추가한다고 그 공리계가 완전한 것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새로운 공리계에 대해서도 또다시 결정 불가능한 명제가 있다는 것이 괴델 정리의 또 다른 의미이기 때문이다. (4 )  2024년 1회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7. 음운 변동 가운데 음운의 교체가 일어나지 않는 것은?  1 '낮'이 [남]으로 발음될 때  2 '줍다'가 [줍:따]로 발음될 때  3 '많다'가 [만:타]로 발음될 때  4 '나뭇잎'이 [나문닙]으로 발음될 때  국어(9급) A책형 2/4쪽  10. 훈민정음 제자 원리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옳지 않은  것은?  1 기본자와 가획자는 조음 기관의 모양을 공유한다.  2 순음은 가획될수록 음성학적 강도가 더 세진다.  3 '△(반치음), ᄅ(리을)'은 가획자가 아닌 이체자이다.  4 'ᄋ(옛이응), ᄒ(여린히읗)'은 조음기관을 단순히 상형한  것이 아니라 그 자음이 발음되는 순간의 조음기관을  상형한 것이다.  8. 밑줄 친 단어의 품사가 나머지와 다른 것은?  1 선생님께서는 한동안 집에 머무르셨다.  2 사진으로 젊은 시절의 어머니 모습을 보았다.  3 음식에는 간을 알맞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4 오랜 시간 항상 나에게 힘이 되어 주어서 고맙다.  11. <보기>에서 밑줄 친 부분의 한자가 같은 것끼리 묶은  것은?  <보기>  백척간두, 명명백백, 백해무익, 백중지세  1 백척간두, 백해무익  2 백척간두, 명명백백  3 명명백백, 백중지세  4 백해무익, 백중지세  9. <보기 1>의 문장에 이어질 <보기 2>의 (개)~(라)를 문맥에  맞게 순서대로 바르게 나열한 것은?  <보기 1>  법과 질서를 지키는 것은 시민의 의무일까?  <보기 2>  (개)이 역시 법의 외형을 띠었다. 국가의 안전과 공공의 질서를 유지한다는 정당해 보이는 이유가 있었다. 하지만 안전과 질서라는 말은 인권을 제한하는 만능 논리로 사용되었고 권력자의 뜻에 따른 통치를 용이 하게 만들었다.  (나) 한국도 그런 부정의한 시대를 겪었다. 대표적으로 헌법상 기본권을 무효화시키고 인혁당 사건을 비롯해 대규모 인권침해를 초래했던 유신시대의 헌법과 긴급조치를 떠올려보자.  (대) 대체로 법과 질서를 따라야 하는 건 맞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다고 말할 수는 없다. 부당한 법과 질서를  지키지 않는 것도 시민의 책무이기 때문이다.  (라) 법이 부당할 수 있다는 사실은 나치의 반유대인 정책이나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아파르트헤이트 등 법을 통해 부정의한 사회질서가 만들어지고 집행된 경험을 통해 충분히 깨달았다. 역사는 그런 부정의한 법을 집행한 사람을 전범이라는 이름으로 재판하고 처벌하기도 했다.  1 (4) - (가) - (다) - (라)  © (4) — (27) — (31) — (41)  3 (−) — (2) — (4) — (71)  4 (라) - (가) - (나) - 다  12. <보기>의 작품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옳지 않은 것은?  <보기>-  마침 공(公, 홍판서를 가리킴)이 또한 월색(月色)을 구경하다가 길동의 배회함을 보고 즉시 불러 문왈(問曰): &네 무슨 흥이 있어 야심토록 잠을 자지 아니하난다?" 길동이 공경(恭敬) 대(對曰: "소인이 마침 월색을 사랑함 이어니와 대개 하늘이 만물을 내시매 오직 사람이 귀하오나 소인에게 이르러는 귀하옴이 없사오니 어찌 사람이라 하오리잇가. 소인이 평생 설운 바는 대감 정기(精氣)로 당당하온 남자 되었사오매 부생모육지은(父生母育之恩)이 깊삽거늘 그 부친을 부친이라 못하옵고 그 형을 형이라  못하오니 어찌 사람이라 하오리잇가.&  1 신화나 전설에서 발견되는 영웅의 일대기와 상통하는  구조를 지니고 있다.  2 주인공은 천상인(天人)의 하강으로 태어나 하늘의  도움을 받는다.  3 적서 차별, 농민 저항과 같은 당대 사회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4 이후 『임꺽정』이나 『장길산』과 같은 의적소설로  계승된다.  2024년 1회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13. <보기>에 드러난 화자의 태도로 가장 적절한 것은?  <보기>>  보리밥 풋느물을 알마초 머근 후(後)에  바횟긋 묽고의 슬크지 노니노라  그 나믄 녀나믄 일이야 부를 줄이 이시랴  1 不立文字  2 緣木求魚  3 言語道  4 安貧樂道  14. 문장의 짜임이 다른 것은?  1 예쁜 꽃이 피었네.  2 누가 그런 일을 한다고 그래.  3 그 집에서 오늘 돌잔치가 있어.  4 모두가 따뜻한 봄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지.  국어(9급) A책형 3/4쪽  16. <보기>의 시를 발표된 순서대로 바르게 나열한 것은?  <보기>  (가)풀이 눕는다/비를 몰아오는 동풍에 나부껴 / 풀은 눕고/드디어 울었다/ 날이 흐려서 더 울다가 다시 누웠다  (나) 처・・・・・・ᄅ썩, 처......ᄅ썩, 척, 쏴・・・・・・아./ 때린다, 부순다, 무너버린다./태산 같은 높은 뫼, 집채 같은 바윗돌 이나, 요것이 무어야, 요게 무어야. / 나의 큰 힘, 아느냐, 모르느냐, 호통까지 하면서, / 때린다, 부순다, 무너 버린다.  (다) 그러나 집 잃은 내 몸이여, / 바라건대는 우리에게 우리의 보습 대일 땅이 있었더면! / 이처럼 떠돌으랴, 아침에 점을손에 / 새라 새롭은 탄식을 얻으면서  (라) 창밖에 밤비가 속살거려/육첩방은 남의 나라/시인이란 슬픈 천명인줄 알면서도/ 한 줄 시를 적어 볼까  1 ) - (개) - (다) - (라)  2 나-다- (라) - (가)  3 (4) — (4) — (11) — (≥1) - - - (라)  3 다  4 (다) - (라)-4-(가)  15. <보기>의 글쓴이가 바라본 사람들의 인식 태도와 가장  부합하는 속담은?  <보기>  코끼리를 십 보 밖에서 보았는데 그때 동해에서 보았던 것과 방불할 만큼 크게 생겼다. 몸뚱이는 소 같고 꼬리는 나귀와 같으며, 약대 무릎에, 범의 발톱에, 털은 짧고 잿빛 이며 성질은 어질게 보이고, 소리는 처량하고 귀는 구름장 같이 드리웠으며, 눈은 초생달 같고, 두 어금니는 크기가 두 아름은 되고, 길이는 한 장(丈) 남짓 되겠으며, 코는 어금니보다 길어서 구부리고 펴는 것이 자벌레 같고, 코의 부리는 굼벵이 같으며, 코끝은 누에 등 같은데, 물건을 끼우는 것이 족집게 같아서 두르르 말아 입에 집어넣는다. 때로는 코를 입부리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어 다시 코 있는 데를 따로 찾아보기도 하는데, 그도 그럴 것이 코 생긴 모양이 이럴 줄이야 누가 뜻했으랴. 혹은 코끼리 다리가 다섯이라고도 하고, 혹은 눈이 쥐눈 같다고 하는 것은 대개 코끼리를 볼 때는 코와 어금니 사이를 주목하는 까닭이니, 그 몸뚱이를 통틀어서 제일 작은 놈을 집어가지고 보면 이렇게 엉뚱한 추측이 생길 만하다.  1 쇠귀에 경 읽기  2 눈 가리고 아웅한다  3 나무만 보고 숲은 보지 못한다  4 밤새도록 곡하고서 누구 초상인지 묻는다  17. <보기>를 통해 알 수 있는 내용으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보기>-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디지털 컴퓨터가 발명되자, 학자들은 자연 언어와 인공 언어의 관계를 새로운 방식으로 이해했다. 현실의 뒤죽박죽인 자연 언어를 단순화하고 분명하게 해서 전반적으로 말끔하게 정돈하려는 노력에 더해, 수학적 논리로부터 얻은 아이디어를 도구 삼아 실제 인간 언어의 복잡성을 (단순히 제거하는 대신에) 분석하기 시작했다. 컴퓨터에 기반한 지능 모델 구축이 목표였던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학문 분야가 발전하면서 더 대담한 시도가 이루어졌다. 논리 그 자체가 우리의 이성을 작동하는 사고 언어의 기초가 되어야만 한다고 주장하기에 이른 것이다. 언어를 이해하거나 말하기 위해서는 명백히 무질서한 수천 개의 언어 각각을 인간 정신 속에 어떤 식으로든 내재된 하나의 단일한 논리 언어에 대응할 수 있어야만 한다.  1 인공지능의 목표는 지능 모델의 구축이었다.  2 인공지능은 사고 언어를 개발하는 출발이 되었다.  3 언어의 이해는 언어와 논리 언어와의 대응을 통해  가능해진다.  4 언어 복잡성의 분석은 수학적 논리를 바탕으로 수행  되었다.  2024년 1회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18. <보기>에 대한 이해로 가장 옳지 않은 것은?  <보기>-  번역에서 가독성이 높다는 것은 칭찬받아 마땅하지만 늘 미덕이 되는 것은 아니다. 정확성이 뒷받침되지 않는 가독성은 이렇다 할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가독성을 높이려고 번역하기 어렵거나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은 생략해 버리고 번역하는 번역가들이 의외로 많다. 또한 쉽게 읽히기만 하면 '좋은' 번역이라고 생각하는 독자들이 생각 밖으로 많다. 거추장스럽다고 잔가지를 제거해 버리고 큰 줄기만 남겨 놓으면 나무 모습은 훨씬 가지런하고 예쁘게 보인다. 그러나 그 잘라낸 잔가지 속에 작품 특유의 문체와 심오한 의미가 들어 있다면 어떻게 될까? 원문을 모르고 번역본만 읽는 독자들은 가독성에 속아 '좋은' 번역이라고 평가하기 십상이다.  1 가독성이 좋으면 좋은 번역이라고 생각하는 독자들이  많다.  2 번역가들은 가독성뿐 아니라 정확성도 중요하게  간주하여야 한다.  3 번역 과정에서 생략된 부분에 심오한 의미가 들어  있을 수도 있다.  4 번역가들은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원문의 내용을  생략하고 번역하기도 한다.  국어(9급) A형 4/4쪽  19. <보기>의 맞춤법 규정에 해당하지 않는 것은?  <보기>  제30항 사이시옷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받치어 적는다. 1. 순우리말로 된 합성어로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난  경우  1 뱃길  2 잇자국  3 잿더미  4 핏기  20. 밑줄 친 말의 쓰임이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1 오늘도 우체국에 와 너에게 편지를 부친다.  2 그는 쓸데없는 조건을 부쳐 흥정을 해 왔다.  3 나는 아직도 그에게는 실력이 부친다.  4 식목일에 부치는 글을 써서 신문에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