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부원입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께서 어려워하시는
정책학의 '비용편익분석' 부분의 개념에서 할인율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개념만 정리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으니,
2021년 국가직 9급에서 나온 문제를 보면서 개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문제
* 국가직 9급 19번
2. 개념정리
ㄱ. 할인율
할인율이 뭘까요?
할인율의 의미를 알아야 ㄱ의 선지를 외우지 않고 이해해서 풀 수 있습니다.
할인율은 이자율의 반대입니다.
예를 들어
제가 현재 100만원(현재가치)이 있고 연 이자율이 x%라고 했을 때
1년 후에는 110만원이 됩니다.
이때 연 이자율은 얼마일까요?
10%입니다.
그렇다면 1년 뒤의 110만원이 할인율이 y%라고 했을 때
현재의 가치는 100만원입니다.
그럼 할인율은 얼마일까요?
10%입니다.
그렇다면, 이 할인율은 도대체 왜 사용하는 것일까요?
'기준시점'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무슨 말인지 설명해보겠습니다.
문제)
동윤이는 1년 뒤에 연이율10% 110만원을 통장에서 인출할 수 있고(A), 현재 200만원을 가지고 있다(B).
이때 동윤이가 가진 현재 모든 자산의 값은?
답)
답은 A와 B를 더해주면 됩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A는 1년 뒤의 미래시점의 자산입니다.
B는 현재시점의 200만원의 가치입니다.
110만원이 1년 뒤의 가치라면
110만원이 가지는 현재의 값을 구해야
동윤이의 모든 현재 자산의 값을 구할 수 있습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할인율입니다.
110만원이 1년 뒤의 가치이기에
현재의 가치로 바꾸면 10%를 할인하여
100만원이 되는 것입니다.
이제,
ㄱ의 선지를 가보겠습니다.
할인율이 높을 때 편익이 장기투자보다 단기투자가 유리하다.
할인율은 깎이는 비율입니다.
깎이는 비율이 높다는 것은 할인율이 높다는 의미가 됩니다.
그럼 장기투자가 유리할까요?
투자가 유리하다는 말은 값(현재가치)이 높아야 함을 의미합니다.
할인율은 높기에 유리한 투자는 단기투자입니다.
깎이는 비율이 최소화되어야 하기 때문에,
장기투자일수록 더 많이 깎이게 되는 것입니다.
단기투자는 짧게만 깎이니,
현재가치가 장기투자에 비해 더 높을 것입니다.
따라서,
단기투자가 더 유리하게 되겠죠?
이해가 되시나요?
설명에서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답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